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주뇬 권력남용하면서 남편 이름 팔아먹고 돌아다니다가
안으로 들어왔는데 딱 자리잡고 있는 <곽외>

<인>공주뇬은 <곽외>를 보고 놀라고
<곽외>는 부인이 고생이 많다며 여기서 한참이나 기다렸다고한다

부군이 여기 어떻게 왔냐는 <인>공주뇬

<곽외>는 부인이 이 늙은이가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어떻게 먼저 도착했는지 묻는거냐고한다

농담도 잘 한다는 <인>공주뇬

<곽외>는 나도 말을 달려서 왔다며
그래도 부인보다는 체력이 좋아서 좀 더 속도가 빨랐다고한다

<인>공주뇬은 부군이 피곤하시겠다며 차를 내어오라고 하고
<곽외>한테 가서 안마해주면서 아부를 떨어보는데
<인>공주뇬은 부군이 안계시는 동안 계성에 사건이 있었다고하고
처리할 사람이 없어서 할 수 없이 자기가 나섰다고한다

그러자 <곽외>는 내 이름이 먹혔나 보다고하고 그야 당연하다는 <인>공주뇬

 

그때는 마음이 급해서 부군의 명으로 병사를 움직였지만
이렇게 찾아왔으니 이제 부군이 맡아달라고 한다

<곽외>는 진나라 볼모를 잡으려고 전 장군의 병사를 제나라 국경에 배치하다니

부인이 잘 모르나본데 병사를 움직이기 전에
대왕과 역후의 윤허가 없으면 월권행위에 해당하는 대죄라고 한다

그러고서는 이제 재상 자리에서 물러날 때가 된 것 같다고한다

그러자 <인>공주뇬은 부군이 눈치 볼 사람이 어디있냐고하고
<곽외>는 혼자 똑똑한척 하지 말라며
내 추측이 틀리지 않다면 지금 대왕과 역후의 병사들이
우리를 주시하는 중일거라고 한다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중일거라는 <곽외>

 

그러자 <인>공주뇬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으니
부군이 알려달라고 한다

<곽외>는 빡쳐서 사사로운 원한 때문에
직권을 오용했다고 소리치자 <인>공주뇬은 오히려 죄를 씌우려고 작정했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로 나오고 억울하다는 말까지하자
<곽외>는 앞으로 아무데도 못간다며  함부로 행동하면 다리를 잘라버리겠다고 한다

<인>공주뇬

 

너는 이제 끝났다!

<곽외>는 서찰을 쓰고 있고
<오희>라는 사람을 시켜서 전 장군에게 전달하라고한다

밖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인>공주뇬은
<오희>를 부르며 밤 늦게 어디가는거냐며 물어보고
나리의 심부름으로 서찰을 전달하러 간다는 <오희>

 

<인>공주뇬은 아직 저녁 전 아니냐며

방금 만든 떡과국이 있던데 요기라도 하고 가라고한다


<오희>가 머뭇거리자 <인>공주뇬은 자기가 가지고 있을테니까 어서 가보라고하고
<오희>는 <인>공주뇬을 믿고 서찰을 건네준다

서찰을 확인해보는 <인>공주뇬

서찰에는 볼모들은 우리에게 중요하니
털끝하나 다치면 안되니 부디 차질없도록 진행해달라고 적혀있었다

털끝 하나도?

또또 일 저지르는 인공주뇬

 

칼을 끄내서 서찰의 내용을 바꾸려고 한다

발견 즉시 제거하도록이라고 바꾸는 <인>공주뇬

이제 저 산만 넘으면 제나라에 도착하는 <미월>일행

역시 병사들이 있다는 <적려>

 

병사들을 쫘악 배치해놨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는 <미월>

 

<향>아에게 고삐를 달라고 한다

어쩌면 좋겠냐는 <황헐>

 

<미월>은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한다

그때 누군가 다가오고 재상의 명을 받아 이곳에서 기다렸다고한다

 

부인과 왕자께서는 진나라에서 오신 귀인인데
혹여 대접이 소홀했다면 용서를 바란다며
이 나라를 떠나시려거든 재상께 인사라도 하고 가라고한다

혹시 남은 오해라도 풀고가라는 <전>장군

 

