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아와 <혜>아는 <번>장사가 평소에 개미 한마리도 못죽이는 소심한 사람인데
왕후를 고발했으니 궁궐 사람 절반은 못믿을거라고 한다.

 

사람속은 모르는 일이라는 <향>아와 <혜>아

 

그런 용기가 있을 줄 누가 알았겠냐고 한다.

규상궁은 <영통>왕자가 비명횡사했으니
<번>장사도 이 궁궐에서 살아갈 희망을 잃었을거라며
죽음도 두렵지 않은데 뭐가 무섭겠냐고 한다.

<혜>아는 왕후가 곤란하겠다고하고
<규>상궁은 이미 오래전 사건이라 명확한 물증을 내놓지 못한다면
왕후의 죄를 입증하는게 쉽지 않을거라고 한다.

<향>아는 왕후가 오아자님께 선물했던 그 옷이 사라졌다며
그게 물증이 될 수도 있었다고한다.

끄덕거리는 <규>상궁.

 

대화하는 내내 <미월>은 책만 보고 말이 없다.

하늘이 또 심상치가 않다는 <저리자>

 

너무나 급작스러운 비바람이라며
왕후께서 어지 이렇게 황당한 일을 저질렀냐며 어이없어하는데..

미주빠 <감무>는 <번>장사가 왕후를 음해하는 것일수도 있다고 쉴드치고

<용예>는 왕후가 왕자를 노리고 악행을 저질렀으니
마땅히 상소를 올려 폐위를 주장해야 한다고한다.

<용예>는 다른 왕자들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서라고하고
<장의>는 맞장구를 치며 용대인의 말이 맞다고하고
<감무>는 대왕의 집안일인데 어찌 신하들이 간섭하겠냐며
반대하고 나서지만 <장의>는 왕후가 이 나라의 국모라며
국모의 부덕함을 어찌 그냥 두고보겠냐고한다.

저리자는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폐위를 운운한다며 이것이 신하의 도리가 맞냐며 <장의>에게 삿대질을 하지만
<용예>는 다른 왕자들을 위해서라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다면 모두 불안에 떨것이고

나아가 더 큰 화를 자초할거라고 한다.


<용예>말이 백번 맞다!

화딱지난 <저리자>는 반박도 못하고 나가버리고~

<감무>도 삿대질하면서 나가는데 확실한 물증은 없는게 문제..

<저리자>는 막무가내로 대왕을 찾아오고

<저리자>는 최근 왕후의 사건으로 조정 안팎이 시끄럽다며
적절히 해결하지 않으면 큰 분란으로 번질거라고한다.

그소리에 그만하라며 짜증내는 대왕

자기도 그 일로 머리가 아프다고하고 <저리자>는 신속하게 결정하라는데
대왕은 어찌하면 좋겠냐고 물어본다.

두가지 선택이 있다는 <저리자>

 

왕후의 부덕함으로 후궁을 다스리기 어렵다면
폐위시켜 냉궁으로 보내야 한다고하고
하지만 왕자와 신하들에게 악영향을 미칠거라고한다.

<저리자>는 자신은 혹여 대왕의 타계 후에
<영탕>이 왕위를 계승하지 못할까 그것이 염려된다며 자기 본심을 드러낸다.

만약 태자를 바꾼다면?

<저리자>는 적자가 계승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반대하고
대왕의 생각에 어느 왕자가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그 자리에 앉을 수 있겠냐고 하는데

스승이라면서 자기 제자 성격도 모르고 오로지 한쪽면만 볼 줄 아는 사람인듯..

직언을 하나 하겠다는 <저리자>

대왕께서 <영직>을 마음에 두신건 안다며
물론 똑똑하고 뛰어나긴 하지만 그 어미의 출신이 미천하고
중책을 맡기에는 아직 나이도 어리다는 <저리자>

만약 <영직>이 왕좌에 오르면 <미월>이 섭정을 해야 할 텐데
여인이 정사를 어지럽힐 수도 있고 왕자들이 주시하는 상황에
후계구도가 바뀐다면 이 탓에 혼란은 나라를 뒤 흔들 수 있다고한다.

