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는 자신이 가서 연나라가 합종에서 빠지기로 약속했고
초나라는 아직 군대가 함곡관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
비록 연나라가 빠지고 초나라는 도착하기 전이지만 위,한,조의 병력만 20만 대군..
대왕은 세 나라가 연합해서 진나라와 싸우면 어떻게 될거같냐고 물어보자
<장의>는 우선 초나라는 <소양>이 군을 이끌고 오고있는데
<근상>과 <정수>에게 뇌물을 주어
초 회왕에게 손해보지 말고 군대를 철수시켜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아마 초 회왕에 의해서 <소양>은 돌아갈것 같고..
각 나라의 장단점이 있는데
조나라는 몇년 전부터 오랑캐의 기마술을 배워서 강하고
위나라의 군은 사기가 좋으며 한나라는 궁술이 좋다고 한다.
아마 세 나라가 연합해서 싸우면 진나라도 힘들거라고한다.
<저리자>는 각 나라의 군대가 장점이 있지만
함곡관의 지형이 험난하기 때문에 기병을 써먹기에는 힘들고
각 나라가 연합해서 훈련해본 적이 없기때문에 진나라가 승산이 있다고 예측한다.
<영화>는 전에 <사마착> 장군이 생포한
한나라 군기 만드는 장인이 만든
궁을 가지고 오고
석궁으로 보이는 저 활.
석궁을 쏴보는데 잘 날라가고 힘이 좋은 활
<감무>는 석궁이 대단하다고 칭찬하고 대왕은 역시 한나라의 궁이 좋다며 칭찬한다.
<감무>는 이 활을 의거를 정벌할 때 가서 쓰자고 한다.
대왕은 <장의>에게 <맹영>공주의 소식을 묻는데
<장의>는 자신이 대왕의 서신을 들고 갔지만
연왕이 대신 받고 <맹영>공주에 대해서는 얼버무렸다며
아무래도 <맹영>공주와 그녀의 아들인 왕자 <직>이 무슨 봉변을 당한것 같다고한다.
태감이와서 왕후와 <미월>이 뵙기를 청한다며 <맹영>공주의 서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마치 <미주>는 자기가 발견한 것처럼 해서 <맹영>공주의 서신을주는데..
서신을 읽고 분노한 대왕..
새로 왕위에 오른 태자 <평>이 <맹영>공주를 한나라 볼모로 보냈다고 한다.
대왕은 서신을 전해준 <소진>이라는 자를 찾고
<미월>은 이미 사람을 보내 <소진>을 찾아오라고했다.
대왕은 <소진>에게 이 서신을 어떻게 얻었냐고 묻고
<소진>은 대왕께서 그 말씀을 하시니 누가 썼는지 아시는 것 같다며
서신은 위조할 수 있는거라며 대왕이 의심스럽게 바라보자
<맹영>공주가 시집가기 전에 준 대왕의 옥패를 <소진>이 보여준다.
자신의 옥패임을 확인하고 분노하는 대왕..
도대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냐고 묻는데
<소진>은 연나라 선왕이 죽고 태자가 왕위에 올랐는데
정사에는 관심이 없고 재상 <자지>가 정사를 다 휘두르고 있다며
아예 연왕(태자 평)이 재상 <자지>에게 왕위를 줄 것 같다고 한다.
소진은 재상 자지가 맹영공주를 아니꼽게 봐서
한나라에 모자를 인질로 보내버렸다고 한다..
<맹영>공주.. 하.. 진짜 불쌍..
<미주>가 대왕을 뵈러오고 대왕은 <미주>에게 왕후가 서신을 발견했으니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며 의견을 묻는데
자신이 한것도 아니면서 자기가 한걸로 공을 가로채가는 <미주>
<미주>는 <맹영>공주의 상황이 난처하지만
지금 진나라가 함곡관에서 군대를 움직일 수가 없다고한다.
