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해왕 35년(AD.291)

 

3월 왕이 죽었다.

 

홍후(紅后){紅帽(261-?)}가 오빠 <조분助賁(254-329)>태자를 세워

니금(尼今)으로 하였다.

 

상서로운 즉위식을 행하였다.

 

처음에 <옥모玉帽>태후의 꿈에 하얀 까치가 날아와 품는 꿈을 꾸고 왕을 낳았다.

 

임신할 때와 태어날 때 모두 달이 밝았는데 장성함에 이르자 키가 크고,

아름다운 법도를 채택하였으며, (나라의) 일에 임하여 명확한 판단을 내렸다.

 

선금(先今){내해內解}이 대정(大政, 정사)을 맡겼는데 이때에 이르러 즉위하였다.

 

어머니 <옥모>를 높이어 태후로 하고, (외)조부 <구도仇道>를 태공(太公)으로 하였다.

 

 

<홍모紅帽(261-?)>는 <내해內解(230-291)>의 后로 <옥모玉帽(238-311)와

<골정骨正(207-285)>의 딸이고 <조분助賁(254-329)>의 친 여동생이다.

 

 

 

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