<저리자>는 제나라 환공이 천하를 얻었으나
다섯 왕자들의 분쟁으로 결국 쇠퇴 길을 걸었다며 역사가 주는 교훈이라고한다.

대왕은 그렇다면 <저리자>가 말한 선택은 사실 선택이 아니라며
<영탕>의 자리를 지키는 수밖에 없다며 상심한 모습을 보인다.

<저리자>는 어쩔 수 없는 도리라고하고
적자의 승계가 명분과 이치에 맞다고한다.

최소한 국정의 혼란은 일으키지 않을거라는 <저리자>

 

왕후의 품행이 바르지 못했으나
<영탕>은 성품이 과감하고 용맹하며 호전적이라며
다른 제후들을 충분히 제압할거라고 한다.

대왕은 <영탕>을 위해서라면 왕후의 죄를 추궁할 수도 없겠다고하고
<저리자>는 이 나라 종묘사직을 먼저 생각하라고 한다.

<저리자>는 자기 눈에 폭력적인게 용맹함으로 보이나보다..

 

누구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감무>를 찾아온 <영탕>

 

자기 엄마 일로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한다.

 

우상이 스승이니 가르침을 부탁한다고 하는데

멍청한 놈한테 배워봤자..

<영탕>은 자기가 배은망덕한 인간은 아니라며
만약 엄마를 곤경에서 빼내어준다면 이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한다.

<감무>는 당황할 필요 없다며 방법은 눈 앞에 있다고한다.

 

<번>장사 혼자서 왕후의 죄를 아뢴것이니
무조건 음해라고 우기라고 한다.

<영탕>은 무조건 우기면 되냐고 묻고
<감무>는 <번>장사는 품계도 낮고 영향력도 없다며
뭘 어쩌겠냐며 왕후와 그 측근들이 아니라고 우기면
어차피 증거도 없는 상황이니 그냥 이렇게 넘어갈거라고 한다.

<규>상궁은 미월을 찾아와 저녁도 제대로 못먹었다며 죽이라도 먹으라며 가져온다.

무슨생각을 그렇게 하냐는 <규>상궁.
 
<미월>은 옛날 일을 생각한다며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일인데 
제 어머니와 <거희> 그리고 위후까지..
 
<규>상궁은 그땐 너무 어려서 기억도 잘 안날거라고하고
<미월>은 자기도 안다며 어머니를 죽인건 위후라고한다.

 

궁에서 그런 소문이 돌았다며 부왕이 폐위를 결정하실지도 모른다고..

<규>상궁은 그 얘기는 그만하라고하고 들춰봤자 마음만 아프다고한다.

 

<미월>은 일부러 끄낸게 아니라며 지금의 상황이 그때와 너무 비슷해서 그랬다고한다.

대왕은 <미월>을 승명전으로 부른다.

대왕은 요즘 입맛도 없고 잠도 못잔다며 <미월>에게 왕후와 자매이니 네가 말해달라며
정말 왕후가 <영직>을 해치려했냐며 물어보는데..

<미월>은 번장사가 왕후를 고발한 증거라도 있냐고 물어보고
대왕은 <영통>이 직접 목격했다고한다.

 

앞 뒤 아귀가 맞고 타당했다는 대왕

다만 <영통>이 세상을 떠났으니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는 대왕

<미월>은 정말 왕후의 소행이면 어찌 처벌할 생각이냐고 묻고,

왕후의 잘못을 과인이 감싼다면 앞으로 후궁을 어떻게 다스리겠냐며

폐위하겠다는 대왕


사실 이 사건은 <영직>과 관련된 일이라 자신도 함부로 말하기가 어렵다는 <미월>

국모를 폐위한다면 큰 혼란이 올거라고하고
아직 진상이 밝혀진게 아니니 자칫 잘못하다간 일이 커질수도 있다고한다.

 

신중을 기하라는 <미월>..

