40. 順奴의 분열

고대사 2014. 7. 20. 10:33

 

 

黃兎春正月,<荻得>襲<毛屯>,虎豹来遮路,<荻得>不得進.

<奧万>,以為天,進兵討<荻得>,戦敗大被傷,乃移<九如鄕>.

<荻得>不敢追,相<羯河>上.

三月,丙子日,<禮>氏生<獐花>.<奧万>創甚死,

<禾岑>欲報仇縱兵入<羯>窟,還為<荻得>獲,

<順奴>分七國各自為圡豪.

 

황토{己卯,BC42}년, 춘정월에 <적득荻得{北羯}>이 모둔(毛屯)을 습격하자,

호랑이와 표범들이 다가와서 길을 막았고, 이에 <적득>이 전진할 수 없었더니,

<오만奧万>이 하늘의 뜻으로 알고 군병을 내보내 <적득>을 치다가 싸움에 패하고

큰 부상을 당하여 구여향(九如鄕)으로 옮겨갔으며,

<적득>은 감히 추격하지 못하고 갈하(羯河) 언저리에서 서로 대치하였다.

 

3월 병자일에 <예禮>씨가 <장화獐花>를 낳았다.

<오만奧万(BC83-BC42)>이 부상이 심하여 죽었더니,

<화잠禾岑{鸞所生禾賴女}(BC83-BC25)>이 원수를 갚고자 군병들을 풀어

말갈 소굴로 들어갔다 돌아오는 길에 <적득>에게 붙잡혔다.

이에 순노(順奴)가 일곱 나라{읍}으로 갈려 각자 토호(土豪)들로 되었다.

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