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함양과 가까운 무관에 도착한 초나라 일행들.

 

여기서 며칠 묵고 함양으로 간다.

고된 생활로 딱 봐도 몸이 안좋아 보이는 <미주>

관리는 사람의 수를 세어보고 <몽오>장군에게 맞냐고 묻는데
<몽오>장군은 잘 모르고 관리는 사람 수가 맞지 않으면 혼난다며 역정을낸다.

그런 모습을 보며 초나라 사람들은 경박하다고 생각하지만
<미월>은 <상앙>의 변법을 잘 지키기 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말해주고

(이제 너희들도 진나라에 왔으니 진나라 법을 따라야 한단다^^)

몸져 누운 <미주>에게 여의녀는 며칠 묵고 약을 먹으면 나아질거라고 한다.

상태가 심각해보이는 <미주>..

 

<미월>은 옆에서 걱정하고

약을 사러 간 <미주>의 시녀 <진주>는 시내로 나갔지만
아무도 약을 주지 않는다며 사오지 못했다고 대모에게 말하자

대모는 그런 잔일하나 못하냐며 싸대기를 날린다.

<미월>은 그제서야 여기가 진나라니, 당연히 초나라 글을 모른다며
대모에게 진나라 글을 아는 궁녀가 있냐고 묻는데
대모는 우리 초나라가 대국인데 뭐하러 외국어를 배우냐며 당당하고..

 

그런년이 답답한 <미월>은 <몽오>장군을 찾아가는데

<몽오>장군은 이전에 초나라 사람들이 군인들에게 덤비는게 불만이었는지
우리 진나라는 초나라 사람들처럼 군인들에게 그런 짓을 안한다면서 불쾌해하고
<미월>은 초나라 글을 아는 군인이 있으면 붙여달라고 하는데

그나마 <몽오>장군과 진나라를 잘 파악하고 있는 <미월>의 말과 마음씨가 통했는지
<미월>에게 용대인네가 초나라 글을 안다며 알려주고
혼례복을 입고 가지 말라고 말해준다.

<미월>은 다행히 잘 찾아와서 초나라 글을 읽을 줄 아는 곳이라 들었다며
여의녀의 약처방을 보여주고 

초나라 글을 안다면서 약처방을 확인한 후 주려다가

정말로 제대로 한게 맞냐고 묻는 아저씨.

 

그러다가 갑자기 이대로는 못준다는 아저씨

<미월>은 의술 높은 사람이 한 약처방이라 틀릴리 없다면서
달라고 우기는데 시끄러워서 나온 진나라 재벌 <용예>

<용예>가 직접 나서서 확인한 후 초나라 글을 파악하고
도량형을 진나라에 맞춰서 약을 준다.

<용예>는 초나라 사람인것같은데 진나라에 며칠 더 묵을거면
환전을 하는 것이 좋다고하고 <미월>의 생각에도 그러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용예>는 자신의 집에서 환전까지 한다면서 미월의 돈을 해주겠다고 한다.

거의 명동 재벌급 <용예>

<미월>은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용예>에게 성이 용씨성인 것을 보니 용나라 사람이냐고 묻는다.

<용예>는 맞지만 용나라는 오래전에 진나라에 복속되었고
지금 자신은 진나라 사람이라고 말한다.

<미월>은 진나라에 와서 사람들이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하는데

 

<미월>은 진나라하고 천생연분인듯.

약을 잘 사와서 <미주>에게 다려주고

<규>상궁은 어떤 아이가 뭐를 주고갔는데 뭔말인지 모르겠다면서 <미월>을 보여준다.

<황헐>이 보낸 서신임을 알고 
단번에 눈치채고 만남의 장소로 향하는 <미월>

이런 둘을 보고있으면 <미인>공주년이 어디서 누굴 넘보는지...

<황헐>과 <미월>은 만나고 <황헐>은 지금 여관같은 곳에서 머물고 있는데
<미월>에게 3일 후 같이 떠나자고한다.

주방에서는 딱 봐도 못된짓을 할 것같은 여자가 
졸고있는 <진주>를 보면서 자신이 담당할테니 가서 쉬라고하고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너무 피곤한지 승락하는 <진주>.

그 사이 나쁜 아줌마는 이상한 약을 음식에다가 탄다.

<몽오>는 다짜고짜 찾아와서 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면서
이틀 후에 출발하겠다고 말하고 대모는 지금 공주가 아픈데 말이 되냐면서 따지지만
<몽오>장군은 안되면 들것에다가 실어서라도 갈거라면서 강경한 입장을 보인다.

