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원제36년{AD366}화호(병인),

 

8월, <선극仙克>이 백제군을 복수(福水)달령(達岺)에서 추격하였다.

 

이미 날이 어두워지는데, 당산대왕(棠山大王)이 길을 막아 나서니,

<선극仙克>이 “필시 복병이 있을 것이오.”라 하여 물러났다.

 

적들이 과연 고개를 넘어오는지라, 복수천(福水川)에서 맞싸워 크게 이겼다.

 

2천명을 포로로 잡고, 적의 장수 <진벽真璧>과 <사리沙利>를 사로잡았으며,

노획한 병장기와 마필 또한 많았다.

 

 

 

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