대왕은 <미월>에게 누구보다 명석한 두뇌를 가졌다며
살인벌 사건으로 궁궐이 떠들석 했을때 왕후를 의심한 적이 없었냐고하고

<미월>은 영민하신 대왕에 비하면 자신은 우둔한데 어찌 그 생각을 따라가겠냐고하고
대왕은 말하기 싫다면 좋다고한다.

대왕은 내일 <산호>를 직접 심문해서 진상을 밝힐거라고하고

<미월>은 <산호>를 심문하시겠다고 하니 <산호>의 자백을 받고나서 결정하라고한다.


사실 <미월>은 궁중에서 품계도 낮고 왕후한테 눈치보는 입장이라..

증거가 있으면 모를까 없는 마당에 사실대로 말할 수도 없고

설사 그 옷이 있었다고 해도 이미 몇년이 지난 상태라 향이 다 날라가고 없겠지..


대왕은 오늘내일하는데..후궁들은 다 왕후가 목숨을 쥔거지..


뇌물주고 들어가는 <풍갑>

 

아주 그냥 후반부 나대는걸로는 <감무>하고 1등을 다툼.

감옥을 지키는 얘는 빨리 나오라며 늦게 나오면 여러 사람이 곤란해진다고한다.

<풍갑>은 무조건 <번>장사의 음해라고 우기라고하고
그러면 누가 뭘 더 어쩔 수 있겠냐고한다.

<풍갑>은 왕후가 <산호> 상궁의 일로 잠을 못이룬다며
대왕께서 어떤 결정을 내려도 살아서 감옥을 나가기란

아마 불가능할거라며 겁을 주고..


<풍갑>은 이제 방법은 단 한가지라며 그래야 죄도 가벼워진다며
<산호>는 본능적으로 자기가 죽어야함을 느낀다..

이게 한 사람에게 충성해서 평생을 바친 노비에게 할 짓인가..

<풍갑>은 왕후가 초나라 왕에게 서신을 보냈다며
남은 가족들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했다고한다.

무슨 말인지 알겠다는 <산호>..

<산호>가 감옥에서 자결했다고 알리는 <저리자>

 

<저리자>는 <산호>가 죽었으니 일이 더 어려워졌다고한다.

사건이 미궁에 빠졌다는 대왕

<저리자>는 <번>장사와 왕후의 불화는 알고 있었다며
대왕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지 않았냐며
태자가 난폭하고 제멋대로에 형제의 정을 모른다고.

상황이 혼란 국면에 놓였다며 결단을 안내리면 큰 화를 부를거라며
왕자들과 그 모친 세력이 이 일에 끼어들게되면 그때는 손을 쓸 수가 없다고한다.

법을 지키면 나라를 다스리고 법을 등지면 나라가 혼란하니
자신도 마무리 짓고 싶다고한다.

<미주>는 증좌라도 없지.....우리의 누구는 증좌도 다 나왔는데도 버티고 있는데..

서두르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대왕

 

<저리자>는 심사숙고 하라고하고 물러간다.

칼을 닦고 있는 대왕

 

<장의>가 찾아온다.

<장의>는 오자마자 무릎을 꿇고
부덕한 왕후는 폐위하고 무능한 태자는 바꿔야한다고한다.

대왕은 일개 신하된 자가 어찌 이 일에 열성이냐고하고
과인의 태자 책봉에 간섭하려는 거냐고 하는데

<장의>는 자신은 일개 신하라며 후궁과 태자 책봉이 무슨 상관이 있겠냐며
자기가 관심이 있는 것은 선왕께서 실시한 <상앙>의 법과
건국 이후 영토 확장의 야심이 지속되느냐의 여부라고한다.

<장의>의 말에 자신을 못믿는거냐며 칼을 들이대고

그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기 할 말 다 하는 <장의>

대왕 이후의 어리석은 왕이 백성과 정치를 망치고

이 나라를 멸망시킬까봐 걱정이라고한다.


