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분노하고 가버린 이후 쓰러진 <미주>.
<번>소사를 치료하다가 어의가 급하게 나와서 진료를 하고
어의는 안심하라며 왕후가 회임했다고 알려준다.
<미월>과 대모는 <미주>가 회임했다는 소식에 놀라고
대왕은 자존심 강한 <괵>미인이 왜 홧김에 자살을 한건지 잘 이해가 안가고
후궁이 자꾸 시끄러워지자 <위>부인에게 다시 후궁을 맡길까하고 생각하고 있다.
태감은 <위>부인이 후궁을 맡는건 별로 내키지 않아 하는거 같은데~
<목신>이 와서 대왕에게 왕후가 회임했다는 소식을 알리고
드디어 적자가 생긴다는 소식에 기뻐한다.
태감은 대왕에게 후궁권한을 <위>부인에게 넘길거냐고 물어보고
대왕은 왕후가 회임 초기이니 우선 없던일로 한다.
깨어난 <미주>에게 <미월>은 회임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회임을 했음에도 크게 기뻐하지 않는 <미주>..
<미주>는 <번>소사와 <괵>미인 일로 대왕이 자신을 미워할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위>부인파는 왕후가 임신으로 이번일로 빠져나간거에 불만이고
자살소동을 벌이던 <괵>미인이 의자를 자신 스스로 차버리는 바람에
의자가 문을 막아버려서 구하는데 한참걸려 결국 죽고 말았다며
<괵>미인의 죽음을 조롱한다.
<위>소사는 왕후의 <번>소사,<괵>미인 일로 인하여
적자가 태어나도 사랑을 받지 못할거라며
<위>부인의 아들인 <영화>가 태자가 될꺼라며 아부한다.
<미월>은 초방전으로 <미주>를 보러오고
<진주>는 아무래도 왕후가 대왕을 기다리는 것 같다고 한다..
대모는 <미주>에게 <미월>이 경솔해서 다 이렇게 된거라며 불만을 내뿜고
대모는 <미주>에게 대왕이 몇번 찾아 오지는 않았지만
적자인데 싫어할리가 있냐며 <미주>를 안심시키고
<괵>미인이 먼저 잘못한건데 왜 <영>부인은 후궁들 편을 드냐며 불만이다.
<미주>에게 줄 꽃을 꺾어 주려고 온 <미월>은 대모의 말을 다 듣게되고
대모에게 대모의 말은 틀렸다며 자신은 <미주>를 위해서 그런거라고하지만
<미주>는 <미월>에게 이번에는 대모의 말이 맞다며 둘다 경솔했다고한다.
<미월>은 <미주>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번>소사가 계단을 구른게 이상하다고 말하고
<미월>은 다짜고짜 <번>소사를 찾아오고 아들 <영통>에게 칭찬을 하지만
<번>소사는 태어나기도 전에 계단에서 구른 아이인데 무슨 복이 있냐며
<미월>에게 대놓고 면박을 준다.
<미월>은 아이의 옷을 지어왔다며 <번>소사에게 전해주고
<번>소사는 <미월>의 옷을 보고 금방 마음이 풀린다.
<미월>이 만든 수는 굉장히 어려운거라며 수를 잘 놓는다며 칭찬하고
자신이 위나라에 있을때 위왕에게 옷을 만들어 주었는데
<번>소사의 옷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제례를 할때 빼고는 입지 않았다며
옛날을 회상한다.<미월>은 은근슬쩍 회임한 몸으로 왜 그때 조심하지 않았냐고 묻고
<번>소사는 자신이 조심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니라
누가 발을 건거라고 말하다
흠칫 놀라며 하던말을 중단한다.소심한 <번>소사..
태감은 대왕에게 조사한것을 알려주고
<괵>미인이 죽은 것은 일부러 역으로 왕후를 모함할 생각이었고
의자가 문을 막는바람에 죽었다고 한다.
그러자 대왕은 죽어서 다행이지 안죽었으면 자기 얼굴을 어떻게 봤게냐며
<괵>미인 죽음에
하나도 슬퍼하는 기색이 없는 혜문왕.또 <미월>이 자신에게 와서 알려줬는데
<번>소사는 누군가 발을 걸어서 계단에서 구른거라고하자
대왕은 <미월>이 제법이라며 놀라고 초방전으로 가자고 한다.
대왕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미주>.
탕약은 쓰다며 안먹겠다고 버티고있다.
그때 대왕이 들어오고 왜 탕약을 먹지 않느냐고한다.
직접 탕약을 먹어보고 쓰긴 쓰다며
하지만 쓴약이 좋다고하니 먹으라며 직접 먹여주자 감동먹은 <미주>.
대모는 <미주>에게 왕후가 회임하여 모시질 못하니
초나라 사람을 대왕편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미주>는 이제 총애를 되찾아서 아무도 대왕에게 보내기 싫은데..
<미주>는 대왕이 다른 여자한테 관심이냐 있겠냐며 하지만
대모는 <위>부인쪽이 채가기 전에 우리가 먼저 손을 써야한다고 말하고
<미월>은 왕을 모시지 않겠다고 했으니 나이가 많은 <맹소>씨를 추천한다.
<미주>와 식사하기 위해서 온 대왕
하필 그 식사를 <맹소>씨가 들고 오고 왕의 식사 시중을 든다.
