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안에서 죽마고우로 지내는 듯한 <당>부인과 <위>양인
<당>부인은 자식도 다 키웠고
<위>양인과 이렇게 시간있을때 수다떠는게 좋은것 같다.
<위>양인은 요즘 후궁에서 제일 핫플레이스가 혜원이라며
<미월>의 처소가 대왕의 총애로 항상 사람이 넘친다고한다.
하지만, 그러한 막대한 총애를 받다보면
누군가 시기하니 좋은 현상은 아니라는 <위>양인
궁녀가 와 대왕이 왔다고 말하자 한번에 알아듣지 못하고
누가왔냐며 반문하는 <당>부인
어째 대왕을 태자때부터 모셨지만 대왕은 <당>부인 보러 간적이 별로 없는듯..
얼굴이나 기억하고 있는건가..?!
대왕은 <당>부인에게 <당>부인의 처소가 넓고 풍경도 좋고 다 좋은데
자기가 보기에는 혼자쓰기에는 너무 크다며
<미월>이 임신했고 당부인은 이미 아이를 다 키웠으니
<미월>과 함께 살아보는게 어떻겠냐고 묻는다.
순간 <당>부인은 <미월>이라는 말에 당황하지만
표정관리를 하며 <미월>의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미월>과 함께 산다면 자신도 좋다고 답하지만....~
대왕이 가자마자 <미월>이랑 같이 살아야 한다고하니 긴장감이 팍드는 <당>부인
<위>양인은 이양 이렇게된거 좋게 생각하라고 한다.
진나라 후궁은 <번>장사도 그렇고 <위>양인, <당>부인 다들 간이 콩알만해서
눈치보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듯..
견환전의 <기>귀인,여씨,화비 같은 사람이 없네..
<황헐> 쫓아다니는 <장의>
무슨 둘이 연애하는것도 아니고..
<황헐>은 <장의>에게 한 나라의 재상의 자리에 올랐으면서
왜 자기를 자꾸 민간사찰하냐며 따진다.
<장의>는 <황헐>에게 계속 재촉하며 이곳저곳 싸돌아다니지 말고
돈없으면 돈 챙겨줄테니까 빨리 떠나라고 재촉한다
<맹소>씨는 허구한날 <미월>의 욕~
<당>부인의 그 큰 궁에 들어가서 <미월>이 얹혀산다며 욕하고있다.
그러면서 대왕이 <미월>에게만 편의를 봐준다며
여기 궁궐에서 모국을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미월>을 위해 초나라 신녀의 신당을 차려줬다며 온갖 불만을 다 토해내고있다.
<맹소>씨가 그깟 임신한 주제에 유세떤다고 뭐라고하자
만만한게 <맹소>씨인 <미주>는 너는 왜 임신을 못하냐며 노려보고
내가 그렇게 돈지랄을 해줬거늘 길바닥에서 팽당한 <맹소>씨!
<미주>는 대왕이 왜 자신의 처소 초방전이 아닌 <당>부인의 궁을 선택했는지
그 의도를 파악하려는 <미주>.
왜겠니?!
대왕도 눈치보이는거야 ..
왕후 처소인 초방전에 <미월>이 있으면 맨날 찾으러 올텐데
왕후한테는 안가고 후궁한테 가니...
<미월>을 부른 <미주>.
요즘 잠이 쏟아진다는 <미월>
<미주>는 자신도 임신해봐서 안다며
원래 그때는 잠이 많은거라고 자기도 경험해봐서 안다고한다.
선실전에서 그 소동을 벌이고 갇혔을때 <미월>이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며
고마워하고 <미월>은 <미주>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미주>는 <미월>에게 초나라에서는 개고생했는데
이제 인생이 펴서 자기도 기쁘다고 말하는데
넓은 초방전에 자신과 <맹소>씨, <경>씨가 사는데
방이 아직 하나 더 남아있다며 <미월>에게 구경시켜주며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묻는 <미주>
<미월>은 이미 <미주>의 의도를 파악했고
<미주>가 먼저 자신에게 제안을 하지 않는다면 자신도 굳이 가지 않겠다고 한다.