태자가 어리석은 왕이 될지 어찌 그리 확신하냐는 대왕

<장의>는 태자는 용맹하고 호전적이라며 물론 흔히 말하는 무도한 폭군은 아니지만
장수가 무능하면 괴로운데 하물며 군왕은 어떻겠냐는 <장의>

지금의 태자는 포악하고 시국을 파악하지 못하니 어리석지 않으면 무엇이냐고한다.

<장의>는 감히 여쭙겠다며 언젠가 태자가 왕위에 올라
한나라와 파촉을 공격할 일이 생긴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 같냐고 묻고,

<영탕>은....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는 대왕

대왕은 <영직>이 성군의 자질을 타고났지만 나이가 너무 어리다고한다.

 

<영탕>과 <영직>은 실제로는 2살 차이다. 


주나라 성왕도 어린 나이에 즉위했지만
모친인 <읍강>의 섭정 덕에 나라를 굳건히 다스렸고
그때 형성된 주나라 영토가 지금가지 이어졌다는 <장의>

모친이 어린 군왕을 보좌하는 것은 흔한 일인데
어찌 <영직> 왕자의 나이만을 염려하냐는 <장의>

<장의>는 천하의 인재가 진으로 몰려든다며 진은 법을 근간으로 하는 나라인데
만약 정때문에 법을 버린다면 그 인재들도 실망하여 발걸음을 돌릴거라고 한다.

대왕은 과거 왕후의 적자나 귀족들의 자식들은 아무리 심각한 죄를 저지르더라도
신분이 고귀하단 이유로 보호를 받았다며 과인이 만약 그 전철을 밟는다면
이 나라의 새 정치의 신용은 땅에 떨어질거라고한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한다는 <장의>

 

인생이라는 바둑판에서 후회 없도록 해야한다고 한다.

조상들을 모신 사당을 찾아온 대왕

이 나라가 건국되어 영씨 자손이 탄생했고
선왕에 이르는 6백년 동안 31명의 군왕이 나왔다고한다.

 

역대 군왕들께서는 위수를 지키면서
서융족들과이 전쟁에서 목숨을 잃기도 했다며
영토전쟁을 치르고 내란을 겪기도 했지만 오늘 이 나라는 다시 갈림길에 섰다고한다.

전능하신 조상님들,저는 무엇을 택하고 어찌 결정해야 합니까?

과인이 명하노라......

<풍갑>은 대왕이 <영직>왕자를 승명전으로 불렀다고 바로 일러받치고

<미주>는 대왕이 <영직>을 승명전으로 불렀냐며 놀라고
<풍갑>은 태감을 양아버지로 모시고 있는데 그의 입을 통해 들은 소식이라고한다.

<풍갑>은 태자가 공부하던 그곳이라며
<미주>는 그곳이라면 대왕이 <영탕>을 태자로 염두해두고
후계자 수업을 위해 불러 공부를 가르친 곳인데
대왕의 생각이 어찌 이렇게 순식간에 바뀐거냐는 <미주>..

<풍갑>은 안그래도 조정이 이 일로 시끄럽다며 <미주>는 산호도 이미 자결했으니
내 죄를 물을 증거도 없을텐데 어찌 이 시기에 태자를 방꿀 생각을 했냐는 <미주>..

<미주>만 모르는구나..

<풍갑>은 왕후의 명으로 미팔자의 동정을 주시했는데
최근 후궁의 다른 비빈은 대왕에게 얼씬도 못했지만

미팔자만 승명전에 드나들었다고한다.


분명 이와 관련이 있을거라며 음모론 펼치는 <풍갑>

<미주>는 분노를 참으며 <미월>이 분명하다며 대왕에게 말한게 틀림없다며

<미월>, 약속을 저버리고 네 본심을 드러냈다며 너를 믿은 내가 바보라며 이를 간다.

<미주>는 <감무>를 부르고 상황이 매우 급하게 되었다며

어서 방법을 강구해보라고한다.


<감무>는 대왕이 마음을 굳힌것 같으니 앞뒤 가릴 상황이 아니라고한다.