짜증나는 <미주>
오는여자 마다하지 않는 혜문왕.
<미주>는 입덧으로 잘 먹지 못하자
자신이 같이 식사하기 어렵다며 물러가겠다고 하며
대왕은 승명전에 가서 일을 마저 보겠다고하고
<맹소>씨를 몇시간 후에 부르겠다고한다.
<저리자>는 <장의>가 초나라에서 왔다고 전해주고
대왕은 초나라와 원수지간이라 죽을줄 알았더니 용케 살아서 돌아왔다며 놀라워하고
<장의>는 초나라에서 미인들과 진수성찬을 먹고 왔다며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고 말하고
자신이 초나라와 제나라 사이의 연맹도 깨버렸다고한다.
<장의> 말을 들으니 신나는 대왕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초왕이 해주었냐고 하자
<장의>는 자신의 600리를 주겠다고 했다고하자
대왕은 노발대발하며 그 상어 600리가 자신들의 조상의 피와 땀이 들어간 곳인데
어떻게 초나라에게 그렇게 쉽게 넘겨주고 오냐며
열받아서 <장의>의 세치 혀를 잘라버리라고 한다.
지나가다가 <미월>이 <장의>를 보게되고
<목신>에게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목신>은 혀 잘리는걸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라며
<장의>가 초나라에 상어 600리를 주겠다고 했다고한다.
<미월>은 <장의>에게 진짜냐고 묻고 <장의>는 멍청하면 이해를 못한다며
자신의 600리를 주겠다고 했다고 하자
<미월>은 장의의 600리~?하며 갸우뚱하다
그제서야 이해를 하고<목신>에게 오해가 있어서 그런거니 잠시 기다리라며 대왕을 보러간다.
대왕을 보러 가려는 <미월>.
태감은 대왕의 심기가 좋지 않다며 문을 막지만
<미월>은 그 심기를 풀어들이러 왔다며 들여보내달라고 한다.
<미월>은 대왕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대왕은 <장의> 개새끼를 외치는데
<미월>이 <장의>가 말한 600리는 그 상어 600리가 아니라며
얼마전 대왕이 <장의>에게 땅을 하사하지 않았냐고 묻고 대왕은 맞다고 말하는데
<미월>은 그럼 <장의>의 그 땅이 어디있는지 아느냐고 묻고
그제서야 <저리자>와 대왕 모두 이해를 한다.
<장의>에게 상어 근처의 6리의 땅을 하사했고
장의는 그 6리의 땅의 이름을 육백이라고 지었던 것.
대왕은 그제서야 웃으며 그럼 우리는 <장의>의 6리만 주면 되는거냐며 기뻐하고
<장의>를 신임하기 시작하는 대왕
<장의>가 멀쩡히 초나라에서 살아돌아와 세치 혀로 연맹을 끊고 오자
<공손연>을 약올리며 자신과 약조한것을 잊었냐며 약올리고
<장의>의 혀놀림에 열받은 <공손연>이 일어나 옷을 벗자
대왕은 여기 선실전에서 무슨 짓을 하는거냐며 <공손연>을 나무라고
다음부터는 내기같은 거 하지 말라고 한다.
초나라에 간 <장의>가 <미월>의 동생 <미융>의 서신을 가져다준다.
동생 <위염>은 흙투성이가 되서 오고
자신은 나무로 만든 검이고 <위>소사 아들 영장은 진짜 검이라서
상대가 안된다고 불만을 품자
<규>상궁과 <미월> 둘다 왕자이니 참으라며 <위염>을 달랜다.
제나라로 가고 있는 <황헐>.
초나라가 <장의>에게 속은 것에 열받아서
군사 수십만을 이끌고 진나라로 쳐들어온다고 하자
<장의>는 대왕에게 제나라와 연합작전이 아니니 해볼만 하다며 전쟁을 주장하고
<공손연>이 아무말이 없자 <공손연>에게도 묻는데
<공손연>은 대왕의 뜻에 따르겠다며 전쟁은 그다지 내켜하지 않는데..
<저리자>는 대왕에게 달려와 자신도 출병하겠다고 말하지만
대왕은 그럴 필요 없다며 초나라 정벌에는 <사마착>을 보낼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저리자>는 <공손연>의 말에 흔들리는거 아니냐고 묻고
대왕은 단지 <공손연>이 삐친것 같아서 풀어주려고 했을 뿐이라며
<공손연>의 말대로 안할거라는 대왕.
<미주>는 <미월>에게 초나라와 진나라가 전쟁을 하게 생겼다며 어떻게하냐고 묻고
<미월>은 초나라가 먼저 선제공격을 했으니 진나라는 당하고만 있냐며
어쩔 수 없다고 말하고 <
미주>는 상어 600리를 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미월>은 줄거였으면 진작에 줬을거라고 한다.
<위>부인은 새로운 향을 만들었다며 들고 찾아오고
향이 더위를 쫓아준다며 주고 대왕은 한번 써보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들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하고
<영화>를 초나라 전쟁에 출병시켜달라고 한다.
그러자 대왕은 <영화>가 기특한 생각을 한다면서 ok해주는데~
초나라와 한판 치르는 진나라
미주는 이제 삽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