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성과 직녀성이 달과 함께 떠서 흉조라고
대왕이 종묘에 가기로 했다고 알려주는 <진주>와 <산호>
<미주>는 위부인 아들 <영화>는 금의 기운을 받았고
자신의 아들 <영탕>은 목의 기운을 받았는데
둘이 아주 상극이라며 형제간의 우애도 없는마당에
벌써부터 없는 정 떼어내는 <미주>위부인이 상소를 올려 위나라 정벌에 <영화>를 선봉으로 내세워달라고 주장했는데
대왕이 아무말이 없는 걸보니 승락한것 같다는 <미주>
대모는 <위>부인이 저렇게 독할수가 있냐며 자신의 모국을 정벌하러 가는데
자신의 아들을 전장으로 내민다며 혀를 내두르고
진나라는 전장에서 세운 공적으로 작위를 주는데
대모 마인드로는 <영탕>은 공적이 없어서 굶어죽을듯..
이전 <영화>가 말했듯이 숙부들도 공적이 없으면 작위도 빼앗고 녹을 안줘서
궁핍하게 생활하는데
벌써 온지가 몇년인데 아직도 상앙법을 모르는가!!<미주>는 대왕의 생신이 얼마 안남았으니
화목한 가정을 보여주기 위해서 성대하게 차리겠다고한다.
대모는 몇년 전부터 대왕 생신을 잘 챙기지 않았다며
<미주>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눈치를 주는데 그런걸 모르는~
대왕의 생신을 위해서 잠옷을 만든 <미월>과 <규>상궁.
<향아>와 <혜아>는 수를 놓은 잠옷이 엄청 이쁘다고하고
다른 후궁들은 금은보화를 선물하지만 우리들은 정성을 준비했다는 <미월>일행들
태감이 <미월>의 처소로 오고 대왕의 옷을 보고 아주 마음에 들어한다.
요즘 대왕이 전쟁준비때문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미팔자에게 부탁드린다며 기분 풀어달라고하고 간다~
전장에 나가는 <영화>
<위>부인은 대왕이 자신의 상소를 보고
아무 말이 없다는 것은 승락한거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영화>는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하고
자신의 숙부가 공적이 없어서 궁핍한 생활을 하는걸 보면 마음이 씁쓸하다고 한다.
<위>부인은 진나라가 전장에서 베어온 머리수로 공적을 평가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무사히 다녀오기를 바랄 수 밖에..
<저리자>는 흉조로 인하여 나라 이곳저곳이 시끄럽다며
구족들이 옛법을 부활하자는 상소를 올렸다고 한다.
대왕은 자신이 <상앙>을 죽였지만 <상앙>이 만든 변법은 잘 써먹고 있다며
구족들이 흉조를 빌미로 자신에게 대든다고 하고있다.
태감이 와 왕후가 초방전으로 생신파티를 열었으니 가자고 하고
<저리자>도 생신이니 가보라고한다.
초나라 일파들과 생신준비에 한창인 <미주>
<진주>가 와서 <위>부인을 초대하지 않았는데 왔다고 전하고
<위>부인이라는 소리에 기분 나빠진 <미주>
<경>씨는 오늘은 좋은날이니 냅두라고한다.
도착한 <위>부인.
근데 아무리 죄가 있다고해도 대왕이 용서를 해줬고
왕후 바로 밑의 직급인데 초대 안할 생각을 하지..;;
<번>장사는 대왕이 전 왕후때부터 생신을 이렇게 크게 벌이지 않았다고 속닥거리고
<위>부인은 이번에는 고개를 숙이며 왕후가 하면 하는거지~라며 왕후편을 들어준다.
도착한 대왕
후궁들이 모두 인사를 하고
<미주>가 대왕의 생신을 위해서 무희들도 준비하고 성대하게 차렸다고 하는데
대왕은 자신이 오늘은 지인을 만나러 가야하니 후궁들끼리 즐기라며 나가버린다
흥 다깨버리는 대왕..
<미주>는 지인? 무슨 지인..? 골똘히 생각하지만..
태감이 다시 들어오고
<미주>에게 대왕이 말했듯이 후궁들끼리 잘 놀으라고 가고 미팔자에게로 온다.
<미월>에게 대왕이 지인을 보러 같이 가자고 했다며 옷을 갈아입고 나오라고한다.
왕후인 자신이 아닌 <미월>이 불려가자 속이 팍 상한 <미주>..
덩달아 눈치보게되는 <미월>..
헐.. 이게 뭥미...
내인생에 이런적은 없었거늘....
<미월>이 옷을 갈아입고 나오고 말을 타고 어디론가 간다.
대왕은 왜 오늘 아무말이 없냐고 묻고
<미월>은 어떤 말을 하기를 원하냐고 묻고
대왕은 어디 가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하니까
<미월>은 대왕이 말할 의향이 있으면 벌써 말했을거라며 분위기를 잘 살핀다.
대왕은 <미월>에게 너의 그런 성격이 마음에 든다고하고
제사에 올릴 물건을 들고 위로 올라가는데
딱 봐도 허름해보이는 무덤. 아무도 관리하지 않았다.
대왕은 산소에다가 말을하며
당신이 없으니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사람이 없다며
대량조 <공손연>이 그 자리를 대신할 줄 알았더니
진나라를 버리고 위나라로 떠나버렸다며
자신이 변법에 반하는 마음에 죄를 저질러 스승의 코가 베이게 되는 형벌을 받았지만그 법으로 진나라가 이렇게 부국강병해졌다며 원수이자 은인같은 존재라는 대왕...
