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소우주라 한다.

 

명리학에서의 사주팔자 구성은 天干과 地支, 그리고

大運

으로 이루어져 있다.

 

天干은 우주의 율동인 五運이고 地支는 지구의 율동인 六氣이다.

 

大運은 인간의 율동으로 개개인이 갖는 자율적인 힘,

외부에 대한 인간 내부의 저항력과 면역성, 생명력을 의미한다.

 

하늘의 五運과 땅의 六氣를 지니고 태어난 인간은

음양의 변화에 따른 12경락을 지니고 있다.

 

1음인 궐음(厥陰)에서 2음인 소음(少陰), 3음인 태음(太陰)으로

1양인 소양(少陽)에서 2양인 양명(陽明), 3양인 태양(太陽)으로의 변화를

12地支와 연계하여 12경락을 나타내고 있다.

 

첫째는 巳亥궐음風木이니 심포와 간이다.

둘째는 子午소음君火이니 신장과 심장이다.

셋째는 丑未태음濕土이니 폐와 비이다.

넷째는 寅申소양相火이니 담(쓸개)과 삼초이다.

다섯째는 卯酉양명燥金이니 대장과 위이다.

여섯째는 辰戌태양寒水이니 방광과 소장이다.

 

 

 

 

 

 

 

01 수궐음심포경(手厥陰心包經) : 셋째손가락

 

 

 

 

 

 

 

 

 

 

 

 

구약성서 창세기에는 뱀을 매우 교활한 동물로 표현하고 있지만 신약에서 예수는 '비둘기같이 온순하고 뱀같이 지혜로워라!' 고 설법하시면서 뱀을 지혜의 상징으로 설정하였다.

 

신중하며 지진 등을 예감하는 매우 영악한 동물로 상징되어 온 동양적 뱀의 이미지와 비슷하다.

 

그러나 그 징그러운 생김새와 물렸을 때 생명을 잃게도 하는 맹독성 때문에 뱀은 두려움의 대상이다.

 

서양에서는 지혜가 있고 교활한 짐승이라고 해서

뱀을 흔히 '악마의 사자(Satan)'라고 하는데 그런 이유 때문에

수궐음심포경이 지니는 가운데 손가락을 드는 것이 욕으로 통하는 모양이다.

 

반면 동양에서는 구렁이가 오랜 세월이 지나면 용(龍)이 된다고 믿어 왔고,

집에서 사는 구렁이는 집을 지켜 주는 수호신으로 여겨왔다.

 

이런 엇갈린 평판의 뱀이 하필이면

인체의 가운데 손가락으로 흐르는 심포경락을 상징하는 십이지에 포함된다하니,

여기에는 뱀의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 그 취상에 숨어 있다고 보아야 하겠다.

 

 

​지성적 마음, 수궐음심포경(手厥陰心胞經)과 뱀

수궐음심포경락은 가운데 손가락 손톱 안쪽으로 흐르는 경락이다.

 

궐음풍(厥陰風)의 성질을 가졌으며,

심보 혹은 심뽀로 통용되는 마음 씀씀이와 상관 있는 경락이다.

 

흔히 오장육부라지만 심포를 포함해서 실로 한의학 경락학적으로는 육장육부이다.​ 

 

심포(心胞)는 해부학상 존재하지 않는 장부이다.

 

그래서 이 경락을 유명무형(有名無形),

이름은 있으나 형체는 없다고 하기도 하고,

유용무상(有用無相), 즉 쓰기는 하는데 형상은 없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한때 일부 한의학계에서

심포를 심장을 싸고 있는 막(膜)이라고 해석하여 교육하는 우(愚)를 범하기도 하였다.

 

도대체 독립된 경락체계를 가지고 있는 장부(臟腑)가

어찌 한낱 막(膜)에 불과할 수 있겠는가?

 

그간 한의학계에서 신비로 싸여있던 이 심포의 개념을

대승불교의 대성자(大聖者)인 용수보살의 유식론(唯識論)에서 힌트를 얻어

필자는 지식의 저장창고로 정의를 내렸다.

 

"심뽀를 잘 써라!' 는 말을 하는데 '심뽀'란 바로 '심포 경락'을 가리킨다.

 

'심뽀를 잘 써라!' 는 말을 바꾸어 말하면 '생각을 좋은 방향으로 하라' 는 말이다.

 

남을 잘못되게 하려고 머리를 굴리는 것을 놀부 심뽀라고 하는데

불교용어로는 이를 악지식(惡知識)이라 한다.

 

선지식(善知識)은 남을 해탈시키고 행복하게 하는

좋은 지식을 많이 쌓아 온 사람을 지칭한다. 

 

수궐음심포경은 궐음 즉 명예욕, 지식욕 등의 지성리듬을 관장한다.

 

따라서 졸도해서 의식불명이 된다든지, 건망증이 심하다든지 할 때 치료효과가 크다.

 

언어장애가 있을 때도 이 수궐음심포경을 보(補)해 주면 좋다.

 

자신감이 결여되었거나 시험 공포증이 있는 사람, 책만 잡으면 졸음이 오고,

머리가 어질어질한 사람들은 이 수궐음심포경을 보해주면 효과가 있다.

 

뇌와 관계가 있다고 보아도 무방한데

이를 잘 활용하면 큰 효과가 있는 신비의 경락이다.

 

심포경이 지니고 있는 이러한 신비스러움이 한의학의 매력이고,

그에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측면이다.

 

심포나 삼초 등의 경락처럼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무형의 장부를 오로지 觀하는 것만으로

그 신비한 기능을 밝힌 고인의 예지는 실로 무서울 정도로 날카롭다.

 

고요히 마음을 觀하는 지혜가 없다면,

어찌 요즘 사람의 허둥대는 실험과 관찰로 이를 깨달을 수 있으리오?

 

'기억이 안 날 때는 오른쪽의 세 손가락을 주무르라'는

옛 어른들의 지혜는 감탄을 자아낸다.

 

손가락을 강하게 주무를 때 가운데 손가락이 가장 강하게 자극 받는다는 사실은

앞서 언급한 바인데, 인간의 우뇌와 좌뇌 중,

기억을 주관하는 좌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른손의 수궐음심포경락을 자극한다는 원리까지 추리해 낼 수 있는 사람은

한의학 매니아가 될 소질이 있다.

 

해부학적으로도 뇌신경은 좌우가 교차한다고 밝혀졌지만

이를 적용한 우병좌치(右病左治. 우측에 병이 있으면 좌측에서 치료한다),

좌병우치(左病右治)의 상대적 치료를 수천 년 전부터

옛 사람들이 활용해 왔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溫故而知新,

 

아무리 최첨단 과학의 21세기라 해도

겸허한 마음으로 옛 지혜를 새롭게 조명하는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그 맥락에서 요즘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가 신고전주의라고 하겠다.

 

 

 

02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 : 엄지발가락

 

 

 

 

 

 

 

 

 

 

 

 

 

 

 

12지(支)에서의 돼지란 사육되는 연약한 집돼지가 아니라 야생 멧돼지를 말한다.

 

송곳니가 나왔을 뿐 아니라 성질을 한번 건드리면 돌진할 때 밀어붙이는 힘이 대단하여 포수들도 힘들어하는 상대인 야생의 멧돼지를 말한다.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이 발달하면 일단 목표를 정하면

그것을 달성할 때까지 그 일을 꾸준히 밀고 가는 당찬 성격을 지니고,

웬만한 상처에는 굴하지 않고 돌격하는 멧돼지의 뚝심으로,

어떠한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도 결코 절망을 오래하지 않고

저돌적으로 헤쳐 나가게 된다.

 

제사를 올릴 때 반드시 빠뜨리지 않고 많이 쓰는 제물이 돼지이다.

 

옛부터 신성한 동물의 상징으로 여겨 왔음의 표징이다.

 

또한 자손이 귀한 집에서는 아들을 낳으면 10세 때까지 돼지라고 부른다.

 

이것은 돼지가 새끼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낳아 다산(多産)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산신(山神)에게 제(祭)를 올릴 때는 대체로 돼지를 잡고 재앙을 물리쳤는데,

『온달전』 에 고구려 사람들이 해마다 3월 3일이 되면

낙랑의 산언덕에 모여 사냥을 하여 잡은 돼지와 사슴 등으로써

산천신(山川神)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대목이 있다.

​자신감과 권력의지의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과 멧돼지

 

​족궐음간경은 엄지발가락 바깥쪽에서 시작되는 경락으로

궐음풍(厥陰風)의 성질을 지녔고, 간(肝)에 속한다.

 

'간도 크다' 할 때는 배짱이 두둑하다는 뜻이다.

 

포커를 할 때 투 페어를 들고도 풀하우스인 척

눈도 깜짝하지 않고 호기 있게 베팅 할 때의 배짱이다.

 

덤빌테면 덤벼라하고 죽을 각오로 버티는 힘이 있으려면 간 경락이 튼튼해야 한다.

 

온실에서 자란 화초처럼 연약하고 야실한 청소년들은

인간 세상의 거친 바람 풍파를 겪어 간(肝) 기운을 길러야 한다.

 

또한 간의 기운은 눈으로 통하게 된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눈은 전조등이고 간(肝)은 밧데리에 해당된다.

 

허(虛)하여 생긴 안(眼) 질환의 경우에는 족궐음간경을 보(補)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족궐음간경은 촉촉한 진액(津液)과 시원한 바람을 몰고 오므로

명실공히 화(火)의 시대에 비교와 경쟁의 불길로 피로에 지친

남성들의 간질환 뿐 아니라 사춘기의 질투심이나

강박관념의 열(熱)로 인해 생기는 여드름 등의 열병을 치료할 수 있다.

 

 

 

03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 : 발바닥 용천혈

 

 

 

 

 

 

 

 

 

 

 

쥐는 주로 음침한 곳에 은밀히 숨어사는데

한배에7~8마리나 되는 새끼를 낳아 다산의 상징이기도 하다.

 

쥐의 생태에 의한 상징은 은밀성과 왜소성, 다산성, 근면성, 저장성 등으로 표현된다.

 

우리의 농가에서 정월 대보름과 상원(上元)의 밤에는 쥐불놀이를 했다.

 

쥐불놀이에는 마른풀 속에 숨어 월동하는 해충들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쥐불놀이의 민속의 뜻이 어찌 그뿐이겠는가?

 

쥐는 12지(支)의 시작이다.

 

그래서 상원(上元)날이나 정월 대보름은 시작의 의미로 다가온다.

 

시작의 날에 불처럼 활활 일어나라는 뜻이 담겨 있지 않을까?​

 

또한 쥐는 많은 새끼를 낳아 무섭게 번식한다.

 

그 다산성은 농경민족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자식을 많이 낳아 노동력을 확보하고,

기르는 곡식도 그렇게 많이 번식하여 풍성한 수확을 거두기를 바란다.

 

상원날에 쥐불놀이를 하는데는 그런 바람이 숨어있다.

 

논밭의 마른풀과 잔디 태우기,

마을 아이들이 미리 횃불을 만들어 두었다가

달이 떠오르면 논둑 밭둑을 따라 가면서 불을 놓는 불놀이,

그리고 깡통에다 마른 나뭇조각을 넣고 불을 붙인 후에

깡통을 빙빙 돌리면 불이 살아나서 밤을 원형의 불보라로 밝히는 놀이,

 

그렇게 우리의 추억 속에 살아 있는 놀이들에는

풍년과 다산을 바라는 농경민족의 기원과

거기에 더하여 일년동안 무병장수하고 멀리 쫓으려는 희망이 담겨 있다.

 

 

성욕의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과 쥐​

족소음신경은 발바닥에서 시작한다.

 

인체에는 두 가지 불이 있는데 화가 날 때 나는 분노의 불과 즐거움의 불이 그것이다.

 

족소음신경의 소음이란 기분 좋을 때 나는 쾌락의 열을 의미한다.

 

신(腎)은 콩팥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는 성기(性器)를 가리킨다.

 

신(腎)에 속하고 방광(膀胱)과 연결되어 있고,

심(心)과도 연락이 되어 있는 족소음신경에

쥐와 북쪽, 자정을 배속시킨 의미는 무엇일까?

 

쥐가 가지고 있는 여러 특성 중 강한 '번식력'과 '저축성'이 바로 포인트이다.

 

'번식력'은 쾌락의 불의 특징을, '저축력'은 응축된 찬물의 특성을 잘 반영해준다.

 

쥐는 형상으로 보자면 머리에 비해서 몸이 크고,

어두운 데서 움직이므로 음적인 동물에 속하는데,

그러면서도 행동이 재빨라 양적인 속성도 지닌다.

 

족소음신경은 신장의 물 기운과 소음의 불기운이 복합된 경락이다.

 

유심적으로 보자면 차가운 공포와 뜨거운 정열이 복합되어 있고,

색깔로 보자면 검은 색과 붉은 색이 섞인 자주색이다.

 

아버지에게 들킬까봐 두려운 상태에서 사랑하는 이와 키스할 때의 두근거림과 같은

감성적 에너지가 바로 족소음신경의 이미지이다.

 

선인들이 쥐를 족소음신경과 연결시킨 데에는 바로 이러한 뜻이 있다.

 

돈이 조금만 모여도 써버리는 헤픈 사람은

자동차의 기능으로 보자면 기름탱크 저장용량이 부족하다.

 

이런 사람들은 여성적인 알뜰한 저축력을 지닌 쥐의 속성을 배울 필요가 있다.​  

 

간직하는 음적 성품과 따스한 양적 온기가 부족한 여성은

임신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봄에 새싹을 움틔우기 위해서는 종자를 깊숙이 저장하는 겨울의 세월도 필요하다.

 

빛나는 공적인 일 뒤에는 음덕의 내조가 있기 마련이다.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부지런히 일하나

겉으로 공덕을 드러내지 않는 덕인 음덕이야말로 고귀하다.

 

불같은 사랑이 지속되기 위해서도 풍부한 기름의 저축이 필요한 만큼,

찬란한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서는 내면의 깊이가 심연처럼 깊은 사람이어야 한다.

 

이 정열과 기름이 적절히 배합된 매혹적인 경락인 족소음신경을 보(補)하는 방법으로,

억제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혼자되어 외로운 사람들의 애정 결핍으로 인한

좌절감 들을 치료할 수 있으며,

정(精)이 고갈된 것을 보(補)해주고,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에너지를 보강해준다.​

 

 

 

04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 : 새끼손가락

 

 

 

 

 

 

 

 

 

 

 

우리의 고대 유물 중에는 말을 소재로 한 것이 많다.

 

토우(土偶)에도 말의 모습을 한 것이 많이 출토되었고, 청동기 시대에 제작된 청동제마(馬)형 대구(帶鉤)도 많이 나왔고, 고구려 벽화의 수렵도와 신라 천마총(天馬塚)의 신마도(神馬圖) 등에는 말을 그린 그림이 많이 들어있다.

 

이렇게 말을 소재로 한 부장품이 많이 출토되는 데에서도 말과 우리 민족과의 관계는 아주 오래 전부터 밀접하였음을 알 수 있다.

 

말은 전쟁과 교역에서 매우 중요하게 이용되어 왔다.

 

고구려가 수도인 국내성과는 아주 멀리 떨어진

지금의 외몽고 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한 것도 그곳이 말의 주산지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이 국가의 경제와 안보에 중요하여

각 나라마다 마정(馬政)을 전담하는 기관을 두기도 했다.

 

말은 활동적이며 민첩하고 날렵한 특성을 지닌다.

 

그래서 말띠에 태어난 사람들은 발랄하고 불같은 정열이 있으며,

성적 매력이 있는 반면 변덕스럽고 성급하다는 말들을 한다.

 

말띠는 비교적 쉽게 사랑에 빠지며,

방랑벽이 있어서 열두 띠 중에서 가장 바람기가 많고,

반면에 재치와 기지가 있다고들 말한다.

 

 

​사랑과 예술감각의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과 말

​수소음심경은 겨드랑이에서 시작하여 새끼손가락 안쪽으로 흐른다.

 

소음군화(少陰群火)의 기운이며 심(心)에 속한다.

 

심(心)자가 들어가면 보통 중심을 의미한다.

 

한의학에서는 심장을 군주의 기관이라고 한다.

 

심장은 또한 신(神)을 간직한 장부라고 하는데,

이 때의 신(神)이란 음양을 측정할 수 없는 종교적인 신(神)이 아니라,

음과 양으로 이미 나누어진 양정(兩精)이 부딪쳐 만날 때의 희열을 의미한다.

 

즉 남성과 여성이 서로 만났을 때의 즐거움, 즉 사랑의 에너지이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이성을 만난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바로 이때가 심장 경락으로 에너지가 쏠리는 때이다.

 

눈빛에 긴장감만 있고, 눈빛이 얼어붙은 듯 하고,

세상 재미라고는 하나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은 여성들이 있다.

 

청춘남녀에게는 그런 눈동자가 드문데 남편과 일찍 사별했다던가,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던가, 남편이 아내의 감성적인 면을 전혀 이해해주지 않아

근심과 고독 속에서 우울한 생을 사는 사람에게

수소음심경의 에너지를 넣어주면 얼굴이 피어나면서 명랑함과 웃음이 살아난다.

 

수소음심경은 감성적인 애정의 자기애(自己愛)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남을 사랑할 수도 없다.

 

수소음심경의 상징은 말(馬)이다.

 

나르시즘의 상징인 말은

달리는 모습이 아름다워 에로틱한 영화나 소설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말은 빠른 성품을 지니고 있다.

 

명석하고 판단이 빠르고 경쾌함이 바로 말로 상징되어진 수소음심경의 에너지이다.

 

수소음심경이 약한 사람은 매사를 지루하게 질질끄는 경향이 있다.

 

수소음심경의 에너지가 잘 고양되면 시(詩)나 그림, 무용 등의 예술혼으로 발휘된다.

 

한동안 비아그라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는데

비아그라는 본래 심장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개발된 것이었다.

 

그것이 임상실험 중 우연히 정력제로서의 효과를 보았고,

그 효능이 인정되어 시판되고 있다는데,

사실 진지한 사랑이란

꽃잎 하나를 보고도 공감대를 느끼는 예민한 감성에서 출발해야 하지 않을까.​

 

 

 

05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 : 엄지발가락

 

 

 

 

 

 

 

 

 

 

 

 

착하고 온순하며 무리를 지어 살면서 싸우지 않고 화목하게 살아,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 동물로 상징되어 온 양은,

초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기르지 않지만,

세계 가축사에서는 개와 더불어 가장 오래된 가축의 하나이다.  

 

양은 순한 동물의 상징처럼 되어있다.

 

양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양과 염소를 대개 구별하지 않았던 관계로

염소의 성격을 들어 양띠인 사람을 경거망동하는 성격으로 말하기도 한다.

 

황소고집이라는 말처럼 염소고집이라는 말 역시 하나의 속담으로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고 있다. 

 

​풍족한 마음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과 양(未)

 

​족태음비경은 엄지발가락 안쪽에서 시작한다.

 

비장(脾臟)과 태음(太陰)은 둘 다 유물적으로는 습하고 비옥한 '땅'의 기운이자

'중앙'의 상징이어서 중앙토(中央土)라고 표현한다.

 

실제로 비장은 인체의 중앙에 위치한다.

 

유심적으로는 사색(思索)에 해당한다.

 

좋다는 긍정과 싫다는 부정 사이에서

심사숙고하는 중간적 에너지가 비장의 에너지이다.​ 

 

족태음비경이 발달한 사람은 비위(脾胃)가 강하며 변화에 잘 적응한다.

 

늘 입맛이 없고, 조금만 더러워도 구역질을 하는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무엇이든 수용하는 땅의 덕성이 필요하다.

 

비장의 비(脾​)자는 굽힐 비(卑)자를 사용하여 마음을 굽히는 덕성을 강조하였는데,

자신을 굽힐 줄 아는 겸손한 인덕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비위에 맞지 않는다고 함부로 구역질하지는 않으리라.

 

왜냐하면 구역질의 유심적 배경에는 자기만이 깨끗하다고 여기는 교만함이 있고

그것이 결벽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원효대사가 대오각성(大悟覺醒)한 계기가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된다.

 

해골바가지인줄 모르고 마실 때는 물이 달았고,

해골바가지인줄 알고난 뒤에는 구토를 했다.

 

원효대사가 깨달은 것은 일체가 마음에서 만들어진다는 진실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각성은 곧 선과 악,

더러움과 깨끗함의 분별심을 방하착(放下着)하게 되는 약이다.

 

비장의 덕성은 똥과 보석을 같이 수용하는 땅의 덕을 상징한다.

 

이와 같이 수행하는 관을 지평등관(地平等觀)이라 하는데

바로 석가세존이 권장하는 평등성 획득의 명상법이다.

 

경전에 밝힌 네 가지 지혜의 순서는 묘관찰지(妙觀察智), 성소작지(成所作智),

평등성지(平等性智), 대원경지(大圓鏡智)이다.

 

묘관찰지(妙觀察智)는 만물을 묘한 관점으로 보아

음양관의 상대적 안목으로 관찰함이다.

 

성소작지(成所作智)는 묘관(妙觀)으로 얻은 지혜로

사람들을 위해 처방을 내어 그릇됨을 바로 잡아줌이다.

 

평등성지(平等性智)는 생로병사(生老病死)를 따로따로 보지 않고

신분과 계급을 차별하지 않는 안목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지혜이다.

 

대원경지(大圓鏡智)는 두두물물이 있는 그대로 전부 거울에 비취듯 보여

학다리를 꺾어 참새다리에 붙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는

무위의 경지를 나투는 지혜이다.

 

이중 평등성지는 가히 세상을 제도하는 보살(菩薩)의 경지라야 얻는 지혜라는데

바로 비위(脾胃)가 강한 건강한 인물이라야 이 경지에 도달할 가능성이 많다 하겠다.

 

그러나 비장의 덕도 지나치면 병이 된다.

 

심하게 굽실거리는 사람을 비굴(卑屈)하다고 한다.

 

의롭지 못한 사회악이나 불의를 과감히 내치지 못하고

비굴하게 수용하는 비장의 기운은 일종의 삿된 기운이다.

 

사무사(思無邪)라 하여 공자께서 생각의 삿됨이 없는 군자의 마음을 강조하셨는데,

비장의 과한 기운은 건강과 상반되는 일종의 사기(邪氣)가 실한 병이라 하겠다.

 

순(順)한 성품의 상징인 양을 족태음비경에 대응시킨 이유 중의 하나가

지나친 비굴함을 경계하는 교훈이 아닐까 싶다.

 

'음메에에~'라고 하는 염소와 '음메'하는 소의 울음소리는 'ㅁ'발음이 특징적인데 'M'발음은 사색과 관련이 있다.

 

'엄마가 주신 돈 사탕 살까요? 과잘 살까요? 음~ 음~ 저금할래요!'

하는 동요의 '음음' 발음이 주는 상징처럼 무언가를 생각할 때

무의식적으로 'M' 소리가 나오게 된다.

 

좋고 싫음이 지나치게 분명한 극단적 성격의 사람에게는

'M' 발음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포용하는 어머니인 대지의 덕성과

어진 양의 성품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그 어떤 위장약보다 좋은 보약이 된다.

 

중앙토(中央土)에 속하는 비장은 자동차의 기능으로 비유하자면

전후좌우로 움직이게 하는 핸들기능 즉 운전능력에 해당한다.

 

이는 응용력과 융통성과도 일맥상통하는데 비장이 발달한 사람은 자로 잰 듯한

규칙에 따르는 규율적인 사람이라기보다는 유들유들한 융통성이 있는 사람이다.

 

이는 『동의보감』​ 에 기록된 비(脾)가 몸을 운전하는 사지(四肢)를 관장한다는

비주사지(脾主四肢) 기능과도 연관된다.

 

따라서 팔과 다리에 이상이 있을 때 족태음비경을 활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팔다리로 인경(引經)해 기(氣)를 끌어주는 계지(桂枝)를

살짝 가미(加味)하는 지혜를 기억해야 한다.

 

나무의 팔다리에 해당하는 가지인 계수나무의 계지가 몸의 사지로 약효를 운반한다.

 

이런 이치를 옛사람의 무식함으로 돌리고 코웃음을 치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일이다.

 

나라는 존재도 우주의 일부분일 뿐이고

따라서 나 자신도 우주의 법칙에 순응해서 창조된 존재다.

 

나만이, 인간만이 무언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이야말로 특별한 생각이다.

 

天地與我同根이요, 萬物與我一體 라...

중국 조(肇)대사의 말씀은 진리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이기도 하면서

그 자체로 진리다.

 

진리에 입각한 사실은 진솔하게 인정하는 자세가

동의학(東醫學)을 탐구하는데 긴요하다.

 
 

 

06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 엄지손가락

 

 

 

 

 

 

 

 

 

 

 

 

소는 우리 민족에게는 단순한 가축이 아니라 가족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농사를 짓는데 가장 큰 몫을 했으며, 순하면서도 주인을 사랑하여

주인이 위기에 닥치면 목숨을 걸고 주인을 보호하는 충직함을 보이기도 했다.

 

'뚜벅뚜벅 황소걸음'이란 말도 있듯이 우직하고도 꾸준하다.

 

민속문학에 형상화된 소의 성격은

어리석음, 충직함, 의로움, 성실함 등으로 나타난다. 

 

 

돈버는 마음의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과 소(丑)

 

수태음폐경은 엄지손가락 안쪽으로 흐른다.

 

'태음(太陰)'이란 축축하고 윤택한 땅의 기운을 의미한다.

 

'폐(肺)'란 글자를 보면 고기 육(肉=月)자와 시장 시(市)자가 합쳐진 글자다.

 

시장은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수태음폐경이 발달한 사람은 상재(商才)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재물로 인한 근심이 있는 사람을 치료할 때엔

부유함과 넉넉한 마음의 상징인 이 수태음폐경을 활용하기도 한다.

 

수태음폐경은 엄지손가락으로 흐르므로,

엄지손가락 부분의 발달 여하에 따라서 그 상거래의 재능을 짐작할 수 있다.

 

수태음폐경이 잘 발달된 사람은 통통하면서도 넉넉하고

그러면서도 성실하게 일하는 덕성이 있는데, 이런 덕성은 소의 덕성과 상통한다.

 

그래서 수태음폐경의 상징동물로 소가 선택되었으리라 추측된다.

 

결과에 초조해하지 않고 묵묵하게 밀고 나가는 성실함과,

열등하게 자신을 비하하지 않는 자부심과 기백이 소로 대표된 수태음폐경의 덕성이다.

 
 

 

 

07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 : 넷째발가락

 

 

 

 

 

 

 

 

 

 

 

 

 

호랑이는 옛부터 동물의 왕이며 용맹함의 표본이고 매우 신성한 동물로 여겨져 왔다.

 

호랑이는 진보, 독립, 모험, 투쟁 등의 속성을 갖는다.

 

또한 삶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갖는 동물이다.

 

호랑이의 용맹과 투쟁의지는 현실 세계를 개척하는 적극적인 혁명의지로서 현실에 안주하는 정체보다는 모험정신으로 개척하는 미래를 갈망한다.

 

민속놀이로서 범놀이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충남 청양군 적곡면 지방에서

마을의 동제(洞祭)형태로 전승되고 있다.

 

옛날에는 천신(天神)에게 비는 제향(祭香)에 뿌리를 둔 놀이였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을에서 재난을 몰아내고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성격의 놀이로 변모되었다.

 

 

대담한 용기의 족소양담경과 호랑이

 

 

족소양담경은 담(膽)에 속하고 소양지기(小揚之氣)를 지녔으며

넷째 발가락으로 흐른다.

 

담은 쓸개를 가리킨다.

 

'쓸개 빠진 놈'이라고 하면 줏대가 없는 사람을 말하듯,

한의학에서는 담(膽)을 중심 잡는 기관이란 뜻으로 중정지관(中正之官)이라 한다.  

 

족소양담경이 발달한 사람을 대담하다고 말한다.

 

불의에 맞서는 의로운 분노가 족소양담경의 힘이다.

 

족소양담경락이 지니는 소양지기는 성인(聖人) 아니면 장군(將軍)의 덕성이다.

 

그래서 족소양담경의 에너지를 잘 받고 태어난 사람은

호랑이의 상징적 덕성을 가지고 태어나며

거기에 나라를 지키는 장군의 투혼의 덕을 겸비한다고 한다. 

 

족소양담경은 또한 혁명정신과 상통한다.

 

호랑이와 담(膽)기운의 동일시는 '대담하다'는 말과 '대범하다'는 말이

같은 의미로 쓰이는 언어문화에도 나타나 있다.

 

대담성에는 의로운 정의감과

자신의 목숨도 내던지겠다는 일사각오(一死覺悟)가 들어 있다.

 

그러나 이 기운이 과해지면 폭력적이고 잔인한 사람이 된다.

 

싸울 때엔 매서운 눈으로 흘겨보면서

두 주먹을 족소양담경이 흘러가는 옆구리에 갖다대는데

이는 무의식중에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는 경락 언어의 표현이다.

 

분노가 폭발할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편두통이라든가 눈충혈

또는 옆구리 결림(기울협통.氣鬱脇痛) 등인데

이런 증상들은 모두 족소양담경의 기운이 과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반대로 족소양담경이 약한 사람은 위기상황에서 비겁한 행동을 보이거나

보통 때도 의기소침해 있기가 쉬운데 이 경우에는 영웅담이나 신화 등을 되새기며

담대하고 웅대한 기상을 기를 필요가 있다.

 

족소양담경의 취상을 호랑이로 선택한 데는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는 호랑이의 용맹성을 산 것이다.

 

왜소해져만 가는 현대인은 호랑이에게서 배워 족소양담경의 기운을 키워야 할 것이다.

 

 

 

08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 : 넷쩨손가락

 

 

 

 

 

 

 

 

 

원숭이는 외로움과 고독의 상징으로도 표현되는데, 예로부터 시간과 방위의 수호신, 벽사진경(壁邪進慶)의 길상(吉相)으로 여겨졌다.  

 

삼재(三災)란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

또는 병난. 질역. 기근의 세 가지 재앙을 가리키는데

사람들은 태어난 해로부터 9년마다 이 삼재가 든다고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에 의하면

잔나비(원숭이)띠의 삼재는 인묘진(寅卯辰) 이 드는 해인데

이 삼재를 당한자는 세 마리의 매를 그려 문설주에 붙여 액을 방지하고

삼재에 해당하는 3년 간에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맞이하는 신일(申日)을 원숭이날이라고 한다.

 

이날은 일손을 쉬고 놀며 특히 칼질을 하면 손을 벤다고 해서 일을 삼가한다.