<미주>는 <맹영>공주가 이치를 잘 아니 진나라의 사정을 알고 참아줄거라고 하는데..
한나라에서 개고생인데 참기는 커녕 자살 안하면 다행일듯..
<미월>에게도 <미주>에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같은 질문을 하는데
<미월>은 지금 진나라가 함곡관 전투로 긴급하다고 하고..
하지만 <맹영>공주를 한나라에서 진나라로 데려오는거는
큰 군대가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며 소수의 인원으로 할 수 있는거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 연왕의 꼬라지로 봐서는 분명 왕이 바뀔텐데
만약 <맹영>공주와 그 아들 <직>이 진나라에 온다면
추후 연나라 왕위를 <맹영>공주 아들로 올릴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진나라가 연나라에게 갑질할 수 있을거라고 한다.
<미월>의 말에 흡족한 대왕.
그 일을 <미월>의 동생 <위염>에게 맡기겠다고 한다.
대왕은 태감을 부르고 <위염>에게 한나라로 가
<
맹영>공주와 아들 <직>을 데리고 오라고한다.
<맹영>공주를 구출하러 떠나는 <위염>!!
정말 이런 군을 통솔하는 동생이 있으니 얼마나 든든한가!!
상심한 <미주>..
<진주>가 산책하러 나가자고 하지만 마음이 착잡한 <미주>는
이번 <맹영>공주의 일을 <미월>의 동생인 <위염>을 보냈다면서
아무리 자기가 나서서 대왕의 옆에서 말을 한다고해도
결국 <미월>이한테는 안된다는 <미주>..
대왕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캐치해내는거는 <미월>이라고 한다.
이럴때 <위염>같은 동생이 있으면 좋겠지만 군부에 세력하나 없는 <미주>...
<맹영>공주를 기다리는 <영>부인과 <미월>
<맹영>공주가 도착하고 내리자마자 자신의 아들 <희직>을 찾는데
<미월>과 <영>부인 모두 의아해하고 모자가 같이 온거 아니냐며
<미월>은 <위염>이 데리고 올거라고 하는데..
도착한 <위염>..
<위염>은 무릎을 꿇고 왕자 <희직>을 조나라 군대가 채갔다고한다.
<미월>은 갑자기 이 일에 왜 쓰잘데기 없이 조나라가 끼어드냐고하고
뜬금없는 조나라때문에 곤란하게 된 <맹영>공주와 진나라..
조나라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때문에 전쟁을 할 수도 없고..
<맹영>공주는 충격받고 쓰러진다.
<맹영>공주는 울면서 대왕을 찾아가
자신의 불쌍한 아들 <직>을 데려와 달라고 애걸복걸한다.
대왕은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조왕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고 지금 진나라가 다굴당하는 상황이라
함곡관에서 군대를 빼지 못하는데 손주를 구하러 갈 군대가 없어서 어쩌지 못한다고..
대왕은 비록 <희직>을 데려오지는 못하지만
<맹영>에게 왕위계승자이기 때문에 조나라가 어찌하지 못할것이며
잘 데리고 있을거라며 안심하라고 하는데..
<맹영>공주는 완전 실성한 상태라서 대왕에게 자신을 조나라로 보내달라면서
자신이 가서 아들을 데리고 오겠다고 한다.
<맹영>공주의 말에 뿔난 대왕..
지금 정세가 어떠한데 제발로 조나라를 가겠다고 하냐며 화를내고
한나라에서 너를 구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군사를 대동했는지 아냐며 무섭게 돌변한다.
<맹영>공주는 자신은 진나라를 위해서 희생했다며
자신은 남편도 없고 아버지도 없고 유일한 혈육인 아들 한명만 바라고 있는데
이 부탁이 그렇게 지나친거냐고 반문한다.
대왕이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자 <맹영>공주도 포기하고 일어나
대왕에게 아버지에게 있어서 자신은 장기판의 말에 불과했다며 나가버린다.