재상이 말을 전하라고 했는데
잠시 머물다가 가라고 했다고한다

<미월>은 재상의 환대는 감사하지만 우리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장군이 우리 모자에게 살길을 터준다면 이 은혜는 잊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자 장군은 볼모가 몰래 도망가는건 엄청난 죄라고하고
지금 부인을 위해서 이러는거라며 제나라로 갈 계획이라면
이 엄청난 수의 병사를 뚫어야 하는데
괜히 부딪혀서 다치지 말고 순순히 우리랑 같이 가자고한다

그러자 <미월>은 장군의 말만으로도 고맙다며 정중히 제안을 거절하겠다고한다

의거군 차례라는 <미월>

화살을 쏴서 투구의 깃털을 날려버리는 <적려>

 

나이스샷!

호위는 어디 덤벼보라며 쓸데없는 말을 하면 이번엔 혀를 날려주겠다고한다

<적려>는 <미월>에게 치월한 접전이 예상된다고하고

자신이 선두에 서서 놈들을 상대하겠다고 한다

 

황공자와 뒤를 따르고 <호위>는 후방을 엄호하라고한다


<미월>은 우리는 진나라 볼모이자 역후의 핏줄이라며
섣불리 대하지 못할거라며 자신이 선두에 서는게 좋겠다고한다

의거군이 황공자와 <영직>을 호위하고 <호위>장군이 후방을 맡으라고한다

<황헐>은 그건 안된다며 저들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고 반대하자
<미월>은 만약 제가 잘못된다면 <영직>을 끝까지 지켜준다고 약속해달라고한다

<적려>는 월공주의 말이 일리가 있다며 그 말대로 하자고하고
<미월>은 <향>아와 <혜>아에게 너희 겁이 나지 않냐고하고
둘은 마마가 괜찮다면 두렵지 않다고한다

웃으면서 <미월>에게 내 여자 답다는 <적려>

 

누가 당신 여자냐는 <미월>

 

<적려>는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 그렇게 될거라고 한다.

그리고 후방에 <곽외>의 군사들이 오고
<인>공주뇬은 잘됐다며 이번에는 절대 빠져나가지 못할거라는 헛소리를 지껄인다

<미월>은 <적려<에게 나를 도운 것을 후회하지 않냐고하고
<적려>는 그대를 위해서라면 죽어도 후회 없다고한다

고삐를 당기는 <미월>

정말 여걸이다.

<적려>는 보통 여자가 아니라고하고
<인>공주뇬은 그 와중에도 저 고얀것들을 명중시키라고하자

<곽외>는 꼬라보면서 입닥치라고 한다 

멋있는 <적려>!

그때 연나라 장군의 뒤에서 마차가 하나 들어오고

역후의 등장

 

활을 거두라는 <맹영>

<맹영>이 다가오자 <미월>은 말을 멈추고
<맹영>은 내가 늙어서 못 알아보는거냐고 한다

아니라는 <미월>

 

다만 호칭을 역후와 공주 중에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공주라고 불러달라는 <맹영>

<미월>은 나와서 인사를 하고 <곽외>도 달려간다

<황헐>도 인사를 올리고 <맹영>은 <황헐>에게 명성은 익히 들었다며
역시 듣던대로라고 한다

<곽외>가 오고 역후에게 인사를 올리며 소신의 죄를 용서하라고한다

<맹영>은 재상이 서찰을 보내서 내막을 알았으니 다행이라며 수고가 많았다고하고

<곽외>는 미부인의 용기가 대단하다며 이 위험한 상황에 죽음까지 불사하다니
어찌 이 죗값을 치르겠냐고 한다

<맹영>은 <곽외>에게 일어나라고하고 <곽외>는 <미월>이쪽에 용서하라며 
자기가 너무 늦었다며 내 사람의 잘못으로 고초를 겪었으니
이 죄를 어찌 씻을지 모르겠다고한다

 

