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현토성 신임태수 <양정>이 부여 철기방의 폐쇄를 수시로 점검하겠다는 서찰을 보내자
화가 난 <금와>왕은 서찰을 태워버리라 명한다.
이에 궁정사자 <벌개>는 이같은 수모를 당하지 않으려면
빨리 태자를 책봉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금와>는 아직 때가 아니니 더 이상 태자 책봉 문제를 거론하지 말라한다.
태자 책봉이 미뤄졌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원>후는 <주몽>이 문제라고 말한다.
<영포>는 자신이 <주몽>을 없애겠다고 다짐하고,
<주몽>은 <영포>가 보낸 자객의 칼날에 복부를 맞고 쓰러지고 만다.
저잣거리에서 거닐던 <마리>와 <협보>, <오이>는
골목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몽>을 발견하고 <부영>에게 데려간다.
졸본의 <연타발>은 소금 밀거래를 하는 <도치>를 쳐서 소금거래를 장악하기로 한다.
하지만 <도치>를 습격하던 <소서노>는 실패하고,
화가 난 <도치>는 자신을 습격한 <소서노>를 납치 하는데...
오문烏文(??) - 오이烏伊(BC65-18)
마리摩離(BC63-21)
협보陜父(BC50- )
<8화>
<소서노>가 <도치>의 손아귀에 잡힌 것을 안 <주몽>은 몰래 <소서노>에게 다가간다.
<소서노>는 자신을 풀어주는 <주몽>을 믿지 못하고 뿌리치지만,
이내 <주몽>을 믿고 탈출에 성공 한다.
<연타발> 일행은 <소서노>를 구하기 위해 <도치>를 찾아온다.
<주몽>이 몰래 <소서노>를 풀어준 것을 안 <오이>, <마리>, <협보>는
<주몽>에게 칼을 들고 덤벼든다.
<부영>은 다급한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주몽>이 부여의 왕자라고 밝힌다.
<금와>왕은 <대소>와 <영포>에게 철기방 출입을 허락하며
초강법의 비밀을 캐라고 명한다.
한편 숨을 곳을 찾던 <주몽> 일행은 결국 다시 동굴감옥으로 가게 되고,
<주몽>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유화>부인은 동굴 감옥을 찾는다.
<9화>
<해모수>가 강렬한 검술을 선보이자 넋을 잃고 이를 바라보던 <주몽>은
그의 검술을 배우고 싶다고 한다.
이에 <해모수>는 <주몽>을 가까이에 앉히더니
두골에서부터 허리까지 쓸어본 후 등에 손바닥을 대고 숨을 멈추라고 한다.
잠시 후 <해모수>가 손을 떼자 <주몽>은 그제서야 숨을 토해내는데
갑자기 의식을 잃고 고꾸라지고 만다.
<대소>와 <영포>는 무사들을 이끌고 <주몽>을 살해하기위해 동굴감옥에 찾아가고,
<금와>왕 역시 동굴감옥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호위군사를 앞세워 길을 떠난다.
감옥 안에서는 <해모수>와 <주몽>이 수련 중인데
동굴을 찾은 <대소>와 <영포>가 동굴 앞에서부터
무차별 공격을 퍼부으며 쳐들어온다.
이윽고 <주몽>과 <해모수>와 맞닥뜨리게 된 <대소> 일행.
<주몽>은 긴장된 얼굴로 방어준비를 하는데 <대소>, <영포>가 복면을 벗고
이들의 존재를 알게 된 <주몽>은 경악한다.
한편, 뒤늦게 동굴을 찾은 <금와>왕 일행은 시체들이 나뒹굴고 있는 현장을 본 후
<금와>왕에게 보고하고, 화가 난 <금와>왕은 샅샅이 조사하여 의혹을 밝히라 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