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월>과 두 손 꼭 잡은 <황헐>
<황헐>은 <미월>이 없으면 자신도 없느거나 마찬가지라며
<미월>에게 같이 떠나자고 제안을 한다.
망설이는 <미월>
왜 그렇게 빨리 떠나려 하냐고 묻는데 <황헐>은 초나라 위후가 죽어서
초나라로 돌아갈 수 있고 스승님 <굴원>이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한다.
<미월>의 눈물을 닦아주며
이번에는 대추나무가 없지만 자신이 마차를 빌려서 간다며
함양에서 정해진 시간에 성문에서 기다리겠다고 한다.
<미월>은 <황헐>의 손을 내려놓고 자신의 배를 만지는데
<황헐>은 이미 다 들어서 알고 있다며 임신했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자신이 친자식처럼 키울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밖에서 보초서며 다 듣고 있는 <규>상궁..
이래저래 편할 날이 없구나..
<미월>은 <황헐>에게 자신이 예전의 그 말괄량이 <미월>이 아니라고하고
<황헐>은 자신에게 <미월>은 항상 똑같고 꼭 나와달라고 한다.
<황헐>의 간절한 부탁에 우선 <미월>은 고개를 끄덕이기는 하는데..
태감은 대왕에게 와서 식사를 하라고 재촉하고
집나간 이쁜 마누라가 안돌아올까봐 걱정인 대왕은 입맛이 없다며 신경질을 낸다.
대모는 <미월>이 자신들의 시녀에게 귀한 보물들을 나누어 주었다며
특별한 날도 아닌데 이런걸 보니 <미월>이 필히 떠날것 같다고 한다.
<미월>이 떠날것 같다는 말에
<미주>는 <미월>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지 못해서 아쉽다...
대모는 <미월>이 제왕의 별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미월>이 떠나야 <미주>의 인생이 펴진다며 위후가 했던 얘기를 그대로 하고
<미주>는 대모에게 하도 제왕의 별 얘기를 해서
자신이 믿을 뻔 했다면서 짜증을 낸다.
짐 싸놓고 기다리고 있는 <미월>.
<규>상궁은 <향>아와 <혜>아가 어디 나갔으니 떠나려면 지금 떠나야 한다고한다.
하지만 <미월>은 계속해서 갈등에 휩싸이고
한가지 걸리는게 있는데 <황헐>이 대왕의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규>상궁은 대왕과 <황헐> 두 사람을 모두 선택할 수는 없다며
한가지만 택해야 한다고 하고..
그래도 결국 짐들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갑자기 <미월>이 배를 붙잡고
왜그러냐는 <규>상궁
<미월>은 그동안 미동도 없던 아이가 태동을 보였다며 배를 붙잡고 엉엉 운다.
<미월>은 아이의 아버지가 대왕이고
대왕이 그동안 자신에게 잘해주었는데 어떻게 떠나겠냐며
<황헐>과 가슴아픈 이별을 선택한다..
<황헐>은 계속해서 마차를 가지고 성문에서 기다리고 있고
<미월>은 <규>상궁 곁에서 엉엉 울고있다..
<황헐>은 시간이 다 되자 마차는 안가져가고
말만 빌려서 <미월>의 마음을 잘 알겠다며 성문을 나가려고 하는데
저승사자같은 태감 등장.
초나라 걸출한 인재인 <황헐>이 왔는데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다며
대왕이 <황헐>과 술 한잔 하자고 제안했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가뜩이나 대왕이 <미월>이 채가서 열받는데 이럴때 부르다니..!
승리자 대왕
좀 전까지만 해도 밥맛 없다고 밥도 안먹더니 이제는 대인배가 되었다.
대왕은 초나라에 있을때 보고 이번에는 진나라에서 본다며
그때 <황헐>에게 진으로 오라고 제안을 했었는데 거절했고
지금은 제발로 진나라를 찾아왔는데
이런 인재를 자신이 안보고 보내주는건 아닌 것 같다며
술상을 같이 들자고 한다.대모는 초방전 서쪽이 조용한게 이상하고
분명 <미월>이 떠나서 시글벌쩍 해야 하는데..