<미주>는 대왕을 찾아와 <미월>을 초방전에 두어 같이 살고싶다고 뜻을 전하고
대왕은 왜 이제와서 그런말을 하냐고 묻는데
<미주>는 <당>부인의 궁도 좋지만
남들이 보면 자신의 혼수시녀로 왔고 친동생인데 그림이 보기 좋지 않아
입방아에 오르낼리거라며 자신이 직접 <미월>이를 돌봐주고 싶다고한다.
대왕은 반대를 하며 이미 초방전에 <영탕>과 <영장>이 있어 불편할거라고 하는데
<미주>는 그것은 자신의 소관이고 당연한 일이라며
<영장>과 <영탕>이 나이차이가 있어 둘이 놀지는 못하고
<영탕> 혼자서 노는편인데 미월의 아이를 낳으면
같이 어울리 수 있어 좋을거라고 한다.
<미주>의 간청에 대왕은 결국 허락을 한다.
<탕>아는 궁녀 <진주>와 놀면서 장난감을 가지고 때리고
어린게 기껏해야 3-4살일텐데 폭력성을 좀 보이는듯한 <미주> 아들..
<미주>는 우리 <탕>아~ 하면서 오냐오냐 봐주고
장난감이 망가졌으니 대모에게 새로 사오라고한다.
<영탕>을 보니..... 이건 외탁한게 틀림없어!
어떻게 애가 저렇게..... 성격이 영 아닌데..
초 회왕 형제들을 조사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자기 자식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대모는 장난감을 사러왔는데 시장 상인은
<영탕>이 가진 움직이는 장난감은 만들기도 어렵거니와
여기까지 들어오는건 정말 운이 좋아야 한다며 없다고한다.
여어의는 시장에서 약재를 받어 가다가 <황헐>과 만나고 피하는데
<황헐>이 굳이 잡고 물어본다.
<황헐>....?
<황헐>을 본 대모
<황헐>은 의녀에게 서신을 전해준게 맞냐고 묻고
의녀는 자신이 불태워버렸다고 한다.
의녀는 <황헐>에게 <미월>이 대왕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그만 <미월>을 잊으라며 가슴에 못질을 하고간다...
불쌍한 <황헐>..
대모는 숨어서 그 광경을 다 지켜보고 있고 가서 <미주>한테 다 일러받치는 대모
<미주>는 정말 <황헐>이 맞냐고 묻고
대모는 미행해서 <황헐>이 <용예>의 집에 살고 있다는 것과
<황흠>이라는 가명을 쓴다는것도 알아냈다고한다.
대모는 <미월>이 외관남자하고 만나는건 죽은거나 다름없는거라며
대왕이 알면 <미월>을 가만두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멍청한 ...!
<미주>는 <황헐>이 살아돌아왔으면 축하해줄 일이고
의녀가 그런 행동을 보이는건 아직까지 <미월>이 <황헐>의 존재를 모른다는 거라며
<미주>는 상황을 지켜 본 다음에 행동을 개시하자고 한다.
초방전으로 이사온 <미월>일행
<향>아와 <혜>아는 넓은 초방전이 좋다.
<규>상궁은 <향>아와 <혜>아에게 이곳은 이전에 살던 혜원과는 다르다며
사방이 지켜보는 눈이니 항상 말조심하라고 한다.
의녀는 <미월>에게 태아에게 좋은 약을 가져다주고 <미월>을 떠보러 온 <미주>
<미주>는 의녀에게 의술로 그동안 사랑에 빠진 남녀를 몇명이나 구했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이 대왕에게 말해 상을 내리겠다고한다.
순간 위기감을 느낀 의녀는 나가고 <미월>과 <미주>는 어릴적 이야기를 나눈다.
