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은 선왕의 칙서를 따르지 않으면
명령을 거역한 큰 죄를 저지른건데 선왕의 미망인으로서
자신을 어찌 처단할거냐고한다

<영>부인은 분명히 말하겠다면서 칙서는 있다고한다

 

선왕이 임종하기 직전 자신에게 주었다며
언젠가 이 나라의 대역죄인을 처단할때 쓰라고 했다며 카리스마 있게 나가고

<미주>는 열받아서 내가 그런말에 넘거갈 것 같냐며
나도 하나 말해두는데 여기 들어오기 전에 
병사들에게 행궁을 철통 경비하라고 명령했다며
<미월>이 날개가 달렸어도 절대 못 빠져나간다고 한다

 

<미주>는 <두금>에게 북교행궁을 수색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물건을 뒤지기 시작하는 <두금>쪽 사람들..

<두금>은 사방을 모두 뒤져보았지만 <미월>이 보이지 않는다고한다

<영직>과 <미월>의 시녀조차 보이지 않자 슬슬 한계에 도달하는 <미주?..

<미주>는 <영>부인에게 거울을 가져다주며 지금 모습을 보라며 얼마나 딱한지
 
부군에게서 쫓겨나서 30년동안 수절하더니

이제는 칙서 하나 때문에 목숨을 잃겠다고한다


<미주>는 지금 여기서 죽는다고해도 제사를 지내줄
자식이 있는것도 아닌데 자기 처지를 안다면 얼른 칙서를 내놓으라고한다

그렇게 한다면 그 공을 높게 치하해서 여생은 편히 살게해주겠다는 <미주>

 

<영>부인은 너무 애쓰지 말라며 그래봤자 얻는 건 없다고한다

<미주>는 죽음도 불사하고 버티다니 대체 어떤 대단한걸 받았냐고하고
<영>부인은 고귀한 태생이니 알지 않냐며
남들도 자기처럼 받은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냐고한다

<영>부인은 잘 들으라며 내가 원하는건 벌써 모두 손에 넣었다고하고
<미주>는 좋다며 <두금>에게 <미월>이 여기 있는것은 확실하니
잘 들으라며 실수로 행궁에서 불이 나고 말았다며 당장 태워버리라며 
숨어있는 <미월>까지 다 같이 태워버리라고한다

 

독기가 팍팍 오른 <미주>...

궁인들을 한곳에 몰아놓고..곳곳에 횃불을 놓는다

자업자득이라는 <풍갑>

완전 <미주> 하는 짓이 일제강점기 일본넘덜같음..

죽음에 당당한 <영>부인..이게 <영>부인의 마지막이다..

비밀 통로로 빠져나온 <미월>과 <용예>

그때 뒤쪽에서 북교행궁에 불이 난 것을 보게된다

행궁에 불이 났다는 <미월>

 

그럼 <영>부인은..

<용예>는 <영>부인은 원하는 곳으로 갔다고한다

<용예>는 <영>부인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기위해서 <미월>을 얼른 데리고가고

<저리자>쪽은 쿠데타 준비중..

<사마착>은 지금쯤 <영직>왕자와 <위염>이 목적지에 도착했을거라고한다

 

워낙 외떨어진 곳이고 병사훈련을 하던 곳이라
모두 우리 사람이라고 한다

그럼 다행이라는 <저리자>

<미월>이 그 칙서만 손에 넣으면 노신들을 불러모아 후계 문제를 논의하자고한다

그때 하인이 들어와 북교행궁쪽 방향에서 불길이 치솟는다고 전하고
혹시 북교행궁에서 불이 난게 아니냐는 <저리자>..

<사마착>은 혹시 <미>부인과 <영>부인이 서로 못만난 것은 아닌지 걱정을하고..
어서 사람을 보내 알아보라고 한다

<용예>와 <미월>은 같이 가고 이쪽으로 가면 <사마착>과 만날 수 있을거라고 한다


그때 누가 다가오고 누구의 명으로 오는거냐는 <용예>

<저리자> 좌상의 이름으로 왔다고한다

하지만 역시나 <저리자> 이름을 팔아먹은거지 속인거였고..

가뜩이나 군사도 없이 가는중인데..