그러면 어쩌면 좋겠냐는 <미주>

 

<감무>는 지금으로서는 <영직>에게 손을 쓰는 수밖에 없다고한다.

태감에게 검술을 훈련받고 있는 <영직>

그때 태자가 들어오고 머저리 3인방을 막아내는데
태자는 자기가 뽑은 호위무사인데 함께 대왕을 뵈려고한다며 무작정 데리고 들어가고

<영직>을 보고 시비털기 시작하는 <영탕>

<영탕>은 혼자 연습하면 무슨 재미가 있겠냐며

자기 호위무사들과 한번 겨뤄보는게 어떻겠냐고한다.


<영직>은 사양하겠다며 자기보다 몸집도 커서 체격이 안맞다며 정중히 거절한다.

<영직>은 자기가 장수 몇을 데려올테니 다음에 겨뤄보자고한다.

<영탕>은 뭘 나중을 기다리냐며 부왕이 얼마나 널 오죽 아꼈으면 승명전에 불렀겠냐며
매일 글공부 말고 무예 연습도 틈틈이 해야한다며 게으름 피우면 안된다며 겁을 주고

<영탕>은 여기 무사들이 우스우면 이렇게 하자며
이 형님하고 붙어보자며 어린애한테 자꾸 칼싸움하자고 부추기는 <영탕> ..

저러니 누가 쟤를 좋아하나..

 

아무리 난폭해도 자기 편이 있기 마련인데
얘는 왕자들중에 지 편이 하나도 없어..

<영직>은 예를 갖추며 형님은 태자로서 마땅히 모범을 보여야한다며
경망한 행동을 보면 부왕이 실망할거라고한다.

<영탕>은 <영직>에게 언변이 제법이라며 못따라가겠다며
이렇게 똑똑하고 잘난 아우가 있으니까 이 형님은 쓸모가 없어지는거 아니냐며

지가 부족한걸 괜히 <영직>에게 시비털고

나이많은 태감한테도 덤비기 시작하는 영탕..


진짜 개노답..

어서 검을 뽑으라는 <영탕>

자기가 한 수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보다못한 태감이 나서고 <영직>은 아직 어리고 한창 크는 나이라며
검술도 이제 막 시작했다며 당연히 상대가 안된다고한다.

태자의 효심은 알겠다며 이 훌륭한 장수들을 대왕께 바치는거라면
잠시 기다려달라는 태감

대왕이 곧 올거라는 태감. 이 광경을 보면 무척 기뻐할거라고한다.

<영탕>은 이건 영씨집안의 일이니까 태감은 빠지라며
이렇게 겁 많은 녀석은 우리 집안의 망신이라고한다.

<영탕>은 내가 형님으로서 한 수 가르쳐주려고한다며
<오획>과 <맹분>을 시켜 <영직>을 데려가라고한다.

이거 완전 <영통>이 생각나는군..미친놈덜..

무엄하다며 <영직>을 데려가려 한다면 이 늙은이 부터 치라고하고 개싸움이 벌어진다.

내시주제에 어디 덤비냐며 얻어맞고 후회하 하지 말라는 <영탕>..

 

 

진짜 멍청한듯.. 사실 궁궐권력은 내관의 손에 있는건데...

 

태감은 나이가 많아서 무식이들을 상대하기에 벅차고 팔까지 베어서 다치고만다.


태감이 다치자 보다못한 <영직>이 나서고

 


 

<영탕>은 <영직>의 칼솜씨를 보며 제법이라며 <영직>에게 덤빈다.


그 모습을 본 대왕 무엄하다며 나서고,

 


 

제대로 열받은 대왕


하필 건드려도 이쁜이 <영직>이라니...

대왕은 태자의 위엄이 남다르다고 하더니 과인의 침소까지 와서 칼싸움을 한다며

 

다음은 과인의 목을 겨누려고 했냐고하고

 

<영탕>은 자신이 어떻게 그렇게 하겠냐며 다만 아우와 장난을 친것뿐이라고 한다.


 

장난?


