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림왕 3년(A.D.366) 화호(火虎=丙寅)

 

정월 왜와 다시 화친을 하였다

 

2월 순찰하여 비열홀(比列忽)에 이르러 백성과 노인을 구휼하였다.

 

신후(神后, 광명)가 폐신(嬖臣) <흘해訖解 329-392)>와 사통(私通)하여,

왕에게 북쪽을 순찰하도록 명령하고는 사랑하고 좋아하였다.

 

3월 근초고(近肖古)가 사신을 보내어 조공을 바쳤다.

 

5월 왕이 우두주(牛頭州)에 이르러 낙랑(樂浪)대방(帶方)의 공물을 받았다.

 

당시 구려(句麗, 고구려)와 부여(夫余, 백제)는 영토를 다투어,

모두 우리에게 순(順)하였는데,

그런 연유로 2국(二國, 낙랑과 대방) 모두 우리에게 순(順)하였다.

 

왕이 이에 선무(仙巫)를 이끌고 태백산(太白山)에서 친히 제사를 지냈다.

 

 

기림이사금 3년(300년)

 

정월 왜국과 외교 관계를 맺었다.

 

2월 왕이 비열홀에 순행하여 나이 많은 자와 가난한 자를 직접 위문하고

어려운 정도에 따라 곡식을 하사하였다.

 

3월 우두주에 이르러 태백산에 제사를 지냈다. 낙랑과 대방 두 나라가 항복해왔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근초고21년(366년)

 

봄 3월, 신라에 사신을 보내 예방하였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우두주는 지금의 춘천이다.

낙랑국은 맥족이 세운 나라로 지금의 춘천에 있었고 대방은 지금의 황해도에 있었다.

 

 

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