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沸水大戦

고대사 2014. 9. 8. 08:14

 

 

동천대제18년{AD244}갑자

 

7월에 <관구검>이 현도(玄兎)에 쳐들어와 노략질 하였다.

 

상이 보기 2만 병을 이끌고 나아가서 비류수의 위쪽에서

이를 받아쳐서 크게 이기고 3천여 급을 베었다.

 

이를 비수대전(沸水大戦)이라 한다.

 

 

正始六年 樂浪太守劉茂 帶方太守弓遵 以領東濊 屬句麗 興師伐之 不耐侯等擧邑降

其八年 詣闕朝貢 詔更拜不耐濊王 居處雜在民間 四時詣郡朝謁

二郡有軍征賦調供給役使 遇之如民

<삼국지 동이전 예전>

 

정시 6년(AD.244) 낙랑(樂浪)태수 <유무劉茂>와 대방(帶方)태수 <궁준弓遵>은

동예(東濊)를 다스렸기에, 고구려(句麗)에 속하게 되자, 군대를 일으켜 濊를 쳤다.

 

불내후(不耐侯)등이 읍을 들고 항복하였다.

 

정시 8년(AD.246) 궁궐(조정)에 이르러 조공을 하였다.

 

조서(詔)는 다시 불내예왕(不耐濊王)으로 배하였다.

 

거처(居處)는 잡스럽게 민간(民間)에 있었다. 

 

사시(四時)로 군(郡)에 이르러 조알(朝謁)하였다.

 

二郡은 軍征이 생기면 調(세금)을 징수하였고, 役使(역사)를 공급하였다.

 

그들을 民처럼 대우하였다.

 

 

삼국지 위지 韓傳과 濊傳의 기사를 검토해 보면

경초 237년에는 낙랑태수 <선우사鮮于嗣>와 대방태수 <유흔劉昕>이였지만
정시 6년 244년에는 낙랑태수 <유무劉茂>와 대방태수 <궁준弓遵>으로 바뀌었다.

 

대방태수 <궁준>이 韓의 신지와 고구려 장수 <어관>과 싸워 전사한 것은 240년이다.

 

그리고 이듬해 246년 8월 <관구검>이 고구려를 침공한다.


 

 

<비수대전>

 

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