<미월>은 <미주>의 몸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대모도 동의하는데,

여기 무관에 오기전에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고생했다며

<미주>의 몸이 약하긴 하지만 무관에 와서는 다들 괜찮아졌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의심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약을 처방한건 여의녀이고 약을 사온건 <미월>이라면서

병신같이 둘을 의심하는 대모.

<미월>은 괜한 의심하지 말라면서 단칼에 잘라내고

여의녀는 자신의 처방이 정확했으며 <미주>의 처방약을 다릴때에도
모두 초나라사람에다가 감시까지 하고있는데 수를 쓸수가 없다는 여의녀.

<미주>는 자신을 시중드는 <미월>에게 너도 공주인데

왜 이런 허드렛일을 하냐면서 말리고


싸가지 없는 대모가 <미주>공주의 혼수시녀로 가니 당연한거라면서
노비가 지 분수 파악도 못하고 지껄이고 <미주>는 그런소리 말라면서 입을 막는다.

불쌍한 <미주>..

 

진나라 가기전에 죽게생겼어..

<규>상궁과 <위염>은 도망갈 준비를 다 했다면서
음식을 먹는 시간에 각각 따로따로 나가면 들키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미월>은 아픈 언니 <미주>가 걱정이다.

<황헐>을 찾아온 <미월>

<미월>은 <황헐>에게 자신은 못갈것 같다면서

며칠 더 미루어 다른곳에서 계획하자가 제안한다.

 

<황헐>은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묻는데 <미월>은 초나라때 자신에게 잘해준
<미주>를 외면할 수 없다면서 <미주>가 다 낫는것을 보고 가겠다고 말하고
<황헐>은 <미월>에게 너의 착한 성정에 그럴 줄 알았다면서 흔쾌이 수락한다.

<미월>은 <황헐>에게 당신의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다짜고짜 진도부터 빼는 <미월>

 

<황헐>은 그런 <미월>을 말리며 자신이 정식으로 부인으로 맞이할거라고 말한다.

<황헐>에게 자신이 만든 향낭을 전해주고

자신의 머리카락 일부를 잘라 안에 넣어준다.


못된 아줌마는 아궁이에 또 뭔짓을 꾸미고
<미월>이 들어와서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거냐고 묻자
아무것도 안했다면서 도망가는 수상한 아줌마

 

<미월>은 재빨리 저 사람을 잡으라고 소리치고

<규>상궁과 <위염>이 가지만 <규>상궁이 입으로 팔을 물었을 뿐

범인은 도망가버렸다.


의문의 물질을 들고 여의녀를 찾아온 <미월>

여의녀는 마황이라라면서 자신의 약처방에도 들어간다고한다.

 

지금까지 약 찌꺼기만 확인해보았지 양은 따지지 않았다면서
마황을 많이 먹으면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이상해진다고한다.

대모는 분명 위부인 짓일거라면서 위후에게 위부인에 대해 들었다고한다.

<미주>는 자신이 진나라 궁에 가지도 않았는데

면식도 없는 사람이 어찌 이러냐면서 원망해하고


<미월>또한 거기에 동의하는데 아직까지 후궁암투를 모르는 두 사람

<미주>는 그렇다 쳐도 위후와 <거희>,향씨일을 모두 아는 <미월> 너는 어찌 그러니..

<미주>는 모두를 물리고 <미월>에게 자신은 <미월>이 약을 사러 갔다고 했을때
도망갈 줄 알았다고한다.

 

처음에 자신의 혼수시녀로 간다고 했을때 기뻤지만
혼례식때 사라진 <황헐>에 대해서 담담하게 얘기하고

이미 둘이 도망가기로 계획했음을 짐작하고 있었다는 <미주>..


<미월>에게 <황헐>과 천생연분이니

자신을 두고 도망가라면서 <미월>을 걱정해주고..


<미주>의 몸이 나아지자 다시 출발한다.

행렬을 따라 <황헐>도 멀리서 쫓아가고

<위염>은 진나라보다 엄청 추운 연나라와 
조나라가 궁금하다면서 나중에 꼭 가보겠다고한다.

이게 말이 씨가 되는건가

 

나중에 커서 이나라 저나라 다니는거 보면~

<미주>또한 몸 상태가 많이 나아진다.

왕후의 행렬을 보는 의거국의 상남자 <적려>!

저 짜증나는 대모년은 언제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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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