장난으로 태감을 찔러?

 

<영탕>은 자신이 궁 밖에서 데려온 장수들인데

아직 궁의 에절에 대해 서투른 자들이라며

순전히 자신의 잘못이니 따끔하게 가르치겠다고한다.

 

대왕은 태자로서 행실이 그 모양인데 누구를 가르친다고 하는거냐며

자기가 조금만 늦었어도 <영직>이 다칠뻔 했다며 화를 단단히 낸다.

 


<영탕>은 무예 연습을 하다 보면 부상은 어쩔 수 없는거라며 핑계를 대고

 


 

열받은 대왕은 이게 어디 연습이냐며 검에 살기가 가득한것이

급소만 골라 겨누었다고하고

<영탕>은 <영직>은 부왕의 침소에서 검을 휘두르고 있었고
이 늙은 내시도 그랬는데 왜 소자만 안되냐며
소자는 부왕의 혈육이 아니란거냐며 반항을 하고... 

 

이놈이 너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걸 투자했는데...


이놈이!!!

 


그소리에 열받아서 피토하는 대왕..

 

무식이 3인방은 그제서야 걱정이 되고
태자는 부왕이 문책하기 전에 도망가라고 한다...


노답새끼

 


 

큰일났다며 달려오는 <혜>아


 

<혜>아는 태자가 패거리들과 <영직>왕자가 시비가 붙었다고하고

<미월>은 <영직>이 괜찮냐고 묻는데
다행히 대왕이 왔는데 역정을 내시다 피를 토했다고한다.

병세가 심각하다는 <혜>아..의식을 잃은 상태라고한다.

 


 

<감무>는 <저리자>에게 오아실의 최고 어른이 아니냐며 어서 결정을 내려달라고한다.

꾸물거리다 늦을 수 있다며 분봉을 받은 왕자들이 오고 있다며 재촉한다.

 


 

<저리자>는 대왕이 오늘 쓰러지셨다며

그런데 누가 대왕의 병세를 벌써 알린거냐고하고

<감무>는 언젠가는 알려질 일이라며 하루라도 빠른게 좋지 않냐고한다.

어찌 이럴수가 있냐는 <저리자>
<감무>는 나라를 위해 그런거라고한다.

 

 

이해득실을 따지다가 더 큰 것을 놓친다는 <감무>


<저리자>는 이런 행동은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격이라고한다.

 

 

<감무>는 자기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하는데..

 

다 거짓말이고 자기가 꾸민거지


애초에 <영직>을 찾아간것도 일부러 그런거고 교묘하게 <미주>랑 짜고

 

<영직>이랑 대왕을 죽이려한거나 다름없음..

 

그때 <미주>가 찾아오고


대왕의 병세가 위독하다니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한다.

 

 

<저리자>만 믿고 따르겠다는 <미주>


<저리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한다.

 

 

후궁이 혼란이 염려되니 왕후가 맡아달라는 <저리자>


 

물론이라는 왕후


 

그때 소식을 들은 <미월>이 달려오고 대왕이 어떤 상태냐고 물어보는데


 

다른 비빈까지 다 왔는데

<미주>는 대오아의 병세가 위중하니 비빈들은 잘 들으라며
누구도 허락 없이 승명전 출입을 금한다고 명령을 내린다.

<미월>에게 대왕의 총애가 깊었으니 더욱 체통을 지키라는 <미주>

 


 

<미월>은 대왕의 병상 시중을 들겠다고하고 <위>부인과 다른 후궁들도 들겠다고한다.


 

그러자 <미주>는 지금 어의가 곁에 있으니

곁에 있어봤자 도움은 커녕 방해만 될거라며

지금은 대왕의 옥체를 살피는 것이 급선무이니 누구도 대왕을 놀라게 한다면

 

아무리 후궁의 비빈이라도 가만 안둘거라고한다.

 

이럴때 왕후의 지위를 한 껏 활용하는 <미주>..


 

그 모습이 황당한 후궁들..