<용예>는 나가서 싸우다가 결국 적들에 의해서 <미월>은 기절하고 끌려가고만다

저들은 <미주>가 보낸 사람인가..?

이번엔 <위>부인쪽 사람..

왜 안일어냐는 <위이>

 

<위>부인은 어찌 알겠냐고한다

그때 <미월>이 꼼지락거리고 <미월>이 깨어난다

 

<위>부인은 하늘이 돌봐준 덕이라며 많이 걱정했다고한다

 

<위이>는 고모님이 부인을 지키느라 잠도 못 잤다고하고
머리를 만지작거리는 <미월>

 

<위>부인은 함양 외곽의 부양궁이라고 한다

자기가 지켜줄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위>부인

왜 자기가 여기 있는거냐는 <미월>

 

<위>부인은 북교행궁에 불이 나서 사람을 보냈는데
마침 자네 일행과 혜후의 병사가 싸우고 있었다고한다

<저리자>의 수하로 속여 <미월>에게 접근했다는 <위>부인

 

우리 병사들이 발견하고 이곳으로 데려온거라고 한다

다 거짓말이고 처음부터 <위>부인쪽 군사지 뭐..

<용>대인은 어디있냐는 <미월>

 

그러자 <위>부인은 살짝 당황해하면서 혼전 중에 그만 서로 헤어지고 말았다고한다

그럼 어디로 갔는지 아냐는 <미월>

 

<위이>는 <용>대인의 행방을 알아내면 즉시 알려주겠다고 한다

<위>부인은 <미월>이 떠나고나서 마음에 계속 걸렸다면서 마음에도 없는 말을한다

 

듣자하니 혜후의 위협때문에

연나라에서 재상이 많이 힘들게 했다는 것을 들었다고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서 도와줄 수 없어서 마음이 아팠다고한다

마음써줘서 고맙다는 <미월>

 

연나라에서는 잘 지냈다고한다

<위>부인은 <위이>도 많이 걱정했다며 혜후가 막지만 않았으면

무왕을 설득해서 <미월>모자를 데려오려고도 했었다면서 없는 말을 막 내뱉는다


그때 <미월>은 <위이>의 얼굴을 보며 회임중인데도 얼굴빛이 아주 좋다고하고
복중의 태아가 힘들게 하지 않는것 같다고한다

그러자 <위이>는 울먹이면서 무왕이 서거하고나서 삶의 의욕이 사라졌다며
혼자 모든걸 감당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라고한다

 

복중의 이 아이가 아니였으면 부군을 따라갔을거라는 <위이>

<위>부인은 이 아이도 참 딱하다며
그래도 사리에 밝은 아이라 이 나라 조정이 자신에게 달렸다는 것을 잘 안다고한다

왕후와 <위>부인이 곤경에서 구해주고 정의를 행하여 주다니 감사하다고한다

<위이>는 이제 우린 한배를 탔으니 같은 운명이라고하고
<미월>은 왕후의 말을 들으니 할 말이 있는것 같다고한다

<위이>가 본론을 이야기 하려고하자 <위>부인은 제지하면서
지금 중요한건 몸조리를 하는거라며 앞으로 국사를 논할 날은 많다고한다

<위이>는 그때 말을 못하게 막아서 뾰루퉁하고
<미월>이 우리 손에 있으니 터놓고 이야기하면 어떠냐고한다

<위>부인은 급할 것 없다며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고한다

 

<미월>이 어디 보통머리냐며 너가 얼굴을 보자마자
유언에 대해 말을 꺼낸다면 우리를 의심할게 뻔하다며
어차피 우리 손에 들어왔으니 그 칙서는 우리것이라며

절대 여길 빠져나가지 못한다고한다


<미월>이 북교행궁에 있다는것은 어떻게 알았냐는 <위이>

 

<위>부인은 <미주.의 심복을 통해 입수한 정보라고한다

 

아주 믿을만한 소식통이라는 <위>부인~

<위이>는 우리가 그 칙서때문에 고생한거라며
그 칙서만 있으면 민심을 얻고 천하를 호령할 수 있다고한다

 

<미주>가 아무리 발악을해도 뭐 어쩌겠냐는 <위이>

그 말이 맞다는 <위>부인

 