 

여자보다 남자가 먼저 일어나서 문밖에 나가고,

비를 들고 부엌의 네 귀를 쓴 후 다시 마당의 네 귀를 쓴다.

 

이날만은 부엌에 귀신이 있다고 해서 남자가 먼저 부엌에 들어가기도 한다.

 

제주도에서는 납날이라고도 하며, 특히 이 날은 나무를 자르지 않는다고도 한다.

 

이 날에 재목을 자르게 되면 그 재목을 사용하여 만든 것은 좀이 많이 슨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는 동물인 원숭이는 영리하여 재주도 잘 부린다.

 

또 기회를 포착하는데 매우 재빠르고, 판단력과 행동력이 뛰어나다.

 

천진한 마음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과 원숭이

 

 

수소양삼초경의 수(手)는 손에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수소양삼초경은 넷째 손가락에서 시작한다

 

수소양삼소​경은 뻗어가는 기운이 강하므로 이것이 발달된 사람은 팔의 길이가 길다.

 

12경락과 연관된 동물의 취상에서 수소양삼초경의 상징인 원숭이를 보면 이해가 간다.

 

삼국지의 유비 현덕의 팔이 어찌나 긴지 무릎까지 내려온다는 말이 있다.

 

그로 보아 유비는 수소양삼초경이 발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수소양삼초의 기운은 양(陽)중의 양(陽)이다.

 

아이들은 동물원에 가서 원숭이를 보면 즐거워하고 놀려댄다.

 

또한 서커스에서도 원숭이는 많은 웃음을 준다.

 

그러나 원숭이를 수소양삼초경의 동물로 취상한 것은

원숭이의 이런 해학적인 이미지 때문이 아니다.

 

원숭이의 순수성을 꼽은 것이다.

 

원숭이가 순수하다니 무슨 말인가 의아하기도 할 것이다.

 

동물들 중에 원숭이는 가장 영리하고 꾀가 많은 편에 속하는데 말이다.

 

원숭이를 수소양삼초경의 동물로 취상한 것은 사람과 비교한 때문이다.

 

원숭이는 사람과 같은 영장류이며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다.

 

동남아시아의 정글에 서식하는 유인원의 이름은 오랑우탄이다.

 

그 이름은 숲 속의 사람이란 뜻이 아닌가?

 

그 숲 속의 사람인 오랑우탄을 우리 인간과 ​비교하면 순수하기 그지없다.

 

사람과 비교하면 순수하지만 다른 동물과 비교하면 항상 깨어있다.

 

그것이 수소양삼초경의 취상을 원숭이로 한 이유이다.

 

천진성, 많이 아는 것뿐만 아니라 모를 줄도 아는 사람,

순수한 사람, 남에게 충고와 관심을 쏟아 성숙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은

삼초 경락의 덕성을 가졌다 하겠다.

 

소양지기(少陽之氣)는 성인(聖人) 아니면 장군(將軍)의 성품이라고 하는데

족소양담경의 담(膽)기운은 장군의 투혼이요,

수소양삼초경의 삼초(三焦)의 기운은 성인의 기질이라고 한다.

 

원숭이를 가만히 보면 눈빛이 또렷하다.

 

소나 돼지, 하마 등은 꾸벅꾸벅 조는 일이 많은데

원숭이들은 사람이 가까이 가면 항상 사람을 주시한다.

 

원숭이를 자동차의 기능에 비유하자면 헤드라이트,

인체로 말하면 눈, 즉 지도자와 같은 능력에 비유할 수 있다.

 

산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가만히 있어 보아야 별의 위치도 생각나고,

북극성도 보이기 시작하고, 잘라진 나무의 나이테를 보고 방향을 짐작할 생각도 한다.

 

그런데 길을 찾는답시고 이리저리 우왕좌왕하다보면

나중에는 헤매다 힘이 빠져서 죽게 된다.

 

인생에서 실패했을 때도 가만히 있어 보라.

 

그 가운데에 자신의 실수와 약점이 드러나게 된다.

 

자신의 잘못을 觀하게 되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확률이 높아진다.

 

돈이 없다고 서둘러 빌리러 돌아다니고,

자신을 잃어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결국은 점쟁이를 찾기도 하는데,

그보다 가만히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보면서 지난 일의 잘못된 점들을 생각해나가면

고쳐나갈 방향과 해결책이 떠오를 지도 모른다.

 

수소양삼초경의 특징은 순진무구함과 천진난만함의 속성이다.

 

이는 태초(太初)의 마음이므로 어린아이들의 마음이 이에 가장 가깝다.

 

어떤 사건이나 사물을 대할 때 과거의 기억에 얽매이지 않는 얼굴은 참으로 맑다.

 

아무 것도 모르고 뛰노는 어린아이의 얼굴,

사춘기 여중고생들의 말똥만 굴러가도 까르르 웃어대는 해맑은 얼굴들을 대하면,

그냥 그런 얼굴을 바라 본 것으로 즐겁고 행복하다.

 

수소양삼초경의 소양(少陽)은 공격적인 불(火)의 성품이어서 강해지면 파괴적이지만,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기도 한다.

 

수소양삼초의 기운이 강한 호랑이와 원숭이띠,

 

즉 인(寅)과 신(申)이 들어가는 소양상화(少陽相火)의 해에는

전쟁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는 것도 그런 맥락에 속한다.

 

그러나 수소양삼초경의 이러한 운세가

정법(正法)으로 잘 작용하면 긍정적인 에너지로도 되는데,

신(申-원숭이)이 들어가는 해에는 성인(聖人)이 많이 태어나고,

인(寅-호랑이)이 들어가는 해에는 영웅(英雄)이 많이 태어난다고도 한다.

 

영웅은 대체로 족소양담경의 대담한 기운을 타고나고,

수소양삼초경의 순수한 정기(精氣)는 성인과 군자의 종교성에 해당한다고도 한다.

 

원숭이는 산중의 고양이처럼 고독하고 성격이 아주 고고(孤高)하다.

 

그래서 비굴하거나 치사한 짓은 하지 않는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원숭이는 썩은 음식은 먹지 않는다.

 

원숭이들은 주로 나무열매나 바나나 등을 먹는데

옛날 사람들이 신(申)에 원숭이를 취상한 이유는 원숭이의 이런 덕성 때문이다.

 

우리가 사람을 보더라도 고고한 표정을 짓고 있으면 쌀쌀 맞아서 정(情)은 안가지만

나쁜 짓은 하지 않겠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수소양삼초의 기운이 올바르게 작용된 사람은 대체로 철학자라든가 명상가가 많다.

 

그 이유는 무심(無心)한 마음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다.

 

옛 성인께서는 유능하고 솔직하고 단정하고 우아하되 거만하지 말 것이며

고고한 품위를 잃지 말라 하셨다.

 

삼초(三焦)의 초(焦)는 태운다는 뜻인데,

상초(上焦), 중초(中焦), 하초(下焦)로 나뉜다. 이 셋을 합해 삼초라 부른다.

 

옛 사람이 이 삼초를 각각 구분하기를

상초는 가스 상태이고 중초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중간의 상태이고,

하초는 열을 함유한 액화(液化)된 상태라고 하였다.

 

어느 것이나 에너지가 포함된 상태인 것은 분명하다.​

 

삼초는 고도로 상승된 화(火)의 에너지로 근본적인 으뜸 된 기운,

일원지기(一元之氣)라고 한다.

 

근본적인 힘이라는 뜻이니,

이야말로 생명을 생명이게 하는 에너지의 공급원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삼초를 觀한 연후라야 오장육부의 같고 다름을 알 수 있으니

삼초는 곧 일초요, 일원이라(觀三焦然後 知臟腑異同 三焦者一焦 一焦者 一元也)라는

『의학입문』​ 의 수수께끼 같은 말은 두고두고 명상의 재료이다.

 

수소양삼초경은 열과 에너지의 통로이며 근원이자 기억 망각의 통로이다.

 

그래서 망각을 도와주어야 하는 신경 정신 계통의 병을 치료하는데 많이 이용한다.

 

지식의 배설통로인 삼초경락은 정보 축적 만능시대에 꼭 강화시켜야할 경락이다.​

 

 

 

09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 : 둘째발가락

 

 

 

 

 

 

 

 

 

 

 

새벽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는 새로운 깨달음을 전해주는 영혼의 소리이며,

지개벽이나 위대한 인물의 탄생을 알려주는 영(靈)적인 소리로 상징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 닭이 사육된 역사는 삼국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야생의 멧닭이 울안에서 사육되면서 가축화되었으며,

닭은 다산(多産)성으로 번식이 용이하다.

 

닭의 울음은 국가 지도자의 탄생을 알리는 고고한 외침 소리로도 나타난다.

 

『삼국유사』 혁거세편을 보면, 왕이 계정(鷄井), 즉 닭우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나라 이름을 계림국(鷄林國)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곧 혁거세의 탄생은 닭숲 속의 닭우물에서 이루어진다.

여기서 닭은 위인의 탄생을 알리고 개국(開國)의 주역이 된다.

 

불교나 유교에서는 닭을 깨달음과 관련된 동물로 여기고 있다.

 

또한 우리의 혼례에서는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집의 초례상 위에 닭을 2마리 묶어서 올린다.

 

여기에서 닭은 광명(光明)을 가져다주는 존재로서,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신성한 혼례의 자리에 등장한다.

 

닭이 다산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이유가 되겠지만,

계성(鷄聲)에 의한 새로운 삶의 출발이란 점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한 것 같다.​ 

 

닭에 얽힌 설화가 있다.

 

태초의 천지는 혼돈 상태였다.

 

이때 천황(天皇) 닭이 목을 들고 지황(地皇) 닭이 날개를 치고

인황(人皇) 닭이 크게 우니 갑을동방(甲乙東方)에서 먼동이 트기 시작했다.

 

이에 하늘의 옥황상제 천지왕(天地王)이 해와 달을 내보내어

천지는 활짝 개벽(開闢)이 되었다.

 

신화에 등장하는 닭은 천지창조를 담당하는 신격,

또는 혼돈을 극복하는 강인한 생명체로 등장한다.

 

이것은 닭울음소리가 어둠을 물리치고

광명을 가져오는 창조적 의미로 인식된 데에 연유한다고 볼 수 있다.

 

닭울음소리를 통해 그 해의 풍흉(豊凶)을 점치기도 한다.

 

정월 보름풍에 '닭울음소리가 10번을 넘으면 그 해에 풍년이 들고,

그렇지 못하면 흉년이 든다'는 말이 전한다.​ 

 

한편 새벽에 울리는 계성(鷄聲)은 인간에게 만남과 이별의 전환을 가져오기도 한다.

 

민간신앙에서는 현세의 삶에 미진함을 지니고 죽은 귀신에 대한 해원(解寃)에

닭 울음이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래서 원혼을 위한 굿에는 닭이 등장하여 그  혼령의 소리를 대신한다.

 

닭 울음에 의해 혼령은 이승의 미진함을 풀고 저승으로 되돌아간다고 믿어서였을까?

 

닭은 벽사(壁邪​)의 주술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정초에 닭을 그린 세화(歲畵)로 잡귀를 몰아내는 풍습이 있었다.

 

한편 복날 닭을 먹는 것도 삼복의 유행병을 막는 데에 의미가 있다.

 

닭은 길조(吉鳥)로 인식되고 있지만,

벽사적 효능의 유지를 위해 닭과 관련되는 날은 근신을 했다고 한다.

 

또한 투계로서의 용맹성으로 인해, 닭띠는 강한 주관을 가진 성격으로 파악하여,

닭날에는 분란이 일어날까 염려하여 모임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었고,

닭을 이용하는 민속으로는 투계(鬪鷄)를 이용한 닭싸움과

닭싸움을 흉내낸 어린이들의 닭싸움 놀이가 있다.

생육하는 억센 모성(母性)의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과 닭

족양명위경은 둘째 발가락으로 흐르는 경락으로,

양명(陽明)의 성질을 지녔고, 위(胃)에 속한다.

 

위(胃) 란 글자를 살펴보면 밭 전(田) 자와 고기 육(肉) 자가 합쳐져 있다.

 

위는 인체내의 밭인 것이다. 밭에서 식량을 얻듯이,

이 족양명위경은 생(生)을 영위하는데 기본이 되는 경락이다. 

 

양명(陽明)은 비옥한 땅의 기운인 태음과는 반대되는 에너지로,

건조하고 딱딱한 금속성 에너지이다.

 

유심적으로는 청빈함에 해당하므로 족양명위경을 보(補)해서 치료하는 증상은

지나친 욕심으로 인한 증상들이다. 

 

욕심 많은 사람들은 많이 소유하고도 만족하지 못하고 조바심을 내는 경향이 있다.

 

만족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이 족양명위경이 약이다.

 

족양명위경 한방이면 손해보아도 편안한 포기심을 느낀다.

 

그래서 성급한 사람의 조증(燥症)이나 불면증을 치료하는데

이 족양명위경이 아주 제격이다.

 

날카로운 소리를 가진 닭은 성숙시켜주는 모성(母性)의 덕성을 가지고 있다.

 

닭이 알을 품을 때는 여간해서는 절대로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알을 품는 닭을 해친다든가 알을 품은 닭을 끄집어내면

꼭 귀신이나 악귀(惡鬼)가 되어서 대대손손 복수를 한다는 속설도 있다. 

 

옛 선가(禪家)에서도

스승이 제자에게 공부하는 자세를 늘상 닭에 비유해서 가르쳤는데

'닭이 병아리를 쓸어모으듯이 암탉이 알을 품듯이 하라' 하였다.

 

바로 정성의 상징이다.

 

족양명위경이 약한 사람은 소화도 못시키고 모든 걸 번성케도 못하니 유약해진다.

 

모성 본능에는 여차하면 위험상황에서 자식을 위해 방어하는 강인함이 있는데

족양명위경은 바로 이러한 기운에 해당한다.

 

어쨌든 족양명위경의 덕성은 무슨 일을 완성시키려는 간절한 정성을 말한다.

 

젊은 시절에 족양명위경의 세력이 없으면 끈질김이 없으므로

끝까지 밀고 나가지 못한다.

 

모든 일은 자기 불만이 있는 상태에서 만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마련이므로

열악한 환경을 탓하지 말고 간절한 정성으로 추진해나가는

강인한 족양명위경의 덕성을 길러 봄이 어떠한지.   

 

 

 

10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 : 둘째손가락

 

 

 

 

 

 

 

 

 

 

 

보름달 속에는 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의 모습이 보인다.

 

그 모습을 보고 우리 조상들은 토끼에서 풍요로움을 연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끼는 유달리 건조함을 좋아하는 동물이다.

 

그래서 사는 곳에 습기가 많아도, 먹는 먹이에 습기가 많기만 해도 쉽게 병들고 쉽게 죽기도 한다.  

 

우리 전래 동화에서는 토끼가 영특한 동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나 사실은 토끼는 굴을 파고 새끼를 잘 낳는 것 외에는

그다지 뛰어난 재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끼 귀가 그렇게 큰 것은

토끼가 도망가는 재주밖에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스개 말이지만 '토낀다'는 은어도 36계 줄행랑을 의미하고 있지 않는가?

음력 정월 첫 번째 묘일(卯日)을 '토끼날'이라고도 한다.

 

이날은 장수를 비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새로 뽑은 실을 톳실 또는 명실이라고 하는데,

이 실을 차고 다니거나 옷을 지어 입으면 수명이 길어지고 재앙을 물리친다고 한다.

 

그래서 한 자 정도의 명주실을 청색으로 물들여 팔에 감거나,

옷고름 또는 주머니 끈에 처거나, 돌쩌귀어 걸어두는 풍습이 있다.

 

토끼는 털이 많은 짐승이라 정초에 묘일(卯日)이 들어 있으면

목화가 풍년이 든다고 한다. 

 

또한 이날은 모충일(毛蟲日) 또는 유모일(有毛日)의 하나로

설날부터 휴무에 들어갔던 시전(市廛)들이 새해에 처음으로 문을 여는 날이기도 하다.

 

이는 그 모충들의 번성하는 솜털의 뜻을 취하여

상업의 번창을 바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명료하고 단단한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과 토끼

 

수양명대장경은 둘째손가락 손톱 안쪽에서 시작하는 경락이다.

 

양명(陽明)은 건조하고 차고 단단한 '금속'의 기운으로 색깔로는 '흰색'에 속한다.

 

인체로 보자면 수분을 흡수하여 건조시키는 '대장'에 속하며

견고한 '골격(骨格)'에 해당한다.

 

건물에서도 무엇보다 골조가 튼튼해야 그 안에 내장재와 가구 등이 들어갈 수 있듯이,

인체에서도 수양명대장경이 건강해야 다른 모든 기능이 제대로 깃들 수 있다.

 

둘째손가락으로 가리킬 때는 적의(敵意)나 살기(殺氣)가 서림을 느낄수 있는데

수양명대장경에는 죽이는 기운이 있다.

 

그러한 수양명대장경의 건조하며 단단한 살기는 살을 빠지게 할 뿐만 아니라

몸 안의 종양(腫瘍)을 부수는 작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는 생각이 복잡하여 일어나는 갈등이나 느슨함으로

권태감에 젖어 있을 때에 정신을 화들짝 깨우는 각성의 효과도 있다.

 

비록 가난하더라도 깨끗하고 단정한 몸 매무새에서 풍기는 청결함과

잘못된 상황을 조목조목 따지는 예리함은 양명(陽明)의 기운이다.

 

양명기운이 잘 발달된 사람은 얼굴도 청아하다. 

 

수양명대장경에 토끼를 배치한 이유는

양명의 색깔이 흰색이므로 토끼의 흰털과 어울리고,

양명의 성질이 건조한 것이 건조한 것을 좋아하는 토끼의 생태와 부합되고,

양명의 예리함과 즉각 따지는 민감성이

조그만 소리에도 예민한 반을을 하는 토끼의 민감성과 부합되기 때문인가 한다.

 

달 속에 사는 토끼를 옥토끼라고 하는데, 맑고 단단한 옥(玉)은

사치와 허영으로 혼탁해진 세상을 맑게 하는 양명의 성품과 잘 부합된다.

 

 

11 족태양방광경(足太陽膀胱經) : 새끼발가락

 

 

 

 

 

 

 

 

 



 

 

용(龍)은 현실세계의 동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만 해도 삼천리 방방곡곡에 용의 전설이 서려 있으며, 용이 살았다는, 혹은 용이 살고 있다는 못도 부지기수로 많다.

 

용은 전설의 동물이면서 동서양에 공통으로 퍼져 있는 존재다.

 

동양에서 '용(龍)'자를 많이 사용하는 것처럼, 서양에서도 'Dragon' 이란 말이 흔히 쓰인다.

 

뿐만 아니라 동양과 서양의 용의 모습은 매우 비슷하다.

 

동양의 용은 날개가 없는데 서양의 용은 날개가 있는 것이 다를 뿐이다.

 

현실세계에 없는 동물이 이렇게 인류의 생활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은 매우 신기한 일이다.

 

용은 신성한 동물로 꼽힌다.

 

용의 모습은 뱀과 비슷하고 사슴을 닮은 두개의 뿔과 소를 닮은 귀와

귀신을 닮은 눈을 갖고 있으며 4개의 다리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고

온 몸이 비늘로 덮여 있다.

 

여의주를 입에 물고 조화를 부리며, 날개 없이 하늘을 날며,

춘분에는 하늘을 오르며, 추분에는 연못에 잠긴다고 한다.

 

나타날 때는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깊은 못이나 바다 속 용궁(龍宮)에 산다고 전해진다.

 

동양에서는 복(福)을 기원하고 모든 재앙에서 인간을 지켜주는

환상의 동물로 숭상하는데 왕이나 남성 및 권력을 상징한다.

 

민속놀이, 속담, 세시풍속에 나타난 용의 상징은 대개 '용꿈을 꾼다' 는 말에서처럼

복을 가져다주는 존재이던지,

'용왕'처럼 물을 지배하는 수신(水神)의 상징으로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으로 보면 비범한 사람, 제왕, 예언자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상진(上辰)일 새벽 하늘에서 용이 지상에 내려와 우물에 알을 풀어놓고 가는데

이 우물물을 제일 먼저 길어다가 밥을 지어먹으면,

그 해에 운이 좋아 농사가 대풍이 든다고 한다.

 

따라서 부녀자들은 이 날 남보다 먼저 일어나 우물물을 길어오기에 바빴다고 한다.

 

『동국세시기』에는 이러한 풍습을 '용알 뜨기' 라 하고

정월 대보름날 풍속으로 기록하고 있다.

 

용의 알을 먼저 떠간 사람이 그 표시로 지푸라기를 잘라 우물에 띄워두면

다음에 온 사람은 아직 용의 알이 남아 있을 다른 우물을 찾아가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날 머리를 감으면 두발이 용의 머리털처럼 길어진다고 해서

여인들은 용의 날을 택해 머리를 감았다.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들은 비가 골고루 내려 풍년이 들게 하기 위해서는

수신(水神)인 용신(龍神)을 잘 섬겨야 한다고 믿었다.

 

동지(冬至)를 전후하여 못에 언 얼음의 갈라진 방향을 보고

그 해의 풍흉(豊凶)을 알아보는 농사점을

용갈이 또는 한자로 용경(龍耕)이라고도 한다.

 

저수지에 언 얼음이

마치 곡괭이로 발을 갈아놓은 듯이 얼음장이 양쪽으로 넘겨져 있으면

사람들은 용의 짓이라 하여 이것을 보고 그 해의 풍흉을 점친다.

 

곧 그 갈라 적힌 방향이 남에서 북, 또는 서에서 동쪽으로 향하여 있으면 풍년이 들고,

그 반대면 흉년이 들며, 또 동서남북이 온통 갈아 젖혀져 있으면 평년이라 한다.  

 

차가운 마음 족태양방광경(足太陽膀胱經)과 용

 

​족태양방광경은 새끼발가락의 발톱 바깥쪽으로 흐른다.

 

일명 족대양(足大洋)방광경이라고도 하는데

대양(大洋)인 넓은 바다와 같은 성품을 지닌 경락이다.

무섭다는 생각이 들 땐 족태양방광경이 지나는 등줄기로 차가운 기운이 흐른다.

 

공포심이 찬 기운을 불러오는 경락학적 현상으로,

마음이 신체에 변화를 일으킴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다.

 

여름철의 더위를 식힌다고 공포물을 납양(納凉)특집으로 방송하거나 제작하는

방송사나 영화 제작사도 이 생리현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셈이다.

 

족태양방광경은 긴장감과 고포심을 주관한다.

 

태양(대양)의 차가운 물의 기운은 성인(聖人)의 지혜라,

고요히 관(觀)하는 정숙한 기운을 뜻한다.  

 

차가운 물의 기운은 뜨거운 불의 기운보다 더 강할 수 있다.

 

화를 내는 사람보다 오히려 차가운 위업이 있는 사람이

더 두려운 존재일 수도 있지 아니한가,

 

톡톡 쏘는 여자보다 냉정한 여자가 근접하기 어려운 이유도

바로 이러한 족태양방광경의 차디찬 위엄의 이미지 때문이다.

 

족태양방광경에 용을 대응시킨 이유 또한

바로 이러한 차가운 공포와 위엄의 상징 때문이다.

 

족태양방광경은 일종의 긴장과 경계와 공포의 이미지이며,

조심성의 태양경이 무너지면 문란하고 방종에 빠지기 쉽다.

 

주역에서는 태양경에 해당하는 수(水)괘를 흰 꽃으로도 비유했는데,

하얀 눈꽃이 내리면 온세상이 하얗게 되듯,

족태양방광경의 상징인 용의 위엄은 음란하고 혼탁한 세상에

하얀 눈이 되어 청순함과 순수함을 가져다준다.

 

오늘의 시대에는 섹시함의 성적 매력이

마치 모든 미(美)에 우선하는 상징으로 통용되는데,

용과 족태양방광경은

참 미인이란 차가운 위엄까지 겸비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12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小腸經) : 새끼손가락

 

 

 

 

 

 

 

 

 

 

사람을 잘 따르며, 먼 곳에서도 집을 찾는 영리함과 주인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충직한 동물로 상징되어 온 개는 고대사회에 가축의 한 구성원이 된 이래로 줄곧 사람의 곁에서 살아왔다.

 

인간과의 공생(共生)은 인간을 무척 좋아하는 개의 속성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뛰어난 후각은 개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경찰견으로 훈련되기도 한다.

 

정월 보름은 개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 날이다.

 

이 날 개에게 먹이를 주면 개의 살이 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집안에 파리가 들끓는다고 한다.

 

개보름 쇠기의 유래는 개와 부녀자의 관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달과 개는 상극(相剋)관계에 있기 때문에

개에게 밥을 주면 대보름 밝은 달의 정기를 빼앗긴다고 생각하였다.

 

특히 달이 여성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존재라는 점에서

달의 기를 먹어버리는 개와 여성은 대립관계에 있음을 보여 준다.

 

여성의 상징 중 하나인 풍요로움에의 기원이

개에 의해 좌절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개에게 밥을 주지 않는 '개보름쇠기'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런 사실을 세시력(歲時力)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개에게 밥을 주면 텃밭을 망치게 된다는 등의

미신 같은 풍속을 형성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한다.

 

 

피와 밀접한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少臟經)과 개

 

​수태양소장경은 새끼손가락 손톱 바깥쪽에서 시작한다.

 

소장은 불의 기운을 가진 장부이고, 태양(太陽)은 차가운 물의 기운이다.

 

그러므로 수태양소장경엔 수(水)의 기운과 화(火)의 기운이 합쳐 있다.

 

인체 내에 있는 '불'의 기운을 지닌 '물'은 피(血)다.

 

따라서 이 수태양소장경은 피를 주관하며

피에 관련된 증상에 많이 활용되는 경락이다.

 

특히 수태양소장경은 여성과 관련이 많다.

 

매달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월경과 출산시의 다량 출혈 등으로 인해

여성은 대부분 혈을 보(補)하는 치료가 기본이 된다.

 

여성의 생리 주기는 28일인 달의 공전과 자전 주기와 일치하며,

감성적으로 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피를 주관하므로 여성과 밀접한 수태양소장경락이 개에 배속된 점과

개와 달의 상극관계는 어떤 관련성이 있지 않은가 싶다.

 

피는 보통 죽음의 이미지를 가지는데

수태양소장경은 유심적으로 죽음을 불사하는 희생과 관련이 있다.

 

개는 유달리 사람을 따르고 순종하며 주인이외의 낯선 사람에게는 짖으며 경계한다.

 

바로 충성심과 경계심이 수태양소장경에 개를 취상(取象)한 이유로 보인다.

 

옛 이야기에 화재 현장에서 주인을 구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개의 이야기가 있어 감동을 전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개가 주인을 구하는 사례는 요즘에도 심심찮게 보도되기도 한다.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헌신의 마음이야말로

따뜻한 피를 가진 숭고한 인간미가 아닐까 싶다.

 

 

 

 

<인간만이 지니고대운(大運)>

 

 

 

 

 

 

五運(우주의 율동)과 六氣(지구의 율동)의 다른 점은 物化이다.

 

대우주로부터 태어난 지구는 다른 행성들과 달리 독특한 자율성을 갖는다.

 

寅申相火의 영사기가 돌아가면 한편의 드라마가 지구라는 스크린에 펼쳐진다.

 

만화방창(萬華方暢)이다.

 

莊子는 六氣만의 특별한 이 능력을 호접몽(胡蝶夢)을 통해서 노래하였다.

 

 

푸른별 지구가 우주로부터 태어났으면서도 

우주와는 다른 특별한 자율적인 생명력을 갖고 있듯이

우리 인간들도 우주와 지구에 속해 있는 생명체이므로,

天地(干支)의 영향 속에서 숨쉬고는 있지만,

세상만물의 다른 物化된 象들과 다른 점은 자율적인 에너지,

창조적인 힘을 별개로 내부에 탑재했다는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 어머니의 탯줄을 끊고 첫 호흡을 하는 순간부터

인간은 세상에

개별적인 우주(소우주)

로 탄생된다.

 

 

옛사람들의 우주론으로 보면 사주팔자란 운명론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은 天干 地支의 영향으로 大運이 정해지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개별적 창조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大運이 인간이 태어나면서 갖게 되는 인생에 대한 저항력이라면,

그것은 내가 갖는 기본소양에 불과하므로,

인간 스스로가 개별적인 생태에 맞추어 자신만의 다채로운 삶을 재창조해 갈 수 있다

 

 

물로 석유를 만들어 낼 수는 없지만,수력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생산해 내고 전등에 환한 불을 켤 수는 있다.

 

 

 

 

- 복희역(伏羲易) : 우주 선천의 창조도

 

 

 

 

 

복희씨의 하도의 오행에는 선천의 상생만이 있었고 팔괘는 없었다.

 

 

 

 

 

 

 

송나라때 소강절이 선천의 상생에 8괘를 그려 넣어 복희역이라 하였다.

 

음은 하늘에서 변화하는데

건(乾) ☰이 하나의 음효를 받아들여 궐음풍목 손(巽) ☴ 으로 변화하고

그 음효가 더욱 자라 둘이 양효 하나를 가운데 품으니 태양한수 감(坎) ☵ 水가 되고

음효 둘이 양효를 바깥으로 밀어내어 양명조금 간(艮) ☶ 으로 변화하고

음효가 다 자라면  곤(坤) ☷ 地가 된다.

 

양은 땅에서 변화하는데

곤(坤) ☷ 地가 하나의 양효를 받아들여 소양상화 진(震) ☳ 로 변화하고

그 양효가 더욱 자라 둘이 음효 하나를 가운데에 품으니

소음군화 리(離) ☲ 火가 되고 

양효 둘이 음효를 바같으로 밀어내어 태음습토 태(兌) ☱ 으로 변화하고

양효가 다 자라면  건(乾) ☰ 이 된다.

 

이것을 복희역이라고 하며 만물이 창조 생성되는 원리를 담고 있다.

 

복희역은 천지일월을 상징하는 건곤감리(乾坤坎離) 즉 하늘.땅.믈.불이

정방으로 우주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아 원 십자가(圓十字架)를 이루고 있다.

 

 

팔괘를 人道 중심으로 볼 때,

건곤을 부모로 하여 삼남 삼녀의 자녀 괘가 자리하고 있다.

 

아버지 하느님(乾)의 생명(양효)이 근본자리(本)에 있으며

음효 하나를 받아 태어난 손(巽) ☴ 을 장녀,

중앙(中)에 있는 감(坎) ☵ 水를 중남,

가장 말(末)에 있는 간(艮) ☶ 소남이라 한다.

