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헐>이 갔다는 <위염>
<미월>은 나도 안다고하고 <위염>은 다시 데리고 와야한다고 한다
천하에 둘도 없는 인재를 이곳에 붙잡아 놓으면
대업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거라며 억지로라도 데리고 와야 한다는 <위염>
<미월>은 안타깝게도 사람 몸은 잡아도 사람 마음은 잡을 수 없다고 한다
못 잡는다고해도 초나라에 돌려보낼 수 없다는 <위염>
<미월>은 초나라가 그의 고향이라고 하고
<위염>은 초나라가 병든 호랑이에 불과하다고 한다
<위염>은 <황헐>이 초나라에 갔다가 병이라도 다 나으면 어쩌냐고하고
<미월>은 그것은 제 아무리 <황헐>이라고 해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위염>은 <황헐>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진나라에서도 얼마든지 그 포부를 이룰 수 있다고한다
<미월>은 <위염>에게 그가 원하는것은 부귀영화가 아니라며
자기를 키워준 모국이라고 한다
그에게 빚진게 많다는 <미월>
<황헐>이 잘 갈 수있게 각 관문에 일러서 문을 열어주라는 <미월>
그리고 <황헐>이 가기 전에 한 말이 있는데
<상앙>의 법이 너무 가혹하고 가벼운 범죄에도 너무 큰 형벌을 내린다고 했다며
그 말이 일리있는 것 같냐고하고 <위염>은 이 손가락을 기억하냐며
법이 엄격하기때문에 백성들이 따라오기는 하지만
어린 아이가 이웃집 뽕잎을 땃다고 노역 30일을 부과했다고 한다
<미월>은 <황헐>의 말이 일리가 없는것은 아니였다며
<위염>에게 혹시 형벌을 남발하는 것은 아닌지
벌이 너무 가혹한것은 아닌지 알아보라고 한다
발견하는 즉시 바로 잡으라는 <미월>
또 <염>이는 <미월>에게 진격 준비가 끝났다고 한다
하명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 <위염>
<미월>은 <백기>에게 좌서장으로 임명하겠다며
이 동패를 가지고 초나라로 쳐들어가라고 한다
기원전 298년 <위염>, <백기>, <미융>, <사마착>이
초나라를 양쪽에서 공격하여 병사 5만을 죽이고 15개의 성을 함락시켰다고 한다
왕위는 비어있고 적은 쳐들어오고 난리난 초나라 조정
<정수>는 조정에서 자리잡고서 왕은 진나라에 억류되어 있고
진나라는 쳐들어오고 위기가 왔으니 어쩌냐고한다
<황헐>은 진나라가 약속을 어겼다며
양측에서 공격을하니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고 한다
<황헐>은 나라의 존망이 걸렸으니
다시 군대를 정비해서 반격에 힘을 쏟아야한다고 한다
대왕이 자리를 비었는데 누가 명을 내리냐는 <근상>
<황헐>은 그럼 어쩌면 좋겠냐고 한다
<근상>은 그야 당연히 진나라에서 대왕을 구출해와야 한다며
그렇게 하려면 진나라의 심기를 건드리면 안된다고한다
또 다른 대신은 억류된 대왕을 지키려고 우리가 이것저것 따지게 된다면
결국 진나라에 국문을 내어주고
도읍이 함락될거라고 한다또 진나라의 눈치만 살피게 된다면 이 나라는 왕궁과 종묘까지
고스란히 내주는 꼴이 될거라고 한다
<황헐>은 그들이 대왕을 억류한것은 그것을 빌미로 우리를 압박하기 위해서라며
우리가 양보할수록 대왕의 안위는 위험해진다며
새로운 왕을 옹립해서 대왕을 위협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한다
그러고나서 협상을 통해 대왕을 데리고 와야한다는 <황헐>
새로운 왕이라면 당연히 <미란>왕자라는 <근상>