실력으로 치면 어떤 왕자도 <영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귀족들의 지지에 칙서까지 손에 넣으면 누가 우리를 넘보겠냐고한다

다만 <미월>이 그 칙서를 순순히 내놓게 하려면 공을 좀 드려야 할거라는 <위>부인

 

<위이>는 칙서를 가지고 있으니 자기 아들을 왕위에 올리려고 안달할거라고 한다

자신이 이 나라의 왕후고 오라버니 병력이 막강하니 우리 도움을 마다하겠냐고하고
<위>부인은 그러니 급하게 굴지 말고 천천히 기다려보라고 한다

<위>부인은 <미월>이 우리가 얻는것보다
자신이 얻는게 훨씬 많다는 것을 알게될거라고 한다

<용예>는 <미>부인을 놓치고 말았다고하고 임무를 완수하지 못해서 송구하다고한다

<사마착>은 어찌 <용>대인의 잘못이냐며

선왕의 칙서때문에 <영>부인이 이미 돌아가셨고 <용>대인도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상대가 온갖 수를 다 쓰니 무슨 수로 막겠냐고한다

혹시 그들이 누구의 병사인지 알아봤냐는 <저리자>

 

<용예>는 잘 모르겠다고하고 확실한건 혜후의 병사는 아니라고한다

 

<영화>왕자의 병사이거나 다른 왕자일 수도 있다고한다

<미>부인이 끌려가는 걸 보고 죽을힘을 다해 싸웠지만
수적으로 열세인지라 결국 놓치고 말았다며 자책하는 <용예>

<저리자>는 칙서를 노리고 온거라며 지금 여러 왕자가
각자 왕 노릇을 하면서 불경한 마음을 품고 있다고한다

누구든 칙서를 손에 넣어 <미월>모자를 차지하면
조정 안팎으로 승부수를 손에 쥐는셈이라고 한다

<사마착>은 아직 이용가치가 남았으니 당분간 목숨은 안전할거라고 한다

<저리자>는 <미월>의 행방을 찾고나서 대책을 논하자고하고 다들 그렇게 합의를 본다

그놈의 칙서...!!

 

머리가 지끈지끈한 <미월>

<채평>은 <미월>이 씻을 목욕물을 받아놓았다고 하고
<미월>의 비녀를 받는데 <채평>이 비녀가 고상하고 우아하다고하자
마음에 들면 주겠다고한다

<채평>은 어찌 마마의 물건을 함부로 받겠냐며 목욕 시중을 들어주겠다고한다

<채평>은 새로 입을 옷을 가져왔다며
입었던 옷가지는 깨끗하게 빨고나서 다시 가져다 주겠다고한다

<미월>은 연나라에서 사용하던 소중한 물건들이라며
이 옷도 정이 많이 들었다며 옷을 빨 때 조심하라고 전해달라고한다

망가지면 안된다는 말까지 붙인 <미월>

일부러 옷에 집중하게 하기위한 전략인듯 <미월>의 옷을 뒤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뭐 이상한건 없냐는 <위>부인

 

<채평>은 이 옷은 오래 입어서 정이 많이 들었으니
최대한 망가지지않게 조심해서 빨라고 강조했다고한다

<위>부인은 뒤져보라며 여기 있을거라고 확신하는데

있긴 뭐가 있어..<위>부인은 찾을 것 없다며 우리를 가지고 노는거라고한다

<위이>는 우리를 가지고 노는거라면 이미 의심하고 있다는 뜻인데
이럴 바에야 단도직입적으로 나가자고한다

<미월>을 찾아온 <위>부인과 <위이>

<위>부인은 <미월>에게 요 며칠 안색이 좋아졌다고하고
<미월>은 <위>부인과 왕후의 보살핌 덕에 원기를 많이 회복했다고한다

<위이>는 원기를 많이 회복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얘기를 해보자고하고
<미월>은 묻지 않았다면 먼저 물어볼려고 했었다고한다

 