정말 연나라를 떠날 생각이냐는 <곽외>

<곽외>는 역후의 얼굴 보신지도 오랜만일텐데

역참으로 모실테니 하루 묵었다 가라고한다


<맹영>은 나를 따라오든 따라오지 않든 <미월>이 결정하라고한다

그렇다면 <미월>은 가지 않을 수 없겠다고하고 둘은 거의 6년만에 서로 만나게된다

<곽외>는 <맹영>에게 순전히 자기 책임이라고하고
이번 볼모 사건의 원인은 소신에게 있으니 계성으로 돌아가서 죗값을 치르겠다고 한다

<맹영>은 국익을 위한 재상의 본심을 잘 알고 있다고하고

<곽외>는 너그럽게 봐주시다니 감개무량이라고 하지만

<곽외>는 소신의 능력이 모자란 탓이니

부디 심사숙고해서 이 재상자리를 뛰어난 인재에게 주라고한다

<맹영>은 <곽> 재상의 뛰어난 능력을 누가 감히 대신할 수 있겠냐고 하고

<곽외>는 적당한 후보를 생각해두었다며
<소진>은 학식이 깊고 책략에도 능하니 마땅할 거라고한다

그리된다면 더할나위 없다는 <맹영>

 

돌아가 대왕과 상의하고 나서 다시 결정하겠다고한다

그렇다면 <미>부인과 <영직>왕자는 어떻게 할거냐는 <곽외>

 

<맹영>은 그들 모자가 연나라에서 갖은 고초를 겪었으니
알아서 위로하겠다고 한다

<곽외>는 하늘이 내린 기회이니 부디 이를 놓치지 말라고한다

 

어찌 기회라고 하는거냐는 <맹영>

<곽외>는 아직 기억하고 있을거라며
연나라에 혼란이 일어났을 당시 진,조 양국이 연합하여
역후와 대왕을 귀국시킨 걸 빌미로 얼마나 부당한걸 요구했냐고하고
<맹영>은 기억하고 있다고한다

<곽외>는 지금 진나라 왕위가 공석이라고하고
<맹영>은 재상의 말은 우리가 <영직>을 새 왕으로 추대하자는거냐고하고
그렇다는 <곽외>

 

전쟁을 겪으면서 깨달은건
가장 먼저 국사를 계획하고 지역을 살피는게 차선이며
전쟁이 가장 최후의 수단이라고 한다

국사를 계획하는 것이 전쟁보다 더 유리하다며
진나라 왕자가 우리 손에 있으니 <미>부인과 거래를 하자고한다

 

진나라가 그랬던 것 처럼 왕자의 등극을 돕자는 <곽외>

<맹영>은 이 나라의 힘이 약소한데 무엇으로 거래를 하겠냐고하고
<곽외>는 진나라는 왕위 찬탈 문제로 혼란스럽다며
<미>부인을 붙잡아 둔다면 언제든 기회가 있을거라고한다

<인>공주뇬 감금시켜놓은 <곽외>

부인~

 

누가 당신부인이냐는 <인>공주뇬

<곽외>는 다 나도 생각이 있다며 재상자리에 있는 한 당신은 내 부인이고
자리에서 물러난다면 그건 그 후의 일이라고한다

진짜 제 부군이라면 제 편이 돼 주어야 한다는 <인>공주뇬

<곽외>는 바로 내가 부군이기 때문에 이렇게 방에 가둬두는 거라며
<우승>이 죽었으니 망정이지 최근 일어난 소란의 책임을 그에게 뒤집어씌운 덕에
부인이 무사한거라고 하고
정신못차린 <인>공주뇬은 잘못한거 없으니 자기는 누구에게도 당당하다고한다
 
<곽외>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며 내가 쓴 서찰에 손댄 것을 알고 있다고한다

 

내가 다 미리 꿰뚷고 미리 방비를 했으니 망정이라고하자
<인>공주뇬은 내 일을 망친게 당신이라며 뭐라고하자
<곽외>는 내가 아직 재상자리에 있을때

고분고분한게 좋을거라며 집어던져버리고 나간다.


<황헐>과 만난 <적려>

 

요 며칠 말타고 달리느라 고생이 많았다고한다

<황헐>은 의거군이야 말로 그 멀리서 미월을 호송해주다니 수고가 많았다고하고

<적려>는 뭘 모르시는 모양이라며 의거인은 평생을 말 위에서 지낸다며
이 여정이 뭘 고생이냐고한다
 
<황헐>은 이제 역후가 나섰으니 <미월>모자도 무사할거고
내일이면 길을 떠날 수 있다며 의거군도 초원을 떠난지 오래일텐데
내일이면 고향으로 돌아가 편히 지낼 수 있겠다고한다

그러자 <적려>는 월공주야말로 역후가 돌봐주니
이제 연나라를 떠날 필요도 없게 되었다고하고
이제 황공자야말로 혼자 초나라로 떠나려면 좀 외롭겠다고한다

<미월>을 사이에 두고 두 남자가 기싸움을..