<황헐>은 엄연히 태자가 있다며 안된다고 한다
<정수>는 그 소리에 열받아서 진나라 볼모로 간 태자가 가만히 있었으면
이런 사단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불효와 불충을 저지른 태자를 어떻게 왕으로 세우냐며
대왕이 억류되기 전 자신에게 <미란>을 태자로 세우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황헐>은 근거가 없는 말이라고하고 대왕의 칙서가 있냐고 한다
<근상>은 태자는 제나라에 볼모로 가 있고
지금 상황이 매우 급박한데 데려오기에는 시간이 없지 않냐고 한다
그때 등장한 태자와 <굴원>
<굴원>은 누가 태자가 제나라에 있냐고하고
여긴 어떻게 왔냐면서 삿대질을 날리는 <근상>
<정수>는 태자가 도망쳐서 이 사달을 만들어놓고 또 제나라 볼모로 가놓고
제멋대로 행동하다니 이 나라를 구렁텅이에 빠트릴려고 작정했냐면서 윽박지르고
<근상>은 남후의 명이라며 태자를 포박하라고 한다
그때 노신인 <소양>이 나타나고 자신이 명을 내렸다고 한다
제나라에 국서를 보내 태자를 모셔왔다는 <소양>
<정수>는 <굴원>과 <소양>에게 이게 무슨짓이냐고하고
<굴원>은 대왕이 진나라에 억류되어 있고
국가 존망 위기에 태자가 국정을 보살펴야 한다고한다
이런...!!! 대왕의 뜻을 거스를려고 하냐는 <정수>
어명을 날조한 <정수>야말로 대역죄인이라는 <굴원>
다들...!! 이건 역모라고!!! 대왕이 태자를 폐위하겠다고 했다고한다
<소양>은 여기는 신성한 조정이라며 아녀자가 끼어들 자리가 아니라고한다
<근상>은 <굴원>과 <소양>에게 감히 대왕의 총비에게 이게 무슨 행동이냐며 따지고
<소양>은 <근상>에게 이제야 어떤 작자인지 보인다며
이 간신을 쫓아내지 않으면 사형에 처하겠다고 한다
태자의 팔을 잡고 앞으로 나가는 <황헐>
태자께서 즉위하십니다!!
진나라에 억류된 초 회왕은 쿨하게 버려버리는 초나라 대신들
대신들은 모두 대왕께 인사를 올린다며 절을하고
얼떨결에 <근상>도 이쪽으로 붙어버린다
제나라에서 왔더니 졸지에 왕이 된 태자
초 경양왕(頃襄王) <미횡美橫 재위 BC298- BC263>
<백기>는 태후가 명을 내려야 공격한다고 하고
<미융>은 <백기>와 <위염>에게 철수하라는 명이 떨어졌다고 한다
철수를 하라고..? 이해가 안가는 <백기>
<미융>은 초나라에서 정변이 일어났다고 한다
<황헐>이 <굴원>과 <소양>을 움직여서 태자를 왕위에 세웠다고 한다
<굴원>이 조정을 총괄하고 있으며 군대를 재정비하고 있다고한다
다른나라들과 연합을 맺을 채비까지 한다는 <미융>
<위염>은 태후가 <황헐>이 가는것을 막지 못하게 했는데
이럴줄 알았다고하고 <미융>은 태후가 <황헐>을 곤란하게 할리가 없다고하고
지금 중요한 것은 <황헐>과 <굴원>이라는 두 인재가 왕을 보필하니
당분간은 대적하기 어려울거라고 한다
<백기>는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앞으로 협상으로 풀어야할거라고 한다
<용예>는 <저리자>에게 초왕을 억류한 일로 인하여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느라 몸이 많이 상한것 같다고 한다
태후가 철수를 하라고 명했다고 들었다면서 태후가 뭐라고 했냐고 <용예>에게 묻자
<용예>는 태후가 <황헐>의 능력을 극찬했다고 알려준다
애초에 이번 공격은 섬멸은 아니였고
초나라 국력이 약해졌으니 철수 시킬 타이밍이였다고 한다
<저리자>는 태후가 틀림없는 여장부라고 한다
이게 뭔줄 아냐는 <영불>
<영불>은 학이라고 한다
<향>아는 이목구비가 닮은게 영락없는 의거...