 

그리고 어머니(坤)의 생명(음효)이 근본자리(本)에 있으며 

양효 하나를 받아 태어난 진(震) ☳ 를 장남,

중앙(中)에 있는 리(離) ☲ 火를 중녀

가장 말(末)에 있는 태(兌) ☱ 澤을 소녀라 한다.

 

복희역은 양과 음이 자라는 성장하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일음일양一陰一陽의 도’ 를 표상하는 복희역은

마주 보는 괘와 효가 완전한 대칭(변역)을 이루고 있으며

음양이 조화되고 질서가 자리 잡혀 안정된 모습을 하고 있다.

 

 

- 문왕역(文王易) : 낙서에 대응시켜

                        상생상극을 나타낸 우주 후천의 변화 질서도

 

 

 

 

 

 

하늘인 건(乾) ☰은 물인 태양한수 감(坎) ☵속에 숨어 있고

땅인  곤(坤) ☷은 불인 소음군화 리(離) ☲속에 숨어 있다.

 

불 속에 물이 있고 물 속에 불이 있다.

 

물에서 싹이 터 올라온 것이 양명조금 간(艮) ☶토이고

자라서 나무가 되니 소양상화 진(震) ☳ 목이고

더욱 자라서 울창하게 되니 궐음풍목 손(巽) ☴목이 되었다가 

한 여름을 지나 가을엔 음기가 자라 양기를 누르고

시원해 지면서 결실을 맺는 것이 태음습토 태(兌) ☱ 금이다.

 

문왕도는 西에서 2,74,9이 서로 교환됨으로서

에 의하여 포위되어 금화교역하는 상을 나타내고 있다.

 

간(艮)토가 경영자의 역활을 하는 천지신명이다.

 

 

 

 

 

 

 

 

 

 

- 정역(正易) : 복희역과 문왕역을 합친 것으로 수렴에 비중을 두고 있으므로

                  밖에서 안으로 괘를 보아야 한다.

 

 

 

 

 

 

 

정역괘도는 지축이 정립된다는 입장에서 취상(取象)한 것이다

 

지축이 정립하면 문왕역에서 乾坤이 地天泰하여 乾이 북방으로 들어오고

坎 艮이 밀려 艮이 동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문왕도의 동방에 있던 震은 동북방의 巽으로 밀려나면

震(장남)과 巽(장녀)은 동거하는 자리이므로 震이 巽으로 변하고 만다.

 

그리하여 동남에는 巽이 그 자리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나머지는 對待하여 변역하게 되니 각 방위마다 금화교역이 이루어지게 되어

완전한 금화교역이 이루어지는 정역이 된다는 것이다. 

 

 

 

 

 

 

 

 

 

- 土化作用, 寅申相火, 金火交易

 

 

宇宙運動이란, 宇宙의 變化作用을 指稱하는 것이다.

 

그리고 宇宙의 變化란, 水火(坎離)精神의 動靜狀態를 말하는 것이다.

 

宇宙運動의 要因은 土化作用이 相火를 거쳐서 金火交易을 完成하려는 運動이다.

 

宇宙의 變化란, 土化作用으로써 本體를 이루고, 相火作用으로써 客體를 이루어서,

金火交易作用을 通해서 完成된다.

 

 

土化作用에는 三元운동과 五元운동이 있다.

 

三元運動은 地軸이 기울어진 狀態에서 이루어지는 先天運動이다.

 

 

五元運動은 지축이 바로 선 것을 전제로 하는 後天運動이다.

 

 

三元運動은 地支를 3개씩 묶어서, 즉 3개의 地支를 하나의 範疇로 하여 作用하는 運動,

 

즉 子丑寅, 卯辰巳, 午未申, 酉戌亥의 運動을 말한다.

 

 

우리는 三元運動을 통해서 五行의 運動原理를 잘 파악할 수 있다.

 

 

五元運動은 地支를 5개씩 묶어서, 즉 5개의 地支를 하나의 範疇로 하여 作用하는 運動,

 

즉 亥子丑寅卯와 巳午未申酉의 運動을 말한다.

 

이것을 水火一體運動이라고도 한다.

 

 

 

1.  土化作用

 

시간의 순환 틀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열리고 닫히면서(생장수장하면서)

10토(土)는 자화(自化)되어 나온다.

 

그러나 시간적으로는 늦게 나온 土이지만,

일단 나온 뒤에는 주인(主人)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 土化作用의 三元運動

 

 

土化作用이란, 宇宙變化의 黃婆를 말한다.

 

 

즉 그것은 寅申相火의 作用과 金火交易을 거쳐서 變化를 統一하는 起始를 말한다.

 

 

宇宙는 끊임없이 分裂·生長과 統一·成熟의 循環을 反復한다.

 

 

分裂過程에서 일어나는 矛盾을 調和하며 發展을 先導하는 土를 未完成의 土라고 하고,

統一過程에서 矛盾을 調節하며 統一을 媒介하는 土를 完成의 土라고 한다.

 

未完成의 土는 陽方의 土(5)이며, 그것은 丑辰土이다.

 

그리고 完成의 土는 陰方의 土(10)이며, 未戌土이다.

 

그런데 이것은 本中末의 三元運動을 하면서 變化의 本源을 造成하는 것이므로,

그것을 硏究하기 위해서는 黃婆,

즉 中間에서 ‘중매쟁이’ 役割을 하는 土의 配置狀態와 그 作用을 硏究할 필요가 있다.

 

 

陽方에는 丑辰土가 있다.

 

丑土는 東北維位에 있으면서 土化作用을 한다.

 

다시 말하면, 丑土는 一陽의 化生作用을 保護한다.

 

그것은 陽이 子水 속에서 나올 수 있도록 調和하며,

陽의 發展過程에서 일어나는 矛盾

(즉 申의 對化的 矛盾과 寅의 自化的 矛盾)을 調節한다.

 

 

丑土는 子丑寅 運動에서 中의 역할을 하며, 卯辰巳를 준비해 놓는다.

 

丑土는 位置的으로만 中의 役割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本質的으로도 中庸의 德을 發揮한다.

 

 

丑이 바로 一年 四季節 가운데 제1節인 봄의 調和作用을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子丑寅 運動이 丑土 中心의 保護를 받으면서 끝나면,

다음은 辰土 中心의 夏節 運動이 시작된다.

 

辰土가 活動하는 方位는 東南維位이다.

 

이 方位는 萬物이 生長하는 자리이다.

 

辰土는 生과 長을 다 같이 保護해야 한다.

 

그러므로 辰土는 丑土와 비슷한 役割을 하지만,

그 性格은 丑土의 性格과 다른 점도 있다.

 

첫째로, 辰土의 本인 卯木은 對化的으로 酉의 制御를 받으면서 形을 이루며,

또 自體的으로도 四金 八木의 鬪爭을 일으키면서 自己를 生하므로,

辰土는 이것을 融和하면서 發展시키는 중요한 役割을 해야 한다.

 

둘째로, 이때는 萬物을 길러야 하므로,

從前의 形 그대로는 伸縮性이 적어서 萬物을 기르기에 不適當하다.

 

그러므로 伸縮性이 강한 어떤 物質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丑土와 같이 調和하고 保護만 하는 그런 性格으로는 안 된다.

 

辰土는 一面으로 土이면서 一面으로 水인 二重性格을 가진다.

 

水는 宇宙의 本體이다.

 

宇宙의 活動은 一者의 太原, 즉 水에서 시작한다.

 

그러므로 萬物의 活動이란 엄격한 의미에서 水의 活動이다.

 

다만 子丑寅 運動은 午未申의 對化作用으로 因하여

水中에서 陽化하여 膨脹해서 올라가는 狀態였지만,

卯辰巳의 運動은 西方의 酉戌亥와 對化作用을 일으키면서 形을 만든다.

 

그런데 그 形이란 것이 바로 北方 一水의 ‘물’이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子丑寅 運動에서 發한 陽이라는 것은 不變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凝固하면 물이 되고, 分裂하면 불이 된다.

 

 

陰과 陽이란, 認識의 對象을 위해 區別해 놓은 槪念이지

결코 別個의 本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子丑寅에서 發한 陽이 卯辰巳의 過程에 進入하면,

酉戌亥와 對化作用을 일으키며 金水之氣와 부딪혀서 形을 만든다.

 

그러므로 여기서 만들어진 形은, 酉戌亥의 對化作用을 거친 ‘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東南方에 있으면서,

戌의 對化를 받고 있는 辰은 純粹한 土化作用을 할 수가 없다.

 

辰은 여기에서 半은 土, 半은 水의 性質로 變한다.

 

이것을 가리켜서 水土同德한 土라고 한다.

 

 

이렇게 二重的 性格을 가진 土라야 비로소 調和하고 保護하여 살을 찌워서

水가 茂盛에 對備할 수 있는 形質을 갖추도록 할 수 있다.

 

참으로 自然이란 이와 같이 用意周到하다.

 

이것이 소위 卯辰巳의 本中末 作用이다.

 

다시 말해서 이것이 바로 生長의 제2節이며, 辰土의 作用이다.

 

 

未土는 統一의 媒介役을 하는 土이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丑土는 未土와 對化作用을 하여서 子를 發하고 寅을 調節했으며,

辰土는 戌과 對化作用을 하여서 卯木을 發하면서 巳를 調節했다.

 

그러나 丑辰土는 안타깝게도 統一하는 能力이 없다.

 

그러므로 價値를 따지자면 丑辰土는 未土에 비하여 半의 價値밖에 없다.

 

다시 말해서 未土의 ‘十’에 비하면 丑辰土의 가치는 五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丑辰土를 五土라고 한다.

 

반면에, 未土는 十土이다.

 

‘十’字는 본래 縱橫二線이 交叉하면서 中央에 中心點을 이룬 것이다.

 

‘十’字의 作用은 四方에 同一하게 影響을 미친다.

 

未土는 萬物이 生長할 때는 丑과 辰을 도와서 生長을 알맞게 하고,

成遂할 때는 收斂하기 좋도록 適當하게 調節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未土의 ‘十’字의 象에서 원래 四正方이 辰戌丑未를 가리켜야 한다.

 

하지만 現實은 地軸이 기울어져 있어서, 地軸이 丑未가 아닌 子午로 되어 있다.

 

따라서 현재의 四正方은 子午卯酉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未土는 地軸의 경사 때문에 火의 抵抗을 많이 받는다.

 

지금과 같은 地球의 條件에서는 現實的으로

未土가 十土의 價値를 제대로 發揮할 수가 없다.

 

이러한 內容은 文王掛圖에 잘 나타난다.

 

文王掛圖를 보면 未의 위에 坤 二(火)가 놓여 있다.

 

그것은 바로 未가 十의 作用을 해야 할 곳에서

二火의 作用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되는가 하면,

午火는 東南에 있어야 하는데 正南에 와 있으므로

여기서 宇宙의 본래의 意圖보다도 많은 火力을 發하고 있다.

 

그러므로 未로 돌아가면 이미 陰方位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오히려 火力을 發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文王掛圖는 이와 같은 現像을 그대로 표시한 것이다.

 

 

未土는 午에서 旺盛하였던 陽을 다시 陰 속으로 歸藏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地軸이 기울어져 있는 現實에서는 많은 困境이 있다.

 

첫째로, 未土는 午未申의 中으로써 作用하는 것이므로

丑을 中으로 하는 子丑寅의 對化作用을 받아야 하는데

子丑寅이 正北 中心으로 位하지 못하고 東北에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午未申의 未土作用을 도와주는 데 있어서 도움보다도 오히려 해로운 편이 많다.

 

午未申의 未土를 도울 수 있는 것은,

즉 統一作用을 도울 수 있는 것은 子와 丑 정도이고,

寅은 전적으로 反對되는 입장에 있다.

 

더욱이 이것들은 東北方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그러한 作用이 더욱 심한 것이다.

 

둘째로, 自化作用과 方位 사이에서 일어나는 矛盾이다.

 

方位로 보면 午未申은 火土金이지만, 變化로 보면 火土火의 作用을 한다.

 

그러므로 變化作用에는 土의 綜合作用을 도울 수 있는 要因이 없으므로,

이것은 以火濟火하려는 象에 불과하다.

 

이것을 先天未土, 즉 地軸이 기울어진 때의 未土의 作用이라고 하더라도,

이것은 능히 統一의 基本을 이룰 수 있다.

 

土가 비록 正位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어도,

土는 自己 自體가 中이므로 中의 作用을 할 수 있는 能力이 있다.

 

自化作用인 64/24와 方位의 64/26 사이에는 불과 二數의 差異밖에는 없어도,

差異는 差異이므로, 未土는 결과적으로 統一을 이룬다.(?)

 

이렇게 하여 先天未土는 이와 같은 作用을 하여 後天運行,

즉 統一의 제1節을 이룬다.

 

그 다음에, 戌土가 酉와 亥를 本末로 하는 酉戌亥의 變化過程으로 들어간다.

 

이 運動은 午未申 運動에서 시작한 天道의 統一的 變化가

이 곳에 이르러 비로소 끝나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 생각해야 할 것은,

卯辰巳의 辰土 中心의 運動이 水土同德作用을 하였는데,

여기에서는 酉戌亥의 戌土 中心의 運動이 水土合德作用을 한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卯辰巳의 辰土는 木(卯), 火(巳)의 中을 이루고,

一面土 一面水의 作用을 하면서 擴張할 때 水土同德作用을 하였지만,

酉戌亥의 中을 이루는 戌土는 一面水 一面土의 作用을 하기는 하지만,

이것은 酉(金), 亥(水)의 中을 이루는 存在이면서,

收縮의 終點인 西北位에 처해 있기 때문에,

卯辰巳 때의 同德이 여기에 와서는 合德을 한다.

 

水土同德과 合德은 다만 水가 浮沈하는 現狀일 뿐이다.

 

이 過程은 方位와 變化의 關係에서 보아도 合德의 象을 드러낸다.

 

즉 方位로 보면 酉戌亥는 金土水였는데, 變化로 보면 金水木이다.

 

그러므로 西方의 金水木은 統一하는 象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坎中之土를 空이라고 한다.

 

空과 零은 그 槪念이 다르다.

 

零은 萬物의 作用이 끝난 것을 표시한다.

 

아라비아 숫자에서 ‘十’을 ‘10’으로 표시하는 것은,

一의 작용이 九에서 끝나는 것을 암시한다.

 

그런데 ‘十’의 位에서 一의 작용이 모두 끝나지만,

그 一이 空의 狀態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이것은 어떤 事物이 作用面에서 볼 때 零의 狀態로 있더라도,

그것을 本質的인 面에서 보면 空으로있는 것을 의미한다.

 

空이라는 것은, 事物이 비록 中止하여서 零의 狀態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本體마저 零이 된 것이 아니고, 다만 安靜 狀態에 놓여 있는 것을 지칭한다.

 

요약하자면, 空과 零은 모두 一의 統一狀態인데,

그 統一이 完成된 點이 바로 空이다.

 

그것을 作用面에서 보면 零이고, 本體로 보면 空이다.

 

空과 零은 ‘戌’을 體用 兩面으로 表現하는 槪念이다.

 

空은 酉戌亥에서 統一된다.

 

이것은 萬物의 核이며 精神의 本體이다.

 

그러므로 모든 核과 精神은 여기에 있는 戌空을 바탕으로 發展한다.

 

만일 이와 같은 한 點, 즉 戌空이 없다면 生命도 精神도 있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四土 중에서 戌土는 未土의 도움을 받으면서

精神과 生命을 創造하는 完遂點이다.

 

반면에, 戌土가 位한 곳을 살펴보면, 西北의 維位에 깊숙이 幽閉되어 있다.

 

그 곳은 世上의 耳目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며,

또한 坎位에 있으므로 그 位가 至下至賤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變化의 基幹이며, 또한 生命과 精神의 요람이다.

 

辰戌丑未 土의 運動은 각각 三元을 一體로 삼으며,

一期의 四大 變化를 이루는 主體가 된다.

 

 

 

2) 土化作用의 五元運動

 

 

先天의 三元運動은 地軸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差跌이 發生하고,

生化作用을 할 때는 丑土가 큰 努力을 기울이지 않아도 成功할 수 있었다.

 

하지만 相克作用이 심하게 되면 陰陽의 鬪爭도 더욱 심하게 된다.

 

이런 條件 아래서는 火化作用이 極에 이르게 되므로

未土가 이것을 收斂하는 것은 실로 어렵다.

 

그러므로 선천의 三元運動은 宇宙運動으로 볼 때 항상 危險하다.

 

그러나 後天의 五元運動,

 

즉 地軸이 바로 섬으로써,

丑未辰戌이 正位하는 運動은 위에서 말한 三元運動의 폐단을 없앨 수 있다.

 

그러므로 五元運動을 實現하면 難點을 해결할 수 있다.

 

첫째로, 土가 전부 正方形의 十자를 이루고 있어서 근본적인 矛盾이 해결된다.

 

先天의 三元運動은 丑未辰戌이 ×의 形態로 놓여서 作用하였지만,

後天의 五元運動은 土가 전부 四正方에 놓여 있어서

土가 十字의 形態을 이루면서 모든 矛盾이 사라진다.

 

둘째로, 對化作用이 만전을 기하고 있으므로 三元運動 때의 弊端이 없어진다.

 

三元運動을 하던 때에는 午未申의 對化는 東北쪽으로 기울어진 子丑寅이었으므로

午未申의 未土作用을 거의 도와주지 못했는데,

五元運動을 할 때는 그러한 弊端이 없어지고 宇宙의 運動은 正常的으로 作動한다.

 

셋째, 三元運動은 單數의 本中末 作用만을 하기 때문에,

陰陽의 配合을 이루지 못하므로 모든 矛盾이 일어났던 것이다.

 

宇宙의 運動은 陰陽이 本中末 運動을 할 때, 그 運動이 正常化된다.

 

그런데 三元運動은, 즉 예를 들면 子(水), 丑(土), 寅(木) 運動은

陽水(子)와 陽木(寅)이 土를 中으로 하는 本中末 運動이었다.

 

그러므로 이것들이 複數로서 本中末 運動을 하려면

子水는 亥水와 配合되고 寅木은 卯木과 配合된 後에 中을 얻어야만

複數의 本中末 運動, 즉 陰陽이 配合된 本中末 運動을 할 수 있다.

 

五元運動만이 宇宙의 矛盾을 止揚할 수 있다.

 

 

五元運動을 하면 四土가 모두 正十字形態로 位하게 되고,

따라서 對化作用도 바르게 되며, 本中末이 複數運動을 하는 五元運動을 하게 되므로

宇宙의 運動에서 派生되는 矛盾과 對立은 正常的으로 된다.

 

五元運動이란, 亥子丑寅卯와 巳午未申酉의 運動을 말한다.

 

宇宙運動의 目的은 水火의 互惠作用에 있다.

 

즉 水의 입장에서 보면 火를 만드는 것이 目的이고,

火의 입장에서 보면 水를 만드는 것이 目的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水火一體運動이라고도 한다.

 

三元運動에서 보면, 水火運動의 교량과도 같은 金水運動을 표시하는 데는 충분하지만,

陰陽이 配合된 本中末 運動을 표시하기에는 너무 不充分하다.

 

그러므로 三元運動은 五行의 運動原理만을 표현하는 데는 足하지만,

그것으로 五行運動의 目的인 水火運動의 完全한 모습을 표시할 수는 없었다.

 

五元運動은 窮極의 目的을 實現하는 象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宇宙가 三元運動을 하거나 五元運動을 하는 것은,

地軸의 正傾立關係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결코 宇宙運動의 任意所作이 아니다.

 

그러므로 亥子丑寅卯와 巳午未申酉의 五元運動은 複數的인 陰陽運動을 하므로

對化的으로 보나 本中末運動의 原理로 보나 가장 合理的인 象을 나타낸다.

 

 

첫째로, 後天五元運動을 對化作用에서 보면 丑未가 縱中線에 있으므로

土化作用에 조금의 차질도 없다.

 

丑未의 作用은 發散(丑)과 統一(未)의 基本을 이루는 것인데,

土가 만일 東北에 있게 되면 丑化作用이 容易하게 되므로

子의 湧出運動이 쉽게 될 것이다.

 

未가 만일 西南에 있다면

午의 發散作用이 심하게 되므로 未의 收斂作用이 어렵게 될 것인데,

그것이 바로 先天이 三元運動을 하던 때의 모습이다.

 

그러나 後天이 五元運動을 하게 되면 이러한 모든 폐단이 없어지며

分合作用이 정상적으로될 것이고 모든 過不及의 餘弊도 없어진다.

 

따라서 辰戌運動이 水土同德과 合德運動을 함에 있어서도

變化의 起點과 終點이 바르게 되는 것이다.

 

모든 變化의 現狀은 橫中線의 終末에서 이루어져야만

그 變化한 것에 過不及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後天의 辰戌이 正位에 있으면서 모든 變化作用을 잘 調節하게 된다.

 

先天運動은 辰戌이 橫中線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水土의 合德運動에 만전을 기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後天運動은 모든 位가 바르기 때문에 對自化작용이 알맞게 되어서

그 運動도 또한 適當하게 되는 것이다.

 

辰은 正東에서 化하기 始作하고, 戌은 正西에서 變하기 始作한다.

 

그렇게 될 때 辰六水(作用面에서 본 數)와 戌一水(作用面에서 본 數)는

擴張과 統一을 알맞게 한다.

 

이상에서 丑未辰戌에 대해서만 말했지만, 子午卯酉와 寅申巳亥도 이와 同一하다.

 

 

둘째로, 後天의 五元運動은 本中末 運動에 遺憾이 없다는 점이다.

 

여기서는 四正位에서 일어나는 本中末運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변화를 보는 두 가지 관점이 있다.

 

統一과 分散을 本體面에서 보면 統一은 未에서 始作하고, 分散은 丑에서 始作한다.

 

그러나 그것을 作用面에서 보면 統一은 戌에서 나타나고, 分散現象은 辰에서 나타난다

 

그러므로 이것을 變化의 體用作用이라고 하며,

그와 같이 보는 觀點을 體用觀이라고 한다.

 

그런데 體로서 보면 辰戌은 中이고, 丑未는 本末이다.

 

반면에, 用에서 보면 丑未가 中이고 辰戌이 本末이 된다.

 

體와 用은 이와 같이 보면 그것은 本中末이 交互作用을 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地軸의 傾斜가 五元運動을 妨害하는 理由?

 

 

先天은 子丑寅이 東北쪽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東北은 陽生之方인데,

東北에 기울어진 丑과 寅은 木氣의 發生을 너무 强하게 促進하게 되므로,

亥와 卯의 陰들이 수반할 겨를이 없다.

 

다시 말하면 水中의 陽이 發할 때,

그 發하는 速度가 適當하면 子가 適當하게 發한다.

 

그런데 子는 亥의 形氣를 쓰고 있다.

 

만일 子가 너무 빨리 나가면 亥가 形이 될 수 있는 陰氣를 수반할 여유가 없으므로,

子는 獨陽狀態로 脫出해 버린다.

 

또 寅이 發할 때는 卯金이 自化作用을 하면서 形을 만드는데,

脫陽狀態의 寅은 卯金의 自化作用을 기다릴 여유가 없이 噴出하게 된다.

 

土化作用의 窮極의 目的은 無極의 象을 이루어서 空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無極의 象인 未土의 位가 中이 못 될 때,

辰丑戌도 따라서 中이 될 수 없는 것은 물론이다.

 

이것이 敦阜나 卑監의 狀態가 됨으로써 水火作用의 勝負를 잘 調節할 수 없게 된다.

 

모든 變化作用은 鬪爭과 矛盾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완전한 無極을 만들 수도 없으므로,

거기에서 明이나 空을 創造하는 것은 실로 어렵다.

 

 

 

2. 寅申相火

 

 

宇宙의 變化는 金火交易이라는 調和의 完成을 꿈꾸는데,

그것에 到達하기 위하여 거쳐야 할 過渡期的 存在樣式이 있다.

 

그것을 설명하는 理論이 바로 寅申相火論이다.

 

宇宙의 造化작용을 하는 主體는 土이며, 그 客體는 相火이다.

 

宇宙의 모든 造化는 이것을 手段으로 이루어진다.

 

亥水는 巳火를, 子水는 午火를, 寅木은 申金을, 卯木은 酉金을,

丑未土는 辰戌土를 本體로 한다.

 

이와 같이 五行은 반드시 互根的인 本體를 가지지만 相火에는 그것이 없다.

 

그러므로 相火를 無根之火라고도 부른다.

 

 

그렇다면 왜 無根할까?

 

 

相火가 成立된 理由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地球의 軸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만일 地軸이 기울어지지 않았다면,

太陽의 運行은 赤道線인 卯酉線으로 往來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冬至와 春分, 夏至 그리고 秋分의 差가 생기게 되고,

晝夜의 長短과 寒暑, 溫涼의 區別이 생기고, 나아가 寅申相火가 생기게 된다.

 

만일 地軸이 기울어지지 않았다면 相火는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子午卯酉가 東西南北 4正方을 차지하고 있는 狀態를 先天이라고 하고,

丑未辰戌이 東西南北 4正方을 차지하고 있는 狀態를 後天이라고 한다.

 

따라서 先天에서는 子午卯酉가 四正이고 後天에서는 丑未辰戌이 四正이다.

 

先天에서는 寅申巳亥가 相이 되고, 後天에서는 子午卯酉가 相이 된다.

 

만약 地軸이 기울어지지 않았다면, 즉 地軸이 正立해 있었다면,

丑未線이 地軸線이 되고 辰戌이 赤道線이 되었을 것이다.

 

즉 4개의 土가 東西南北 4개의 正方位를 차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巳午未가 東南에서 作用하고 未土는 正南에서 用事할 것이다.

 

地軸이 正立해 있으면, 巳午火의 勢力이 正常的이므로,

未土의 힘만 가지고도 火를 충분히 調節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未土가 제 役割을 충분히 하면,

그 다음에 相火가 없어도 酉金만으로도 능히 火氣를 包圍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未土를 補助해 주는 相火가 필요가 없다.

 

그런데 地軸이 기울어진 先天圖를 보면,

巳午가 正南에서 作用하고 있기 때문에 炎熱의 灼金을 피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부득이 西南方에 있는 相火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여기서 考察해야 할 것은,

地軸이 正立한 경우에는 南쪽 가까운 곳에 申이 位하고 있으므로

申이 본래의 金性을 잘 發揮해 낼 수가 없지만,

地軸이 기울어진 경우에는 申이 西方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金性을 제대로 發揮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申은 勢力에 同調하는 성질도 있다.

 

申은 未土를 助力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조건 때문에,

先天運動에서는 寅申相火가 得勢하게 되므로 酉金은 큰 努力을 하지 않고서도

相火의 功으로 자기의 位를 유지할 수 있다.

 

寅申相火의 成立이란, 地軸의 기울어짐 때문에,

地球가 自轉하는 과정에서 卯辰巳午未方에 많은 熱을 輻射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未土의 부담이 커진다.

 

그 때문에 相火라는 과도기적 단계가 필요하다.

 

그와 같은 과정이 없다면 子午卯酉 運動은 붕괴하고 말 것이다.

 

宇宙運動은 본래 그 目的이 調和로운 水火의 運動이다.

 

우리는 그것을 坎離作用이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그 運動이 永遠性과 陰陽反復性을 가지려면

앞서 설명했듯이 寅申相火가 必要하다.

 

방위를 놓고 볼 때, 東方은 陽이 發生하는 方位이고 西方은 陰이 收藏하는 方位이다.

 

東方에서는 厥陰, 少陰, 太陰의 三陰이 上昇하고,

西方에서는 少陽, 陽明, 太陽의 三陽이 下降한다.

 

이것은 약간의 說明이 必要하다.

 

원래 東方에는 五行의 木火土가 配列되어 있고,

西方에는 相火와 金水가 配列되어 있다.

 

그런데 다시 東方에 三陰을 配列하고, 西方에 三陽을 配列한 것은

現象에 重點을 둔 配列이다.

 

모든 變化에는 表面과 裏面이 있다.

 

表面에는 現象이 나타나고, 裏面에는 內容이 內包되어 있다.

 

그래서 表面이 陰作用을 하면 그 內容은 陽作用을 하고,

表面이 陽作用을 하면 그 內容은 陰作用을 한다.

 

東方에서 일어나는 變化의 경우를 놓고 볼 때,

그 곳에서는 내용상 木火土의 作用을 하지만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아니한다.

 

우리는 그 作用에 의해 나타나는 表面의 現象만 볼 수 있다.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三陰이란 槪念은

눈에 보이는 形의 發展에 대한 것을 표시하기 위한 것이다.

 

그 三陰이란 개념 속에 내포된 것은 三陰運動의 內容인데,

그 內容이 바로 木火의 運動이다.

 

西方에서도 이러한 개념은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三陰三陽의 개념은 왜 이와 같이 二重性格을 띠고 있으며,

宇宙變化의 現象과 內容이 왜 이와 같이 表裏不同할까?

 

宇宙의 變化란 물의 變化이므로,

表面으로만 보면 律動하는 물의 춤추는 모습에 지나지 않지만,

그 裏面에서 물을 그와 같이 運動하게 하는 것은 바로 木火土의 作用이다.

 

이와 같은 물이 二重作用을 하는 데는 까닭이 있다.

 

 

그 까닭을 살펴보자면,

 

 

첫째로 形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물의 量은 表面에서는 形을 만들고 裏面에서는 質을 養하는 것이다.

 

 

둘째로는 空中에서 렌즈 作用을 만들어서 統一作業을 完遂하려는 것이다.

 

위의 두 理由를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한다면,

物質의 量은 물로써 構成된 것이므로, 物質의 分裂은 바로 물의 分裂이다.

 

物質이 分化의 極에 達하면,

이것이 氣化하여서 虛空으로 逃避하고,

地球의 公轉運動이 180度를 지나면 차차 서늘해진다.

 

그것은 金水之氣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金水之氣가 들어온다는 말은 逃避하였던 陰氣[物의 形氣]가

차차 壓縮을 始作한다는 말이다.

 

陰氣가 壓縮을 하면 金水之氣는 거울[鏡]을 形成한다.

 

象數原理로 보면, 이 거울이 바로 렌즈作用을 하면서 寅申相火가 된다.

 

金水之氣가 렌즈作用을 하면, 太陽光線을 地球 위에 輻射(radiation) 하게 되고,

이 段階에서 炎熱이 생긴다.

 

그 熱은 輻射熱이지 君火가 아니므로,

우리는 象數原理의 입장에서 이것을 寅申相火라고 부르며,

그 뿌리조차 없으므로 그것을 無根之火라고 부른다.

 

重要한 것은 이와 같은 無根之火,

즉 相火는 宇宙 本來의 目的인 統一을 위한 過程에서 필요로 하는

한 가지의 統一手段일 뿐이다.

