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32년{AD464}갑진,

 

 5월, <도림道琳>을 백제로 보내서 그들의 허와 실을 염탐하게 하였다.

<장수대제기>

 

 

 

개로왕은 <여곤餘昆>을 좌현왕으로, <여기餘紀>를 우현왕으로 임명하여

백제본국을 중심으로 일본열도와 중국의 산동반도와 요서지역으로 진출하였다.

 

여기에서 개로왕이 좌현왕과 우현왕을 임명하였다는 것은

개로왕이 강력한 중앙집권적 권력을 가진 대왕이었음을 말한다.

 

특히 남송과 연합하여 북위를 공격하여 대승을 거두고 요서에 백제 郡縣을 설치한다.

 

그러나 남송과의 사이가 벌어져 요서지역은 사면초가의 위험에 빠지게 되고

마침내 475년 한성백제가 장수대제에게 점령을 당하고 최후를 맞이한다.

 

 

도미부인과 도림 이야기는 개로왕의 어리석음과 폭력성을 강조하여

개로왕을 음해할 목적으로 전승자가 민심을 흉흉하게 만들거나

이미 흉흉한 민심을 악화시키려는 목적으로

당대에 한성 주변 백제 백성들에게 퍼뜨려진 이야기일 것이다.

 

 

 

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