<용>대인 소식은 있냐는 <미월>

<위>부인은 자기가 더 걱정이라며 그날 마주친 자들은 중앙군인데
큰 부상을 당한 것 같다고하고 <용>대인이 다쳤으니 잘 보살펴주겠다고한다

그러자 그게 무슨말이냐는 <미월>

<위>부인은 알고지낸 세월이 얼마인데 서로 괜히 말돌리지 말자며
우리 공통의 적은 혜후 아니냐며 혜후는 <미월>과 나를 죽이려고 안달이니
우리가 손을 잡아야 살 수 있다고한다

어떻게 손을 잡냐는 <미월>

<위>부인은 혜후가 <미월>을 그토록 증오하는게

선왕이 남긴 칙서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고하고


칙서요? 어떤 칙서요? 모르는척 하는 <미월>

 

<위>부인은 어떤 것인지 잘 알거라고하고
<위>부인이 말하는게 그 칙서냐며 제스쳐까지 취하는 <미월>

그래 그 칙서 어디 있냐는 <위>부인

<미월>은 능청스럽게 이미 혜후가 불태워버렸다고한다

그러자 <위이>와 <위>부인은 황당해하고 <위>부인은 농담도 잘한다며 믿지를 않자
<미월>은 직접 눈으로 봤다고한다

칙서에 뭐라고 써있었냐는 <위>부인

<미월>은 <영직>에게 촉후의 봉작을 내리고 함께 파촉으로 가라고 적혀있었다고 하자
<위>부인은 아직도 나를 못믿는 모양이라며
세상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며 선왕이 <미월>에게 칙서를 하나 남겼다고한다

 

그 칙서때문에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는데
듣자하니 그 칙서때문에 혜후가 목태감에게 독살을 지시했고
일전에는 북교행궁의 <영>부인이 알 수 없는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위>부인은 나는 지금 목숨을 걸고 <미월>을 지켜주는거라고 하고
<미월>은 웃으며 세인들이 함부로 지껄이는 그 유언비어를 어찌 진실로 믿냐고한다

그러자 <위>부인은 정말 그 칙서가 없다면

어찌 그 먼곳에서 진나라로 돌아온거냐고하고


<미월>은 무왕이 서거했다는 소식을 들어 추모하려고 온거라고한다

<위>부인은 하지만 그 칙서를 봤다는 사람이 있다고하고
<미월>은 그럼 그 칙서에 뭐라고 써있냐고 물어본다

<위이>는 선왕이 서거하고나서 왕위를 <영직>에게 준다는 내용이라고하고
<미월>의 반응을 보고 <위>부인은 칙서에 그렇게 안써있었냐고하자
<미월>은 자기도 본 적이 없다며 뭐라고 쓰였는지 모른다고한다

<미월>은 하물며 그 칙서가 있다면 우리 모자가 그 먼 연나라까지 볼모로가서 
그 죽을 고생을 했겠냐고한다

<위>부인은 정말 그 칙서가 있고 칙서에 적힌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래도 마음이 동하지 않냐고하고
<미월>은 꿈같은 이야기지만 그럴리가 없다고한다

<위>부인은 우리를 오해하지 말라며
지금 우리가 이러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이 나라를 위한 거라고한다

<미월>은 왕후와 <위>부인은 제가 어쩌기를 바라는거냐고하고
<위>부인은 무왕이 죽고 태자도 없는마당에
<위이>가 회임을 했으니 도리로 따지면 부자승계가 우선이지만
태아의 성별도 모르고 혜후는 자기 말 잘 듣는 <영장>을 왕위로 앉히려고하니
이 혼란이 생긴게 아니냐고한다

 

<위>부인은 혼란을 잠재울 누군가가 필요하다고하고
<미월>은 그럼 <위>부인과 왕후의 말은

우리 <영직>을 왕위에 앚혀주겠다는 말이냐고하고

<위>부인은 이 나라의 태평성대와 왕자들의 분쟁을 잠재운다면
우리는 기꺼이 양보할 수 있다고하고
<미월>은 은혜를 아는 사람이니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거라고한다

<미월>은 <위>부인의 의중을 짐작하면
<영직>을 왕위에 앉게 도와주고 대신 <영화>가 섭정을하고
왕후가 왕자를 출산하면 태자로 삼아달라는 말이냐고하고

<위>부인과 <위이>는 웃고
<위>부인은 정말 자상하다며 자기 속마음을 대신 말해주었다고 한다

그러자 <미월>은 정말 칙서만 있다면 <위>부인 말대로 하겠다고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칙서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한다

<위이>는 <미>부인이 잠깐 잊었을 수도 있다며 시간을 갖고 잘 생각해보면
언젠가 떠오를 수도 있다고한다

<미월>은 맞는 말이라며 혹시라도 두 분이 칙서를 찾게되면 꼭 좀 말해달라고 한다

완전 능청능청스러운 <미월>이 <미월>이도 성장했다!

