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왕 10년(AD135년)
8월 5일, 대풍대모(大豊大母) <이리생伊利生>이
남산(南山) 사택(私宅)에서 아들을 낳았다.
상서로운 빛이 밝게 빛났다.
<윤공尹公>은 그가 숙성(夙成)하기를 희망하여, <일성逸聖>이라 이름지었다.
<대수大樹> 각간(角干)이 보고 기뻐하며 말하기를
“나는 손자가 생겼구나.” 라고 하였다.
9월 다파나군(多波那君)이 죽었으나, 후계자가 없었다.
그의 비(妃)가 <삼니금彡尼今>을 봉(奉)하여 남편으로 삼기를 청하였다.
혜후(惠后, 阿惠83-136)가 이를 허락하였다.
수로대사(水路大師)에게 명하여 100척의 배를 치장하여 보냈다.
※ 일성의 가계도
2.南解(28-84) = 火元 大樹(?-139) = 雲梯(36?-108) 칠공 = 韓那( -132)
재위64-83 | | |
尹公(80?-) = 伊利生(90?-) 支所禮( -174) = 毛利
| |
7. 逸聖(135-212) = 只珍內禮(150-212)
재위 192-212 |
8. 阿達羅(180-243)
재위 213-243
※ 후복의 가계도
3.유리(51-107) = 阿惠(83-136)(탈해의 딸)
재위 84-106 |
厚福(彡尼今) = 다파나妃
탈해의 마복자
※ 다파나국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탈해니사금은 다파나국(多婆那国) 태생으로
그 나라는 왜국의 토호쿠 천(백) 리의 곳에 있다라고 기록되고 있다.
알로서 태어나 알인 채로 바다에 흐르게 되어 신라에 도착했을 때에는,
탄생해 小児(소아)가 되어 있었다고 하는 전설이다.
큐슈를 옛 야마토국이라고 하면, 다파나국은 단파국(丹波国)이 된다.
다파나(多婆那)는 タバナ(타바나)라고 읽을 수 있으므로,
실로 잘 닮은 이름이며 순서도 일치하고있다.
실은 이 전설에 가까운 이야기가 롱신사(籠神社)의 海部家에도 전해지고 있어
단파(丹波)의 사람이 신라에 가서 신라의 왕을 보좌해 공적을 올려서,
후에 왕이 되었다고 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을 그대로 사실로 할 수는 없지만,
단파(丹波)와 조선반도의 왕래나 교역이 야요이 시대로부터 있었던 것은 확실하고,
사실을 반영한 전설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조선반도의 남부에는,
야요이 시대로부터 많은 일본인이 진출해 활약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롱신사(籠神社)가 어디 있냐면..
지도에서 단후(丹後)라고 표시된 갈고리모양으로 쏙 들어간 부분이
바로 롱신사(籠神社)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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