대모는 자신이 가서 알아보겠다고 하지만 <미주>는 그럴 필요 없다며
이제 <미월>도 변한거라며 <황헐>이 아닌 대왕을 택핸거라며
떠나지 않는것에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깨달은 <미주>..
<미월>이 가서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를 바랬는데
물거품으로 돌아가버렸고 눈물을 뚝뚝 흘린다.
<미주>의 말에 대모는 복수심이 불타고 이렇게 끝낼 수 없다는데..
뭔짓을 벌릴려고 !!
대왕은 이렇게 진나라로 왔는데 왜이리 서둘러 떠나냐며 묻고
<황헐>은 한번 죽었다가 살아났더니 세상에 미련이 많이 남고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으며
스승 <굴원>이 빨리 돌아오기를 바래서 초나라로 간다고 한다.
대왕은 진나라에 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황헐>의 완곡한 거절에
술이나 즐기고 끝낸다.<황헐>과 만나고 돌아온 대왕.
늦은 시간에 <미월>이 승명전에서 상소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
대왕은 미월에게 이렇게 늦은 시각에 잠은 안자고
왜 여기에 와서 정리하고 있냐고 묻고
<미월>은 이곳이 정리정돈이 안되있어서 냅둘 수가 없다며
아이가 묵냄새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한다.
<미월>은 대왕에게 오늘 아이가 움직였다고 말하고
대왕은 조심히 <미월>의 배에 손을 대본다.
대왕은 <미월>에게 초나라에서 봤을때는 말괄량이 인줄 알았더니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지 몰랐다고하고 갑자기 서럽게 우는 <미월>
<미월>은 오늘에서야 자신의 마음이 확실해졌다고 한다.
대왕은 <미월>을 다독여 준다.
지나가던 <미월>과 만난 <장의>.
안그래도 만나려고 했던 두 사람.
<장의>는 <미월>에게 배가 더 나온것 같다고한다.
<미월>은 <장의>에게 자신이 <황헐>과 사방관에서 만났는데
뒤돌아 생각해보니 누군가의 도움으로 만난 것 같다며
<장의>가 도와준거 아니냐고 한다.
<장의>는 자신이 그런것 까지 할 재주는 못된다며
아마 누군가 <미월>과 <황헐> 사이를 빌미로 모함에 빠뜨리도록 도와준거라고 한다.
그러자 <미월>은 설마 대왕...?
<장의>는 대왕이 인간 CCTV라 어디든지 눈과 귀가 있다며
<미월>에게 알려주고 가버린다
대인배 대왕..
아마 <황헐>의 존재를 알려준건 <용예>일것 같고
대왕은 중간에 <용예>한테 맡겨서 아이도 보내고 한게 아닐지 ~
<미월>은 대왕을 뵈러 오고 <목신>은 대왕이 정무로 바빠서 없다고 한다.
태감은 <미주>를 찾아와 대왕이 함곡관 전투로 인하여
그곳을 정비하러 가봐야 하니 자기 없는 동안 후궁관리 잘 하라며
<미주>에게 부탁하고 간다.
대모는 대왕이 없는 이 틈을 노릴려고 계획중
꽃 감상중인 <미월>
<미월>은 창문을 통해 <지>의녀가 아닌 다른 의녀가 약을 다리고 있는것을 보고
<규>상궁에게 왜 <지>의녀가 없고 다른 의녀가 하냐고 묻는데
<규>상궁은 <지>의녀가 거리에서 웬 깡패들한테 맞아서 요양하고 있다고 한다.