의거 얘기 꺼냈다가 <미월>에게 눈총을 받고
<미월>은 서쪽으로 떠난 의거군의 소식이 없다면서 자기가 만든 옷을 보냈냐고 한다
한 달이 지났으니 받았을거라는 <향>아
<향>아는 봄기운이 완연하니 왕자와 산책이라도 하라고한다
<미월>은 유모에게 <영불>을 데리고 산책을 다녀오라고 하고
<미월>은 마차를 준비하라며 출궁해서 만날 사람이 있다고 한다
<혜>아에게 머리를 만져달라며 초나라 장식이 좋겠다고 한다
<미월>은 누구를 만나러 가는지 아냐며
대왕이 모셔온 초왕을 만나러 갈거라고 한다
어쨋든 내 오라비라는 <미월>
이제는 새 군주가 올랐으니 선왕이라고 해야 맞겠다고 한다
<향>아는 선왕은 서거해야 쓰는 말이지 않냐고하고
<미월>은 맞지만 죽은거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진나라에서 속편하게 퍼질러자고 있는 초 회왕
태후가 왔다는 말에 일어나고 <미월>은 나를 알아보겠냐고 한다
과인이 눈이 어두워서 모르겠다는 초 회왕
<미월>은 역시 나를 모른다며 아버지 자식이 수십명이였으니
일면식이 있다고해도 기억하기 어려울거라고 한다
갑자기 기억이 난 초 회왕은 너라며.. 과인과 오누이면서 이런 굴욕을 준다며
일국의 군왕을 이렇게 대하다니 의장대는 찾아볼 수 없고 미녀도 없다며
과인을 함양으로 데려왔으면 정궁으로 모셔야지
이렇게 초라한 행궁에 가둬놨다면서 따진다
그 와중에 미녀 타령하는 초나라 왕 클라스..
노답..!!
손님을 맞은 예가 아주 형편 없다는 초 회왕
<미월>은 비록 의장대에 미녀도 없지만
정갈한 음식에 비단이 있으니 억울해하지 말라고 한다
비단과 음식이라면 초나라 것이 더 좋다는 초 회왕
과인을 순순히 초나라로 돌려보내주는게 좋을거라고 한다
안그러면 전쟁으로 피를 볼거라는 초 회왕
<미월>은 당신을 구하러 올 인재는 없다며 팩폭을 해주고
멍청한 초 회왕은 상황파악도 할 줄 모르고
과인이 명령만 내리면 널린게 초나라의 충신들이라며
<근상>은 간이라도 내놓을거고 <소양>의 우국충정이 얼마나 대단한 줄 아냐고한다
안타깝게도 그 명이 안통할거라는 <미월>
몇달 전 진나라가 초나라에 맹공을 퍼붇자
<소양>과 <굴원>이 일국의 군주인 당신의 무능함을 성토하여
태자를 왕위에 앉혔다고 한다
뭐라고...?
뜬금없는 소식에 당황한 초 회왕
<미월>은 <미횡>이 왕위에 올랐으니 마음놓고 푹 쉬라고 한다
초 회왕은 질질 짜면서 <미횡>이 불효막심한 놈이라면서 내 목숨을 노린다고한다
<미월>에게 무릎을 꿇고 자기를 초나라에 돌려보내달라면서
자기가 초나라에 가서 왕위를 되찾으면 강산의 절반을 떼어주겠다고 한다
<미월>은 당신이 그토록 원하던게 초나라의 강산이 아니라 왕좌였다고하고
왕좌에 앉으면 다 된다는 초 회왕
초나라는 자기거라면서 자기가 초나라에 돌아가면 <미횡>부터 처리할거라고 한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을거라는 <미월>
초 회왕은 애초에 <미횡>의 등극이 잘못된거라고 한다
<미월>은 즉위 초기에는 선왕의 후광으로 잠깐 빛을 보았다며
심지어 합종책의 수장까지 맡았는데
간신과 사악한 후궁이 판을 치고눈 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니 하나하나 상실해버렸다고 한다
<미월>은 선왕이 이루어놓은 것을 다 상실해버렸다며
당신은 초나라에 있어서 독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
당신이 없어야 나라가 산다는 <미월>
초 회왕은 질질 짜면서 <미월>이에게 누이라고 부르며 과인도 사람이라고 한다
과인을 초나라에 돌려주면 진,초 양국을 위해서
이 한 몸을 바치겠다고 약속해주겠다고 한다
무군이랑 검중군, 곡식과 백성이 풍요로운 지역인데 다 넘겨주겠다고 한다
그 말을 믿어도 되냐는 <미월>
초 회왕은 글로 남겨주겠다고 한다
퇴위한 사람의 약속이 얼마나 효력을 발휘하겠냐는 <미월>
초 회왕은 과인의 등극만 도와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하고
<미월>은 굶주려 본 사람은 공허한 말을 믿지 않는다고 한다
<미월>은 당장은 당신이 제안한 곡창지대를 얻지 못할거라며
고생스럽겠지만 한동안 여기에 더 머물라고 한다
나라잃은 표정...