<미주>는 <미월>에게 처음 만났을때 기억하냐고 묻고
<미월>은 가짜 방귀를 끼는걸 보여주며 기억난다고한다.
<미월>의 그 모습을 보고 웃는 <미주>
이 웃음은 진심으로 나온걸까 아니면 가짜 웃음일까.....
<미주>는 <미월>에게 초나라에 있었을때
<황헐>이 <미월>이를 도와준게 기억이 난다며
일부러 <황헐>의 이야기를 꺼내고 <미월>은 아직도 그때 기억이 선명하게 나는데
지금은 뱃속 아이 생각만 한다고한다.
<용예> 집에 얹혀사는 세입자 주제에 술먹고 난동부리는 <황헐>
<용예>의 집에서 일하는 하인들은 황공자가 이상해졌다며
얼마 전부터 술을 먹고 술값을 떼어먹고 행패를 부린다며....
꽃 감상하러 나온 초나라파들
<맹소>씨는 <미월>이 특별히 집 앞에다가 감상하라고
대왕이 가져다주었다며
또 시기한다.<미주>는 나이는 <맹소>씨가 많지만
(그동안 쳐발라준 돈이 얼만데 대오아의 한 마디로 천금을 날렸으니)
신중한 <경>씨에게 꽃을 얹어 주며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대왕이 기침을 하고 <경>씨가 와 왕후의 배즙을 가지고 온다.
<미주>는 한 껏 치장을 하고
대모는 <미주>에게 잊었냐며 오늘 <경>씨를 보내지 않았냐고 하는데
잊지 않았다는 <미주>~
왕후가 준 음식 먹고 생각나 초방전으로 찾아온 대왕
<미주>도 한 수 늘었다..
대모는 이제 우리 왕후가 독심술을 할 줄 아는거 같다며 흐뭇해하고
대왕과 함께 <영탕>을 보며 <미주>는 아들 자랑을 시작하는데
우리 <탕아>가 힘이 장사라며 나중에 이러한 무로 대왕을 옆에서 보필할거라고 한다.
<번>장사 애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서 그런가
<영탕>보다 몇개월 앞서는데 부실한데 우리 애는 힘이 장사라능!!
대왕은 <미월>의 아이가 기대된다며
<탕>이는 무로 <미월>의 아이는 문으로 키워
두 형제가 문무로 조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미주>는 읭??
문으로 통치하는 <미월>의 아들이 사실상 왕감이라는거 아닌가..
여기가 일본 사무라이도 아니고 단순히 힘이 장사라고 해서 다스리는 곳이 아닌데
지나가던 <맹소>씨를 붙잡고 대모는 <황헐>이 살아돌아왔다며
일부러 입싼 <맹소>씨에게 알려주고
대모는 왕후가 <미월>빠라서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며 <맹소>씨를 부추긴다.
시름에 잠긴 <황헐>
<황헐>은 <용예>에게 조만간 진나라를 떠나겠다고하고
<용예>는 여기서 인재로 등용될 수 있으니 가지말라며 말리는데
<황헐>은 뜻을 굽히지 않는다.
수상한 궁녀가 다가와 <미월>에게 <황헐>이 살아있다는것을 알려주고
<미월>은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있냐며 믿지 않는데
<규>상궁 또한 의심하자 궁녀는 자신이 초나라 사람으로 초나라에서 태자를 모셨다며
자신의 말을 못 믿겠으면 <지>의녀를 찾아보라고 한다.
<지>의녀에게 서신을 주었다고 말하는 궁녀
그렇게 가버리고~
<미주>는 <미월>에게 다가와 <번>장사 얘기를 하는데
<미월>은 <미주>의 말에 집중이 되지 않고
몸이 좋지 않다며 처소로 돌아가겠다고 한다.<미월>이 이상해진 것 같다는 <진주>~
<미주>또한 느끼는데~
<미주>는 <미월>이 나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임신했는데 쉽사리 이루어질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