 

 

 

3. 金火交易

 

 

1) 金火交易의 先後天的 考察

 

 

土化作用과 寅申相火가 合勢하여서 天體가 一大 거울을 形成하면서

太陽光線을 地球에 輻射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宇宙變化의 完成이 아니고 實現을 위한 手段이다.

 

宇宙의 目的은 太極의 形成에 있다.

 

太極을 形成하기 위해서는, 火를 다시 金水로 包圍하는 일이 必要하므로

相火로 하여금 그 準備를 하게 한 것뿐이다.

 

만약 相火가 없다면, 실제로 金水가 불을 직접 包圍하려고 해도

現實的인 地球의 條件이 그것을 許諾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自然은 相火라는 無根之火의 過程을 필요로 한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金火交易이라는 目的을 遂行하기 위한 手段이다.

 

金火交易의 象은 본래 洛書에 表示되어 있다.

 

河圖에서는 生하는 象만 나타나는데,

洛書가 出現하면서 相克의 象이 提示되고 原理로서 자리매김을 하였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河圖와 달리 洛書에서는 4, 9金이 南方에 와 있고, 2, 7火가 西方에 가 있다.

 

그것은 金이 불[火]을 包圍하기 위하여 서로 자리를 바꾼 것이다.

 

 

金水를 分化하는 것은 生의 過程이며, 木火를 統一하는 것은 成의 過程이다.

 

그리고 宇宙의 運行은 矛盾과 對立의 運行이다.

 

生의 運行은 左에서 右로 運行하지만, 成의 運行은 右에서 左로 運行한다.

 

그 運行 方向이 相反된다.

 

   

그것은 生이란 擴張하려는 것이요 成이란 統一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여기에서 좀 더 檢討해 보면,

生長의 운행에서 甲乙丙丁戊에서 그 勢力을 發揮하려고 할 때에

己庚辛壬癸의 收藏하려는 成의 運行은 裏面에서 은근히 包圍를 하려고 한다.

 

한편, 金一夫 선생은 甲八, 乙三, 庚四, 辛九와 같이 표시하여,

方位의 正數를 바꿔놓았다.

 

왜 그렇게 하였는가 하면,

方位圖는 生을 대표하는 그림이기 때문에 陽에 陽數를 붙이고 陰에 陰數를 붙여서

陰陽이 서로 自己本然의 象을 나타내는 것으로 표시하였지만,

原圖는 成을 대표하는 그림이기 때문에

甲陽木에 陰數를 붙여서 發生의 停止를 표시했고,

乙陰木에 陽數를 붙여서 陰 속에 陽을 머금은 象을 표시하였다.

 

그러므로 金一夫 선생은 이 象을 가리켜서 ‘包五 合六 一進一退’라고 하였다.

 

또 庚金에 陰數를 붙인 것은 庚陽이 陰數를 가지면 收斂에 지장이 없고,

辛陰에 陽數를 붙인 것은 辛陰이 包陽하는 象을 나타내는 것이다.

 

金一夫 선생이 숫자를 이와 같이 배치한 것은 任意로 한 것이 아니고,

宇宙의 後天運動이 이와 같이 運行한다는 것을 象에 그대로 표시한 것이다.

 

先天運動은 分裂을 主로 하고, 後天運動은 統一을 主로 한다.

 

그러나 先天運動에 이미 後天運動을 할 수 있는 要因이 마련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六氣의 개념이 그 作用에 있어서 二重星을 띠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金一夫 선생이 天干運行圖를 先天과 反對方向으로 그린 것이다.

 

이것이 바로 宇宙運動이 統一하는 法則이며,

따라서 調和作用이 先後天合德을 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地支도 마찬가지이다.

 

五運과 六氣가 交易한다는 말은 五運과 六氣가 合流함으로써

交易作用이 完成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宇宙에서 일어나는 모든 變化의 基本이다.

 

運은 生命의 運動主體이고, 氣는 形質의 統一主體이다.

 

異質的인 運과 氣가 交合하면서 일으키는 變化는 事物 自體의 變化이다.

 

自己를 自營하는 生命體,

즉 人間 등은 運의 作用이 主가 되고,

草木과 같이 外氣에 의지하여서 生을 유지하는 것은 氣의 作用이 主體가 된다.

 

그러므로 人間 등을 神機라고 하고, 一般 事物을 氣立이라고 지칭한다.

 

宇宙의 變化는 이와 같이 五運과 六氣가 交合하여 실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金火가 交易하는 모습은 運과 氣가 交易하는 象에서도 나타난다.

 

運은 五이고 氣는 六이므로 어긋나면서 운행한다.

 

變化는 運과 氣의 數가 서로 달라서 일어난다.

 

만일 運과 氣가 同數라면 變化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運氣學은 運과 氣의 變化를 硏究함으로써 森羅萬象의 盛衰를 미리 알아낼 수 있으며,

歲의 凶豊이나 疾病의 流行(傳染病)이나 氣運이 人體나 萬物에 미치는 影響 등을

硏究하는 것이다.

 

五六交易圖를 보면서 이야기를 해 보자.

 

 

 

 

  

<五六交易圖> 

 

 

東南方에서는 現實로서는 巳亥木, 子午火, 丑未土가 運行하고 있지만,

그 內部에서는 乙庚金, 丙辛水가 은근히 作用하고 있다.

 

그것은 무엇 때문일까?

 

첫째, 더울 때 冷水를 많이 마시듯이,

生理的으로 外部에 炎熱이 심할 때는 內部에서 寒氣가 生해야

그 炎熱을 防禦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運과 氣의 運行이 서로 어긋나는 운동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

 

둘째, 夏節에 炎熱이 심할 때,

東南方의 內部에서 金水運이 作用하고 있는 것은

장차 西北에서 丁壬木運과 戊癸火運을 自己가 품으려는 意圖 때문이다.

 

이와 같은 狀態를 金火交易이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西北方을 살펴보면, 寅申相火, 卯酉金, 辰戌水가 表面에서 作用한다.

 

즉 金水之氣가 表面에서 作用을 한다.

 

그러나 內部에서는 丁壬木運과 戊癸火運이 作用하고 있다.

 

이것은 外部에서 作用하고 있는 金水之氣가

內部에 있는 木火運을 包圍하고 있는 象이다.

 

그런데 西北에서 이러한 象이 나타나는 것은

東方에서 金水運이 交易하려고 하던 意圖가 여기에 와서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것이 여기에 와서 交易을 完成하는 것이다.

 

金水運이 動할 때는 木火之氣로 나타나고,

木火運이 靜할 때는 金水之氣로 包圍한다.

 

宇宙變化는 運과 氣가 合一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인데,

여기에서 그것이 合一하는 모습을 살펴보면,

運과 氣의 動靜作用에는 반드시 基本的인 法則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運氣의 交互作用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東南에서 運이 主動的 作用을 하고,

西北에서 氣가 主宰的 作用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東南에서 木火之氣가 나타나는 것은

金水運이 動하면서 이루어지는 變化狀態에 불과하고,

西北에서 木火運이 潛伏하는 것은

金水之氣가 靜함으로써 이루어지는 主宰作用의 變態에 불과한 것이다.

 

運과 氣는 이와 같이 動할 때에는 運이 主動하고,

靜할 때에는 氣가 主宰하면서 萬物을 生成한다.

 

그것은 바로 運이 氣를 生하고, 氣가 運을 生하는 交互作用이기도 하다.

 

그것을 바꿔서 말하면, 運은 形을 生하기 위하여,

그리고 氣는 精神을 生하기 위하여, 그러한 作用을 하는 것이다.

 

즉 運은 生命의 主動體이고, 氣는 統一의 主宰者이다.

 

이와 같이 運이 氣를 生하고 氣가 運을 生하는 陰陽作用은

바로 形神이 交互生死하는 作用이다.

 

形은 金水로서 이루어지고, 神은 木火로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金火交易이란 것은 形神의 교역이며,

形神의 交易은 五運과 六氣에서 이루어진다.

 

 

 

(2) 金一夫의 交易觀

 

金一夫 先生의 交易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正易圖와 文王圖의 差異點을 比較하면서 金火가 交易하는 象을 살펴볼 수 있다.

 

 

 

 

 

<金火交易圖>

 

 

첫째, 文王圖를 살펴보면,

右에서 左로 向하는 단순히 相克運動을 하면서

南에서 金火가 交易하는 象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正易圖를 보면, 卦의 方位마다 金火가 交易하는 象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文王圖는 南과 西에서 2, 7火와 4, 9金이 서로 交換됨으로써

火가 金에 의하여 包圍되는 象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正易圖를 보면, 東北에 四金 八木이 있다.

 

金이 밑에 있고 木이 위에 있는 것은

木은 金을 쓰고서야 木(나무)을 이룰 수 있는 存在이므로

그러한 卦象을 표시한 것이다.

 

木이 金에 뿌리를 박는 象을 표시하였다는 말은

그것이 바로 金火交易의 준비를 하고 있는 象을 표시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 다음, 東南에는 一水 七火가 있다.

 

이것은 一水에 七火가 뿌리를 박고 있는 象이다.

 

이것을 뒤집어 말하면, 七火의 分裂이 亢龍이 되지 않도록 一水로 制限하는 象이다

 

이것 역시 金火가 交易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는 象이다.

 

그런데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이채로운 것은 正南에 五坤地, 즉 坤土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一水가 七火를 포위하려면,

五坤地의 作用이 先行되어야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더욱이 五行圖 같으면 土作用을 獨立시켜서 표현할 것이지만

易은 八卦(즉 八方)로써 變化를 표시하는 것이므로,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七火가 正南에서는

아직 十土(純粹한 土)가 이루어지지 못한 五土의 資格으로서 調和하고 있다.

 

그 다음, 西南에서는 九數와 三數가 작용하고 있다.

 

이것은 東北에서 四數와 八數가 作用했던 것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도 있다.

 

東北의 八木은 四金을 根底로 했지만

여기에서는 九金이 三木을 위에서 包圍하는 象이다.

 

이것은 金火交易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象이다.

 

그 다음, 西北에서는 六水와 二火가 作用을 한다.

 

이것은 六水로써 二火를 포위한 象이다.

 

癸火란 것은 陰火인데 水中之火를 말하는 것이므로

이것을 坎(文王圖)의 象이라고 한다.

 

여기에서는 金火가 完全交易을 하고, 다시 木을 生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南方의 一水 七火가 作用할 때처럼 土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一水가 七火를 이룰 때에 土가 필요했던 것처럼 六水가 二火를 포위할 때도

역시 土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十土가 作用을 하는데, 完成된 土가 作用하는 것을 의미한다.

 

完成된 土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一般的인 五行原理에서 말하는 戌土이다.

 

戌土는 원래 坎을 形成하는 土였다.

 

이른바 乾十土가 太極을 形成하는 土였는데,

이것은 戌土와 乾十土가 同一한 意味라는 것을 暗示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서 正易原理가 象數學의 極致를 이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以上에서 우리는 正易圖 自體가 具體的인 交易象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논했다.

 

그러나 그것은 다만 文王卦圖의 象과 數로써 正易의 交易象을 論했을 뿐이고,

正易의 數와 象 자체를 論한 것은 아니다.

 

예컨대 正易은 東北에 坎水와 艮土의 象이 있는데

거기에다가 文王卦圖의 象數를 붙여서 論한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응당 正易 자체의 변화를 논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둘째, 正易卦圖는 伏羲卦圖처럼 變易狀態로서 待對작용을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離와 坎, 艮과 兌, 巽과 震, 坤과 乾 등,

서로 變易하는 것끼리 待對하고 있다.

 

이것은 伏羲卦圖의 경우와 같다.

 

그러나 文王卦圖는 바로 五行相克圖의 順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正易圖가 이와 같이 變易狀態로 待對하고 있다는 말은,

金火가 交易하는 象을 內包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왜냐하면, 變易한다는 말은 自己 本體를 變化함으로써

마치 전혀 다른 것 같이 形象을 바꾸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그와 같이 變한다 해도 그 本質은 同一不變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離卦가 變하여서 坎卦가 된 것은, 다만 金火가 交易된 것뿐이고,

離坎은 同質이란 것을 의미한다.

 

또 하나 예를 든다면 艮과 兌는 形象은 變化하였지만 그 本質로 보면 兌라는 것은,

艮이 變易된 것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正易卦圖는 이와 같이 交易의 象이 그의 變易卦體로서 나타나고 있는데,

文王卦圖는 다만 南方에서 四九, 二七이 交易하는 象밖에 없다.

 

 

셋째, 正易卦圖는 震坎艮이 乾을 主體로 하며 陰方에 있고,

巽離兌는 坤의 主宰 下에 陽方에서 作用한다.

 

이와 같은 配列은 金火交易의 意圖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震坎艮은 陽卦인데 陰方에 있고, 巽離兌는 陰卦인데 陽方에 있는 것이다.

 

이것은 六氣의 運行에서 陽方에는 三陰이 있고,

陰方에는 三陽이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다만 여기에서 그것을 卦圖로서 옮겨 놓은 것뿐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陰陽이 각각 本中末을 이루면서

秩序整然하게 金火가 交易하는 象을 나타낸 것이다.

 

 

넷째, 이번에는 文王卦圖와 正易卦圖가 서로 다른 점,

즉 文王卦圖가 正易卦圖로 되지 않을 수 없는 點을 硏究함으로써

金火交易의 必然性을 알 수 있다.

 

文王卦圖는 地軸이 傾斜진 象에서 取한 것이고,

正易卦圖는 地軸이 正立된다는 立場에서 取한 象이다.

 

그러므로 文王卦圖 時代,

즉 現實의 金火交易은 不完全한 交易이므로 變化가 不測하지만,

正易卦圖 時代는 變化가 正常的으로 이루어지므로 不測之變이 없는 平和時代가 된다

 

우리가 만일 地軸이 바로 선다고 생각하고 卦圖를 살펴본다면,

文王圖의 乾은 마땅히 正易圖의 乾자리로, 文王圖의 坎은 正易圖의 坎자리로,

文王圖의 艮은 正易圖의 艮자리로 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卦圖를 일부러 이렇게 變更하는 것이 아니고,

地軸正斜의 關係 때문에 그렇게 옮겨놓은 것이다.

 

여기서 한마디 더 이야기할 것은

正易圖의 震乾坎艮이 비록 이와 같이 한 자리씩 位를 옮긴다고 할지라도,

그 本質에는 하등의 變化가 없다.

 

다시 말하면 北方本體之位는 모든 變化作用이 靜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正易의 艮 이상의 자리들은 本質的으로 變化하는 位이다.

 

왜냐하면 宇宙라는 것은 본래 一水의 變化이다.

 

艮 이상, 巽, 坤, 離, 兌의 位에서는 變化가 作用하는 位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文王圖의 艮이 正易圖의 艮 자리까지 오게 된다.

 

즉 文王圖의 震은 당연히 正易圖의 巽 자리로 옮겨가야 할 것이다.

 

그런즉 文王圖의 震이 巽 자리로 가야 하지만, 困難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것은 그 자리에서는 震이 自己 自體의 象을 유지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하면 그 자리가 東南方인데,

震木과 같이 통가다리를 내는 것을 使命으로 하는 것이

居處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震과 같은 性質이 이 자리에 오게 되면

巽으로 變해버리고 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바꿔서 말하자면, 震長男이 巽長女에게 녹아서 巽女와 同棲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文王圖의 震이 移行順序에 따라서 東南에 옮겨지면

벌써 巽으로 化해 버리고 만다.

 

그 다음은 文王圖의 巽이 順序에 따라서 正易圖의 坤자리로 가야한다.

 

그러나 자리를 옮겨놓고 보면 南方午火의 位이므로,

巽이 도저히 자기의 象을 유지할 수가 없는 자리이다.

 

그러므로 文王圖의 巽이 그 자리에 가게 되면 火土同德을 해서 坤으로 變하고 만다

 

火土同德한다는 말은 坤이 五土 七火의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文王圖의 離가 다음의 西南方으로 옮겨가야 할 차례이다.

 

그러나 그 곳은 西南인데다가 위에서는 (正易圖의) 巽과 坤이 包圍하고 있으므로

炎熱은 여기에서 最高潮에 達하게 된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火가 본격적으로 作用하게 된다.

 

그런즉 이때의 離火는 文王圖의 離火와는 性格이 다르다.

 

왜냐하면 文王圖의 離火는 그 뜻을 自己가 이루지 못하고

相火에게 代行하게 하였지만,

여기에서는 離 自身이 火의 作用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一般的인 五行原理가

‘文王圖의 象대로 나타나는 原理’라는 것도 겸해서 알 수 있다.

 

다음은, 文王圖의 坤이 正易圖의 兌 자리로 가야할 차례이다.

 

그런데 文王圖의 坤은 離坤이 合德하면서 相火를 만들던 坤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한 方位만 더 옮기게 되면 兌金으로 變할 것은 당연하다.

 

이와 같이 하여 陽方에서 上昇하던 木火는 완전히 金의 包圍網 속에 들어가게 된다.

 

이와 같은 順序로써, 兌가 한 걸음만 더 가게 되면 물속에 들어가게 된다.

 

이것은 象數學의 一般的인 常識이다.

 

그러므로 兌는 變化의 本體가 始作되는 震六水로 들어가서 震으로 變하게 되니,

이것이 바로 變化作用의 終點이다.

 

여기가 바로 天門이며 精神의 府庫이며 또한 生命의 本體이다.

 

正易의 金火交易은

文王卦圖가 方位를 옮기면서 金火交易에 萬全을 기하도록 해놓은 것이다.

 

그러나 現在와 같은 不完全한 交易,

즉 文王圖의 交易은 混亂과 鬪爭을 가져오는 것이지만,

文物의 發達은 물론이고 象數學의 對象도 실로 이때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條件下에서만 不測之變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宇宙變化의 要因을 回顧해 보면,

現實世界에서 일어나는 金火交易은

土化作用과 寅申相火의 도움을 받아서 이루어진 것이지만,

後天의 交易作用은 平和롭고도 規則的인 交易,

즉 不測之變이 없는 交易이 이루어진다. 

 

 

- 금화교역(金火交易) : 하도와 낙서의 금(金)과 화(火)의 위치가 바뀐 것

 

알맞게 익은 누룽지나 잘 굽은 도자기는 금화교역이 원활하게 이루어 진 것이다.

 

또한 가을에 알맞게 햇볕을 쬐어야 과일이 잘 익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봄과 여름에 나는 과일(딸기 수박등)은 금화교역이 이루어지지 않아 저장할 수 없다.

 

 

 

<금화교역도>

 

 

위의 금화교역도는 점선 내부의 정역도와 점선 외부의 문왕도를 합하여 만든

<소우주 율동>에 대한 도식이다.

 

인간의 생명율동을 土化作用이라 정의하고,

인신상화와 금화교역을 통하여 완성(變成)을 이룬다는 것인데,

이 정역도에서는 이미 금화교역이 완성된 상태로, 

正位의 精神(明) 軸(幹)이 5.10土작용을 주관하고 있다.

 

 

中央의 明을 보면 2火 天(日) 7火 地(月)이 합하여 明이 되어 있다.

 

토화작용의 주체가 되었던 丑土(5)와 未土(10)의 자율능력이

精神(明)에게 그 권리를 내어주었다.

 

天地(2.7 火) - 乾坤(5.10土) - 坎離(水火)가 일직선으로 표현되어

소우주의 생명력, 자율능력의 지팡이가 되어 있다.

 

 

동남(巽方)과 서북(乾方)의 토화작용 (本中末의 自化운동)

 

동남쪽의 1水와 7火, 5土의 자율활동(物化), 巽(바람, 오색무지개, 色, 雲) - 萬華方暢

서북쪽의 6水와 2火, 10土의 자율활동(變成), 乾(정신, 精核, 씨앗, 생명력)

 

 

동북(艮方)과 서남(坤方)의 升降浮沈 (本-末의 對化운동)

 

동북쪽은 38木으로 陰形에 갖혀있던 陽의 반발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외부로 發散되는 木의 반발력이 운동을 시작함

             

坎水에 내재된 응축력(4金)을 기반으로 강한 반발력(8木)이 왕성하게 분출되고 있는 모습

 

서남쪽은 49金으로 陽(에너지)가 최대로 發散되어 위험한 亢龍(君火)을 끌어안아 陰形에 가두기 시작함

            

艮方에서부터 서서히 자라나기 시작한(4金)이 坤方에서는 튼튼하게 長成함(9金)

 

            

크게 힘을 키운 강한 응축력(9金)이 약해진 반발력(3木)을 포위하여

坎水(6水)로 歸藏되면서 순환이 마무리됨

            

坎水의 이름인 靜順의 푸른(靑) 반발력(爭)은 생명력.정신력(3木)을 의미함,

            

坎水 속의 3木은 새로운 순환의 씨앗이며 精神이고,

인체 스스로를 지키는 생명력으로 출발의 때를 기다리고 있음

 

 

여기서 우리가 꼭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은,19세기의 조선의 선비들은 인간을 이미 금화교역을 이룬 상태,

자율적인 인간으로 보았다는 것이다.

 

 

모순 : 위험하게 발산되어진 陽(亢龍)을 보호하려고

       陰形을 만들어 가두는 응축력 (金-응축력)

 

반발 : 응축되어 陰形에 갖힌 陽이 갑갑하다고 몸부림치며 생기는 반발력 (木-승발력)

 

조화 : 水에 대한 木의 반발력을 다독이며 화해시키는 丑土와

        응축력에서 생기는 火金의 다툼을 중재하는 未土 (土化作用)

 

 

우주운동은 모순(金) - 조화(土) - 반발(木)의 木火와 金水의 浮沈이 반복됨으로써 이루어지는데,

인간생명의 첫 시발점인 精子(火) 卵子(水)가 合一되는 순간으로부터

卵子인 陰은 精子인 陽을 세포분열을 통해 陰形속에 가두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세포(물질)에 갖힌 陽은 본능적으로 갑갑한 외형을 밀어내는데,

그것이 木의 성향인 반발력이고 이때 이 발생된다.

 

이미, 어머니의 자궁에서 인간의 寅申相火작용이 이렇게 시작된다.

 

그러나, 陽(精神)의 존재는 陰形속에 있어야만 안전하므로 

자연(우주)은 균형을 잃어 생성되는 相火를 조절하고,

무엇보다 강한 응축력을 통해 陰形(胎兒)의 體가 흩어지지 않도록

1坎水(羊水)로 태아를 보호하게 된다.

 

羊水라는 말은 단순히 태아를 기르는(養) 일보다 보다 더 중요한

未土의 조화작용(調和作用)을 은연중에 표현하고 있는 말이다.

 

地支에서 未가 양(羊)으로 표현되어지는 이유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이미 첫번째의 금화교역,

2火-7火로 구성된 정역도의 中央인 精神(明)이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이제 어머니 자궁속의 태아는 身體 뿐만 아니라 精神(明)도 계속 키워가게 될 것이다.

 

태아는 어머니의 羊水속에서 9개월(午)에서 10개월(未)로 채워지며 자라다가

0(无極-未-금화교역 발동)의 순간에 출산이 된다.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탯줄이 끊기면서 첫 울음소리를 내며 호흡을 시작하는 이 때가, 

5.10土 乾坤의 독립의 순간이며, 스스로 숨(생명)을 호흡하고,

精神을 성숙시켜가는 자율적인 인간으로서의 <금화교역이 완성되는 때>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계절의 순환에 따라

제2, 제3, 제4의 금화교역을 반복해 가며 정신을 성숙시켜 간다.

 

이렇게 하여 正易이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이라는 소우주가 탄생하였다.

 

이제마의 四象醫學은 이 정역정신, 자율적인 인간,

君子로써의 인간의 인체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오래된 경전인 황제내경에 기록된 인간의 오장육부의 표현방식이 五行으로,

우주의 本質을 표현하고 있다면

사상체질론에서는 五運(율동)하고 있는,

스스로의 자율적인 힘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우주(人體)를 표현하고 있다..

 

陰陽과 體用은 고정되어 있지 않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物化(육체)된 우주가 밝게 발현되어진 소진된 이라면,

變成된 정신은 陰形에 갖힌 에너지 충만한 陽이다.

 

똑같은 이름(陽)을 가지고도 그 것이 표현하는 바는 상이하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내경의 오장육부의 표현방식이 體, 즉 오행이라는 본질을 의미한다면,

四象의학에 나타난 장부론은 用, 物化된 陽인 육체가 운용되는 법칙, 

작용의 면을 표현하고 있다.

 

木의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현상을 太陽()이라 하고,

肺大肝小의 인간象으로 비유했다. (태양인-발산)

 

金의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현상을 太陰()이라 하여,

肝大肺小의 인간象으로 비유했다. (태음인-응축)

 

이것은 어디까지나 木과 金의 작용을 비유한 표현이니

인간의 인체를 이렇게 단순하게 구분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소양과 소음은 어떤 작용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것은 君火()의 승강부침을 표현하고 있다.

 

육체는 精神(에너지)를 통해 다시 육체를 살찌우는 일을 하고, 

건강한 육체는 또다시 정신을 기르는 일이 일생동안 반복된다.

 

육체와 정신은 한몸이며,

따로 분리하여서는 生命이라 할 수 없으므로 따로 또 같은 하나이다.

 

脾로 표현되는 5丑土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시작하는 육체의 활동으로 비유할 수 있다.

 

腎으로 표현되는 1坎水

밤이 되어 하루를 마감하고 금화교역 상태에 들어간 육체이자,

정신의 養生으로 표현할 수 있다.

 

육체의 物化된 활동은 아침이 되면 脾陽의 소모활동이 시작되는데,

육체가 깨어있는 모습이다. (소양인- 육체작용) 脾大腎小

 

밤이 되면 腎의 精神 充陽작용이 시작되며,

물질로는 精液(에너지)을 만들어 비축한다. (소음인- 정신작용) 腎大脾小

 

이렇게 인체가 깨어 활동하며 脾大腎小 상태가 되면

에너지 소모에 따른 熱이 발생하기도 하고,

胃腸을 통한 음식물 섭취를 통해서도 열량이 공급되므로 寅申相火 상태가 된다.

 

坎水속의 陽()이 발동하며 寅申相火작용(=物化)을 시작하는 때이니,

로 표현하엿다.

 

깨어서 활동하던 육체가 수면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陽()로 응축되며 神明이 성숙되어 간다.

 

로 표현되었다.

 

 

황제내경        사상의학

 

木(肝)     ->    木(肺)

金(肺)     ->    金(肝)

土(脾)     ->    (脾) : 人體의 物化(寅申相)를 주관한다.

火(心)     ->    (心) : 금화교역되어 소우주 운동을 하고 있는 인체의 中正之府로

                              心에서 인체의 조절작용을 운영한다.

水(腎)     ->    (腎) : 1坎水는 우주의 본질로 변할 수 없는 不用數이다.

 

이제마의 사상의학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체의 體가 作用하는 현상이다.

 

體와 用은 서로 互한 상태로 모습을 바꾸며 돌고 도는 태극이다.

 

중요한 것은, 五運이 六氣가 되어 다채로운 萬物化生의 신비가 發化된 것처럼

금화교역이 완료된 소우주인 인체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인생역정 드라마가,

각각의 인간, 각각의 소우주를 스크린 삼아 펼쳐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주팔자의 大運이.

 

 

 

- 六氣의 三陰三陽 운동을 통한 人體의 소우주 작용

 

만약 우리가, 우주의 삼음삼양 작용을 이해하게 된다면

人體의 내부의 경락의 흐름도를 파악하는 일이 훨씬 용이해 질 것이다.

 

또한 각각의 경락이 책임지고 있는 작용의 포지션을 정확히 짚어낼 수 있다.

 

三陰은 금화교역 이후(밤이 되어) 陽(腎精)과 정신(精神)이

다음날의 寅申相火 작용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비유할 수 있다.

 

丑을 기점으로 陽을 보호하여 감싸고 있던 철옹성 같은 1坎水가 열리며

火로 변화하면서 肉體(神機)가 작동한다.

 

丑은 物化의 시작점이다.

 

그런데 정역도에서 살펴보았듯이 艮方은 1坎水가  2火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4金의 발동(始發)이 시작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때부터 亢龍이 될 2火를 보호하기 위한 4.9金의 활동이 시작되어

서남쪽에서 未-申-酉(9金)으로 강력한 外形(陰形)을 만들며,

위험에 빠진 亢龍안전하게 1坎水로 潛하여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을 완수시키게 될 것이다. (금화교역)

 

 

궐음 풍목 (巳-心包)(亥-肝)     수궐음 심포경      -  족궐음 간경 

子午소음 군화 (子-腎) (午-心)      족소음 신경        -  수소음 심경

丑未태음 습토 (丑-) (未-)      수태음 폐경        -  족태음 비경 

寅申소양 상화 (寅-膽) (申-三焦)     족소양 담경      -   수소양 삼초경

卯酉양명 조금 (卯-大腸) (酉-胃)    수양명 대장경      -  족양명 위경 

辰戌태양 한수 (辰-膀胱) (戌-小腸)  족태양 방광경   -   수태양 소장경

 

삼음경 : (-엄지손가락 外) - (心包-가운데 손가락 中) - ( - 새끼손가락 內)     

삼양경 : (大腸-집게손가락 外) - (三焦-네째 손가락 外) - (小腸 - 새끼손가락 外)

 

삼음경 : (-엄지발가락 內) - (-발바닥 용천혈) - ( - 엄지발가락 外)     

삼양경 : (-둘째 발가락 外) - (-네째 발가락 外) - (膀胱 - 새끼발가락 外)  

 

 

이런 인체의 흐름은 病症의 이해는 물론,

물상법적인 四柱 해석법에도 같은 맥락을 제시하게 된다.

 

 

이 삼음삼양의 운동중 특별히 丑未濕土 대해 알아보자.

 

丑-寅-卯는 봄(春)으로 봄꽃이 만개하는 때이다.

 

未-申-酉는 가을(秋)로 가을꽃이 만개하고 화려하게 단풍이 물드는 때다.

 

그때를 濕土라 표현했으니,

24절기로는 雨水-穀雨 때와 白露-寒露 때를 나타내고 있다.

 

자연에서의 오색 무지개는  비가 온 뒤에 찬란하게 자태를 뽐내듯이,

이렇게 1坎水가  浮沈하며 물방울(濕土)이 되어 있을때, 

화려한 꽃들로 五色이 발현되어지고 있다.

 

그런데 같은 色이며, 같은 꽃이라도 봄꽃과 가을꽃의 품은 속내는 다르다.

 

이른(早) 햇살이 퍼져나가는(十)때는 봄으로,

아지랑이(乙)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물방울(水)을 乾에 담았다.