그러자 초 회왕은 <미월>의 팔을 붙잡고 늘어지며
과인을 초나라에 보내달라며 이 허름하고 외진곳에 하루라도 머물 수가 없다고 한다
<미월>은 어렵지 않다며 선왕께 죄를 많이 지었으니
초나라가 진나라 땅이 되면 그때 보내주겠다고 한다
가서 선왕의 무덤을 지키며 매일 참회하라는 <미월>
위후와 회왕의 합작으로 <미월>이 10년을 선왕의 무덤을 지켰지...
위후에게 복수하는 듯한 저 모습..!
그게 바로 어리석은 왕의 최후라면서 초 회왕의 팔을 내던져버리고 나가버린다
나라를 말아먹은 죗값이여
실제로 초회왕은 진나라에 억류되어서 죽고
태자 <미횡>이 즉위해서 경양왕이 되는데 아버지가 살아있는데 즉위한 경우라서..
등극하는데 에러사항이 좀 있었기 때문에 컴플렉스로 작용했다고 한다
진나라 조정의 신하인 <위염>, <백기>, <미융>은 나라를 위해 혁혁한 공을 세웠으니
<위염>을 양후에, <미융>을 화양군에 <백기>는 무안군에 봉하며
<영불>왕자는 행실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므로
경양군의 봉작을 내린다는 칙서를 발표한다
지 아들이 작위를 받아서 기쁜 <적려>
사실상 핏줄은 <적려>라도 엄연히 족보는 혜문왕의 아들..개족보됨
<적려>는 <호위>에게 너도 봤냐며 내 아들이지만 멋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 말이 없는 <호위>
<호위>는 진나라의 분봉인데 우리 의거와 무슨 상관이냐고하고
의거군은 왜 상관이 없냐며 <위염>,<미융>,<백기>가 누구냐며 다 내 처남이라고 한다
<영불>은 또 누구냐며 내 아들이라고 한다
<호위>는 <위염>,<백기>,<미융>은 진나라의 장수이지 의거의 장수가 아니라고하고
<적려>는 그게 어떠냐며 이제 의거가 진나라의 일부가 되었다고 한다
<호위>는 왕자님이 적씨가 아니라 영씨이지 않냐고하고
<적려>는 기분 나쁜 표정을 지으며 그걸 내가 모르냐고한다
<호위>는 태후는 대왕의 여인이고 그말은 의거의 여인이라는 건데
온통 진나라만 마음에 품고 있지 않냐고 한다
의거가 진나라에 일부니까
<미월>이 진나라를 생각하면 의거도 생각하게 되는거겠지
벤다이어그램이 이상하구만 <호위>놈
<호위>는 우리 의거를 생각하기냐 하냐고하고 <적려>는 화가 나서 그만하라고 한다
<적려>는 태후에게 뭘 바라냐며 이미 상장군 자리를 받지 않았냐고 한다
<호위>는 분봉을 해주려면 우리 의거 형제들도 해줘야하지 않냐며
자신이야 상장군에 올랐지만 다른 형제들은 어떠냐고한다
의거의 형제들도 초원이 아닌 곳에서 봉토를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고한다
그 얘기에 완전히 빡친 <적려>..
하여간 저 <호위>놈이 문제야
<사마착>은 <용예>를 찾아오고
오늘 분봉에 대해서 신하들의 불만이 많을까봐 걱정이라고 한다
<용예>는 <영불>왕자에 대한 말이냐고하고
어쨋든 태후의 친아들이 아니지 않냐는 <용예>
<사마착>은 <영불>이 공적이 없는 마당에 작위를 받았고
공적이 많은 형제들도 많은데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어린 아이에게 <백기>와 <위염>과 같은 작위를 내렸다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한다
<용예>는 태후가 경양군에 대한 사심때문에 작위를 내린게 아니라면서
의거군과 그 수하들이 큰 공을 세웠으나 나라를 다스리는데에는 미숙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 대신에 <영불>왕자에게 작위를 내린거라는 <용예>
우선 사람들에게 떳떳하게 <영불>왕자를 공개하고
의거군에게 달랠 목적이었다고 한다
<사마착>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하고
<용예>는 태후가 의거인을 중시하는 이유는
대왕의 등극과 왕자의 난에 큰 공을 세웠으며 후에 의거인의 힘을 빌려
강한 진나라 철기병을 완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 이들 철기병 부대에는 진나라와 의거인이라는 구분이 필요가 없을 정도라며
태후의 이번 결정은 진나라 강산을 위해서였다고 한다
임신한 <미요>
<영직>은 <미요>에게 출산이 임박했다면서 움직이지 말라고 한다
<미요>는 어머니가 가족연회를 연다고 했다면서
<영직>에게 옷을 갈아입으라고 하고 무슨 가족연회냐는 <영직>
<미요>는 의거군이 돌아오지 않았냐며 오랜만에 다 함께 모이자고 했다고 한다
자기는 안가겠다는 <영직>
<영직>과 <적려> 사이가 안좋은거 뻔히 알면서 뭐하러 부르는지..