그때 <미월>이 나오고 무슨 얘기중이였나고 한다

 

짐작하는 중이였다는 <황헐>

<황헐>은 내일 역후를 뵈고나서 그대가 가느냐 마느냐 얘기했다고하자
<미월>은 짐작할 필요도 없다며 당연히 떠날거라고한다

그소리에 승리한 <황헐>

 

승리의 미소를

<적려>는 말에게 여물이나 줘야겠다며 나가버리고~

<황헐>은 그를 돌려보내야 한다고하고 <미월>은 똑똑한 사람이라고한다

갈 때가 되면 알아서 갈거라는 <미월>

 

<황헐>은 당신을 향한 그의 마음은 바보도 알거라고하고
그런들 어쩌겠냐고한다

그러자 <황헐>은 자기 목숨까지 바친 사람인데 전혀 흔들리지 않는거냐고하고
<미월>은 당신도 알지 않냐며 한 때 저 사람을 죽이려고도 했다고한다

그러자 <황헐>은 <미월>에게 아직도 모르는거냐며
그대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 사내가 얼마나 많은지 아냐고한다

그래서 신경쓰이냐는 <미월>

 

<황헐>은 신경이 쓰인다고한다 

게다가 불안하다는 <황헐>

 

<황헐>은 진 왕 <영탕>이 죽었다고 알려주고 <
미월>은 들었다고한다

 

<황헐>은 짐작으로는 내일 역후와 만나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당신을 붙잡으려고 할거라고한다

그래서 떠나려고 하는거라는 <미월>

 

도마 위에 놓인 신세는 싫다고한다

 

나와 <영직>이 누군가의 목적을 위한 도구가되어
조종당하는 것도 싫다고 하자 <미월>의 맞다는 <황헐>

이 커플 너무 좋은뎅.....

역후와 만찬을 나누는 <미월>과 <영직>

<맹영>을 누님이라고 부르며 냄새가 좋다는 <영직>

<맹영>은 비룡탕이란 요리인데 다른 지역에는 없고 요동 지역에만 있다고한다

비룡이 들꿩이라고도 하는데 육집이 부드럽고 맛이 순하다며
요리를 하면 국물이 담백하고 감칠맛이 있다고한다

더운 여름에 이 국물을 마시면 온몽에 땀은 나지만 더위를 식혀준다고한다

이열치열이라는 <영직>~

여기 요리사도 현지에서 데려온 고수라며
비룡은 이렇게 맑은 탕으로 먹어야지 안그럼 제 맛이 안난다고 한다

귀한 요리라는 <미월>

<맹영>은 연나라에 와서 지금까지 고생이 많았다며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미월>은 때마침 나타나서 <영직>과 저를 구해주지 않았냐고하고
<곽> 재상은 의외라고한다

 

갑자기 우리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는데
어쨋든 도와줘서 고맙다고한다

<미월>에게 <곽외>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원래 변덕이 좀 심하다고한다

 

하지만 나라에 대한 생각하는 마음은 한결같다고한다

 

그를 원망할 수만은 없다는 <맹영>

그럼 그의 태도가 변한게 국익과 관련이 있냐는 말이냐고하고
<맹영>은 <미월>에게 진 왕 <영탕>의 소식은 들었을거라고한다


<미월>은 어제 들었다며 일국의 군왕이 솥을 들다니
자기 힘만 믿고 무모하게 군 결과라고한다

오리탕 준비중

 

<곽외>가 잠깐 들어오고
어떤 여자가 금비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본 <곽외>

오매탕을 올리러 간다는 아줌마

<곽외>가 사람을 시켜서 붙잡고 역후와 귀빈들에게 올리는 오매탕이라는 아줌마

이곳 사람이냐는 <곽외>

 

아줌마는 여기 사람이라고 한다

 

<곽외>는 솜씨가 꽤 좋은 모양이라고하고
아줌마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오매탕인데 이곳에서는 꽤 유명하다고한다

말린 매실과 산사열매가 주재료일테고
거기에 꿀을 탄걸텐데 자네 집안 오매탕에는 뭐 특별한게 있냐고한다

그러자 아줌마는 신나서 오미자와 대추, 박하잎을 더 넣어서 그 맛이 일품이라고하고
<곽외>는 역시 다르다며 그럼 대가로 받은 돈도 적지 않겠다고한다

아줌마는 그냥 입에 풀칠할 정도라며 대단하게 받은 것도 없다고한다

그러자 <곽외>는 사실이 아닌 것 같다며
머리에 금비녀를 보니 어염집 물건은 아니고
정교한 세공을 보니 궁에서 나온 물건인 것 같다고한다

시어머니가 준거라고 둘러대는 아줌마

웬지 저 금비녀 그때 <곽외>가 가져다준거 그거인것 같은데..