 

봄은 小陽之氣라 봄꽃은 向發하는 기운을 가득 담고 있다.

 

가을은 太陰之氣이니, 가을 꽃은 자연의 랜즈(申)를 통해 햇살을 가득 모아,

陽의 따뜻함을 제 몸에 저장시킨다.

 

 

寅卯辰은 : 곽향, 박하, 작약 - 鬱症(홧병)으로 응체된 氣를 순환시켜준다.

 

申酉戌은 : 국화, 귤피(귤껍질) - 症으로 응체된 氣를 따뜻한 기운으로 순환시켜 준다.

 

 

봄.여름 꽃들은 뜨거운 군화(火)가 육체(水)에 갖혀진 상황을 풀어놓는(解) 작용을 돕는다.

 

火가 몸에 축적되어 氣血의 순환을 막아 鬱滯되었을때 기운을 발산시켜 풀어 준다.

 

가을 꽃들은 저렇듯 따뜻한 기운을 가득 담고 있을터이니,

냉증으로 인한 여성병증에 큰 도움이 된다,

 

1坎水(腎) 속의 潛龍(단전)을 따뜻하게 하여 凝滯되었던 몸의 氣血을 순환케 도와준다.

 

아주 오랜 옛날 신농씨가 약초 하나하나를 모두 맛보아 효능을 시험해 보았다는 것은

이런 자연의 원리를 파악하여

그 자연의 신비를 임상으로 실현해 보아 증험을 삼았다는 것이다.

 

 

삼음운동 (정신작용-物化작용의 준비활동)

삼양운동 (물화작용-精神創造의 준비활동)

 

 

 

 

 

 

 

 

 

 

 

<三陰作用 = 우주변화작용 = 토화작용의 三元운동>

 

 

木火 - 未土 - 金水

 

木火之氣(분열,반발:인신상화) 未土(토화작용-조율.조화.중개) 金水之氣(금화교역: 응축, 모순)

 

 

6水 - 3木 : 응축된 坎水 속의 木이니 큰 뜻을 펴기엔 아직 어리다

2火 - 8木 :  3木이 자라 長成하게 자라니 이미 木氣를 잃고 고목(火木)이 되다

 

1水 - 2火 : 땅 속에 따뜻해져 얼었던 물이 녹기 시작하다

7火 - 7火 : 眞火가 되어 활활 타오르나 亢龍有悔라,

               외형은 화려하나 陽(에너지)가 바닥이 드러나 쇠약해져 있다.

5土 - 5土 : 眞土로 土化作用(六氣의 본중말 운동)의 머리(頁)이며

            행동대장(작용)이다.

 

10土 - 10土 : 토화작용의 완성이며, 未-申-酉와 힘을 합해

                  亢龍을 陰形에 가두는 금화교역의 행동대장(작용)이다.

 

 

 

 

 

 

<三陽作用 = 相火作用(빛과 色) = 萬物化生 萬華方暢 = 物化>

 

 

寅申相火三陽作用- 인신작용 =                 (濕)               

                              분화(생)        萬物化生   응축(소멸) 물방울의 율동 (陽의 體化)

                              젊다                                    相火

                              陽(정신)의 창조과정          분열된 2火(離)를 종합

                              陽(에너지) 生의 시초 - 젊다

                                     

 

 

寅申 소양상화 : 萬物化生(出産)하여 소진된 陽이 자라나고(寅) 가득 채워짐(申)

                       - 陽(에너지)를 채움(에너지)

 

卯酉 양명조금 : 소년 - 장년 - 노년 明이 창조되어(卯) 정신으로 성숙해짐(酉)

                       - 精神(明)의 창조 (정신)

 

辰戌 태양한수 : 萬華方暢, 萬物化生(春) - 收藏(秋) - 物形

 

 

(3木 - 2火) : 세포분열로 形이 생성 -> 象(陽氣)를 陰形에 가두기 시작하다.

                압력의 始初點 - 모순, 반발, 발열(2火)

 

(9金 - 7火) : 27.3 지구의 기운축의 영향으로 뜨거운 불덩이가 되다. 申金(7火)

 

(8木 + 4金) : 3木은 길이.부피 생장을(長成) 위해 4金의 도움으로

                뿌리의 안정을 얻을 수 있어 튼튼하게 자라나다.

 

(4金 + 9金) : (7午火)(7申火)의 眞火를 가두기 위해 眞金(酉)의 위력이 필요함,

                 (明)이 생김 日(木火之氣) + 月(金水之氣)

 

(5土 - 1水) : 5土()의 작용으로 5土가 구름속의 亢龍(1水)이 되어

                 木火之氣를 모두 소진하여 기운(陽)이 없어지다.

 

(5토 - 6水) : 10土()의 작용으로 寅(번개) 辰(구름)속을 노닐던 亢龍

                 未申酉(금화교역)를 거쳐 坎水(6戌)에 潛龍하다.

 

 

 

 

- 김홍경이 말하는 동양의학

 

 

 

 

제1강 : 절대적 관념이 문제다

 

 

 

 

산수신산(酸收辛散) : 신맛은 수렴하고 매운 맛은 발산한다.

매실은 마열체질에는 약이 되고 뚱냉물살 체질에는 독이 된다.

 

 

 

음습한 곰팡이에서 추출한 페니실린이 태음인(뚱냉물살체질)에게는 독이 된다.

 

비타민 C, 오렌지 쥬스, 파인애플, 사과, 매실은 신맛으로 수렴하고

커피, 고추가루, 산초, 후추, 겨자는 매운 맛으로 발산한다.

 

굼뱅이는 수렴하고 명태는 발산한다. 

 

身言書判 : 판단력이 가장 중요하다.

 

 

망매해갈(望梅解渴) : 마른 병졸들이 산매실 이야기를 듣고 갈증을 풀었다는 고사

 

 

대체의학(代替醫學) : 마사지, 명상.

 

 

동양의학(Holistic Medicine)

 

 

다쿠앙선사(澤庵禪師)

고구려 선사 택암이 일본 생활중 반찬으로는 오직 소금에 절인 무우만을 먹으며

검소하게 살고 선승으로 추앙받아 이때부터 소금에 절인 무우를 '다쿠앙'이라 하였다.

 

 

건성관절염 : 마열체질의 환자는 수렴하여야 한다.

습성관절염 : 뚱냉체질의 환자는 발산하여야 한다.

 

 

족소양담경 : 몸의 양측을 지나 넷쩨 발가락으로 흘러가는 용기(勇氣) 경락

 

 

태음인 : 肝大肺小, 뚱냉체질

 

 

질병이 있으면 마음을 비우고 환경을 바꾸어 보아라.

 

 

절대주의 탈출

상대주의 학습 : 너가 있음에 내가 있고 내가 있음에 너가 있다.(조용필 여와 남)

음양관의 터득

 

 

마열체질의 니카우가 인삼드링크를 먹고 3일간 잠을 자지 못한 이야기

 

 

의학은 하나의 실천이다.

 

 

 

 

제2강 : 공존 감각의 개발

 

 

 

흥부가 첫머리 놀보 심뽀타령

 

육장 : 간장, 심장, 비장, 폐, 신장, 심포

육부 : 담, 소장, 위, 대장, 방광, 삼초

 

수궐음심포경 : 셋째 손가락으로 흐르는 의식과 기억의 통로 경락

 

辰戌丑未 4土 : 12간지를 오행으로 분류할 때의 각 계절 사이의 土기운

 

선악과 색갈마저도 편견을 없애는 것이 나의 건강에 대한 혁명이며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不二 : 몸과 마음이 둘이 아니다. 즉 태극(무극)으로 들어가는 것

 

유체생리학 : 눈에 보이지 않는 인체를 인정하는 생리학, 감성, 지성 등

 

신과학운동 : 현대과학에 대한 사고와 의식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모색하려는 사상운동

                  반복의 가능성이 있는 것은 모두 과학

 

인간의 질병 중 고칠수 있는 확실한 처방은 30%정도이다.

 

미끌미끌한 해삼은 설사에 독이다.

 

조셉 캠벨 : 결혼이라는 것은 자기의 에고를 바치는 제단이다.

 

한의학은 공존철학이다.

 

강태공이 문왕에게 양치는 아이에게 상을 주고 왕후장상에게 벌을 주라고 한 이야기

 

쇠침법(사암침범) : 사람에 따라 침의 굵기를 조절하라

대귀빈자극경(對貴賓者極敬) : 귀빈을 대하듯이 극진히 하라

박맹수자무사(博猛獸者無私) : 맹수를 때려잡듯 사정을 두지 말라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 : 새끼 손가락 안쪽으로 흐르는 감성리듬의 통로 경락

 

족태양방광경 : 눈의 안쪽에서 시작하여 척추 양쪽을 흘러

찬 기운과 공포의 감정을 주관하는 경락. 새끼 발가락으로 흐른다.

 

자폐증 : 일종의 치매증으로 자기의 세계에만 틀어박히는 병

            심포를 비우지 않아 생기는 병, 지식인이 자살율이 높다.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에서 맑은 물을 찾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고부간의 갈등에는 약이 없다는 것이 약이다.

 

주역은 일명 세심경(洗心經)이라고 한다.

 

제행무상(諸行無常) : 만물은 항상 변하여 같은 모습으로 정착하지 않는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우리는 같은 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고 하였다.

이 세상에 항상 같은 것이 없다. 모든 것은 변한다(易)

 

사람이 죽지 않은 집에서 불씨를 가져오면 죽은 사람을 살려주겠다는 석가의 이야기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잊어버릴 줄 아는 지혜

사랑과 미움은 공존한다는 지혜

 

모르는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하겠는가

아는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하겠는가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을 가르쳐라 하고 나간 인도 도인 이야기

 

道는 아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모르는데 있는 것도 아니다.

 

절대주의로 부터의 해방

상대주의의 학습

공존감각의 개발

 

 

 

제3강 : 모든 것은 음양이 있다

 

 

 

 

 

왼손은 음 오른손은 양

陰陽相搏謂之神也 : 음양이 서로 부딪칠 때 이를 神이라 한다.

陰陽不測謂之神也 : 음양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을 神이라 한다.

이길 지 질 지 모르는 게임을 볼 때 신명이 난다.

 

鄭聲 : 한소리 또하고 또하는 것

 

밴댕이 : 쓸개가 없어 그물에 걸리자마자 죽는다.

 

膽者中正之官 決斷出焉 : 쓸개는 중정의 기관으로 결단이 나온다.

 

건강의 비결은 不緩不急이다.

 

곰탕라면 : 마열체질에 좋다.

신라면 : 뚱냉체질에 좋다.

 

頭寒足熱 : 헤르만 보어하브는 '머리는 차게 배와 다리는 따뜻하게 하라

그러면 의사가 할 일이 없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에릭 시갈의 Docters 라는 소설에서 Docter는 희랍어로 가르치다, 보조하다의 뜻이다.

의사는 단지 환자의 질병을 보조하는 역활을 할 뿐이다.

 

한여름에는 땀이나서 속이 더 냉하다.

맥주를 마시면 설사가 난다.

강계(薑桂)소주 : 생강과 계피를 넣어 데운 소주를 마시는 게 좋다.

 

음식도 좋아하는 것을 끊어보고 싫어하는 것을 먹어보라

 

추어탕(음) + 산초(양)

쌀강정(음) + 생강, 계피, 귤껍질(진피)(양)

생선초밥(음) + 와사비(고추냉이)(양) 와사비는 우회전으로 저어야 매운 맛이 난다.

버섯(음) + 파뿌리(蔥白)(양)

돼지고기(음) + 고추가루(양)

냉면(음) + 겨자(양)

상추삼(음) + 고추장(양) 

반총산(蟠蔥散) : 하초를 따뜻하게 하므로 뚱냉체질에 처방

 

유심론적 경락학 : 12경락에다 그에 상응하는 12감정이 흐른다는 경락학

 

수능시험을 치는 날 추운 이유

民心天氣相應說 : 민심과 천기의 기운은 서로 통한다.

 

이수신편(理數新編) : 조선후기의 실학자 황윤석이 편찬한 백과사전류의 과학서

 

큰스님은 만두 3개를 먹고 작은 스님은 3스님이 만두 1개를 먹는다.

스님 100명과 만두 100개가 있을 경우 큰스님과 작은 스님은 몇 명인가?

 

X + Y = 100 

3X + Y/3 = 100

3+1=4 100/4=25 X=25 Y=75

(생각을 단순화하면 쉽게 답이 나온다. 만두는 한 번 먹을 때에 4개씩 없어진다) 

 

수소양삼초경락 : 넷쩨 손가락으로 흐르는 기억의 망각 통로 감각

 

날씨가 저기압일 때 뚱냉체질이 더욱 기분이 나빠진다.

마열체질은 비가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땅에다 구멍을 뚫어라

땅은 우리 몸의 피부다. 

흙은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한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고 흙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장래의 모든 사람은 위장병으로 고생할 것이다.

 

食經 : 음식의 경전으로 음식에 ㅐ한 음양관이 담겨있다.

 

'나는 두통이 없는 여자다'

'저 여자는 내 마누라가 아니다'라는 주문으로 두통이 낫고 부부금슬이 좋아진 이야기

처음 만나듯이 사랑을 한다면 신선해 질 수 있다.

 

 

 

제4강 : 병은 마음으로 고친다

 

오른손은 음, 왼손은 양이라고 할 때도 있다.

뻗는 힘은 오른손이 강하고 버티는 힘은 왼손이 강하다.

 

陽動陰精

 

한의학은 老子의 철학이다.

老子生而知之 : 배우지도 않고 태어나면서 스스로 깨달음,

                     80세의 노인의 지혜를 가지고 태어남

 

바둑에도 음양이 있다. 한집이면 죽고 두집이면 산다.

 

요골돌기(撓骨突起) : 엄지와 손목이 만나는 지점으로 볼록 튀어 나온 곳

 

결대맥(結代脈) : 일명 부정맥으로 맥박이 일정치 않고 불규칙함

 

경피증(硬皮症) : 피부가 딱딱해지는 증세

 

외감내상(外感內傷) : 인간의 질병 원인이 외적인 요인일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의 마음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현맥(弦脈) : 마치 활줄을 잡아 당긴 것처럼 팽팽히 긴장된 맥

 

樂而不淫 哀而不傷

 

눈물도 지음(知音)으로 그 사람의 정서를 알 수 있다.

 

右病左治 左病右治

 

陰陽湯

 

審七情之浮沈 醫者意也 : 칠정의 뜨고 가라앉음을 살펴야 의사의 뜻을 얻는다.

 

맥주를 먹고 취한 다음 날은 매운탕을 먹고

양주를 먹고 취한 다음날은 칡즙을 마신다.

 

사랑하는 사람의 결점도 보고 미워하는 사람의 장점도 보아라

 

위빠사나 : 남방불교에 널리 선양된 마음을 관하는 수양법

 

관심일법 총섭제행(觀心一法 總攝諸行)

 

四大名分

1. 心情浮沈

2. 以心治心

3. 對機妙用

4. 理化蒼生

 

癌 : 탐욕, 분노, 어리석음이 산처럼 쌓여 생긴 병

 

思氣는 結한다 : 갈등의 생각은 氣를 뭉치게 한다. 위암과 비암에 걸릴 수 있다.

 

養正卽積自除 : 바른 기운을 기르면 암은 저절로 고쳐진다.

 

 

 

제5강 : 건강 조율사로 가는 길

 

 

 

 

 

너무 늘어지지도 않고 너무 긴장되지도 않는 건강의 조율은 가야금현의 조율과 같다.

 

이 세상에 만병통치약은 없다.

체질은 60억인구의 60억 체질이다.

 

해삼+식초 : 뚱냉물살체질에는 약이되고 마열체질에는 독이 된다.

무우+소금 : 마열체질에는 약이 되고 뚱냉물살체질에는 독이 된다.

소금문화가 발달한 동남아에는 에이즈 환자가 적다.

 

정명혈(睛明穴) : 족태양방광경락이 시작되는 눈 안쪽의 경혈

소금은 족태양방광경을 튼튼하게 한다.

 

망초(芒硝) : 황산나트륨을 함유한 천연물질을 물로 녹여 여과 냉각시킨

백색 결정체의 한약제

목이 뻗뻗한 환자는 족태양방광경을 누르고 망초를 쓴다.

 

함미연견(鹹味軟堅) : 짠맛은 딱딱한 것을 부드럽게 한다.

 

음허화동(陰虛火動) : 음적인 진액이 부족하여 양적인 불기운이 치솟은 폐결핵 환자

 

지음혈(至陰穴) : 새끼 발가락 바깥쪽 끝에 있는 경혈

안부노육(眼部努肉) : 정명혈 부위에서 시작되는 일종의 화병으로 눈이 충혈되는 현상

안부노육은 지음혈을 자극하여 치유한다.

 

예풍혈(翳风穴) : 귓바퀴 밑의 뒷부분에 있는 경혈

허리가 아파서 일어나지 못하는 환자는 예풍혈을 눌러준다.

 

탈모에도 2가지 원인이 있다.

마열체질은 페결핵등으로 너무 건조하여 발생하고

뚱냉체질은 지방이 너무 많아 발생한다.

 

초결명(草決明) : 눈을 밝게하는 한약제로 결명자라고 부른다.

결명자는 몸을 차게 한다.

 

보신탕을 먹고 섹스를 하면 열이 치솟아 백내장이 생긴다.

 

마늘을 생으로 먹으면 화를 잘내게 되고 익혀서 먹으면 淫心을 돗군다.

 

야뇨증 환자는 겨울에 긴장할 때 더욱 심하여 진다.

하초를 덮게하는 마늘, 계피, 생강을 쓴다.

야뇨증환자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어 마음으로 병을 고친 이야기

 

다카시 도요리의 태교음악 : 양적인 음악과 음적인 음악

 

공포영화는 몸을 차게하므로 여름에 보고 애정영화는 몸을 덮게 하므로 겨울에 본다.

 

 

 

제6강 :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다

 

少年易老 學難成

一寸光陰 不可輕

未覺池塘 春草夢

階前梧葉 已秋聲

 

바람을 맞지 않은 모과나무는 시지 않다.

귀여운 자식일수록 내 보내라.

 

뿌리가 길어 氣를 보하는 황기

목이 길면 생각이 많다.

 

삶을 매일매일 신선하게 살기 위하여는 우리의 지식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알로에는 마열체질에는 약이되고 뚱냉물살체질에는 독이 된다.

 

법보시(法布施) : 자비로운 마음으로 남에게 베푸는 보시공덕중

부처님의 법을 널리 펴는 것

 

인당혈(印堂穴) : 눈썹사이 정중앙에 위치한 경혈

거듭 태어나는 장소, 제3의 눈, 야즈나 차크라, 나를 내던지는 자리

 

心包는 미개연화(未開蓮花)로 아직 연꽃이 피지 않았다는 뜻으로

성숙되지 않은 자아의식을 말함

 

태을금화종지(太乙金華宗旨) : 중국의 전설적인 도인 여동빈이 지은 수핼지침서

 

신유(神癒) :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우리 내면의 신비한 능력

 

교원병(膠原病) : 광범위한 뜻의 관절염을 가리키는 일본식 표현

 

금속물질은 화기를 내려준다.(넷째 손가가락에 끼는 반지)

 

수태음폐경 : 12 경락중의 하나로 엄지로 흐르는 경락. 내가 제일이야!

수양명대장경 : 12 경락중의 하나로 둘째손가락으로 흐르는 경락. 짤순이 경락

 

프리초프 카프라는 동양적 건강관의 핵심은 균형과 조화이다.

병을 치료하는 것은 목이 마른 다음 우물을 파는 것과 같다.

 

上醫 治未病

中醫 治欲病

下醫 治已病

 

 

풍문혈(風門穴) : 척추 양쪽 어깨쭉지 안쪽에 있는 외풍과 관계있는 경혈

 

 

음양탕(陰陽湯) ; "물의 대류 성질"을 이용하여 찬 물과 뜨거운 물을 섞어 마셔

몸의 순환을 돕는 처방. 일명 생숙탕(生熟湯)이라고 한다.

음양탕은 광란도 치료한다(동의보감) 

 

 

 

하늘나라에는 음양이 없다.(태극(무극)으로 들어가라)

 

 

 

제7강 : 심의(心醫 )로 가는 길

 

손사막(孫思邈)의 천금요방(千金要方)에

담욕대이심욕소(膽欲大而心欲小)라는 말이 있다.

 

수피즘(Sufism) : 신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요구하는 이슬람의 신비주의 사상 

니비아 할머니의 방에서 잃어버린 바늘을 바깥에서 찾는 이야기

내면(마음)의 진리를 찾아라

 

心醫

食醫

藥醫

昏醫, 妄醫, 狂醫, 詐醫 

 

有病不治 常得中醫

 

내 몸을 내가 고치지 않으면 누가 고쳐주겠는가?

과욕과 어리석음이 질병의 원인이다.

 

믿음과 의심이 공존하는 지혜가 있어야한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

(원효스님의 해골바가지 이야기)

 

비위가 강해야 건강하다.

(시체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 손가락을 빨아 먹은 해부학 이야기)

관찰력이 있어야 한다. 

 

문고리를 새끼 손가락으로 당겨보고 바지에 오른발을 먼저 넣어도 보고

화장지를 왼손으로도 닦아 보는 것이 균형철학이다.

 

습관을 바꾸면 조율이 생긴다.

 

강력입방즉상신(强力入房則傷腎) ; 지나치게 색(色)을 밝히면 신장(腎臟)이 상한다.

 

몸에 진액이 많은 사람(음)은 해삼(음)을 금해야 한다

열이 있는 사람(양)은 인삼(양)과 녹용(양)을 금해야 한다.

 

사진(四診)

망진(望診) ; 觀形察色

문진(問診)

문진(聞診)

절진(切診) ; 진맥

 

내속에 내가 많아 아집이 발생하면 질병이 발생한다.

 

頭小身大는 음적인 체형

 

 

음전양광(陰癲陽狂) : 미친병에도 음적인 병과 양적인 병이 있다.

 

 

 

 

제8강 : 건강의 나침반, 맥(脈)

 

어설픈 의학 지식이 우리를 망치게 한다.

 

간은 밧데리요 눈은 전구다.

꽉 조이는 옷은 열을 발산하지 못하여 눈이 충혈된다.

 

눈 - 간

혀 - 심장

귀 - 신

코 - 폐

 

인간은 유기적인 동물이므로 전체적으로 보아야 한다.

 

안회이중탕(安蛔理中湯) : 비장의 허약과 회충으로 인한 통증을 치료하는 처방

회충은 몸이 냉한 사람에게 많다.

회충에 담배진을 떨어뜨리면 즉사한다.

산초는 몸이 찬 사람에게 쓴다.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는 회충이 거의 없다.

배불리 먹은 후에 담배 한대를 피우는 것은 소화에 도움이 된다.

 

쑥(양)이 크게 잘 자란 해는 가물다.

 

여드름이 많이 난 아이는 속에 열이 많다.

 

삭맥(數脈) ; 보통의 맥보다 빠른 맥으로 열증(熱症)을 나타낸다.

지맥(遲脈) ; 보통이 맥보다 느린 맥으로 한증(寒症)을 나타낸다.

활맥(滑脈) ; 빠르고 매끄러운 맥(脈), 임신맥 

 

제왕절개 우리나라 40%

 

사태(死胎) : 배속에서 이미 죽어 나온 태아

 

맥이 느리게 뛰는 사람이 마라톤 선수에 적합하다.

 

맥이 떨어지면 몸이 찬 사람이니 발바닥을 때려 몸을 덮게 하여 준다.

 

세상의 모든 아침을 들으며 명상...

 

 

 

제9강 : 제 3의 눈, 인당혈의 건강신화

 

고부간의 갈등에서 용서하는 마음이 one 斜視를 고친 이야기

氣는 x 레이에 나타나지 않는다.

氣分은 氣가 나누어진 것이므로 본래의 氣가 아니다.

 

十二因緣論 : 불교의 번뇌 원인으로 무명(無明) - 행(行) - 식(識) - 명색(名色) -

육입(六入) - 촉(觸) - 수(受) - 애(愛) - 취(取) - 유(有) - 생(生) - 노사(老死)이다.

아는사이에서 사랑하는 사이, 소유하는 사이가 된다.

사랑과 증오는 같이 가는 것이다.

가장 미운 사람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다.

 

反映的 傾聽法 : 말하는 상대방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경청하는 대화법.

들어만 주어도 속이 시원해진다.

 

父母恩重經 : 죽은 사람의 가볍고 시커만 뼈가 어머니의 뼈

 

도둑놈이 횟불을 전달한다 해도 횟불을 전달하지 않으면 불을 밝힐 수 없다.

 

十全大補湯 : 사물탕(四物湯)과 四君子湯(사군자탕)에 황기와 계피를 가미한 처방.

 

沙蔘 : 더덕, 열성체질에 인산 대신 쓴다.

苦蔘 : 쓴너삼, 해열제로 쓴다.

蔓蔘 : 참더덕, 강정과 부인병에 쓴다.

丹蔘 : 피를 보하는 사물탕과 같은 효험을 지닌 약초

海蔘

桔梗 : 도라지

滑石 : 곱슬가루

蟬退 : 매미 허물벗은 껍질 

음습진 피부병에는 선퇴(蟬退)나 담배를 쓰고

양건선(아토피성 피부염)에는 식초를 쓴다

피부도 마음에 의해서 좋아진다.

 

독맥(督脈) : 척추 끝 장강혈(長强穴)에서부터 인체 후면 정중앙 척추를 흘러

윗입술 안쪽 은교혈(銀交穴)까지 흐르는 경락.

 

심청이처럼 나의 몸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모든 장님의 눈을 뜨게하라

우리의 인당혈에는 제3의 눈, 자기를 던져 다시 태어나는 부활의 혈이 흐르고 있다.

 

심청가를 들으며 명상

 

 

 

제10강 : 선천적 체질을 바꾸는 마음의 수양

 

觀相不如骨相 骨相不如心相

 

임맥(任脈) ; 성기와 항문 사이에 있는 회음혈(會陰穴)에서 시작되어

인체 정면 정중앙으로 흘러올라 아랫입술 밑의 승장혈(承將穴)까지 흐르는 경락.

신임과 믿음의 경락 

 

독맥(督脈) ; 척추 끝 장강혈(長康穴)에서부터 후면 정중앙 척추를 흘러

윗 입술 안쪽 은교혈(銀交穴)까지 흐르는 경락.

의심과 부정의 경락

 

입술 모양 안에 우리의 심상이 담겨있다.

 

陰陽和平之人 : 오행을 두루 갖춰 조화가 이루어진 사람

 

無有定法 正法

 

운명을 바꾸려면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배유와 배탁 쌍둥이 형제 이야기)

 

전쟁이 지나간 뒤에는 가시나무가 무성하다(식물에도 영혼이 있다, 선인장 이야기)

 

독수리와 상어는 윗부리가 발달하여 공격적, 부정적이고

페리칸과 명태는 아랫부리가 발달하여 다산하고 긍정적이다.

 

경락은 의식과 마음의 통로다.

 

木 - 시동 

火 - 엑셀

土 - 운전 

金 - 브레이크

水 - 오일

 

 

 

 

제11강 : 음양관에 의한 상대적 치료 원리

 

 

 

 

최악의 경우를 미리 상상하고 오기, 끈기, 슬기로 살아가라

 

手少陰心經 : 새끼 손가락 안쪽으로 흘러가는 경락으로 심장을 지나며,

                  감성(感性)리듬에 해당함

극천혈(極泉穴) : 겨드랑이 안쪽에 있는 경혈로 수소음심경락이 시작되는 곳

 

바이오리듬

신체리듬(P) 23일 주기

감성리듬(E) 28일 주기

지성리듬(I)  33일 주기 모두 곱하면 음력으로 60년

 

우공산(禹功散) : 인체의 물질을 잘 통하게 해주는 처방

우공산을 먹고 닭털로 목으 간지럽히면 구토가 나서 난산인 애기를 낳게하고

변비를 낫게 한다.

 

백회혈(百會穴) : 정수리에 있는 경혈 

하혈 할 때에는 백회혈을 뜨을 하고 변비가 있을 때는 침을 놓아 뚫어준다.

 

아시침법(阿是鍼法) ; 통증이 있는 부위만을 단순하게 시술하는 침법

체침법(體鍼法) ; 증상에 맞는 경혈을 암기하여 시술하는 침법

원리침법(原理鍼法) ; 병의 원인과 체질을 파악, 음양원리로 시술하는 침법

 

용천혈(湧泉穴) ; 발바닥에서 가장 움푹 들어간 지점으로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이 시작되는 경혈.

장가 가는 날 발바닥을 때리는 것 

 

審七情之浮沈 : 사람의 7가지 감정 변화를 살피라는 사암(舍岩)의 명분

 

퇴계 이황의 사단론(四端論) : 인간의 병적인 감정인 칠정(七情)을

인의예지(仁義禮智) 4가지 마음으로 다스린다는 이론

 

測隱之心仁之端也

羞惡之心義之端也

辭讓之心禮之端也

是非之心智之端也

 

꿈이 없는 잠이 제일이다.

 

 

 

제12강 : 음식요리 철학의 음양관

 

심리적인 시간으로부터 해방되어야 건강을 찾를 수 있다(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

少言語養內氣

 

토사곽란에 음양탕이 좋다.

 

풍치는 양적인 질병이다.

 

폭탄주는 대류현상으로 더욱 취하게 한다.

 

독주를 마시고 난 후에는 칡즙으로 해독하고 맥주를 마신 후에는 매운탕이 좋다.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 ; 눈 아래에서 시작,

복부를 지나 두 번째 발가락에서 끝나는 경락

 

통곡혈(通谷穴) ; 새끼발가락 바깥쪽에 접히는 주름상의 경혈

 

반하(半夏) : 거담제, 모래땅에서 재배하는 양적인 약제

 

완담(頑痰) : 끈적끈적하여 잘 떨어지지 않는 가래(양)

완담에 반하를 쓰면 죽는다.

 

과루인(瓜婁仁) : 하늘타리씨, 완담을 치료하는 기름기 많은 씨,

해바리기씨와 비슷(음)

 

습담(음)에는 반하(양)를 쓴다.

 

맥주 안주는 편강이 좋다.

 

마열체질은 생강은 적게 대추는 많게

뚱냉비습체질에는 생강은 많게 대추는 적게 쓴다.

 

눈다래끼는 발한요법으로 치료하는 특수한 경우

 

腹無熱痛 頭無冷痛

 

허리 디스크는 얼음 찜질은 절대 안된다. 뜨거운 찜질을 하여야 한다.

 

폐결핵에는 인삼은 독이다.

