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황제 23년 갑술(AD134)
3월 <흘우紇于>의 손자 <용산龍山>이 환아(桓阿)와 월도(越都) 2군을 들고 찾아와
항복하였다.
<통구桶口>태자를 환아태수로 명하여,
월도(越都)에 이르러 <용산龍山>의 딸 흘씨(紇氏)를 거두게 하였다.
10월 주나(朱那)가 반란하여,
환나(桓那)패자 <설유薛儒>에게 명하여 정벌하게 하였다.
주나는 호수가 많아서 그런 연유로 또 호국(湖國)이라 부르기도 하였는데,
조나(藻那)의 남쪽에 있고, 조나와 서로 혼인하는 사이여서,
조나를 되찾으려 반란한 것이었다.
조나는 남자는 많았으나 여자가 적었고,
큰 개가 있어 사슴만 했는데, 능히 사람의 말을 알아들었다.
<시길>의 낙랑국이 멸망하자 지배계급의 일부가 주나이 환아로 이주하였다.
이 주나가 낙랑을 되찾고자 반란을 일으키자
환나패자 설유가 주나를 정별하였다는 것이다.
주나(朱那)에 환아(桓阿)가 있으며 낙랑국을 멸하고 죽령군을 설치하였다.
<주나(朱那), 환아(桓阿), 죽령(竹嶺)>
'고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5. 파사왕 加召城과 馬頭城을 쌓다 (0) | 2014.08.23 |
---|---|
134. 逸聖이 태어나고 厚福(彡尼今)이 다파나국으로 가다 (0) | 2014.08.23 |
132. 遂成을 皇太弟로 삼고 牛山城(丸都城)을 쌓다 (0) | 2014.08.23 |
131. 芦花太后의 죽음 (0) | 2014.08.23 |
130. 탈해의 죽음 (0) | 2014.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