<곽외>는 날도 더운데 오매탕이나 먹고 가라고하고

귀빈께 드릴거라 먹지 못한다는 아줌마..손은 벌벌 떨고있다

마시라면 마셔도 된다는 <곽외>

하인은 감히 재상나리의 명을 어길 셈이냐고 소리치고
<곽외>는 마시라며 여기서 마실거냐 아니면 감옥에서 마실거냐 협박을하고
아줌마는 살려달라며 빈다.

<영직>은 배가 터질 것 같다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은 정말 오래간만이라고 한다

 

나가서 바람 좀 쐬고 오겠다는 <영직>

<맹영>은 나중에 크게 될 아이일 것 같다고한다

두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맹영>

 

<미월>은 공주님도 어려웠을거라고 한다

 

저도 미안한 일이 있다고하자

 

<맹영>은 그때 상황에 대해서는 <소진>에게 들었다고한다

<미월>을 원망한게 잘못이라는 <맹영>

 

<미월>은 지난 날을 들춰서 뭐하냐고하고 <
맹영>은 앞으로 계획이 뭐냐고 묻는다

제나라를 지나 초나라로 간다는 <미월>

 

왜 진나라고 가지 않냐는 <맹영>

<맹영>은 <미주>가 당신을 증오해도 유일한 핏줄 하나를 잃었다며
아직 왕위는 미정이고 당신에겐 <영직>이 있으니 승산이 더 클거라고한다

<미월>은 후궁에서 수많은 사람이 그 왕위를 위해
불구덩이에 뛰어든 것을 봤다며 <영직>까지 암투 속에 집어넣기는 싫다고한다

<맹영>은 영직은 총명하고 너그러우며 재주가 뛰어나니
<미월>만 받아들인다면 도와줄 사람은 있다고한다

 

누가 그런 호의를 베풀겠냐는 <미월>

<맹영>은 다른 여러나라중 식견이 있는 군왕이라면 그럴거라고하자

<미월>은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라며
그들도 도와주고나서 뭔가 대가를 바랄거라고 한다

 

어차피 제 살 떼어내는 격이라고 하자
<맹영>은 <영직>이 왕실의 자손이라며 경쟁할 운명을 타고났다고 한다

<미월>은 그건 그 아이가 자라서 능력이 생긴 후의 일이라고하고
<맹영>은 당분간은 여기서 머물라며
<영탕>이 이미 죽었으니 진나라 왕위 쟁탈전은 아마 과거 연나라보다 심할거라고한다

<맹영>은 <미주>도 거기에 정신이 팔려서 당분간 자리를 보전하는데 전념할 테니
<미월>에게 신경 쓸 여력이 없을거라고 한다

일단 연나라에서 터를 잡으라며 대왕에게 간청해서
봉토라도 내려달라고 하겠다고한다

 

<미월>의 가족도 모두 데려와도 좋다는 <맹영>

 

<영직>이 아직 어리니까 연나라에서 잘 키우라고한다

 

훗날을 위해 모략가와 식자들도 곁에 두라고한다

초나라를 돌아가려는 이유가 황공자 때문이냐고 묻자
<미월>은 이미 한 번 상처를 주어서 두 번 줄 수 없다고한다

<맹영>은 황공자는 보기 드문 인재라며
만약 이 나라에 남아 대왕을 보필하면 좋을거라고한다

 

<미월>은 공주의 호의는 감사하지만 황공자는 자신이 잘 아는데
절대 타국을 위해 조국을 버리지 않을 사람이라고한다

초나라로 가겠다고하는 <미월>.

