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27년{AD459}기해,

 

4월, 선 100여척이 신라를 습격하여 월성(月城)을 포위하였다가

아무런 공도 없이 물러났다.

 

신라 군병이 이들을 북두해구(北豆海口)에까지 추격하여 모조리 죽였다.
<장수대제기>

 

 

 

토시(土豕=己亥)년(A.D. 459)

 

三月 野人以兵船百余艘 襲東邊來 圍月城 矢石如雨 命習宝烏含等 固守關防 以應矢戰

 

四月二日 比太引沙伐軍八百 入城 大破野人 習宝等 自內應之賊夜遁 追北

至海口 及登船 水路將軍白欣 亦引兵船而至 賊溺死者過半 盡奪賊船 及兵機

斬反賊蘇豆 及賊酋安彘 示衆

<자비성왕기>

 

 

 

 

자비왕 2년(459년)

 

여름 4월, 왜인이 병선 백여 척을 동원하여 동쪽 변경을 침범하고,

이어서 월성을 포위하니, 사방에서 화살과 돌이 비오듯 하였다.

 

그러나 왕성이 무너지지 않자 적은 퇴각하려 하였다.

 

이 때 군사를 보내 적을 격파하고, 도주하는 적을 바다 어구까지 추격하였다.

 

적병 가운데 물에 빠져 죽은 자가 절반이 넘었다.

<삼국사기>

 

 

 

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