<맹영>공주의 일로 화가 단단히 난 대왕..
사실 <맹영>공주의 처지도 정말 불쌍하지만
한 국가의 수장으로서 지금 함곡관에 군대를 뺐다가 다굴해오면 함락당할거고..
이번 전투에서 패배하면 국가가 무너질수도 있는 상황이라..
<규>상궁은 <미월>에게 <맹영>공주를 생각하고 있는거냐고 묻고
<미월>은 <규>상궁에게 <맹영>공주의 처지가 불쌍하다고 한다.
처음에 여기 와서 <맹영>공주를 만났을때는
훌륭한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좋은 고모 <영>부인이 있으며
적통공주로 태어나 연나라에 왕후로 시집가게되어 부러웠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보니, <맹영>공주는 시골 아낙네보다 못한 처지가 되었다고 한다.
자신을 도와준 <소진>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러 온 <맹영>
<맹영>은 한나라에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소진>이 자신의 서신을
진나라에 전해주어서 이렇게 살아서 돌아왔다며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소진>은 <맹영>공주에게 고마워할 것 없다면서
자신은 <맹영>공주의 처지를 보고 당연히 나서야 했기에 나선것뿐이라고 한다.
벤츠남 <소진>.....
<
맹영>은 <소진>에게 도와주어서 고맙다며 금은보화를 선물하고
이것들을 보며 <소진>은 <맹영>공주에게 사람 잘못봤다며
자신은 이런걸 받지 않겠다고 한다.
<소진>은 <맹영>공주에게 자신은 마땅한 일을 한 것 뿐이라며
<맹영>공주에게 자신을 지인으로 대해달라고 한다.
부끄부끄..
어째 둘 사이가.. <영>부인-<용예>사이처럼 바뀌는건가..
<미월>과 <영직>을 보러 온 대왕
<미월>은 <영직>에게 새를 보여주면서 시를 읊어보라고 한다.
시 한소절 읊고 무한 칭찬 받는 <영직>
대왕은 <영직>이 읊은 시에 대해서 시의 의미가 뭔지 아냐며 묻고
<직>아는 고생하는 어머니에 관한 시라고 한다.
새장에 있는 새를 보면서 <영직>은 아기새는 어디갔냐고 묻고
<미월>은 아기새를 누가 잡아가서 없다고 한다.
<맹영>모자를 비유하는 <미월>
<영직>을 보내고 <미월>은 대왕에게 기분이 좋아보인다고 비위를 맞춰주고
대왕은 <사마착> 장군이 함곡관 전투에서 승리했다며
적들이 1년을 거기서 버텼는데 이제 기세가 꺾이고 있다고 한다.
<미월>은 함곡관 전투가 끝나면 <맹영>모자를 만나게 해줄거냐고 묻고
대왕은 조나라 왕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며
그 자는 자신과 견줄 수 있는 제후국들 중 유일한 왕이라고 한다.
<맹영>공주의 아들 <직>을 데리고 있으니 훗날 연나라를 공격할 때 써먹겠다는 대왕
<미월>은 <맹영>공주가 모국 진나라를 위해서 크게 희생했다며
이번 <맹영>공주의 일을 잘 대처해야 왕자와 공주들에게
모국을 위한 희생이 쓸모가 없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본보기를 확실히 하라는 <미월>.
대왕은 <미월>이 <맹영>공주와 친하기 때문에 이렇게 나서주는거냐고 묻고
<미월>은 자신도 예전에 고생해봐서 아는데 어려울때 도와주지 않는다면
내가 어려울때 상대방이 도와주지 않을거라면서
마치 어렸을때 <미주>에게 얘기했던
"가는정이 있으면 오는정도 있는법!"과 같은 말을 내뱉는다.