 

<맹영>은 방금 내 말은 모두 진심이니 잘 생각해보라고 한다

날도더운데 화딱지 난 <인>공주뇬

그때 날이 무덥다며 얼음을 넣은 오매탕이라며 더위를 식혀줄거라며 누가 가져온다

시녀에게 역후쪽 소식이 뭐 없냐고 묻고
역후가 귀빈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한다고 했다며 짜증을 팍팍 부리는데
시녀는 자기 소관이 아니라서 모르겠다고하자 나가라면서 신경질을 부린다

열받아서 벌컥벌컥 마시는 <인>공주뇬

그때 <곽외>가 들어오고 부인~오매탕 맛이 어떻소?

<인>공주뇬은 이 가난한 구석에 뭐 제대로 된게 있겠냐며
불만을 가득가득 표출을 하는데
<곽외>는 부인에게는 그 맛이 좋든 나쁘든 한 모금이면 족하다고한다

그게 무슨말이냐는 <인>공주뇬

<곽외>는 안타깝다며 금비녀를 끄내고 맛 좋기로 유명한 오매탕에 독약을 타다니
그 맛있는 오매탕이 맛이 변할 수 밖에 없을거라고 한다

슬슬 반응이 오는 <인>공주뇬

에헤라디야~ <인>공주뇬 죽는다!!

그 와중에도 이 망할 늙은탱이가 독을 탔다며 욕을하고
<곽외>는 천하에 고약한년같으니

감히 독을타서 <미월> 모자는 물론이고 역후의 목숨까지 노리냐며

내가 손을 쓰지 않았다면 이 나라는 니 손에 망할뻔했다고한다


어떻게 알았냐며 누군가 나를 배신했다는 <인>공주뇬

그때 옆에 있는 시녀 <릉>아를 쳐다보고
바로 너였다며 이 망할 계집을 죽여 버려야 했다고하자

<곽외>는 남 탓 할 것 없다며
모든게 다 자신이 자초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한다

<인>공주뇬은 당신은 내 부군이면서 왜 나를 죽이려고 하는거냐고하고

<곽외>는 맞다며

난 당신의 부군이지만 그 전에 이 나라의 재상이라고한다

 

당신 때문에 나라를 등질 수 없다고하고
앞에있는 그릇을 곽외한테 던지려고하지만
이미 몸에 독이 다 퍼져서 죽는다

 

잘가라..
개같은년!


 
떠나는 <적려>

 

미월이 뒤쫓아온다

<미월>은 우리를 도와준 은혜에 인사도 못했는데 어찌 그냥가냐고하고
<적려>는 이틀 후면 당신도 떠나지 않냐고한다

 

올 때 인사 없이 왔으니 갈때도 조용히 떠나는 거라는 <적려>

<미월>은 저와 황공자 모두 당신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한다

 

<적려>는 황공자는 필요없고 당신만 기억하면 되었다고한다.

서운해서 먼저 가는 <적려>

<호위>는 언제든 필요하면 연락을 달라며
함양 시장에 모피 파는 양씨가 우리 사람이라고한다

 

그를 통하면 연락이 잘 될거라는 <호위>~

떠날 준비중인 <미월>

 

<향>아는 의거군이 떠나니까 역참이 텅 빈 것 같다고한다

<미월>은 우리도 떠날거라며 황공자가 필요한 물건을 사러갔다고 한다

<혜>아는 이곳 역관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곽>재상 부인이 갑자기 죽었다고한다

<향>아는 아마 천벌을 받아서 그렇게 된거라고하고
<혜>아는 확실히 들었는데 갑자기 병에 걸렸다고한다

 

재상이 상심해서 <맹영>공주에게 알리고 장례를 치르러 들어갔다고한다

<영직>은 <미월>에게 괜찮냐며
그 악랄한 여자가 어떻게 했는지 잊었냐고한다

<미월>은 벌을 받아 마땅하기는 한데
그거 아냐며 같은 미씨 성을 가진 초나라 출신이고
나와는 어머니가 다른 언니라고한다..

<영직>의 반응이 맞는것 같은데 <미월>이는 쓸데없는 정이 너무 많은듯..

 

뭘 <인>공주뇬이 죽은걸 슬퍼하는지..
좋은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잠시 혼자 입고 싶다는 <미월>

 

모두 나가달라고한다

<미월>이는 좀 답답한 면이 있어서..참..

<적려>랑 <황헐>이 나오니까 대게 웃기네..

불쌍한 <황헐>이..

다음화에는 <용예>가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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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