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원제22년{AD352}임자,
2월, <해발觧發>이 정남대장군(征南大将軍)이 되어
<방식方式>·<우신于莘>·<동리佟利> 등을 이끌고 나가서
대방(帶方)을 정벌하고 그 왕 <장보張保>를 사로잡았으며,
<근초고>와 관미령(関彌岺)에서 싸워 대파하고 세 개의 성을 쌓았으며,
두 나라의 남녀 1만을 사로잡아 돌아왔다.
7월, <해발觧發>을 진남대장군으로 <우신于莘>을 진서대장군으로 삼아
각기 8만군을 거느리게 하였고,
<용백龍白>을 진북대장군으로 삼아 3만군을 거느리게 하였으며,
서로들 간에 호응하도록 하였다.
<장보張保>를 대방(帶方)태수로 삼았다.
<관미령(関彌岺)>
고구려는 19만의 대군으로 관미령(강화도 인근) 전투에서 승리하여
백제의 지원세력인 중원의 대방과의 연결고리를 차단코자 한다.
관미성은 대륙백제와 한성백제를 연결하는 해상의 요충지이다.
'고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337. 모용준이 계(薊)로 遷都하다 (0) | 2014.10.07 |
---|---|
336. 慕容雋이 고국원제 사유(斯由)를 부마도위 현도군왕에 봉하다 (0) | 2014.10.07 |
334. 침류왕의 탄생 (0) | 2014.10.07 |
333. 倭가 일례(一禮)를 습격하다. (0) | 2014.10.07 |
332. 내물(奈勿)의 탄생 (0) | 2014.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