결국은 가족불화밖에 더 일어나겠나..?
모후에게 자신이 몸이 안좋다고 전하라는 <영직>
정말 몸이 아프냐고 <미요>가 묻자
<영직>은 그놈의 의거군과 같이 있으면 몸이 안 아픈곳이 없다고 한다
<미요>는 모후가 부른 이유는 의거군과 대왕의 만남을 위한 것도 있지만
형제간, 모자간의 만남을 위해서이기도 하다며
가는게 좋겠다고 한다정말 남편이랑 시어머니 사이가 안좋고 졸지에 새시아버지까지 끼어드는 바람에
며느리만 중간에 샌드위치가 되어버려서 이게 뭐람..
<적려>는 <영불>과 놀아주고 <영불>은 적려가 아버지인줄 모른다..
자기 아버지가 진짜 꿈에서 나타난 혜문왕인줄 알고
<미월>이 뻥친거 꿈에서 혜문왕을 만나서 너를 임신했다고 하는 바람에
그말을 철썩같이 믿고 있는데..
애가 나중에 크면 다 알게될텐데..지 아버지 누구냐고 물으면 어쩌려고 저러는지..
<영직>이 엄마에게 인사하고 <영불>은 <영직>에게 인사한다
<영불>을 보고 웃는 <영직>
꼴에 엄마가 같은 동생이라고 잘해주는 <영직> 봐라..착하네..!
재수없는 의거군은 왕을 봐도 인사를 안하네..
<미월>의 옆자리로 가려고하자
의거군은 막으면서 <영직>에게 아우하고 저 옆에 앉으라고 한다
자기가 어머니 옆에 앉겠다는 <적려>
어이없는 <영직>
꼴에 <미월>은 <영직>에게 가족연회이니 예를 생략하자고 하고
의거군과 오랜만에 만나서 할 얘기가 있으니 아우하고 앉는게 좋겠다는 <미월>
엄마때문에 결국 왕인데 중앙에 앉지도 못하고 옆으로 오는 <영직>..
불편한 <영직>
<영직>이 신경쓰이기는 하는건지
<영직>에게 술 한잔 건네고 의거군에게 과일 먹어보라면서 주는 <미월>
재수없어..뭘 그렇게 쳐웃는지
열받아서 의거군과 한 잔 하고 나온 <영직>
<미월>은 왕후를 본지 오래되었다며 잘 지내냐고 한다
같은 궁에서 살면서 찾아가는게 뭐 그렇게 어려운가..?
<미월>은 초왕이 억류상태이고 그래도 부녀지간이니
왕후의 마음이 편치 않을거라고 한다
<영직>은 속이 깊은 사람이라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미월>은 왕후가 역시 속이 깊다고하고 방금 연회에서 <영직>이 잘 처신했다고 한다
대왕의 아량을 보여줘서 기쁘다는 <미월>
그말에 <영직>은 실소를 터트리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하고
의거군은 초원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예절을 잘 모르니
너무 괘씸하게 여기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영직>은 어이없어하며 웃으며
예의를 모른다고 했냐며 부왕을 만난적이 있을텐데 부왕 앞에서도 저랫냐고 한다
진나라의 대왕인 제가 왜 그런 야만인에게 눈치를 봐야 하냐는 <영직>
<영직>은 대단한 은혜라도 입었냐며 우리가 군사력이 부족하기라도 하냐고한다
설령 은혜를 입었다고해도 의거인들에게 무기와 재물 양식을 주면 그만이라고 한다
그정도면 충분한데 부족하면 영토라도 떼어주겠다고 한다
군사력이 부족하면 당장 초나라를 공격할게 아니라 의거를 공격하면 된다는 <영직>
<미월>은 비록 의거군이 무례를 범하기는 했지만
우리에게 의거인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버팀목이라고 한다
하무리 화가 났더라도 그 버팀목을 흔들려고 하면 되겠냐는 <미월>
<영직>은 그 버팀목이 우리를 가로막는다면
손과 발을 잘라서 다른 곳으로 옮겨 위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영직>의 입바른소리에 할말이 없어진건지 <미월>은 <영직>에게 많이 취했다며
내일 맑은정신으로 다시 얘기하자고 한다
지가 불리하니까 피하는건지 저게..