 

<위>부인에게 당한게 한두번이냐!

창문을 보는 <미월>

 

군사들이 왔다갔다 거리고있다

<미월>은 동태를 살펴보기 위해서 나가는데 마당을 쓸고 있는 <목신>..!

<위>부인의 명 없이는 나갈 수 없다고한다

 

그러자 <미월>은 <위>부인이 나를 죄수취급한다고하고
<채평>은 부양궁 밖은 위험하다며 이건 마마의 안전을 위한 배려라고한다

 

<미월>의 위치를 파악한 <목신>!!

 

<목신>이 <미월>의 심복이였으니 도와주지 않을까하는 생각!

<감무>가 미주를 찾아오고 전보가 왔다며 <영화>가 옹성을 함락하고
<영지>는 이에 합세해 약양을 공격중이라고한다

다른 왕자들도 봉토 주변을 점령하는 중이라고한다

왕자들의 파죽지세에 또 열받는 <미주>

 

거기다가 옹성은 과거의 도읍이 아니냐며
<영화>가 옹성을 차지했으니 왕을 자처할 것이 분명하다고한다

후회가 막심하다는 <미주>

 

그때 판단력이 흐려져서 <영화>를 잡아 처리하지 못했다고한다

<감무>는 후환을 남기고 말았다며 후회한들 늦었지만
<영화>와 다른 왕자의 세력을 제거하는 것은 이제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미주>는 조정 노신들을 설득해서

<영장>을 왕으로 추대하는 일은 어떻게 되었냐고하고

<감무>는 칙서에 대한 소문이 자자하다며

선왕이 <영직>에게 왕위를 계승한다는 소문이라고한다


그래서 <영장>에 대해서는 들은 척도 안한다며 아주 난감하다고하자

<미월>은? <영직>은?

어째서 함양에 온 그들을 아직도 못찾는거냐며 화를낸다


<감무>는 지금 왕위쟁탈을 위한 혜후와 왕후의 대치국면은
도요새와 조개싸움이라고 한다

 

결국 이익을 보는 것은 어부라며 왕후가 무왕의 후사를 잉태한 이상
이는 혜후의 적통손자이니 그들과 잠시 손을 잡으라고한다

 

그들이 <영장>을 군왕으로 밀어준다고만 하면
헤후도 왕후가 낳은 아들을 태자로 삼겠다고 약속을 해주라고한다

 

한 발만 물러나라며 혜후와 왕후가 손을 잡으면
승산은 누구보다도 클거라고한다

아무리 선왕의 칙서가 있다고해도 <미월>과는 실력 차이가 현격하여
조정의 노신들도 혜후를 지지해줄거라고 한다

무당할매 등장

 

<위>부인이 자네가 그 유명한 무당이냐고하자
<무당>은 불쾌해하며 자신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람을 치료할 뿐이라고한다

무당은 무속행위는 불법이고 어기면 머리가 날아간다고한다

 

자기더러 무당이라니 정말 억울하다는 할매

<위이>는 변명할 생각하지 말라며 문헌에도 나와 있다고한다

 

벌레를 이용하는 사술은 자네들 특기라며
자네도 그 요상한 사술로 꽤나 유명하다고 들었다며
약초로 질병이나 치료했다면 그렇게 요란한 장신구로 치장하지도 못했을거라고 한다

돈을 받고 액운을 막아준다는데 숨길 필요 없다고한다

 

