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황제 30년 신사(AD141)
4월 대방(帶方)의 <장언張彦>이 둔유(屯有)를 침입하니
토성(菟城)태수 <을어乙魚>가 쳐서 죽였고,
낙랑(楽浪)태수 <용준龍俊>이 서안평(西安平)에 쳐들어오니
안평(安平)태수 <상잠尙岑>이 쳐서 깨뜨리고,
신안(新安)과 거향(居鄕)까지 추격하여 그 들의 처자와 병장기를 빼앗아 돌아왔다.
적은 도망하여 유주(幽州)로 들어갔다.
順桓之間 復犯遼東 寇新安居鄕
又攻西安平 於道上殺帶方令 略得樂浪太守妻子
<三國志 魏書三十 烏丸鮮卑東夷傳第三十>
둔유와 서안평은 태조 황제가 115년에 중수한 요서의 10성으로 고구려의 성이다.
한(漢)이 대방령 <장언張彦>과 낙랑태수 <용준龍俊>을 꼬드겨
고구려의 둔유와 서안평을 침입케 하니
토성태수 <을어乙魚>는 대방령 <장언張彦>을 쳐 죽이고
안평태수 <상잠尙岑>은 낙랑태수 <용준龍俊>을 쳐서 깨뜨리니
낙랑태수 <용준龍俊>은 산서성의 유주로 도망갔다는 것이다.
<태조 황제가 115년에 중수한 요서 10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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