책론을 보고 있는 <미월>
<미주>는 <미월>에게 <소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떠보고
<미월>은 <소진>의 책론이 훌륭하다며 다만 <장의>와 <소진>의 성향이 비슷한데
만약 <소진>이 진나라에 등용되었다가 <장의>와 맞지 않고 싸운다면
자신은 누구 편을 들어야할지 모르겠다며
또다른 <공손연>이 탄생할까봐 꺼려하고 대왕이 알아서 할거라고 한다.
<미주>에게 너무 솔직하게 얘기한 <미월>..
사실 <소진>과 <장의>가 성향이 비슷한건 역사적 사실로 봤을때
<장의>가 죽고난 뒤 <소진>의 시대가 열리는데
<소진>이 연횡책으로 제국을 휘어잡아 진나라의 통일이 늦어지게 된다.
<미월>의 말을 써먹는것도 써먹는거지만
<장의>와 대놓고 친하게 지내면서 <장의>와 <소진> 중에서
누구 편을 들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거나
약간 소진에 대해서 부정적이게 얘기하는건
다른 사람이 봤을땐 <장의>의 장애물이라 생각하여
등용하지 못하게 길막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런건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게 좋은데
태감은 <소진>이 대왕을 뵈러 왔다고 하고
자신이 책론을 보냈는데 대왕의 답변이 없자 직접 얘기하고자 왔다고한다.
대왕은 <미월>이 <소진>에 대한 언급이 있었냐고 묻고
태감이 없다고하자 보내라고한다.
어째 .. 상황이..
<미월>은 대왕한테 떠넘기고 대왕은 <미월>이한테 권한을 넘겼으니
신뢰하고 확인도 안하능...
<소진>만 불쌍하네..
졸다가 승명전으로 가는 시간이 좀 늦은 <미주>..
<미주>는 왜 자신을 깨우지 않았냐며 짜증을 내고
궁녀들은 몸도 안좋고 하니 오늘 쉬라고하는데
<
미주>는 <미월>이 승명전에 혼자 독차지하고 앉아서
대왕의 의중을 파악하는걸 가만히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머리가 아파도 기어코 간다.
가는 길에 <맹영>공주와 만난 <미주>.
<맹영>공주는 자신을 도와준 <소진>이 왜 아직까지 등용되지 못하냐면서
아쉬워하고 <미주>는 이 점을 잘 이용하는데
<미주>는 <미월>에게 가보라고한다.
자신도 같이 책론을 정리하기는 하지만 <미월>의 입김이 더 쎄다면서~
<미월>이 도와줄 수 있다는 말에 화색이 돈 <맹영>
<맹영>공주가 <미월>을 찾아오고
반갑게 만나는 두 사람.
<맹영>공주는 책론을 <미월>이 정리한다고 들었다며
<소진>의 책론을 봤냐고 묻는데..
<미월>은 <소진>의 책론을 칭찬하고
<맹영>은 <소진>의 책략이 훌륭한데 왜 등용되지 않는거냐고 묻는데
<미월>은 <소진>의 책론이 훌륭하기는 하지만
지금 대왕이 추진하는 생각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한다.
이런상황을 재밌게 바라보고 있는 <미주>
<맹영>은 그 생각은 부왕의 생각이냐 <미월>의 생각이냐 묻고
<미월>은 자신은 책론만 정리할 뿐 최종 결정은 대왕이 한다고한다.
<미월>의 말과 달리 <맹영>은 그 말을 믿지 않고..
<미월>이 <소진>의 책론을 추천하지 않았기 때문에 등용되지 않은거라고 생각한다.
<맹영>은 <미월>에게 대왕의 결정에
<미월>의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는것 같다고하고
<미월>은 자신을 너무 치켜세운다며 헤헤 웃는데..
지금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맹영>은 이 일로 <미월>과 멀어지고 나중에 도와주지도 않을듯..
향낭을 만들고 있는 <맹영>.
왕후가 찾아왔다는 말에 뜬금없이 왕후가 왜 온건지 ~ 의아해하는 <맹영>공주.
