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대제19년{AD245}을축 봄,
동해(東海)를 순시하여 달명연(達明淵)에서 고기 잡는 것을 돌아보다가,
구극촌(九極村)에 미행하여 촌장의 딸 <맥麥>씨를 거두었다.
얼굴이 기막히게 예쁘고, 모습이 단아하고 고요하며 아름다웠다.
상은 그녀를 크게 좋게 여겨 다의상례(茶儀尙禮)로 삼았으며
땅과 집과 노비를 내렸다.
형제들에게도 벼슬을 주었다.
※ 참고
다의상례(茶儀尙禮) : 술과 차를 따르는 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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