 

통곡혈(通谷穴) ; 새끼 발가락 바깥쪽에 접히는 주름살 경혈

디스크 환자는 통곡혈을 눌러주고 척추 위쪽 방향으로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복어(음)와 콩나물 뿌리(양)

버섯(음)과 파 뿌리(양)

 

 

 

 

 

 

 

 

제13강 : 식의로 가는 길

 

 

 

太陽 : 肺大肝小

少陽 : 脾大腎小

少陰 : 腎大脾小

太陰 ; 肝大肺小

 

천문동(天門冬) 맥문동(麥門冬) : 진액이 부족한 증상에 두루 쓰이는 진득진득한 약재

                                             홀애비좆

 

肝者將軍之官 謨慮出焉

肺者相博之官 治節出焉

腎者作强之官 技巧出焉

脾胃者倉之官 五味出焉

 

 

보황탕(補黃湯) ;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과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 숙지황, 산약, 산수유, 백복령, 목단피, 택사)을 합한 처방

 

오자(五子 ; 5가지 씨) ; 오미자(五味子), 구기자(拘杞子), 복분자(覆盆子),

토사자(兎絲子), 사상자(蛇床子), 임신에 쓴다.

 

복분자(覆盆子) ; 덜 익은 상태의 산딸기, 不換金正氣散

쌍금탕(雙金湯) ; 쌍화탕과 불환금정기산을 합한 처방

 

대두황권(大豆黃拳) : 콩나물

氣의 상승을 위해 우황청심환에 약간 태워 가미함

 

어성초(魚腥草 - 약모밀) ; 고기 비린내가 나는 약재

 

당귀(當歸 ; 승검초 뿌리) ; 사물탕(四物湯)의 대표 약재로 혈(血)을 보(補)한다.

 

불귀난득지화(不貴難得之貨) ; 얻기 어려운 재물을 귀하게 여기지 말라 -도덕경-

 

영수보사법(迎隨補瀉法) ; 경락의 흐름을 따르면 보(補),

거스르면 사(瀉)가 된다는 침술

 

좋아서 흘리는 눈물과 슬퍼서 흘리는 눈물은 다르다.

 

물에도 음양이 있다.(폭포수는 양, 井華水는 음)

 

 

 

 

 

 

 

 

제14강 : 성인병 예방의 모든 것

 

 

 

 

간암은 분노에서 오고 심장암은 너무 괘락적인 데서 오고

위암은 너무 사색적인 데서 오고 폐암은 너무 슬퍼하는데서 오고

신장은 너무 겁이 많은 데서 온다.

 

물살체질은 온천이 좋지 않다.

 

1건천 - 8곤지

2태택 - 7간산 : 즐거움과 한

3리회 - 6감수

4진뢰 - 5손풍

 

AUM : A는 긍정(좋다), U는 부정(싫다), M은 중(생각해 보자)을 말한다.

 

Manta(眞言) : 신비한 능력을 가진다고 생각되는 주문(呪文)

 

지평등관(地平等觀) ; 땅의 모든 것을 평등하게 수용함을 본받는 관(觀)

 

 

 

제15강 : 좋다 싫다 생각해보자

 

 

 

중음신(中陰身) ; 죽은 후 다음 생(生)으로 태어나기 전까지 생과사의 중간 상태

 

영혼의 불멸설을 인정하는 사람은 용감한 사람이다.

 

유식구사론(唯識俱舍論) ; 인도 용수(龍樹 Nagarjuna 150~250) 보살의 저서로

우주의 근본을 마음과 물질 2가지로 제시한 경전

 

서양의 역사관은 일직선의 미래지향적 역사관이고

동양의 역사관은 원형의 윤회론적 역사관이다. 

 

신유(神癒) ; 의술에 의지하지 않고 내면의 힘으로 치유함

 

Placebo ; 실제 약효는 없으나 신념에 의해서 실제 효능이 나타나는 심리적 효과

 

악마는 그 존재를 아는 즉시 도망간다.

 

상생상극(相生相剋) ; 5가지 근본 요소인 오행 사이의 생성과 억제 관계

 

木 - 간 - 눈,

火 - 심장 - 혀,

土 - 비장 - 입,

金 - 폐 - 코,

水 - 신장 - 귀

 

지장수(地漿水) ; 황토를 걸러 받은 물로서 해독작용이 있다고 알려짐(동의보감) 

 

훈민정음의 중앙 토의 중성음이 없어진 중앙문화를 되살려야 한다.

 

호승자필패 시장자필병(好勝者必敗 視壯者必病)

 

少陽相火之氣 : 부정적 마음에 수반되는 분노의 불(膽)

少陰君火之氣 : 쾌락적이고 흥분하는 불(心臟)

 

양명두통(陽明頭痛) ; 양명경락(陽明經絡)이 지나가는 앞이마가 아픈 두통

 

P (신체리듬) : 23일 주기 - 태음, 양명

E (감성리듬) : 28일 주기 - 소음, 태양 

I  (지성리듬) : 33일 주기 - 궐음, 소양

 

거궐혈(巨闕穴) ; 인체의 정면 정중앙을 흐르는 임맥(任脈) 선상에 있는

                       명치 밑의 경혈

 

규음혈(竅陰穴) ; 넷째 발가락 바깥쪽에 있는 족소양담경의 경혈

                       편두통을 치료한다.   

 

 

 

 

 

제16강 : 경락 맛사지의 모든것

 

 

 

방로상(房勞傷) : 쌍화탕 + 智母 黃栢, 열을 내리고 방로상을 치료하는 처방

패독산(敗毒散) : 감기의 오한 발열 두신통등을 위한 처방

쌍패탕(雙敗湯) : 쌍화탕과 패독산을 합방한 처방

 

질병은 나와의 싸움이다.

 

여름철에 냉수를 많이 마신 사람은 겨울에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

(음양탕을 마셔야 한다)

 

스트레스는 독도 되고 약도 된다.

(미구라지에 메기를 넣어 긴장하여 잘 자라게 한다.)

 

질병의 원인

1. 地水火風의 부조화 : 地水는 물살체질로 음, 火風은 마열체질로 양

2. 鬼神

3. 業神(karma)

 

보사법(補瀉法) ; 부족한 것은 더해주고 남는 것은 덜어주는 치료법.

 

족태양방광경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므로 뚱냉물살 체질은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하고 왼쪽으로 마사지하여 사(瀉)하여야 한다.

 

원보방사(圓補方瀉) ; 원모양이 되면 보법(補法), 펴지면 사법(瀉法)

 

영수보사법(迎隨補瀉法) ; 경락의 흐름을 따르면 보(補),

거스르면 사(瀉)가 된다는 침술.

 

 

 

제17강 : 건강의 네가지 적

 

 

 

치자(梔子) : 떠오르는 불의 기운을 내려주는 약재로 여인들의 울화병에 쓰인다.

시호(柴胡) : 간의 열을 내리며 화기가 쌓인 것을 풀어주는 약재

향부자(香附子) : 氣가 뭉친 것을 풀어주고 갈등으로 인한 증상을 다스리는 약재

추석(秋石) : 7세 이하 건강한 남자 아이의 오줌에서 추출한

                  기운을 보(補)하는 작용을 한다.

 

과욕일념 진추석(寡慾一念 眞秋石)

욕심을 적게 하는 하나의 생각이 참된 추석(秋石)이다. -의학입문(醫學入門) -

 

나보다 먼저 남을 생각하는 마음에는 무한한 에너자가 있어 병을 낫게 한다.

 

미국의 식물학자인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스승인 인디언 돈 후앙의 이야기

 

건강의 4가지 적

 

1. 두려움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족소양담경락(4째 발가락)이 약하다. 

 

담욕대이심욕소(膽欲大而心欲小) ; 담을 크게 가지고 마음을 낮춤

 

지욕원 행욕방(智欲圓 行欲方) ; 생각은 원만하게 하고 행동은 반듯하게 하라.

 

팔은 팔팔하라고 팔이고 발은 발발하라고 발이다.

 

이 세상을 엷은 얼음을 딛듯이 살아라 - 노자 

 

두려움은 우리들의 심장의 불을 끄게한다.

 

신명(神明)문화가 사라진 현대인에게는 두려움이 많다.

 

두려움은 때로는 약이 되는 경우도 있다.

(뚱열체질의 아주머니에게 3개월 시한부를 말하여 두려움을 갖게하여 식욕을 잃어

음식을 끊게한 이야기)

 

지방질은 제2의 오장육부라는 말이 있다. 

 

 

2. 명석함

 

아는 데도 머무르지 말고 모으는 데도 머무르지 말라 - 남천 스님 

 

안다는 것은 땅에 발자국을 디디는 것과 같다. - 장자

 

무용지용(無用之用) ; "쓸모없음의 쓸모 있음"을 이르는 말

(쓸모없는 나무가 3천년을 살아 온 이야기)

 

 

3. 힘

 

넥타이 문화, 속 옷 쪼이는 문화, 이것이 우리의 병이다.

 

힘이 있어도 각성이 없으면 병이다.

 

선(禪)은 단순화하는 것이다.

 

조고각하(照顧脚下) : "항상 주변을 돌아보라"는 말

 

깨어있음이 힘보다 우월하다.

 

 

4. 휴식(늙음과 게으름)

 

* 석가가 설파한 인생의 4가지 고통

1. 애별리고(愛別離苦)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

2. 구부득고(求不得苦) ; 구하고자 하지만 얻지 못하는 고통

3. 원중회고(怨憎會苦) ;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는 고통.

4. 오온치성고(五蘊熾盛苦) ; 감각 기관의 자극을 참지 못하는 고통

 

근면함이 건강으로 가는 길이다.

 

휴식은 때로는 약이 되지만 게으름은 병이다. 

 

 

 

제18강 : 오행상생상극론

 

세간명목탕(洗肝明目湯) ; "간(肝)을 씻어 눈을 맑게 한다"는 뜻대로

                                    간의 열을 다스려 눈을 맑게 하는 결명자, 국화로 처방

 

죽력(竹瀝) ; 대나무를 불에 쬐어 진액을 받아 모은 것

 

국화와 결명자, 죽력으로 베게를 만들면 머리가 명석해지고 총명해 진다.

 

양상진(梁上塵) ; 대들보 위의 오래된 먼지로 약재로 쓰인다.

 

복룡간(伏龍肝) ; 부뚜막 아궁이의 흙으로 냉증 치료에 쓰인다.

 

백출(白朮), 창출(蒼朮) ; 삽주뿌리. 습(濕)을 제거하는 약재로서 소화 기능을 향상시킴

 

담미삼설(淡味滲泄) ; 담담한 맛을 지닌 것은 대체로 이뇨, 배설작용을 돕는다.

 

문수보살(文殊菩薩) ; 대승 불교에서 최고의 지혜를 인격화 한 보살

 

 

 

 

인도의 기바동자 이야기

 

암행어사 박문수의 흉몽 이야기

 

소양인은 돼지고기가 좋고 소음인은 인삼이 좋다, 그러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無有定法이 正法이다.

 

水剋火

木剋火

金剋火

土剋火

火剋火

 

소음군화는 기분이 좋아 일어나는 불

소양상화는 기분이 나빠 일어나는 불이다.

 

우리몸의 화기를 다스리는 데는 물(水)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생각하는 사고의 유연함이 있어야 한다.

 

 

 

제19강 : 명상 치료법

 

족심주(足心住) ; 마음을 발바닥에 두어 "스스로를 관(觀)"하는 방편

 

용천혈(湧泉穴) : 발바닥에서 가장 움푹 들어간 지점으로

                       족소음신경(腎經)이 시작되는 감성리듬의 경혈

 

감성리듬에는 거절과 발가벗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풍욕법(風浴法) : 바람에 몸을 드러내어 피부 호흡을 강화시키는 건강법

 

자주 날으는 새는 그물에 잘 걸린다.

(남 앞에 나서서 아는 체 마라)

 

쿤다리니(kundalini) : 인체의 하초에 응축되어 있다는 원시적 성에너지

 

위빠사나(Vipassana) 명상 : 남방불교에 널리 선양된 마음을 관리하는 수행법

 

가려움(양)은 통증(음)이 오고난 루 낫고 통증은 가렵다가 낫는다.

 

자라가 목을 감추고 있을 때 자라를 잡아먹는 이야기(가만히 있는다)

 

Before Game

 

金烏欲出海門東

一室寥寥絶異同

山河大地顯眞光

六窓內外拂淸風  - 혜암 스님

 

 

 

 

 

제20강 : 질병판단의 8가지 강령

 

 

 

팔강(八綱) ; 병을 진단하는 여덟가지 강령(綱領).

                 음양(陰陽), 한열(寒熱), 허실(虛實), 표리(表裏)

 

음허화동(陰虛火動) : 폐결핵, 인삼은 독이다.

양기는 충만하나 음기가 없어 섹스에 대한 욕망은 강하나 지구력이 없다.

 

음허부종(陰虛浮腫) ; 진액이 부족하여 몸이 붓는 병(공갈빵)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 진액이 부족한 음허(陰虛) 증상을 다스리는 처방

마는 좋지만 이뇨제는 쓰면 안된다.  

 

구증구포(九蒸九曝) ; 한약재를 술에 찌고 볕에 말리기를 9번하는 제조법

 

구루병(Rickets) ; 비타민 D의 부족으로 뼈의 성장에 결함이 생기는 질환

 

각궁반장(角弓反張) ; 몸이 활처럼 뒤로 젖혀지는 증상

장궁노현(張弓弩弦) ; 머리가 발에 닿을 만큼 몸이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

 

대맥(帶脈) ; 기경팔맥(奇經八脈)중의 하나로 허리춤을 감싸는 경제

 

사물탕(四物湯) : 당귀(봄), 백작(여름), 천궁(가을), 숙지황(겨울)

뚱낼체질은 숙지황을 빼 주어야 한다. 

뚱냉체질은 찰밥은 좋지 않다.

 

오행을 골고루 섭취하며 청산(靑山)에서 사는 것이 질병을 낫게한다.

(조개 천 마리를 잡고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

 

홍역에 땀을 한번 더 내게 하는 지혜

 

연탄가스 중독에 동치미 국물(신맛)을 마시게 한다.

 

신 맛은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머리에 병이 있을 때는 약을 식 후에 먹게하고

병이 아래에 있을 때는 약을 식 전에 먹게하고

병이 중간에 있을 때는 약을 식간에 먹게한다.

 

 

 

 

 

제21강 : 한토하화(汗吐下和)의 네 가지 치료법

 

사치법(四治法) ; 땀(汗), 구토(吐), 설사(下), 화해(和)의 치료법

 

한법(汗法) ; 표피에 있는 나쁜 기운(表邪)을 땀을 내어 몰아내는 치료법

 

뚱냉물살체질은 땀을 내고 난 후 생강차를 마시는 게 좋다.

마열체질은 담을 내고 난 후 유자차를 마시는 게 좋다.

맥주 안주는 편강이 좋고 양주 안주는 과일이 좋다.

양주를 마신 후에는 칡즙이 족양명위경을 내려주어 좋다.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

눈 아래에서 시작, 복부를 지나 두 번째 발가락에서 끝나는 경락

 

표사(表邪)이 열독이 장으로 들어가면 죽는 경우도 있다.

 

마열체질은 한법(汗法)을 조심하여야 한다.

 

피부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으면 쾌락열과 분노열로 인한 중풍의 전조이다.

 

화상을 입었을 때 연고를 바른 후 붕대로 감는 것보다 그대로 자연에 맡기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가 있다.

 

 

토법(吐法) ; 구토를 일으켜 상부에 있는 병증이나 변비를 치료하는 법

 

변비환자가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자연히  나을 수 있다. 

(입이 뚫리면 변비가 뚫린다)

 

天地與我同根 萬物與我一體

 

임신했을 때 시맛이 당기는 것은 수렴하여 영양을 섭취하려 하기 때문이며

소화제를 먹으면 안된다.

 

신것을 많이 먹으면 음탕해진다.

 

미원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표고버석을 먹으면 살이 찐다.

 

(저녁 이슬(수렴)을 먹고 임신한 이야기)

 

하법(下法) ; 설사를 일으켜 하부에 있는 병증이나 두통을 치료하는 법

 

화법(和法) ; 조화작용을 이용하여 중초(中焦)의 병을 치료하는 법

 

쌍화탕(雙和湯) ; 사물탕(四物湯)에 황기, 계피, 감초를 가미한 것으로,

                       기혈(氣血)의 조화를 도모하는 처방

 

감초(甘草, 國老) ; 약을 화해시킴. 단맛. 약의 중독성이 없어짐.

 

 

 

제22강 : 육장 육부론

 

심장신(心藏神) ; 심(心)이 장부(臟腑)중에서 가장 으뜸 지위에 있음을 뜻함

심장은 신명(神明)을 주관한다.

 

육장(六臟) ; 심포, 비장, 간장, 심장, 폐장, 신장

육부(六腑) ; 삼초, 위장, 담, 소장, 대장, 방광,

 

심포와 삼초 : 심포는 지식의 저장 창고(아는 사이) 

비장과 위장 : 비(脾)는 뜻을 주관한다.

간장과 담 : 희노애락, 증오와 애정은 공존한다.

심장과 소장 : 욕망 

폐장과 대장 : 소유

신장과 방광 : 공포

 

수궐음심포경(手厥陰心包經) ; 셋째 손가락으로 흐르는 의식의 통로 경락

 

우뇌를 발달시키려면 왼손 세째 손가락을 자극시키고,

좌뇌를 발달시키려면 오른손 세째손가락을 자극시킨다.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 엄지손가락 안쪽으로 흐르는 12경맥(經脈)중의 하나

 

십이인연론(十二因緣論)

불교의 번뇌 원인론으로 무명(無明) - 행(行) - 식(識) - 명색(名色) - 육입(六入) -

촉(觸) - 수(受) - 애(愛) - 취(取) - 유(有) - 생(生) - 노사(老死)이다.

 

칠정(七情) ; 희(喜) 노(怒) 애(哀) 락(樂) 애(愛) 오(惡) 욕(慾)

 

심유소억 위지의야(心有所憶 謂之意也)

마음에 두었던 것을 기억하는 것을 뜻이라 한다.

 

유명무형 무형유용(有名無形 無形有用) : 심포(心包)

 

지도무난 유혐간택(至道無難 唯嫌揀擇)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으니 극단적 선택을 피하라.

 

단막증애 통연명백(但莫憎愛 洞然明白)

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않으면 명백히 도(道)가 드러나리라.

 

소상(少商) ; 수태음폐경이 지나가는 경혈로 엄지손가락의 끝에 있음

 

陰臟陽腑

 

불교에서 중생이 윤회하는 3단계의 세계 ;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의이인(薏苡仁, 율무)는 뚱냉 물살체질에 좋고 찰밥과 숙지황은 마열체질에 좋다.

 

맥은 요골돌기에 3손가락으로 아침에 재는 것이 제일 정확함.

맥박이 1분에 50 ~ 60번이면 마라톤 체질. 어린아이 맥은 둘째손가락으로 봄.

 

경동맥(頸動脈) ; 목의 좌우로 흐르는 동맥

*태계맥(太谿脈) ; 복숭아뼈 안쪽 뒤에 있는 족소음신경의 경혈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

둘째손가락 끝에서 시작하며 건조한 기운이 흐르는 경락

 

둘쩨 손가락에 마비가 오면 중풍의 전초이다.

 

갑각류는 가을 기운을 타고난 동물이다.

 

 

 

 

 

심포 경락은 우리몸의 기억의 저장 창고이며

간은 분노를 주관하며 분노는 기를 오르게 하며

심장은 즐거움을 주관하며 즐거움은 기를 늘어지게 한다.

 

P(신체리듬) : 재물욕, 식욕 (위장,  비장, 폐, 대장)

E(감성리듬) : 성욕, 예술 (심장, 소장, 신장, 방광)

I (지성리듬) : 권력, 지식욕 (간, 담, 심포, 삼초)

 

 

제23강 : 10간 12지와 경락

 

木(肝) 火(心) 土(脾) 金(肺) 水(腎)

 

肝主怒 怒氣上 ; 간(肝)은 분노를 주관하며 분노는 기를 오르게 한다.

心主喜 喜氣緩 ; 심장은 기쁨을 주관하며 지나친 기쁨은 기를 늘어뜨린다.

脾主思 思氣結 ; 비장(脾臟)은 생각을 주관하며 생각은 기를 뭉치게 한다.

肺主悲 悲氣消 ; 폐(肺)는 슬픔을 주관하고 슬픔은 기를 소모시킨다.

腎主恐 恐氣下 ; 신장은 공포를 주관하며 공포는 기를 처지게 한다.

 

虛卽補其母 實卽瀉其子 

 

선소증(善笑症) ; 심장이 허하여 실없이 웃음이 계속 나오는 증상

관상동맥(冠狀動脈) ; 심장벽을 싸고 심장조직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주는 동맥

 

욕계(欲界)의 여섯갈래 ;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천상

 

욕심이 많으면 한냉지옥에 빠진다 - 능엄경

 

냉병은 욕심에서 발생하고, 열병은 지나친 질투나 쾌락에서 발생한다.

 

空門不肯出 投窓也大痴

百年鑽故紙 何日出頭期

 

熱 - 심장 - 새끼손가락 - 수소음심경

寒 - 방광 - 새끼발가락 - 족태양방광경

 

우리 몸의 앞은 음으로 任脈이 흐르고 뒤는 양으로 督脈이 흐른다.

 

양 경락은 우리 몸의 뒤로 등어리를 타고 발로 내려간다.

 

몸이 냉한 사람은 등어리 위로 마사지를 해 주어야 한다.

 

경락은 기의 통로이며 의식과 감정이 흘러가는 인체내의 통로이다.

경락이 철도라면 경혈은 기차역의 역할을 한다.

 

엄지손가락 : 수태음폐경

둘째손가락 : 수양명대장경

셋째손가락 : 수궐음심포경

넷째손가락 : 수소양삼초경

새끼손가락 : 수소음심경, 수태양소장경

 

엄지발가락 : 족태음비경, 족궐음간경

둘째발가락 : 족양명위경

넷째발가락 : 족소양담경

새끼발가락 : 족소음신경, 족태양방광경,

 

 

제24강 : 호랑이, 원숭이띠의 소양경락

 

소양경락(少陽經絡) ; 족소양담경(足少陽膽逕)과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으로

명예와 지성욕의 불만족과 관계된 불의 경락

 

넷째손가락에 반지를 끼면 화기를 내맇 수 있다. 

 

소양상화지기(少陽相火之氣) ; 인체의 긍,부정의 2가지 불 가운데 부정적인 불의 기운

스트레스로 인한 화병 

 

키토산(Chitosan) ; 게나 새우의 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고분자

 

제부동계(臍部動悸) ; 배꼽 부근, 복대동맥의 박동이 심하게 뛰는 현상

 

경면주사(鏡面朱砂) ; 황화수은이 함유된 천연 진사광(辰砂鑛)으로 경련을 멈추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긴맥(緊脈) ; 맥이 빠르고 마치 끈을 댄듯 팽팽한 맥상

삭맥(數脈) ; 보통의 맥보다 빠른맥으로 열증(熱症)을 나타낸다.

 

 

 

 

 

 

족소양담경이 발달된 동물인 호랑이는 공격적이고 용맹하며 강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작은 곤충에도 족소양담경이 발달된 사마귀는

사람들이 피해갈 정도로 강한 화기운을 지니고 있다.

 

이와같이 소양경락은 용맹함과 지혜로움을 나타내는 경락이다.

 

여자들이 위기에 처했을때에 겁을 내지말고

족소양담경이 흐르는 옆구리에 두손을 대고 그 화기운을 받아서 용기를 내어 말한다면

경락에 흐르는 화의 기운에 힘입어 위기를 벗어날 수도 있다

 

 

제25강 : 말, 쥐띠의 소음경락

 

족소음신경 : 발바닥, 陰火, 다산, 영특,

수소음심경 : 새끼손가락, 陽火, 神明, 지혜, 희열, 정열

 

바이아그라는 심장약으로 개발되었으나 신장강화에도 사용된다.

 

용천혈(湧泉穴) ; 발바닥에서 가장 움푹 들어간 지점으로 족소음신경이 시작되는 경혈

 

수부혈(兪府穴) ; 족소음신경의 마지막 경혈로 쇄골 안쪽 아래에 움푹 들어간 지점

 

극천혈(極泉穴) ; 겨드랑이 안쪽에 있는 경혈로, 수소음심경락이 시작되는 곳

 

수승화강(水升火降) ; 水火旣濟는 吉하다

 

불립문자(不立文字) ; 깨달음은 문자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견성성불(見性成佛) ; 성품을 바로 봄으로써 부처를 이룬다.

 

견지망월(見指忘月) ;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볼 뿐 정작 달은 보지 못한다.

 

위학일익 위도일손(爲學日益 爲道日損) ; 학문을 일삼으면 날마다 일이 증가되고

                                                        도를 일삼으면 날로 일이 덜어진다.

 

 

 

 

 

제26강 : 토끼, 닭띠의 양명경락

 

묘유양명조금(卯酉陽明燥金)

계절상 춘분, 추분에 해당하는 묘유는 천칭저울과 같은 날카로운 지혜를 지닌다.

 

묘(卯) : 둘째 손가락으로 흐르는 수양명대장경, 짤순이(건조한)경락,

           "바꿔" (날카롭게 충고하는 경락)

유(酉) : 둘째 발가락으로 흐르는 족 양명위경

 

여름에 소주와 마늘과 보신탕을 먹고 房事를 즐기면 백내장과 녹내장의 원인이 된다.

 

怒氣上 - 肝

喜氣緩 - 心

思氣結 - 脾胃

悲氣消 - 肺

恐氣下 - 腎

憂氣鬱

驚氣亂

 

직심시도량(直心是道場) - 유마경

 

눈물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논할 자격이 없다.

(선조의 은어, 목어의 도로목 이야기)

 

배고픔과 날카로움의 지헤를 상징하는 양명조금 경락

 

돈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 정조가 바른 사람,

사적인 것보다 공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닭의 위엄있는 벼슬과 날카로운 눈

토끼의 습기를 싫어하고 건조한 것을 좋아하는 습성

 

미색으로 도배하면 위장이 튼튼해진다.

 

족양명위경락은 젖과 꿀이 흐르는 유두를 지난다.

족양명위경락이 발달하지 않은 사람은 유방이 작다.

 

족삼리혈(足三里穴)

무릎에서 아래로 세치 내려가 정강이뼈 바깥쪽 큰 힘줄 안쪽의 우목한 곳.

족삼리혈를 치료할 수 있는 병이 3만 가지가 넘는다.

 

전두통(신체두통), 후두통(감성두통), 편두통(지성두통)

두통이 많아지면 깨끗한 화장실에 앉아 생각하든지, 여행을 가든지

자고 일어나서 마음을 비워보라

 

둘째 발가락이 발달한 사람은 위장이 튼튼하고, 식복이 많고, 머리가 좋다.

 

합곡(合谷) ; 엄지와 둘째손가락이 갈라진 뼈 사이 우묵한 곳

걸림돌을 디딤돌로 되게하라

병을 아는 고통으로서 양약으로 삼아라.