<위>부인은 여기는 우리뿐이니 사실대로 말해준다면

사례는 섭섭지 않게 해주겠다고한다


늙은이가 뭘 하면 되냐는 무당

뇌물을 잔뜩 준다

<위이>는 소문대로 유명하다면 모두 자네 차지가 될거라고한다

이렇게 대접이 후하니 어찌 거절하겠냐는 무당

<위>부인은 그 벌레를 가지고 왔냐고한다

직접 보길 원하냐는 무당

엄청 작다

무당은 작다고 무시하지 말라며 크기는 아주 작지만 아주 신통하다고한다

죽을만큼의 고통을 준다는 벌레

<위이>가 만지려고하자 만지지 말라고 소리친다

무당은 차나 물에 넣어서 이것을 먹게하면 3시진 안에 발작을 시작하게 된다고한다

첫날은 심장이 찢어지는 고통을
둘째날의 두번째 발작은 고통이 뼛속까지 스며들게되고
셋째날에도 발작을 시작하는데 고통을 멈추려면 벌레를 제거해야 한다고한다

특제 해독약이 필요하다는 무당

해독약이 필요하냐고하자
무당은 해독약을 가지고왔고 1시진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하지만 명심할게 하나 있는데 물과는 상극이라서
물에 닿으면 안된다고한다

해독약이 없으면 보름이 지나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무슨 일을 시켜도 시키는대로 할거라고 한다

 

그때는 해독약을 먹어도 이미 늦은 상태라는 무당할매

<채평>이 음식을 가지고오고
지금 모든 방법을 동원해 <용>대인을 찾는 중이라며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기운이 없어보이는 <미월>

앉자있다가 떡을 하나 집어 먹는다...

미월이 먹는걸 지켜보는 <채평>

<위>부인과 <위이>가 독을 먹였으니 보러 오고 고통스러워하는 <미월>

능청스럽게 자네 왜이러는거냐는 <위>부인

 

미월은 아프다고한다

 

<위이>는 어제까지 멀쩡하더니 왜 갑자기 이러는거냐고하고

<위>부인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전에 들은적이 있는데 세상에 그런 병이 있다고한다


벌레가 온몸을 뜯어먹는 그런 고통을 느끼고

죽고 싶을 만큼 괴로운 병이 있다는 <위>부인


구하기 쉽지 않지만 해독약이 있다고하자
<위이>는 부인이 이렇게 고통스러워 하는데 구해다 줘야하는거 아니냐고하자
<미월>은 애쓸 팰요 없다고한다

<미월>은 말 안해도 알고 있다며 두 사람이 나에게서
빼앗으려는 물건은 절대 손에 넣지 못할거라고한다

<위>부인은 <미월>이 내 호의를 오해한 모양인 것 같다고하자
<미월>은 짐작하고 있었다고한다

 

자신에게 이렇게 비열하고 악랄한 짓을 할 줄 알았다며

약을 탔거나 독약을 썼을거라고 한다


<위>부인은 다가가 화를 풀라며 우린 다만 <미월>의 아들과 <위이>의 아이를 위해
이런 수를 동원한거라며 그 칙서를 내놓지 않아도 괜찮다고 한다

대신 문서로 약속 하나만 해달라며 새 왕이 등극하고 나서
<영화>가 섭정을하고 왕후가 낳은 아이를 태자로 책봉하겠다고 해달라며
그러면 둘다 모두 이로운 이득이라고한다.

<미월>은 아직 뱃 속에 있는 아이는 성별도 모르는 아이인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걸 보니 그 아이가 가짜라고한다

 

요망한년이라는 <미월>

갖은 방법을 동원할거라고 예사은 했지만
이런 비열한 방법을 쓸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한다

<위>부인은 <미월>의 고집을 꺽지 못하겠다며 하지만 배 속에 벌레는 못 이길텐데
나에게 해독약이 있다며 <미월>이 약속만 해주면 당장 주겠다고한다

나가라고 소리치는 <미월>

앞에 있는 죽간을 던져버리고 <위>부인 손에 있던 해독약이 물에 들어가고 만다...

<위>부인은 우리는 그래도 성의를 다 했다며

이제 <미월>의 목숨은 하늘에 달렸다고한다


끝까지 고생하는 <미월>..

 

얄미운 <위>부인!!

 

정말 <위>부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모습이다..

이제 곧 있으면 <미월>의 반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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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