의거인들 도움으로 철기병까지 만들었겠다
어차피 인구수도 진나라가 훨씬 많고 이정도 써먹었으면 됐지
뭘 그렇게 의거인들 없으면 못사는것처럼 저러는건지..
이해불가!자기는 <상앙>의 법을 중시한다고하고
누구는 흙수저라 옆 집 뽕잎좀 땄다고 노역 30일 받는데
누구는 공적좀 세웠다고 왕한테 예의도 안지키는데 목이 살아있네~?
<적려> 씻겨주러 들어온 미월..어깨 위의 상처를 보게된다
<적려>는 임호국과의 전투에서 도끼에 찍혔다고하고
<미월>은 하마터면 어깨가 잘릴 뻔 했다고 한다
<적려>는 돌아가기 싫을 만큼 당신 옆이 편하다고 한다
그럼 자기도 걱정을 안하게 가지말라는 <미월>
<적려>는 그럴 수 없다며 당신이 평생을 첩첩이 문인 궁궐에서 사는 것 처럼
자신은 초원을 벗어날 수 없다며
당신이 궁을 떠날 수 없는 것 처럼자신에게 답답한 궁에 남아있으라고 강요하지 말라고 한다
적려는 자기가 생각을 해보았는데 <영불>을 다음해에 데려가겠다고 한다
<미월>이 이제 겨우 7살이라고 하자
<적려>는 때가 된거라며 초원을 다스릴 교육을 해야한다고 한다
내가 늙어서 더이상 전장을 누빌 수 없으면 <영불>이 대신해야 한다는 <적려>
<미월>은 그 아이는 진나라 왕자이고 이미 봉토를 하사했다며
유능한 장수들이 많은데 뭐 하러 직접 전장에 나가냐고 한다
<적려>는 그렇게 키우면 아이를 망친다며
우리 아들을 처마 밑의 참새로 키울작정이냐고 한다
말도 못타고 활도 못 쏘면 의거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적려>
<미월>은 의거와 진의 장점이 다르다면서
의거인이 진나라로 왔으니 진나라 규율을 따라야 한다면서
칼과 주먹을 앞세우는게 능사는 아니라고 한다
대장부라고 해서 싸움만 잘할 필요는 없다는 <미월>
그러자 적려는 당신 아들처럼 말이요..? 라고 말하고..말하는 말뽄새 보소..
남들 앞에서 굽신거리고 순종하는게 좋냐는 <적려>
이놈 봐라...결국 진나라 왕 <영직>을 보는 눈이 순종적이라고 생각하네..
<미월>은 내아들 당신 아들이 어디있냐며 다 우리의 아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영직>이 어떠냐는 <미월>
예와 도리를 알고 이해심이 깊다고한다
당신이야 말로 어른이 되어서 아이에게 시비를 건다면서
오늘도 <영직>이 참지 않았으면 어쩔 뻔 했냐고한다
고까우면 자기한테 덤비라는 <적려>
<미월>은 자식하고 싸우려는 속셈이라고 하고
<적려>는 그아이 성이 뭐냐며 적이 아니라 영씨라고한다
이궁에서 조차 내 아들의 성을 나를 안따르는데
우리 부자관계를 끊으려고 작심했냐고 한다
무슨말이냐는 <미월>
<적려>는 내가 모르는 줄 아냐며
<영직>은 한번도 자신을 아버지로 대한적이 없다고 한다
<미월>은 열살에 아버지를 여읜 아이라며 부왕에 대한 마음이 쉽게 바뀌겠냐고 한다
아직 어린아이인데 싸워서 뭐하겠냐는 <미월>
<적려>는 무슨 어린 아이냐며 곧 아버지가 될 아이라고 한다
당신만 어린애 취급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자 <미월>은 당신과 말 안하겠다면서 일부러 자신의 화를 돋운다고하고
<적려>는 내가 그러는게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거라고 한다진나라 태후가 대단해도 결국은 의거의 여인이라면서
조정에서 무슨 일이 생겨도 당신은 의거를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어쨋든 이 진나라에 의거의 몫도 있다는 <적려>
<용예>와 <위염>이 들어와서 어제 초 왕 <미괴>가
주변의 병사들을 매수해서 몰래 탈출하려고 시도했고 체포령을 내렸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