 

 

제27강 : 바이오 리듬과 경락

 

가정한방약성가 1

세상에는 초근목피 만가지약 있지마는
약과독은 같은성질 잘못쓰면 화의근원
음과양은 지혜관찰 상대성을 파악하고
체질또한 음양보아 적절하게 투약하세
더운사람 찬약쓰고 냉한체질 열약사용
뚱뚱하면 건조한풀 수척한이 끈끈한맛
잘동하는 풍병에는 부동하는 무거운약
권태스런 우울증엔 가볍고도 향기론풀
찬기운에 상한감기 처음에는 발한지혜
피부발진 열꽃에는 땀을내는 발산지혜
생각하면 누구나다 끄덕끄덕 아는지혜
실생활엔 전혀몰라 자업자득 많은병고
옛선사의 귀한말씀 천지여아 동근이라
만물여아 일체인데 무슨학식 필요한가
아내몸이 실험도구 음식바로 약물이며
천지기후 감정의식 모든것이 병의원인
비오기전 음습한날 비만한이 나쁜기분
건조하고 더운날씨 마른사람 죽을기분
건조하고 화창한날 뚱보엄마 좋아하고
보슬보슬 내리는비 갈비아빠 명상젖네
세상사람 들어보소 간명하고 지극한뜻
세존께서 설한의지 상대성과 상의성을
상호의지 상대성은 체질감별 나눠주고
약성보는 묘관찰지 처방내는 성소작지
무애자재 용심하면 약왕보살 이아니며
약사여래 뉘아니랴 복전제일 최고라네
음지에서 자란버섯 독약되는 음적체질
인삼부자 더운약초 해를입은 양적체질
고사리와 버섯음식 뚱보아씨 피하시오
자칫하면 각기무력 음적질병 나타나오
마르고도 땀나는이 피워대는 담배보면
건조하고 매운음식 독이될것 뻔하도다
신경질적 꽁초빨고 독한소주 매운안주
자욱자욱 죽는발길 마른사람 기피할일
지렁이탕 살모사탕 굼벵이를 회쳐먹네
한심하고 한심참혹 습담체질 죽는음식
습지에서 자란벌레 그성품이 음습한데
배가나온 사장님들 양기좋다 먹어대네
살생과보 젖혀두고 어리석은 복용방식
양기라면 사죽못써 돌팔이에 귀를주네
삼독중에 진심많은 독사먹어 뱀같아져
날로표독 냉한과보 양기커녕 음독느네
알로에다 구연산등 잡다한약 뒹굴지만
음양사고 익지않아 때론좋고 때론해독
미끌미끌 만져보아 활성의약 설사조심
꺼끌꺼끌 삽미의풀 변비조심 경계했네
시고단맛 맞는사람 마른체질 적합하고
매운음식 걸맞는건 비대한자 조절하네
살빼려고 고심하되 야간에는 장을비워
달고신맛 피치않고 아무노력 쓸데없고
체중늘려 연구할때 매운담배 고추후추
마구먹고 떠들으면 무슨소용 있단말가
몸더웁고 성급한이 술과생강 피해크고
냉한체질 알레르기 공복약수 믿지마소
맹신해독 절로큰것 상한후에 알소싶소
허실음양 한열표리 여덟가지 징조라오
두한족열 잘믿으면 노인냉수 자연조심
두무냉통 복무열통 부지런히 암기하소

가정한방약성가 2

머리절대 차가웁고 배는항시 덥게하소
땀낸후에 냉음료수 입맛대로 먹지마소
발산열이 더웁지만 속은이미 찬줄아소
여름우물 이시리듯 겉더울때 속차다오
겨울추위 우물덥고 여름더위 우물차듯
덥고찬것 상대이뤄 겉과속은 반대라오
배고플때 조심하소 무덥다고 냉수벌컥
사소습관 큰화되어 중병되고 불치낳소
옛날대왕 세조말씀 심의식의 훌륭하고
약으로만 다스리는 약의바로 중간의사
심의오직 마음화평 너와나를 분리안해
호호탕탕 무애자재 용심으로 병낫구네
비록범부 어렵지만 수심치병 제일가고
음식섭취 고루고루 성질아는 식의다음
가정주부 바로의사 식의따로 없는데도
무지한이 너무많아 식생활을 그르치네
커피담배 수입식품 들어온지 오래되고
낯설고도 기이한것 물밀듯이 들오누나
판단없이 주어먹다 몸상한이 한둘인가
음양사상 내팽개쳐 실성한듯 대한민국
달고시고 맵고짜고 쓰디쓰맛 다섯가지
색채에도 원색있듯 입맛에도 오미있네
식물선택 요리법이 약국에선 조제방법
주부의사 잘못처방 그요리가 사람잡소
세조께서 경계한끝 살의있다 풍자했네
그누군들 뜨끔하리 요리주방 살의있지
뚱뚱한딸 버터치즈 마요네즈 쥬스주고
수척아비 담배양주 고추겨자 노가리포
인간말살 따로있나 이요리가 말세음식
제죽는줄 모르고서 음인양인 구별없다
도토리묵 메밀묵을 이질설사 환자줘서
더욱찬배 더욱차게 무슨심통 이러할까
정성좋아 걷어먹여 산해진미 쌓아줘도
어리석은 영양지식 독이되는 인과응보
지혜없는 엄마정성 귀한자녀 기진맥진
이유몰라 허둥지둥 늦은후에 병원찾네
달고신맛 음적이고 맵고짠맛 양적인맛
태음궐음 양명태양 소음소양 여섯경락
오묘하고 깊은이치 인체신비 12 경락
서로서로 얽혔지만 상대성을 나타냈네
태음경락 보충에는 단맛으로 도와주고
비장폐장 보호역시 기본맛은 감미라네
모든독은 감초해독 조화의맛 단맛일세
식중독에 좋은약은 설탕물과 흑두감초
완화시켜 느슨하게 긴장성을 풀어주니
긴장성의 직장생활 사탕으로 이완하세
매운담배 해독에는 단맛제일 상식인데
매운탕에 겨자후추 담배독을 더한다네
동의보감 허준선생 담배조심 건조한이
땀많으며 몸더운이 설탕물로 다스리라
살찌려고 비장튼튼 폐장건강 원하거든
매운맛은 피하시고 달고신맛 즐기소서
뒤집어서 생각하면 체중조절 비만한이
달고신맛 피해마땅 불보듯이 명료한일
매운맛과 단맛서로 상대성을 이룬이치
인체에는 태음양명 두경락이 짝이루오

 

가정한방약성가 3

산수신산 외워두소 귀중지식 틀림없소
신맛특징 거두는데 매운맛은 발산지제
거두는것 저축음기 발산양기 상대이니
뚱뚱한자 매운맛을 마른사람 신맛옳소
저축왕성 살이쪘고 소비쌓여 수척한몸
상대성을 잘살펴서 맛을선택 해야하오
비타민C 좋아라고 마구복용 위험하오
비대환자 부작용은 불보듯이 뻔하잖소
과비타민 증후군이 의학계의 최근보고
상대성을 잘모르곤 귀한약이 독된다오
머난먼길 이승여행 정도몰라 체력낭비
말많은자 조심할것 평소신맛 섭취하소
호흡법도 가지가지 많은선생 가르쳐도
음양관을 모르고선 실패하기 쉽상이네
들숨날숨 음양인데 한결같은 한쪽강조
들숨강조 날숨많게 어떤길이 옳은방법
비대한자 날숨수련 수척하면 들숨강조
사람따라 다른묘법 획일처방 곤란하네
당뇨갈증 고치려면 신맛으로 통용하고
전신습담 순환고장 뚱뚱한이 매운음식
강조하고 강조해도 모자라는 음양이치
미루어서 생각하면 모든사물 판별가능
봄엔바람 여름더위 가을건조 겨울추위
춘풍하서 추조동한 계절따라 섭생조심
목화금수 중앙토는 오행학설 진리인데
신맛은목 쓴맛화요 매운맛금 짠맛수라
봄은신맛 바람풍목 여름쓴맛 더위열화
가을맵고 마른조금 겨울짜고 냉냉한수
계절따라 허실있어 체질따라 조심하소
몸더운이 여름경계 차가운자 겨울방비
마른이면 가을근신 어지럼병 봄을주의
알고보면 간단한데 진리역행 한심하다
심장홧병 한여름에 분노하다 쓰러지고
겁많은이 몸이찬데 겨울철에 큰병되네
중풍혈압 봄을타고 마른버즘 가을왕성
바람더위 차고건조 습한등등 영향받네
가을에는 약간시게봄철에는 달게섭취
옛성인의 충고이니 요리에도 응용하소
한여름의 습한장마 비대한이 싫은계절
얼큰하고 톡쏘는맛 매운음식 사랑하소

 

가정한방약성가 4

들판개울 산과바다 수만가지 약이있어
알고보면 모두가약 잡초라고 외면마세
수백가지 인간종류 생김새도 가지가지
제각기씩 개성있어 쓰기따라 약된다네
씀바귀는 쓴맛대로 냉이뿌리 달착지근
입맛돋군 쓴씀바귀 비장튼튼 영양냉이
질투시기 나쁘지만 쓰기따라 용기되고
욕심보고 탓하지만 큰욕심은 발보리심
고들빼기 쑥나물과 씀바귀는 사촌형제
쓴맛으로 인간도와 약나물이 분명한데
고사리에 고비나물 능이송이 싸리표고
습지자란 약나물은 마른사람 좋은친구
느긋하니 게으른듯 배사무심 둔한남편
답답하다 욕을마소 약될일이 투성이오
왜사는지 모르면서 빨리! 빨리! 유행큰병
속도질주 홧병시대 남편바로 휼륭한약
입바른말 하는친구 쓰디쓰다 멀리마소
지금같이 방탕한때 그런벗이 약이라오
귀한죽순 담백한맛 그지없이 좋은묘약
소변불통 심한천식 주독마저 풀어주네
귀하도다 마음빈이 담담하고 소탈한벗
아무때고 어느장소 죽순같이 시원코나
마뿌리에 미끌토란 기가막힌 당뇨병약
당뇨병은 곧소갈병 갈증에는 마와토란
침착하고 고요한이 성잘내는 사람의약
당뇨중풍 모두홧병 속썩어서 생긴다네
연근우엉 더덕뿌리 빈혈치료 강장식품
출혈과다 어지럼병 원기보충 무난한약
취나물에 메나물에 수리치에 쑥부쟁이
망초나물 비름나물 무해무독 상요보약
세상천지 만물중에 사람최고 귀한동물
보약따로 필요없다 인간교제 제일이라
넓은교우 귀천없고 장부기상 친소없다
원근고하 나누는것 그게바로 독약일세
매사중용 중도알아 감정조율 잘하는이
나라사회 이웃사촌 강장식품 같은인물
아주까리 쇠비름은 기름혹은 수분많아
건성피부 버즘에는 아주좋은 협조자며
껄끄러운 인간관계 기름처럼 매끄럽게
화합하게 말잘하는 재능인사 이와같네
산도라지 기침가래 살구씨도 해소천식
은행열매 냉대하증 고루고루 쓰이누나
산초열매 톡쏘는맛 회충촌충 요충잡고
머위줄기 묘한향기 장을튼튼 변비치료
질경이풀 질기지만 삶지말고 쪄서먹어
소변대변 시원하게 통기시켜 주는묘약
달래마늘 파뿌리등 매웁고도 향기있어
비대한이 속이차면 이것으로 치료되네
미나리는 축축한땅 습기먹고 자란식물
속이더워 피부발진 해소천식 특효되고
들깨참깨 땅콩등은 마른가래 수척한이
감쪽하게 없애주고 변비에도 효험되듯
알고보면 쓰기따라 모두가약 전부약초
잘못쓰면 독약이니 어찌신중 아니할까
만물영장 사람역시 쓰기따라 약독되니
판단교육 중요하다 적재적소 써야하네
성품보고 체격보고 체질보고 능력보아
맞는자리 찾아주면 사람마다 기쁜직업
취미능력 선천살려 잘한다고 칭찬하면
그누구가 삐뚠길을 좋아라고 걸어갈까
틀려먹고 못된놈을 요새세대 알수없다
손가락질 삿대질을 이젠쉬고 생각하소
황새쓸곳 황새쓰고 참새쓸곳 참새써서
분수대로 평등하면 참교육이 아니겠오
처음부터 반조하면 뭔가잘못 분명있소
그게바로 약될자리 교육없는 과보라오
늦지않은 지금에도 하루빨리 각성하소
지도교육 자처하는 각계인사 어르신네
몹쓸놈들 쓸만한놈 우리편과 너희편들
시비분분 그만썩고 가슴얹고 생각하소
황새다리 꺾은다음 참새다리 길게해서
평등교육 어림없소 각자쓸곳 권장하소

 

가정한방약성가 5

이열치열 좋아마소 어리석은 사람들아
무지몽매 극단수법 어쩌다가 쓰는방법
천가지면 구백가지  이열치냉 이냉치열
이것바로 바른치료 정치법을 알아두소
이열치열 역치방법 부득이한 꿔모방편
홍역같은 피부병과 대형사고 산불경우
땀을내려 이불덮어 홍역발진 내뿜을때
만부득이 이열치열 옛날부터 쓰던방법
큰불나면 속수무책 불과모래 소용없어
할수없이 맞불놓아 숨죽이는 이열치열
대부분은 상대치료 음양서로 약이되어
더운약은 냉병치료 차가운약 열병치유
건조한약 비대증약 지방식품 마른이약
부드럽고 뻣뻣한것 서로상대 치료하네
병이표피 바깥이면 땀을내는 발한요법
상부뭉친 모든병은 구토요법 최고라네
아래있는 모든질병 설사시켜 끝내주고
어중간한 일체병은 화해지제 사용하네
옛날부터 한토하화 네가지가 유명한데
병의위치 따른치료 간명하고 지극한뜻
복용방법 이와같이 두통치통 눈병등에
식사직후 복용뜻은 병이상부 있는그뜻
공복사용 하초보약 아랫병은 빈속투약
상하위치 다른투약 그대로가 자연이치
인간몸의 모든질병 자연조화 깨어진탓
세상살이 혼란함은 순리본분 역행이유
바른정도 잊어버려 극단치료 이열치열
폭력에는 더한폭력 이에는이 눈에는눈
달마동쪽 오신뜻은 뜰앞있는 잣나무라
감히글자 못붙이는 질문대답 사라진곳
정치역치 세간유위 정역없는 무위백수
생노병사 번뇌티끌 몽땅쓸어 즉방하착

 

방하착은 '놓아버려라'는 의미

 

제조(蠐螬 - 굼벵이) ; 간(肝)의 열을 다스리는 약재로 쓰임

 

묘관찰지(妙觀察智) ; 모든 변화를 신묘하게 잘 관찰하는 지혜

성소작지(成所作智) ; 대하는 일마다 응용하여 지혜를 이룸

 

나복자(蘿蔔子, 무우씨) ; 생으로 먹으면 가래를 삭이고 볶아서 먹으면 소화를 돕는다.

 

행인(杏仁 - 살구씨) ; 기침을 멎게하고 담을 삭이며 대변을 잘 통하게 한다.

 

초과(草果) ; 배가 더부룩한 증상을 치료하여 소화를 돕는 약재

 

오분향(五分香) 예불 ; 진리의 덕을 계향(戒香), 정향(定香), 혜향(蕙香),

탈향(解脫香),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으로 올리는 향공양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형상으로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 나를 구하는 사람은

사도를 행하는 이로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합환피(合歡皮 - 자귀나무의 껍질)

정신을 안정시키며 근심을 없애고 마음을 즐겁게 하는 약재

 

신체리듬 : 태음, 양명, 財欲, 황색 

감성리듬 : 소음, 태양, 色欲, 적색 

지성리듬 : 궐음, 소양, 권력욕, 청색 

 

태음(단맛)은 양명(매운맛)으로 치료하고 소음(사향)은 구린내로 치료한다. 

 

연탄가스 중독은 수소양삼초경이 망각되어진 상태이므로

동치미 국물(신국물)을 마시면 수궐음심포경으로 드어가 기억력을 소생시켜준다.

 

무우말랭이는 기운을 위로 뚫어 트럼이 나며 소화를 시켜준다.

 

소주와 양주를 먹고 취했을 때는 무우 국물(동치미)보다 배추 국물이 좋다.

동치미는 위로 작용하고 배추 국물은 아래로 작용한다.

 

 

 

제28강 : 소, 양띠의 태음경락

 

태음경락(太陰經絡)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과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으로 의식주의 만족과 관련된 경락

 

수태음폐경락이 흐르는 엄지손가락은 신체리듬과 돈과 관련이 있다.

 

소와 양은 소화와 관계가 있고 땅과 관계가 있다.

 

태음습토(太陰濕土) ; 태음은 축축(丑丑)한 땅의 덕성이 있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많다.

흙냄새를 맡아가며 비위를 강화하자

비위를 강하게 하는 것은 대들보가 튼튼한 것이다.

 

소상혈(少商穴) ; 수태음폐경이 지나가는 경혈로 엄지손가락의 끝에 있음

어제혈(魚際穴) ; 손바닥 안쪽의 엄지 아래에 두툼한 살 중간을 지나가는

                       수태음폐경락의 경혈

은백혈(隱白穴) ; 엄지발가락 안쪽 모서리에 있는 족태음비경이 시작되는 경혈

대돈혈(大敦穴) ; 엄지발가락 바깥쪽 발틈 모서리에 있는 족궐음간경이 시작되는 경혈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 ; 엄지발가락 안쪽에서 시작되는 포만감과 안락감의 통로

 

노회(蘆薈) 알로에(Aloe) ; 차고 쓴 맛으로 열성 변비와 간열(肝熱)을 내려주나

                                   위가 냉한 설사 환자나 임산부는 금한다.

                                   마르고 열성체질에는 좋으나 뚱냉체질에는 독이 된다. 

지평등관(地平等觀)

좋고 나쁘다는 분별없이 다 수용하는 땅과 같이

모든 것을 평등하게 관(觀)하는 관법(觀法)

 

옹성(瓮聲) : 항아리 안으로 울리는 소리와 유사하게 나오는 목소리

 

소주 + 고추가루 : 감기 초기에는 땀이나게 하지만 열이 있을 때 먹으면 큰일 난다.

 

경락의 조율은 의식과 감정을 조율하는 우리들의 마음으로부터 시작하여야한다.

 

지장수(地漿水) ; 황토를 걸러 받은 물로서 해독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동의보감의 처방

 

중부혈(中府穴) ; 쇄골의 바깥선 아래에 있는, 수태음폐경이 시작되는 경혈

 

백회혈(百會穴) ; 정수리에 있는 경혈

 

오른쪽 코가 막히면 왼쪽 어제혈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밀어준다.

 

체했을 때는 엄지발가락의 은백혈과 대돈혈을 따준다.

 

 

 

 

 

 

 

 

제29강 : 용, 개띠의 태양경락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小腸經) ; 새끼손가락 끝에서 시작하는 인체의 피와 관련된 경락

 

태양한수(太陽寒水) ; 태양은 차가운 물의 덕성이 있다.

 

태양경락(太陽經絡) ; 공포, 긴장과 관계된 피와 물의 경락으로

                             수태양소장경(피)과 족태양방광경(물)을 말한다.

 

신장염에 걸려 뚱뚱하고 냉한 사람은 짜게 먹어서는 안 됨

 

소택(少澤) ; 수태양소장경이 시작되는 자리로 새끼손가락 손 틈새 바깥쪽에 있는 경혈

 

전곡(前谷) : 수태양소장경의 두 번째 경혈로 새끼손가락 앞 바깥쪽 오목한 자리

 

완골(腕骨) ; 손잔등 쪽 손목뼈 앞에 있는 경혈로 수태양소장경의 원혈(原穴)

 

소해(小海) ; 팔꿈치 바깥쪽에 있는 우묵한 자리로 수태양소장경의 토혈(土穴)

 

정명(睛明) ; 양쪽 눈 안쪽에 있는 경혈로 족태양방광경의 시작혈

 

안부노육(眼部努肉) ; 정명혈 부위에서 시작되는 일종의 화병. 눈이 충혈 되는 증상

 

지음(至陰) ; 새끼발가락 발톱 바깥쪽 모서리에 있는 족태양방광경의 마지막 경혈

 

허즉보기모 실즉사기자(虛卽補其母 實卽瀉其子)

허하면 그 어머니를 보하고 실하면 그 아들을 사(瀉)한다는 오행보사법의 원칙

 

풍문혈(風門穴) : 제2흉추 아래의 좌우 지점인 족태양방광경의 경혈

 

태양병(太陽病) ; 표피에서 점차 안으로 진행되는 외감성 질병의 6가지 진행과정 중

                        초기증상

 

항배강수수(項背强几几)

목과 등줄기가 뻣뻣해지는 증상으로 감기의 초기에 잘 나타난다.

 

 

 

왼쪽 어깨가 아플 때는 오른쪽 새끼손가락의 소택을 강하게 눌러준다.

 

세째 발가락에는 경락이 흐르지 않는다.

 

 

 

제30강 : 뱀, 돼지띠의 궐음경락

 

수심치병가

 

동양의학 오쳔년간 질병분류 크게 둘로

그하나는 내상칠정 외감질환 두 번째라

 

안팎으로 병을이뤄 온갖고통 만드는데

어렵도다 내상칠정 희노애락 사랑증오

 

날갈수록 원인불명 괴질창궐 추세인데

전염병도 아닌 것이 마음의병 큰일이네

 

AIDS 알고보면 음탕욕화 원인이니

이것마저 감정의병 맑지못한 동성연애

 

성인삼독 설하셔서 번뇌원인 밝혔듯이

병중악질 암의시대 원인분명 탐욕분노

 

무상무상 더들어도 마음변화 최고무상

보는대로 듣는대로 뜻을내어 구불득고

 

가수보면 되고 싶고 부자만나 속상하고

권력잡고 휘두르랴 미색진미 맘흔드네

 

진리법은 상대성을 세상사람 잊었지만

곰곰하게 관조하면 사랑바로 증오낳네

 

아는것과 모르는 것 구하는 것 잃는 것이

짝을이룬 선악과일 구약이래 다따먹네

 

또구하고 구하면서 더좋은 것 더나은 것

더예쁜 것 더귀한 것 더비싼 것 비교하네

 

오늘처한 내현실은 언제든지 형편없어

자족함을 못느끼고 제스스로 괴롭히네

 

좋은놈은 어디있고 나은 것은 무엇이며

귀한물건 그누구며 값비싼 것 뉘가졌나

 

해매도다 헤메도다 종일토록 방황하니

등에없은 아기잊고 천만겁을 아기찾네

 

거울보다 미쳐버린 머리잃은 우둔한자

옷깃속의 구슬찾아 수억만리 방랑하네

 

애시당초 마음이란 맏을것이 못되는데

맹세하고 다듬어서 물위에다 글자쓰나

 

끊는다고 맹세즉시 다시인연 더끈끈해

버린다고 결심해도 취할원인 틀림없다

 

들어보소 세상사람 마음닦아 나을병은

수두룩히 많건만은 어찌소홀 하오리까

 

닦는다니 방편의말 닦아얻음 또하나병

근기따라 음양방편 상대법을 써보이니

 

절복섭수 승만서원 상대치료 이아니며

자비희급 시무량심 정혜쌍수 뜻도같네

 

교만자만 증상만은 절복꺽어 항복받고

열등비하 가난한자 따뜻하게 섭수하세

 

산란한맘 선정으로 우치한자 지혜광명

없는자는 있게하고 있는사람 없게하라

 

유와무가 상대이듯 선악귀천 우열미추

무식유식 성인법부 서로약이 될 수밖에

 

칭찬비방 사랑증오 알고보면 하나인데

알고쓰면 묘약이오 집착편견 큰병일세

 

놓고가는 땅과보석 이악물고 차지해도

떠나갈땐 애끓는속 두통화병 어지럼병

 

살아생전 안놓쳐도 죽는순간 못붙잡고

대부분의 불의한돈 눈떳을때 날라가네

 

있을때는 지키려고 계산하고 긴장했고

새나갈땐 주고가는 오만홧병 웬일인가

 

정이없는 땅문서는 재주피워 그랬는가

천만말씀 자업자득 마음장난 요란하다

 

겁많은이 욕심많아 차갑고나 냉혈동물

붓는질병 복창냉병 설사이질 양기부족

 

질투시기 분노쌓여 미칠듯한 심장열병

시력감퇴 입맛쓰고 건망증에 심한두통

 

한열지옥 따로없다 이몸마음 분명과보

마음변화 잘살펴서 육체감응 깨달으소

 

화를잘내 변한얼굴 푸르죽죽 기미끼고

연애몰두 상사병은 거무죽죽 충혈된눈

 

건뜻하면 눈물콧물 감상젖는 창벽용모

의심의혹 산란한맘 누르팅팅 혈색없네

 

겁만많아 웅크리는 한냉체질 과다한탓

벌건얼굴 딸기코는 주색잡기 과다한탓

 

미남미녀 따로없다 깨끗한맘 가져보세

너와나를 비교할 때 절로추함 생겨나네

 

견주어서 시기질투 열등교만 분분할 때

탁한 영혼 세포생산 추남추녀 나타나리

 

나는순수 너흰추악 깨끗한척 다투지만

경쟁질투 던진여인 참사랑의 순진처녀

 

아름답고 우아한이 마음부터 가지런해

겉모양에 무심하고 소탈하고 시원하네

 

엿적부터 이른말씀 삼일수심 천년보물

백년동안 탐한재물 하루아침 티끌일세

 

덥고차고 건조뚱뚱 한생각의 과보이니

바깥으로 원망말고 속마음을 살펴보소

 

불과같은 열병에도 두가지형 있음인데

색화인한 더운증상 분노증오 상기증상

 

갈증나고 피부발진 체중감소 쾌락원인

시력감퇴 두통뻣뻣 신경질적 짜쯩결과

 

어뗜불은 물로끄고 기름불은 모래사용

광물질을 쓰는이유 분노열을 내리려네

 

경면주사 우광자석 상기열을 다스려서

스트레스 쌓인열을 시원하게 내보내네

 

물과모래 사용하듯 약쓰는법 묘하도다

옛성인의 구제방편 동양의학 심오하다

 

그리하고 그러하나 만물영장 불쌍하다

제손으로 못잡고서 약에의존 한심하다

 

즐겨하되 불음하고 슬퍼하되 상심마소

중용의도 말씀하신 공자의길 잊지마소

 

응양조화 잃고보면 전체성을 놓쳐버려

본지풍광 어두우니 처처고생 못면하리

 

지극한 것 한마음을 닦음없이 닦아나가

오고가는 생각주시 성성일념 깨달으소

 

청간해울탕(淸肝解鬱湯) ; 간의 울화로 유방에 멍울이 맺힌 증상을 다스리는 약재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 ; 엄지발가락으로 흐르는 권력욕의 경락으로 자존심과

                                   관계있는 심리적 명예심을 주관한다.

 

영수보사법(迎隨補瀉法)

경락의 흐름을 따르면 보(補), 거스르면 사(瀉)가 된다는 침술

 

원보방사(圓補方瀉)

침을 놓을 때 손가락이 원 모양이 되면 "보법(補法)", 펴지면 "사법(瀉法)"이 됨

 

노궁(勞宮) ; 손바닥 가운데 셋째와 넷째 손가락 뼈 사이에 있는 수궐음심포경의 경혈

내관(內關) ; 손바닥에서 손목쪽으로 올라간 자리로 수궐음심포경의 경혈

외관(外關) ; 내관혈의 반대편에 위치한 수소양삼초경의 경혈

중충(中衝) ; 가운데 손가락 안쪽 손톱 모서리로 수궐음심포경의 경혈

십선혈(十宣穴) ; 열 손가락의 손톱 아래로 응급시에 따는 경혈

 

세간명목탕(洗肝名目湯)

간을 씻어 눈을 맑게 한다는 뜻대로 간의 열을 다스려 눈을 맑게 하는 대표 처방

 

대돈(大敦) ; 오른쪽 엄지발가락의 발톱 오른쪽 모서리의 족궐음간경의 경혈

행간(行間) ; 첫째와 두 번째 발가락 갈라진 뼈 사이의 맥이 뛰는 우묵한 곳으로

                 족궐음간경의 경혈

태충(太衝) ; 행간혈에서 발목쪽으로 약간 올라와 위치한 간경의 경혈로서

                 유명한 사관혈중의 하나

중봉(中封) ; 발목 관절 등 부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간경락의 경혈

곡천(曲泉) ; 무릎을 구부렸을 때 안쪽에 생기는 주름 끝으로 족궐음간경의 경혈

기문(期門) ; 유두에서 바로 내려와 두번째 갈비뼈 옆의 지점으로

                 족궐음간경의 마지막 경혈

 

딸꾹질은 깜짝 놀라게 해서 치료

 

 

 

 

뱀은 지혜로우며 지성적인 마음으로 상징되고 있다.

 

수궐음심포경은 우리 기억의 저장 창고로 알려져 있는데

명예욕 지식욕 등의 지성리듬을 관장한다.

 

뱀같이 지혜로와라. 그러나 비둘기같이 유순하여라. - 예수 

 

 

 

족궐음간경은 돼지와 연관되는데

여기서 돼지는 사육되는 연약한 돼지가 아니라 야생의 멧돼지를 말한다.

 

뱀의 지혜와 멧돼지의 용기를 상징하는 궐음경락 

 

송곳니가 나오고 한번 밀어부치면 돌진할 때의 힘이 대단한

그런 야생의 맹수로서의 돼지를 말함인데

족궐음간경이 발달하면 목표를 정하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당찬 성격을 가지게 되고

저돌적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게 된다

 

족궐음간경은 자신감과 권력의지를 상징하며

간에 해당하는 경락으로 눈의 질환을 치료하는 경락이기도 하다.

 

왼쪽뇌는 계산, 오른쪽 뇌는 상상을 주관한다.

 

 

제31강 : 세가지 약, 세가지 독

 

담배(cigarette) ; 순양(純陽) 이어서 기(氣)를 잘 통하고 흩어지게 하므로

음적인 체한 증세에는 신효하고. 체형이 마르고 열이 있으며 신경질적이며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독이 됨

 

허한(虛汗) ; 양기(陽氣)가 허(虛)하여 수시로 땀이 나는 증상

 

법제(法製) ; 독성, 제거, 혹은 약효 변화를 목적으로 가공하는 법

 

산조인(酸棗仁 - 멧대추씨) ; 마음을 안정시켜 불면증이나 건망증 등에 쓰인다.

 

원나라 식경(食經) ; 음식의 경전으로 음식에 대한 음양관이 담겨 있다.

병이 나거든 좋아하는 음식을 먹지 말고 싫어하는 음식을 먹어보라.

 

진폐증(Dust disease)

산업 공해물질인 먼지를 호흡함으로써 폐에 생기는 질환에는 돼지고기 기름이 약임

 

의자의야(醫者意也) ; 의사는 모름지기 진리의 뜻을 얻어야 한다.

 

탐진치 삼독(貪瞋癡 三毒) ; 탐욕, 분노, 어리석음의 3가지 마음의 독

 

엑토플라즘(Ectoplasm) ; 일종의 유령 물질로서 물질계와는 다른 세계의 구성요소

 

계정혜 삼약(戒定慧 三藥)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닦아야 할 3가지 근본수행

 

得其志也 街中閑談上轉法輪

失語於言也 龍宮藏經一場寐語

 

 

 

 

 

심의왕 이심치심가

 

석가세존 심의대왕 명의기바 찬탄했네

육체질병 잘다스려 천하명성 얻은기바

 

어느하루 천인사며 사생자부 부처뵙고

찬탄하며 아뢴말씀 저분심왕 나는육왕

 

마음근본 뿌리라면 몸뚱이는 가지일세

천군만마 통솔보다 마음조복 난관심해

 

예로부터 성인도인 용심무애 터득했고

범부중생 종일토록 갈등탐욕 분심그뿐

 

땅넘어진 우리네들 땅짚고야 일어나듯

칠정오욕 시달려도 그를짚고 살아야해

 

마음으로 마음치료 가능한가 불가한가

어디한번 살펴보아 세상사람 권고하세

 

펼쳐열면 우주가득 좁게쓰면 바늘구멍

넓다좁다 하지마라 원래없는 그경계선

 

동양의학 침술세계 대성하신 사암도인

사명당의 제자시며 석굴에서 도통한이

 

침대롱을 흔들기전 칠정부침 관찰하라

당부하고 당부한뜻 말세의생 의심하네

 

즐거운곳 슬픔있고 사랑에는 증오따라

욕심공포 의욕좌절 상대법칙 분명하다

 

어리석은 대착각이 슬픔싫고 쾌락길게

증오없는 애욕탐닉 있을수가 없는이치

 

부처님이 오신날은 이천년전 그날일까

깨달은자 알기로는 오감없는 이한물건

 

상대성을 타파해야 격정삼독 날아가고

암도많은 이사회에 참원인을 밝힌다네

 

마음구조 잘설하신 용수보살 저유식론

대체보면 세가지형 재색명예 나눠지네

 

재물음식 토지의복 감성탐미 접촉열망

잘난자존 지식명예 권력추구 질병근본

 

있다없다 마음나눠 교만부자 타락걸인

당뇨중풍 비만부자 홧병빈혈 수척가난

 

내려보고 비교해서 우쭐하다 큰병얻고

올려비교 악에받쳐 입맛잃은 책임누구

 

AIDS 색화때문 음탕세월 인과응보

화기뼏쳐 전신발진 바싹마른 처참몰골

 

권세의맛 탐착해서 귀인자처 한심하다

낙동강의 오리알이 남의말이 아니더라

 

내가최고 우월함을 증명하려 충혈된눈

무리짓고 붕당지어 아수라장 정치인들

 

중풍바람 무슨바람 마음분노 시기질투

어찔어찔 화를내면 뇌혈관에 무리가네

 

터진후에 반신불수 촬영하고 부산떠니

예방의학 마음수양 진작진심 왜못놨나

 

고집불통 편협한맘 남의잘못 시시비비

원한많고 용서없어 세포조직 둔화됐네

 

간암분노 폐암비애 비암의혹 원인있어

미리예방 하려거든 극단감정 피하소서

 

한생각이 축척되어 암도되고 괴질되니

머무름이 없는마음 흘러가게 통해주소

 

화를잘내 상기체질 매운마늘 경계하소

익히면은 음심돋궈 별이익도 없는이것

 

오신채를 금하신뜻 분심원한 조절하라

안정피로 입이쓴것 후두통이 생긴다오

 

지루해진 뚱뚱보들 달고신맛 피하소서

무거웁게 축적되어 경쾌기분 잃게되오

 

의심많아 어리석어 갈등많은 의처환자

약도없고 침도없다 경전읽어 지혜닦소

 

어찌됐든 모든병이 마음쫓아 나오는법

엉킨실을 풀어내듯 정밀하게 연구하소

 

 

 

 

삶 / 고은

 

비록 우리가 가진 것이 없다 할지라도
바람 한 점 없이 지는
나무 잎새를 바라볼 일이다.

