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24년 기사(AD.249)
7월 신라 구양성(狗壤城)을 공격하였다.
10월 물태후(勿太后 178-249)가 춘추 72세로 죽었다.
태후는 신라의 진골(眞骨)이며, 성품이 너그럽고 도량이 크며 자애로웠으며,
전태후(田太后, 전씨)가 어머니로 섬겼다.
나라사람들이 태산처럼 중히 여겼다.
벌휴왕 6년(A.D.249)
7월 <구도仇道>가 구양(狗襄)에서 부여(夫余)를 크게 깨뜨리고
500여명의 목을 취하여 바쳤다.
싸우러 따라간 장사(壯士)들에게 관직과 녹봉을 더하여 주었고,
옷과 술을 내려줌에 차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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