향낭을 얼른 숨기고
<맹영>공주를 찾아와 미주는 연나라로 시집갔을 당시가 생각난다며
그때 시집 안가겠다고 떼를 썼는데 이런 상황이 올 줄 몰랐다고 한다.
사실 <맹영>공주가 개고생한 원인 중 하나는 모후인 <미주>의 책임도 크다..
<미주>가 위후처럼 행동했다면 <맹영>공주도 연나라로 시집안가고
다른 제후국으로 가서 좀 더 생활이 편했겠지..
<미주>는 <맹영>공주에게 힘든 일이 있으면 <미월>을 찾아가라고 한다.
그러자 <맹영>공주는 아무리 그래도 <미월>이 후궁인데 그럴만한 힘이 있겠냐며
<미주>의 말을 관심있게 듣지 않는데 그런 <맹영>에게 약을 팔기 시작하는 <미주>.
<장의>에 대해 아냐면서 <미월>과 <장의>는 서로 도와주는 존재이고
<장의>가 조정에서 큰 힘을 쓰는건 <미월>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미월>과 <장의>의 도움이 있다면 <소진>이 등용될 수 있을거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조정에 <장의>의 세력이 가장 큰데
<장의>와 맞먹을 인재를 원치 않는다며 은근슬쩍 전자에서는 둘을 칭찬하고
후자에서는 까내리는 <미주>
<미주>는 자기 할 말 다 끝내고
옷을 보며 <맹영>공주가 아들을 많이 그리워 하는 것 같다고하고
<맹영>공주는 자신이 아이를 그리워하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한다.
그나마 아이의 옷을 만들면 아이를 만지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는 <맹영>..
뒤적거리다가 향낭을 본 <미주>.
향낭을 보며 <미주>는 대왕에게 줄 선물인것 같다며 <맹영>공주를 떠보는데
<맹영>공주는 향낭을 얼른 가지고 와
부왕을 위해 만들었지만 줄지 말지 고민이라고 한다.
이미 캐치한 <미주>~
<미주>는 나오면서 <맹영>공주와 <소진>이 그렇고 그런사이인것 같다며 눈치를 채고
<미월>이 <소진>의 앞길을 막았으니
둘 사이는 분명히 멀어질거라는 사실에 기쁜 <미주>~
벌써 진나라에 온지 1년이 다 되간느 <소진>.
등용되지 못해서 돈도 없고 여관비도 많이 밀려있다.
자신의 책론을 주며 시장에서 팔으라고 하지만 이런건 돈이 안된다면서 거절하고
<소진>은 포기하고 돈이 될게 있으면 알아서 찾아서 가져가고 팔으라고 한다.
그게 없으면 겨울을 나기 힘든데 잠깐 고민하는 <소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돈때문에 겨울옷을 가져가라고 한다.
신세가 처량해진 선비 <소진>
사실 <미주>의 말이 아주 틀린게 아닌게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 <소진>의 앞길을 막은건 <미월>이라...
대왕이 처음에 <미월>에게 책론을 정리하고 괜찮은게 있으면 올리라고 했는데
<미월>은 최종적 결과는 대왕의 가졌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느느 자기가 앞길을 막은셈..
에휴..
여기서 <맹영>공주가 연왕 <쾌>의 정실로 나오지만
실제로 <맹영>공주는 연왕 <쾌>의 아들인 태자 <평>의 부인이다.
태자시절 시집을 갔고 태자 <평>이 왕위에 오르고
재상 <자지>에게 정권을 주는 바람에
연나라가 한바탕 뒤집어지게 되는데 제나라의 도움으로
<맹영>공주의 아들 <희직>이 연소왕<재위 BC312-BC279>으로 즉위할 수 있게 된것.
<맹영>은 역후가 되었다.
기록에 의하면 연소왕이 되는 <희직>이 서자라고 말하는거 보면
<맹영>공주가 정실로 시집간게 아니라 첩실로 들어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