그 소리에 <미월>은 진나라 법이 엄격한데
어디서 감히 왕실 의녀에게 그런짓을 하냐며 으름장을 놓고
약을 다린 의녀가 들어오는데
<규>상궁은 이 분은 <지>의녀와 친분이 깊고
자신도 초나라에서 잘 지낸 아는 사람이라며 <미월>에게 기억나지 않냐면서
<지>의녀와 함께 묘지기 하던 시절 약초를 뜯으러 왔었다고 한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미월>..
생각해보니 기억이 나고 그제서야 믿음이 간다.
<미월>은 약을 보며 약이 달라진거 같다고 하고
의녀는 미월이 산달이 다 되어가니 약이 바뀐거 같다고 하고
<미월>은 약냄새가 달라져서 좀 그렇지만 원샷한다.
어화원을 거닐다가 재수없게 <위>부인을 만난 <맹소>씨
피하려다가 <위>부인이 다가오자 인사를 한다.
<위>부인은 쌩까고 가려다가 뒤돌아서 <맹소>씨를 꼬시려고 하는데~
수단이 대단한 <위>부인!
그 와중에 <미주> 편을 끌어들이다니..!
<위>부인은 <맹소>씨에게 오늘따라 예쁜 미모가 살지 않는것 같다며
자신에게 선왕후가 썼던 비법이 있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아서
당시 후궁들의 불만이 컸다면서 영업질을 해주고 <맹소>씨는 솔깃해서 낚인다!
어의에게 진단받는 <미월>.
어의는 <미월>의 태기가 이상하다고한다.
약을 다시 처방해주겠다고 하는 어의.
딱 봐도 대모한테 사주를 받은것 같은 수상한 의녀~
대모는 <미주>에게 초나라에서 가져온 약을 보여주며
구하기 힘든 아주 진귀한 약재들이라며
각 약재의 용도들은 글씨가 적혀있다며
자신이 이제 늙어서 관리를 할 수가 없으니 왕후께서 직접 하시라고 한다.
그런말에 섭섭한 <미주>..
대모는 그 중에서 약 하나를 꺼내서 <미주>에게 안정제를 먹으라고 하고
상태가 퀭해 보이는 <미주>..
대모가 준 약을 먹고 잠을 못이긴다.
피곤해서 자러가는 <미주>..
오늘도 역시나 요 의녀가 약을 다려오고 <미월>은 약이 써서 나중에 먹으려고 하는데
의녀는 약은 제때 먹어야 약발이 제대로 선다며 먹으라고 권유한다.
그날밤..
자던중 <규>상궁을 애타게 찾고..
문 밖에서 자던 <규>상궁은 놀라서 <미월>에게 달려온다.
배가 너무 아프다는 <미월>
빨리 의녀를 데리고 오라고한다.
<향>아와 <혜>아도 들어오고 의녀를 찾아서 데려오라고 <규>상궁이 시키는데
갔다와보니 글쎄 그 의녀가 사라지고 없다고 한다.
난리난 <미월>네
<미월>은 아이가 나올것 같다고하고 <규>상궁이 확인해보는데
양수가 터졌다며 곧 나올것 같다고 한다.
<규>상궁은 초방전 왕후의 처소로 달려가고 시끄러운 소리에 밖으로 나온 대모
<규>상궁은 미팔자가 진통이 시작되었다며
곧 아이가 나올것같다며 진통이 너무 심하다며 의녀와 어의를 불러달라고 한다.
대모는 임신한 여자가 진통을 느끼고 아이를 낳는건 당연한건데
뭐 그렇게 소란을 떠나며 진통을 느낀다고해서 바로 낳는것도 아니니
시끄럽게 굴지 말고 꺼지라고 한다.
열받은 <규>상궁은 니년이였다며 초나라에서도 그렇게 미월을 괴롭히더니
니가 다 꾸민짓이였다며 대모에게 달려든다.
또라이 대모는 <규>상궁을 가두라고 명령을하고
이런 개념을 상실한 대모의 행동에 <향>아는 나가버린다.
멍청한 대모 병신같은 대모
욕이란 욕은 다 먹어야하는 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