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四年辛亥,三月,東部雹. <扶余>太師<王文>卒.
<加順><當覃>等作亂, 上遣<松寶><絡寄>
定其亂, 而擒其女主<高耶>爲后. <東扶余>四十七國, 皆爲國土.
自<解夫婁>歷<金蛙><帶素><高耶>四世, 百十年而國除. 中間<帶弗>竊位十九年.
<고구려사초 대무신제기>
대무신제24년(AD51)신해,
삼월, 동부에 우박이 내렸다.
부여 태사(太師) <왕문王文>이 죽었다.
<가순加順>과 <당담當覃> 등이 반란을 일으켰기에,
상이 <송보松寶>와 <락기絡寄>를 보내 평정하고,
여주(女主)인 <고야高耶>를 잡아다 后로 삼았다.
<동부여> 47개 마을 모두는 (고구리의) 국토가 되었다.
<해부루>로부터 시작하여 <금와>, <대소>, <고야>에 이르기까지 4대를 전하여
110년을 이어오다가 나라의 문이 닫혔는데,
중간에 <대불帶弗>이 왕 자리를 19년간 훔친 적이 있었다.
51년 고야의 남편인 <왕문>이 죽자 <가순>과 <당담>이 <고야>를 차지할려고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대무신제는 이를 평정하고 동부여를 멸하게 된다.
동부여는 해부루가 BC94년에 건국하여 고야19년(51년)에 멸망하였으므로
145년을 이어오다가 멸망하였다.
동부여의 멸망으로 고구려는 지금의 조양과 요양까지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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