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25년 경오(AD.250)
8월 신라 원산(圓山)성을 공격하여,
와산(蛙山)에서 결곡(鈌谷, 신라본기 缶谷) 대첩을 이루었다.
가야(加耶)가 사신을 보내어 명주(明珠)를 공물로 보냈다.
벌휴왕 7년(A.D.250)
8월 부여(夫余)가 원산(圓山)을 습격하여 깨뜨리고,
진격하여 부곡(缶谷)을 포위하였다.
<구도仇道>가 굳센 기병을 거느리고 부딪쳤다.
부여가 거짓으로 도망치는 체하여, 와산(蛙山)까지 꾀였다.
복병이 사방에서 일어나 우리 군이 갇혀서 무너졌다.
10월 <설지薛支>를 구도군(仇道軍)의 우두머리로 대신하게 하고,
<구도>의 (지위를) 떨어뜨려 부곡성(缶谷城)주로 하였다.
백제가 3차례 신라를 공격한 결과 대가야는 백제의 편에 서게 된다.
3세기 중엽에는 백제가 대방과 연합하여 신라보다 군사적으로 우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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