자신이 죽이지 않았으면 진나라가 당신께 되었을거라는 대왕
할말 다 하고 <미월>에게 누구의 무덤인것 같냐고 묻는데
<미월>은 <상앙> 아니냐고 대답하고 대왕은 맞다고 한다.
<상앙>을 사지절단해서 죽이고나서 위나라 사람들이 신체의 일부를 가져가려고 했고
성문에서 걸렸다며 어쨋든 여기다가 자신이 무덤을 만들어줬다고 한다.
<상앙>이 죽은날이 자신의 생일날인줄 누가 알겠냐며
<미월>에게 오늘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한다.
<맹소>씨는 <미월>을 욕하며 데려가려면 왕후를 데려가야지
왜 <미월>을 데리고가냐고 불만 가득하고
옆에서 시끄럽게 <미월>을 욕해대는 두명에게 꺼지라며 내쫓고
대왕이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미월>만을 데려가는 비밀이 생긴거에 슬퍼하는 <미주>..
초나라에서도 겪었듯이 원래 왕후자리가 그런거란다..
<규>상궁은 오늘 일로 왕후의 눈밖에 날가봐 걱정하고
<미월>은 오늘일은 말할 수 없는데...
그래도 <미주>를 보러가는 <미월>..
<미월>은 <미주>를 찾아오고
<미주>는 오늘 어디갔냐고 묻는데 <미월>은 말할 수 없다고 한다.
<미주>는 <미월>의 말에 자신은 숨긴게 없는데..
<미월>이 어떻게 그러냐며
차라리 안온 것만 못하다는 <미주>..<미월>은 그렇게 나가고..
숨긴게 없다니!
<맹영>의 일은 <미월>의 청탁만 받고 말해주지도 않았으면서~
진나라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는 <황헐>
대왕은 날이 더우니 후궁들에게 얼음 두둑히 주라고한다.
그리고 옷감 들어온거 왕후한테 주고 알아서 나눠가지라고한다.
여의녀는 왕실에 들어가는 약재를 찾으러왔고
<황헐>은 귀 쫑긋세우고 왕실 여의녀라고 하자 지켜보다가
<지>의녀를 보고 바로 쫓아온다
의녀는 <황헐>이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었냐며 놀라워하고
<황헐>에게 <미월>의 소식을 전하며 역시 <장의>와 같은 이야기를 한다.
<황헐>은 여의녀에게 자신의 서신을 <미월>에게 전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어쩔 수 없이 받기는 하는데.....
대왕이 준 겨울 옷감을 나누는 중인 <미주>.
역시 초방전에 얹혀 사는 초나라파가 도와주고 있다.
<미주>는 모피를 어떻게 나눌지 고민이라고하고
<맹소>씨는 주는대로 받으면 되지 누가 토를 달겠냐고 하는데
<미주>는 후궁 여인들이 할게없어서 누가 더 받고 누가 덜 받았냐를 엄청 따진다며
쉬운일이 아니라는 <미주>.
근데 이건 초나라 혼수품 나눠줄때도 그랬잖아...
벌써 내명부 다스린지 2년은 다 되어가는거 같은데...
<미월>이 오고 <맹소>씨는 재수없는 <미월>이 와서 짜증나는 중
<미주>는 잘왔다며 모피를 어떻게 나눌지 <미월>에게 의견을 묻는다.
경씨다 모피가 뭐뭐 있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미주>가 묻고
<미월>은 많은건 N등분해서 주고 부족한건 품계에 따라서 주자고한다.
<미월>의 말대로 하자는 <미주>.
그때 <미월>이 우웩~하며 헛구역질을 하고
<경>씨는 왜그러냐며 <미월>에게 속이 안좋냐고 물으며 자리에 앉히는데
예감이 팍 드는 <미주>
<맹소>씨는 여기에 가죽냄새 안맡은 사람이 어디있냐며
다들 몇시간째 맡아도 멀쩡하자면 <미월>의 몸은 아주 귀하신가벼~하며 비꼬고
뭘 모르는 멍청한 <맹소>씨
이미 임신해본 <미주>는 알지.. 어의를 데리고 오라는 미주
어의는 미팔자에게 경사가 생겼다며 임신했다며 축하해준다.
임신이라는 소리에 <미주> 눈치보는 <미월>
대왕의 총애를 받는데 예견된 일이었지..
앞으로 임신할 후궁이 한둘이 아닐텐데..
<규>상궁은 우리 <미월>이가 아이를 가졌다며 기뻐하고
대왕이 와서 아이가 생겨서 안심이 된다며
꼭 <미월>이 떠날것 같아서 걱정되었다고한다.
이제 아이가 있으니 그러지는 않겠지하며 안심하는듯..
<미월>은 신녀님이 지켜주었기에 자신이 이렇게 살아있는거라고하고
대왕은 초나라 신녀가 그렇게 신통하냐며 <미월>을 위해 신당을 차려주겠다는 대왕!
어의들에게 미월을 잘 살피라고 명령하고
외부활동을 못하는 <미월>을 위해 대왕은 작은 새들을 보냈다.
<황헐>이 보낸 서신을 가지고 고민하는 의녀
<규>상궁은 이제 <미월>의 아이 옷을 만들고 있다.
<거희>의 옷도 만들고 <미월>과 <융>이 <염>이 옷까지 만들고
이제 <미월>의 아이 옷을 만드는 <규>상궁.
<미월>은 <규>상궁에게 우리는 모두 <규>상궁의 아이들이라며
모친과 <거희>가 보면 기뻐할거라고한다.
의녀가 안태약을 가져다주고
진나라궁에서 잘 사는 <미월>이를 보며 <황헐>의 서신을 불태워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