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五年癸酉,二月, <富山><則忽白>等侵<最彘>․<盖馬>.
四月, <盖馬>大加<優居>․主簿<然人>等伐<富山>,
<公孫度>請助戰, 不許. <則忽白>等走漠北.
<고구려사초>
고국천제15년(193년)계유
2월. 부산(富山)의 <즉홀백則忽白> 등이 최체(最彘)․개마(盖馬)를 침략하였다.
4월, 개마(盖馬)> 대가(大加) <우거優居>와 주부(主簿) <연인然人> 등이
부산(富山)을 토벌하였으며, <공손도>가 도와달라고 청하였으나, 허락하지 않았다.
<즉홀백則忽白> 등은 북막(北漠)으로 도망갔다.
193년에 <공손도>가 부산(富山)과 개마(盖馬)의 전쟁에서 부산(富山)의 편을 들어
고구려에게 도와달라고 하였으나, 고구려가 거부하였다는 것이다.
<공손도>가 지원하는 부산(富山)이 개마(盖馬)와 최체(最彘)를 침공하였다가
역공을 당하자,<공손도>가 고구려에 지원군을 청하였으나 거부당하였고,
부산(富山)의 <즉홀백則忽白>등은 막북(漠北)으로 패주하였다는 이야기이다.
그럼 이 부산(富山)과 <공손도>는 무슨 관계이기에 <공손도>가 지원한 것일까?
비리와 백제는 같은 부여 출신으로 혈연적인 관계에 있었고,
<공손도>는 그의 딸을 <구지>에게 시집보내 백제와 화친을 하고 있었으므로
<공손도>는 비리에 속한 부산(富山)을 도운 것이다.
<북막(北漠),부산(富山),최체(最彘),개마(盖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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