 

<당>부인은 왕후는 죄인의 몸인데 무슨 구너리로 비빈들에게 명령을 내리냐며

갑자기 안하던 속마음을 다 말하고


 

<감무>는 대왕이 아직 죄를 단정 안하셨는데

누가 죄인이라고 한느거냐며 쉴드를 친다.

 

<번>장사는 왕후가 다시 득세한다면 자신은 죽은 목숨이라고하고..

다른 비빈들은 어이없어한다.

간신히 깨어난 대왕

 


어의는 지금 감정의 기복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한다.

 

과인이 얼마나 잠을 잔거냐는 대왕

 

<저리자>는 사흘이라고한다.

 

태자는 어디있냐는 대왕

 

<영직>은 어디 있냐는 대왕..


<저리자>는 태자와 왕자들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고하고

 

 

후궁은 누가 맡고 있냐는 대왕


 

<저리자>는 왕후가 맡고 있다고하고

왕후는 금족령이 내렸는데 누가 나오도록 허락했냐는 대왕

 

 

우상 <감무>가 했다는 <저리자>..


죽어도 보기 싫고 죽기 직전에도 보기 싫은 <미주>..

대왕은 <경>씨가 약을 주자 왜 너가 왔냔며 대놓고 면박을 준다.

 

<저리자>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후궁을 다스리는 자가 없으면

혼란이 예상되어 그랬다고하고 
태감은 <경>씨가 요 며칠 왕후의 곁에서 대왕의 시중을 들었다고한다.

 

다른 사람들은 명으로 곁채에서 기다린느 중이라고한다.

 

다들 나가라는 대왕


 

대왕 왕후를 불러 드릴까요?


도리도리..  싫다는 대왕

 

 

그럼 미팔자를 불러 드리냐고 하자..
끄덕끄덕하는 대왕


 

<저리자>는 태감을 불러 세우고 태자와 왕자들도 곁채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오래 앉아 있으니까 힘들지?


 

빨리 죽기를 바라는 <미주>..


 

<영탕>에게 물려줄까봐 걱정..

 

1%의 희망이라도 붙잡고 있는 위부인..


 

태감은 궁궐 안의 왕자들이 밖에서 대기하는 중이고

봉작을 받은 왕자들까지 모두 달려오고 있다고한다.

그렇게 빨리 오냐며
대왕은 과인을 보러 오는건지 왕좌를 비워달라고 오는건지 모르겠다고하자

 

<저리자>는 대왕이 말이 맞다며 물론 겉으로는 대왕을 뵈러 오는거지만

지금 일부 왕자들과 그 모친 세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있다고한다.

 


 

이는 무엇이냐는 대왕

 

<저리자>는 태자 폐위 소문 때문이라고한다.


 

그게 뭐 어떠냐는 대왕


 

폐위를 결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지만

<영직>을 태자로 삼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저리자>

 

 

왕자들이 태자 자리를 두고 살육전을 펼칠거라고 한다.


 

<저리자>가 계속 적통을 주장하며 대왕을 짜증나게하자 또 피를 토하고만다.


 

하늘의뜻이라 거스를 수 없다는 <저리자>


대왕을 죽인건 <저리자> 너도 있다..명을 앞당겼어...

 


 

나라의 혼돈을 막으려면 부디 대국을 헤아리라는 <저리자>

 

태자 폐위를 포기하라고한다.


 

대왕은 마지못해서 <저리자>에게 너가 이겼다며

성지를 받으라고하고 <영직>은 자신이 따로 칙서를 내렸다고한다.

 

 

그리고 태감에게 <영>부인을 불러오라고한다.


 

누구 찾는 사람이 있냐는 <위>부인


대왕이 <영>부인을 입궁하라 했다고 알려준다.

 

북교행궁에서 온 <영>부인..


<저리자> 너가 이겼지만 앞으로 진나라가 망할 위기에 놓이는건 다 너때문이다...

 


이제 얼마 안남은 혜문왕..

 

 

마지막이 정말 슬프네..

 

왕으로서는 정말 성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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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