또한 바람이 일어나서
흐득흐득 지는 잎새를 바라볼 일이다.

 

우리가 아는 것이 없더라도
물이 왔다가 가는
저 오랜 썰물 때에 남아 있을 일이다.

 

젊은 아내여
여기서 사는 동안
우리가 무엇을 가지며
무엇을 안다고 하겠는가.

다만, 잎새가 지고
물이 왔다가 갈 따름이다 

 

 

 

 

 

 

제32강 : 아기예수 받으신 예물의 약성과 한약의 법제

 

황금(黃金) : 우황청심환 + 금박, 상화지기는 광물질로 치료하여 마음을 맑게한다. 

유향(乳香) ; 휘발성 기름을 함유한 향기나는 고무 수지

몰약(沒藥) ; 쓴맛이 나며 향기가 좋고 노란색을 띤 함유수지(含油樹指)

 

유황과 몰약은 마열체질의 관절염에 좋다.

 

어린애는 陽物이므로 인삼과 녹용이 좋지 않다. 

 

 

 

 

苦集滅道 四聖諦 : 불교 교리의 핵심으로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지 얼마 안되어

행한 최초의 설법 내용

 

寂然不動 一以貫之 - 공자

 

용골(龍骨) : 공룡의 뼈, 火氣를 내리며 간질등을 다스린다.

모려(牡蠣) : 굴이나 조개의 껍질, 스트레스성 火氣를 내려줌

 

청리자감탕(淸離滋坎湯) : 쌍화탕에 지모, 황백과 기타 약재를 가미한 처방

 

간장, 된장에 지나친 독을 없애기 위하여 숯을 넣는다.

 

진리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다.

 

 

 

제33강 : 새로 본 사상 체질

 

태음인(太陰人)

간대폐소(肝大肺小)의 체질로 저축력이 많은 음적인 사람(눈대코소)

자기가 잘한 것만 말하는 사람

 

태양인(太陽人)

폐대간소(肺大肝小)의 체질로 카리스마가 강한 사람(코대눈소)

10만 ~ 100만에 1이 있을까 말까할 정도의 수. 영웅이라 일컬음.

남의 잘못만 말하는 사람 

 

소음인(少陰人)

신대비소(腎大脾小)의 체질로 속이 차가운 사람(귀대입소)

한국인의 60 ~ 70%

남의 잘한 것만 말하는 사람

 

소양인(少陽人)

비대신소(肥大腎小)의 체질로 음기(陰氣)가 부족한 사람(입대귀소)

자기가 잘 못한 것만 말하는 사람

 

태음인은 나만 아는, 자랑하는 사람.

이기적이나 자신의 부하는 어떻게든 먹여 살리는 은덕이 있다.

 

소양인은 내 틀린 것만, 반성이 심한 사람.

 

태양인은 남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 검사, 감사 체질. 혁명이 강함.

 

소음인은 남의 장점만을 생각하는 사람. 후덕한 예술인 체질.

 

음양화평지인(陰陽和平之人)

황제내경(黃帝內徑)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인간상으로서, 음양이 치우친 바 없는 사람.

 

우리 마음속에는 사상의 체질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음양화평지인은 한겨울에 피어난 수선화같은 사람이다.

 

 

금오일침가 1

 

일침이구 삼약이라 예전부터 이른말씀

심정부침 의자의야 관심일법 총섭제행

경락이란 무엇인가 마음길이 경락일세

십이경락 기경팔맥 알고보면 감정통로

의식도로 경락이니 시체에는 없는경락

안다몰라 좋다싫다 음경락과 양의경락

맡길임자 임맥보소 신임할때 움직이고

감독하는 독맥운동 의심할때 강해지네

신임의심 긍정부정 마음의길 갈라지나

알고보면 본마음은 임독맥은 아니라네

충맥대맥 무엇이며 양교음교 흐르는기

양유음유 뜻은뭔가 마음부침 살펴보세

띠대자의 대맥이란 임맥으로 교통하니

아기휴대 자궁이라 대맥왕성 덕분이네

충동적인 충맥보소 남성들의 특징인데

음양성질 서로달라 마음씀도 다르다네

공포심은 차게작용 음냉병을 일으키니

족태양경 방광경락 태양한수 긴장공포

신명나는 즐거운열 소음경락 주관하여

수소음에 족소음에 쾌락의화 가득하네

쾌락조차 지나치면 열병되어 충혈되고

피부발진 매독병은 말세기적 병이라오

으쓱한맘 자존심은 궐음경락 관장하여

제뜻대로 안된순간 화를벌컥 소양경락

태음양명 짝이루고 소음태양 부부일세

재산토지 보석등을 부지런히 탐욕하여

태음경락 과한기운 둔한바보 만든다오

양명열은 초조하니 재산음식 잃은이유

사람의식 세가지라 욕애유애 무유애요

용수대사 유식구사 철저하게 밝힌심리

유식론의 유심론과 구사론의 유물론은

용수선생 최고작품 이상가는 분석없네

 

신체리듬 욕애에다 감성리듬 유애이며

지성리듬 무유애라 이십삼에 이십팔일

삼십삼일 돌고돌아 환갑주기 저육십년

신기하게 맞는도다 동서양의 주기관찰

세가지로 분류되어 나타나는 삼대욕망

길흉성쇠 흥망부침 한생각의 장난일세

어화두루 사람들이 침중제일 심침이니

마음침도 잘써야만 일침신침 소리듣소

마음침을 잘쓰려면 마음법을 잘익히소

심의되기 쉽지않소 부지런히 도를닦아

일체생각 응시하면 침안쓰는 신의되오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십이지라

자오군화 축미습토 인신상화 사해풍목

진술태양 여섯가지 오운속의 기의다소

형의성쇠 오운이요 내용물의 육기일세

사암침법 오행보사 형의성쇠 결정하고

득기하여 효과보면 기의다소 이용덕택

 

갑기합토 을경합금 병신합수 정임합목

무게합화 합오행은 매년마다 태과불급

갑을병정 무기경신 임계십간 오운그릇

육경육음 육기모두 내용품은 기의성질

 

사암침법 신묘하다 오운육기 응용하고

심법묘용 관찰하여 절세불출 위업일세

좌병우치 우병좌치 상병하치 하병상치

상대적인 조화조절 그누구든 감탄했네

원보방사 영수보사 호흡보사 구육보사

옛경전에 충실한것 입신밖에 또있는가

난자경락 출혈여분 일이백개 마구꽂아

기란증을 일으키는 혼돈세대 침구학자

손끝발끝 요혈찾아 여덟개면 끝내준다

위험자리 별로없어 알고보면 쉬운침법

그렇다고 잘못진단 음양서로 뒤바뀌면

작살나는 인체균형 돌팔이를 못면하네

천부경락 특히오판 큰일나는 여섯경락

오행육기 서로같아 그성질이 강한게탓

간심비에 대장방광 삼초여섯 천부경락

잘못쓰면 엄청곤란 음양병이 더한다오

오행으로 목성이며 육기로도 궐음인간

족궐음간 병이들면 고치기가 힘들다네

여간해선 질병없는 간경락이 망가지면

회복되기 만만찮소 천부경락 이유라오

오운육기 천부의해 그해운기 너무강해

가뭄장마 센바람에 한파엄습 무더위등

천부의해 조심하라 병들기가 쉬운운기

무오년은 태을천부 화가두개 열화맹독

 

교상합의 상합치료 이해하기 난해하니

주역괘상 살펴보소 그리하면 금방아오

간과삼초 짝을이뤄 교상합의 치료이며

심과방광 교상합에 비경대장 폐와위경

심경소장 심포담경 엉뚱하게 짝을맞춘

교상합을 모르고선 사암심중 요량못해

중풍손괘 간경락에 중뢰진의 삼초경락

중화리괘 소음심경 중수감괘 태양방광

중태택의 비경태음 중간산의 대장경락

택산함괘 수태음폐 산택손의 족양명위

화수미제 족소음신 수화기제 소장경락

풍뢰익괘 심포궐음 뢰풍항의 족소양담

주역팔괘 육십사괘 의미심장 파악하소

 

교상합의 이론따라 정격승격 사용되오

어리석은 학자들은 여우같이 의심하나

정밀연구 학인들은 절로끄덕 무릎치오

한토하화 망문문절 치료진단 아득하니

부지런히 탐구경험 의생노릇 쉽지않소

마음관찰 이심치심 대기묘용 음양상대

이화창생 세계교화 동의학도 사명일세

이분법의 주역사상 삼분법의 오행사상

중앙토가 등장하여 또하나의 가설체계

기불승강 갈등이라 토의생각 지나치니

욕심분분 분노영향 동전양면 똑같다네

 

좋다싫다 결정하는 생각사는 중앙토요

사색인간 좋다지만 알고보면 사량분별

좋다결정 싫다는건 선택의한 이분체계

결정이전 생각있어 중간자를 토라하네

일시무시 일종무종 천부경의 끝과처음

하나라고 생각해도 그하나도 없는시작

하나라고 끝난데도 그하나도 끝남없네

탐진치의 삼독이라 번뇌원인 분명하네

탐심진심 확실치만 치심무엇 의미할까

이리저리 갈등하여 통밥굴린 교활두뇌

이리가면 경찰서라 저리가면 파출소에

죽자하니 청춘이요 살자하니 고생이라

기불승강 막힌마음 치심안개 어둡다오

도회지에 사는사람 귀비탕과 향부자라

이는오직 머리굴린 도시사람 좋은처방

비경으로 들어가는 귀비탕에 향부자라

잊지마오 도시의원 교활통박 치료우선

바닷가엔 냉병많아 인삼생강 처방좋고

가난한곳 산골마을 소화기병 우선이네

산천지리 인심파악 큰의사는 엄두두고

작은의사 보약위주 돈벌기에 급급하네

대의마음 사회의병 인심흉포 걱정이오

소의생각 육체의병 처방기술 익힌다네

오운육기 도는운기 명의되는 성인시설

주역시설 의식공부 다채로운 인간학문

권력가도 예술가도 천하재벌 모든사람

병도많고 단명하다 이모두가 치료대상

권력의병 감성허물 재산욕심 이해하자

현명의사 기본교육 인간성을 조사하네

 

육갑지년 육을육병 육정육무 육기육경

육신육임 육계모두 그특성이 숨어있네

육갑에는 수기허약 수의경락 보해야지

육병에는 화의손실 화경치료 우선이라

육무에는 금기약해 양명경락 보충할것

육경에는 목풍부족 궐음경을 보익하세

육임에는 습토태백 비폐경락 보호하라

운기따라 허실있고 태과불급 상황달라

허한경을 보충하고 실한곳은 깎아주네

일신허실 판단하여 보사응용 자제하네

 

 

 

금오일침가 2

 

허즉보에 실즉사라 그누군들 모르랴만

침술법에 응용하신 사암도인 위대해라

억기관에 한열보사 복합치료 합병증등

응용자재 무에도인 침술법에 도통했네

자오지법 물론하라 사암침법 최고라네

낙랑노부 시침가는 어느선현 지은명시

청룡파미 백호요두 만가지법 다있지만

기본수기 영수보사 원보방사 둘이라네

주역팔괘 경락연관 금오가설 신기하다

먼훗날의 기인들이 끄덕끄덕 점두하리

 

태음경락 태상절괘 양명경락 간상연에

소음경은 리중허요 태양경은 감중연괘

궐음경은 풍손하절 소양경은 진하연괘

상합치료 당연하니 주역시설 절묘하다

임독맥은 건곤두괘 붙여보니 양대도로

긍정부정 마음길이 어찌큰일 아니리요

천원지방 음양관상 두대신소 신대두소

머리큰양 몸통큰음 동물식물 관상학법

사자같은 동물들은 두대신소 역력하니

말과토끼 살펴보면 두대신소 드러나네

양적성품 공격사자 빠른말에 놀란토끼

모두모두 양의변화 두대신소 양의체질

생선조차 아구상어 두대신소 틀림없소

공격상어 아구심술 양적중생 판단되네

윗부리가 잘발달된 독수리에 솔개등은

살기등등 독맥발달 양적새가 틀림없소

아랫부리 페리칸은 새끼품고 다닌다네

온순하고 알이많은 명태턱을 유심보소

임맥발달 동물등은 음기발달 먹이있어

포용하고 길러주는 생기있어 무난성품

살기생기 독맥임맥 양기음기 독맥임맥

부정긍정 독맥임맥 커다란길 익혀보소

식물모습 천지상대 뿌리쪽은 양근이요

줄기쪽은 음경이니 머리뿌리 줄기몸통

마늘무우 양적식물 부추배추 음적성질

황기뿌리 발달되니 기의약이 틀림없소

버섯몸통 더발달해 음혈보충 확실하니

음양성품 모르고는 본초비요 알수없네

페니실린 곰팡이도 알고보면 음독이니

양화의병 음허화동 엄중에는 특효이나

몸이비대 자궁염증 축축한이 태음체질

별로효과 기대있다 부작용의 페니실린

분석질러 알아내도 전체의길 모른고선

대도잃은 속없는이 옛성인이 연민하네

고즈넉히 잃은세계 동양직관 명상세계

동식물과 교통하는 신령한관 사라졌네

매운열매 잘나오는 산중턱의 산초호초

달콤새콤 물이많은 평야지방 맛진과일

바람의정 가득남은 모과나무 궐음풍목

쓰디쓰나 가벼운털 몸에가득 소양의풀

쌉쌀하나 군침도는 소음군화 식물있어

짜디짜서 망초같은 태양한수 성분있네

맛과모양 산지등은 서로서로 연관있어

모름지기 공부인은 징조보아 전체아네

주역학은 징조학문 예측가능 민감하네

식물보면 땅을아네 자식보아 부모알듯

가시나무 많은땅은 살기있어 조심하소

전쟁뒤엔 살기남아 식물조차 무장하네

소양양명 공격살기 가시형상 품은기운

조각자의 끄트머리 파괴의약 파적지제

소양경락 잘만쓰면 강약조절 중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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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음풍목 신맛이니 거두는데 제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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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일침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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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투정 가정불화 분수없이 배부른탓

보리밥에 푸성귀가 뚱뚱당뇨 묘약이오

수양명에 족양명은 양명조금 저울인데

수양명은 천부경악 상양혈은 천부경혈

족태음과 수양명은 궁합맞는 천부경락

수태음과 족양명은 교상합의 비천부혈

태음양명 공망없다 여간해선 붕괴없다

초심자는 명심하라 태음양명 조절하라

족비정격 잊었어도 토경토혈 족삼리라

족삼리면 끝내준다 여타경혈 필요없다

잘모르면 장정탕에 족삼리를 활용하라

침훈처방 족삼리에 보사응용 신중하라

마른이면 족비정격 통통한이 족삼리보

위경정격 해계생략 삼리혈로 대신하라

중봉해계 양계양곡 태충삼리 합곡완골

물실경에 좌우조심 경로이탈 조심하라

종으로는 무방하나 횡으로는 불가하다

음곡혈은 생략하라 자칫하면 절침된다

절침되면 처방없다 모름지기 신중하라

자침출혈 문제없다 단지동맥 조심하라

수태음폐 경거태연 신경태계 조심하라

억지발침 도모하면 외려발침 어려우니

전후좌우 자침하야 긴장세포 이완시켜

보를위해 경혈덮고 사를위해 방치하라

냉기입혈 침효감소 알콜솜을 조심하라

가벼웁게 닦아내고 인경위해 안마하라

환자성격 긴장커든 시침하길 두려하라

체질강건 실한환자 강자극을 불사하라

애매하고 허약한이 천부경을 오용마라

더군다나 천부혈은 백번신중 고려하라

음양판단 보사역행 일침중혈 악화되니

확실판단 없이치료 무난한혈 제일이라

잘모르면 비정격에 족삼리를 기억하라

소부혈은 생략하고 쌍금쌍정 기억하라

선무당이 사람잡고 옅은임상 만용불여

음양한열 표리허실 팔강분별 어지럽다

예전부터 이른말씀 잘모르면 섞어먹고

무난한약 후세방에 악화예방 최선이라

시건방진 초입자는 일도쾌차 망상일변

노련경험 현명의사 우선정기 배양한다

쉬운처방 평범경락 반복응용 경험쌓고

극독약물 천부침은 백번의심 고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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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단사 수전치료 때론상양 보법으로

동일효과 수전치료 웬말인가 웬말인가

인중자극 척추치료 경락따른 단순치료

아시침법 보다나은 경락유주 치료인데

 

 

제34강 : 6가지 경락 체질론

 

木(신맛), 火(쓴맛), 土(단맛), 金(매운맛), 水(짠맛)이 5가지가 있음.

 

어릴 때 단 것을 많이 먹으면 腎이 약해지고 충치가 잘 생긴다.

 

보이지 않는 혈도인 경락의 사상과 사상체질의 사상은 다른 것이다. 

 

태음경락(태음경락)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 굵거나 긴 사람은 태음경락이 발달한 사람이다.

수태음폐경과 족태음비경 

의식주가 풍부한 대신에 욕심이 많다. 살이 찔 확률이 높다.

아주 맵게 먹어야 함. 달고 신 것은 끊어야 함.

양명경락과 짝을 이룬다.

둥글게 생기고 단 맛과 수분이 많은 식물

바나나, 수박, 칡, 맥문동, 감초 

신체리듬(金, 土)

 

소음경락(少陰經絡)

새끼손가락이 긴 사람은 예술적인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다.

수소음심경과 족소음신경

애정과 사랑에 빠지기 쉽다.

조금 짜게 먹는 것은 좋지만 쓰고 열아 많은 것은 피해야 한다.

태양경락과 짝을 이룬다 

요염하게 생겼으면서 쓰면서도 몸을 덮게하는 식물

난초, 부자, 술, 익모초

술을 조금 먹으면 성기능이 강화됨. 쓰면서 더운 것.

감정리듬(水, 火)

 

궐음경락(厥陰經絡)

가운데 손가락이 유별나게 긴 사람은 자존심이 강하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다.

수궐음심포경과 족궐음간경

근육이 발달 됨

쓰면서도 발산성이 있는 것을 좋지만 신것은 피해야 한다.

소양경락과 짝을 이룬다.

넝쿨이 있는 식물

산사, 모과, 산수유

지성리듬(木,相火)

 

거궐(巨闕) ; 인체 정중앙 임맥상의 명치 바로 아래에 있는 경혈

 

양명경락(陽明經絡)

둘째 손가락과 둘째 발가락이 긴 사람은 남의 잘못을 지적하는 판사, 검사 체질이다 

수양명대장경과 족양명위경

단 것은 좋지만 매운것은 피해야 한다.

살이 잘 안 찜. 

뾰족뾰족한 모양의 가시가 있는 식물

반화, 제피, 산초, 겨자, 고추

 

태양경락(太陽經絡)

새끼발가락이 긴 사람은 방광이 발달하여 조심성이 많고 겁이 많은 사람이다.

수태양소장경과 족태양방광경

쓰고 더운거 좋으나 짠것은 피해야 한다.

나사형의 식물

미모사, 생지황, 대황 

 

소양경락(少陽經絡)

넷째 손가락과 발가락이 잘 발달하여 대담성과 용기가 있는 장군 체질이다.

족소양담경과 수소양삼초경

신맛은 좋으나 쓰고 발산성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발산형의 식물

민들레, 할미꽃, 오수유, 담배

 

신물리학자에 의하면 관찰대상은 관찰자의 감정이나 정서 여하에 따라서 변화가 됨.

 

태양의 빛을 입자 운동이냐? 굴절 운동이냐? 파동 운동이냐? 등이 많지만

보기에 따라서 굴절 운동으로 보면 굴절 운동임.

 

 

 

 

 

 

 

 

제35강 : 12가지 체질론

 

 

한열왕래(寒熱往來) ; 오한(惡寒)과 발열(發熱)이 번갈아 나타나는 증상

 

청색눈동자 : 궐음욕, 명예. 약속을 잘 지킨다. 자존심이 강하다.

갈색눈동자 : 생각이 깊고 의심이 많다.

검은눈동자 : 조심성이 많고 겁이 많다.

 

족소양담경은 옆구리로 흘러가니 자기도 모르게 옆구리에 손이 올라간다.

족태양방광경은 머리로 흘러가니 부끄러울 때 머리를 긁는다.

골치가 아플 때 이마에 손을 갖다 댄다.

곰곰히 생각할 때 턱을 고인다.

 

 

경허선사 참선곡

 

 

 

神之遊者 謂之夢也

 

身心不二

 

 

12경락에 허실을 더하면 24경락이 된다.

 

 

1. 수태음폐경락 : 엄지손가락, 재물, 계산, 폐암에 걸릴 확률이 많다

 

2. 족태음비경락 : 엄지발가락, 먹는 것을 지나치게 밝힌다.

   체했을 때 엄지발가락의 은백혈과 대돈혈을 따준다.

 

3. 수소음심경락 : 새끼손가락, 감정, 쾌락, 엔진 

 

4. 족소음신경락 : 성적인 감성리듬, 자주빛 얼굴색,

   약간의 술은 성적인 감성리듬을 자극시킨다.

 

5. 수궐음심포경락 : 가운데손가락, 지식과 기억 저장창고

 

6. 족궐음간경락 : 엄지발가락 

 

음경락은 팔을 들어 올렸을 때 앞쪽 아래에서 위로 흘러 들어가고

양경락은 팔을 들어 올렸을 때 뒤쪽 위에서 아래로 흘러 들어간다.

 

 

7. 수양명대장경락 : 둘째손가락, 짤순이경락

 

8. 족양명위경락 : 둘째발가락, 재물에 약하다. 재물을 잃으면 전두통이 온다

 

9. 수태양소장경 : 새끼손가락, 피와 어깨와 관련이 있다.

 

10. 족태양방광경 : 새끼발가락, 공포, 긴장, 물, 조심성

     목뒤가 뻐근할 때 지음혈을 강하게 눌러 준다

 

11. 수소양삼초경 : 넷째손가락, 망각의 통로, 지폐증

     담배를 한대 피우면 다시 지식욕이 살아난다.

 

12. 족소양담경락 : 넷째발가락, 膽欲大以心欲小  

 

 

 

 

 

제36강 : 슬기와 풍요의 해 신사년

 

태과불급(太過不及)

오행(五行) 작용이 때에 따라 지나치기도 하고(太過) 부족하기도 하다(不及).

 

십선혈(十宣穴) ; 열 손가락의 손톱 아래로 응급시에 따는 경혈.

 

중충(中衝) ; 가운데 손가락 안쪽 손톱 모서리로 수궐음심포경의 경혈

 

 

김홍경이 말하는 동양의학

 

[4대명분]

1. 심정부침(審情浮沈) ; 마음의 뜨고 가라앉음을 관찰하라.

2. 이심치심(以心治心) ;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려라.

3. 대기묘용(對機妙用) ; 근기 따라 묘한 방편을 응용하라.

4. 이화창생(理化蒼生) ; 진리로써 창생을 교화하라.

 

[6대강령]

1. 절대주의로부터의 해방

2. 상대주의 학습

3. 느낌 철학의 개발

4. 상호 공존의 실천

5. 직관명상의 수행

6. 음양관의 터득

 

 

 

 

 

제37강 : 망문문절 네가지 진단법

 

사진(四診)

망진(望診) ; 눈으로 형체나 혈색을 보는 진단법, 觀形察色 

문진(聞診) ; 환자의 목소리나 냄새로 진단하는 방법, 不聞香臭 

문진(問診) ; 병의 경력과 살아온 역사와 습관

절진(切診) ; 맥진(脈診) 및 복진(腹診) 기타 촉진

 

지위와 과인은 자기를 낮추는 말이다.

 

부유혈: 짠 발꼬랑내는 양적이 부유혈을 강하게 눌러준다.

 

오른쪽 넷째 손가락이 삐었을 때 왼쪽 넷째 손가락의 수소양삼초경을 강하게 누른다.

 

예풍혈 ; 수소양삼초경의 혈자리로 귀바퀴 뒤의 우묵한 곳

소충혈(少衝穴) ; 새끼손가락 손톱 안쪽 모서리 끝에 있는 심경락의 경혈

무릎이 펴지지 않는 환자는 예풍혈과 소충혈을 강하게 보해준다. 

 

소언어양내기(少言語養內氣) ; 말을 적게 해서 체내의 정기(正氣)를 기르라는 뜻

 

대맥(帶脈) ; 기경팔맥(奇經八脈)중의 하나로 허리춤을 감싸는 경락

 

 

낙랑노부시침가

 

 

침지이방현미(鍼之理方玄微), 찰음양이보사(察陰陽而補瀉).

 

자침(刺鍼)의 이론이 바야흐로 캄캄하고 희미(玄微)해 가니

음양(陰陽)을 잘 살펴서 보()하거나 사()해야 한다.

 

 

 

 

오전시방위양(午前時方爲陽), 오후시방위음(午後時方爲陰).

 

오전 시간에 처방하면 양()이 되고,

오후 시간에 처방하면 음()이 된다.

 

 

 

 

남지좌방위양(男之左方爲陽), 여지우방위양(女之右方爲陽).

 

남자는 왼쪽 방향이 양()이 되고,

여자는 오른쪽 방향이 양()이 된다.

 

 

 

남좌비지위보(男左批之爲補), 여우비지위보(女右批之爲補).

 

남자는 왼쪽으로 비비는게 보()가 되고,

여자는 오른쪽으로 비비는게 보()가 된다.

 

 

 

보지비방구구(補之批方九九), 사지비방육육(瀉之批方六六).

 

()하려면 구구(九九)방향으로 비비(批批),

()하려면 육육(六六)방향으로 비빈다.

 

 

 

법구삼이삼육(法九三而三六). 수지소양소음(數之少陽少陰).

 

비비는 방법에는 93(九三)36(三六) 방법이 있는데,

그 수는 소양(少陽)과 소음(少陰)에 해당된다.

 

 

 

우구구이육육(又九九而六六), 수지노양노음(數之老陽老陰).

 

또한 구구(九九)와 육육(六六)으로 비비는 방법은,

그 수가 노양(老陽)과 노음(老陰)에 해당 된다.

 

 

 

혈유육십육혈(穴有六十六血), 물실경이심혈(勿失經而尋穴).

 

()을 조절하는 혈위는 모두 66혈이 있는데,

그 중에서 경()혈은 잊지 말고 사용하라.

 

 

좌수탐기혈처(左手探其穴處), 이조접이절십(以爪摺而切十)

 

침 시술할 때 왼손으로 그 혈처를 탐지하고,

손톱으로 10번 정도 자극한 후에 자침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우지수방지침(右之手方持鍼), 진중하이천심(珍重下而淺深).

 

침 시술할 때 오른손으로 침을 잡고,

얕고(), 깊음()을 미리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자침한다.

 

 

 

보자천이입심(補刺淺而入深), 사직탐이출천(瀉直深而出淺).

 

()하려면 얕()게 자침한 후 깊()게 찔러두고,

()하려면 바로 깊()게 자침한 후 얕()게 두었다 뺀다.

 

 

 

조이하자위보(爪而下者爲補), 조이출자위사(爪而出者爲瀉).

 

손톱으로 눌러 자침하는 것은 보()가 되고,

손톱으로 눌러 발침하는 것은 사()가 된다.

 

 

 

경경비자무통(輕輕批者無痛), 급급비자유통(急急批者有痛).

 

자침 손 기술에서 살살 비비면 아프지 않고,

빨리빨리 비비면 아프게 된다.

 

 

 

대귀빈자극경(對貴賓者極敬), 박맹수자무사(搏猛獸者無私).

 

병을 진찰할 때는 귀한 손님을 대하듯이 극진히 공경하고,

병을 치료할 때는 맹수를 때려잡듯 사사로운 감정을 두지 말아야 한다.

 

 

 

하침급이상혈(下鍼急而傷血), 출침급이상기(出鍼急而傷氣).

 

침을 급히 찌르면 혈()을 손상시키기 쉽고,

침을 급히 빼면 기()를 손상시키기 쉬우니 조심하라.

 

 

 

침망종기경락(鍼茫從其經絡), 보자수이사영(補者隨而瀉迎).

 

침끝이 경락유주 방향에 따라 "()"하면 보()가 되고,

침끝이 경락유주 방향에 따라 "()"하면 사()가 된다.

 

 

 

보구구이폐지(補九九而閉之), 사육육이불폐(瀉六六而不閉).

 

보법은 99수로 비빈 후 침 구멍을 눌러 막고,

사법은 66수로 비빈 후 침 구멍을 눌러 막지 않는다.

 

 

 

유혈흔즉선폐(有血痕則宣閉), 사지불폐의당(瀉之不閉宜當).

 

침구멍에 피가 나오면 마땅히 눌러 막아야 타당하나,

()하려면 침구멍을 눌러 막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식지전후물침(食之前後勿鍼), 침즉혼도불성(鍼則昏昏倒不省).

 

밥 먹기 전 후에는 침을 놓지 말라,

침을 놓은 즉 혼미 졸도하여 인사불성 하는 경우가 있다.

 

 

 

식전자즉위공(食前者則胃空), 식후자즉위실(食後者則胃實).

 

밥 먹기 전에는 위()가 비어 허()한 때문 이고,

밥 먹은 후에는 위()가 꽉차 실()한 때문에 혼미졸도 하개된다.

 

 

 

혼도즉시물구(昏倒卽時勿), 보족삼리이즉성(補足三里而卽醒).

 

혼미하여 졸도한 즉시에는 겁내지 말고,

족삼리(足三里)를 보()하면 곧 깨어난다.

 

 

 

혼도성지미거이거(昏倒省之未捷), 유동음식최선(流動飮食最宣).

 

혼미 졸도하여 얼른 깨어나지 않거든

묽은 쌀뜨물(米飮)이 최선이니라.

 

 

 

현기전이화지(見機轉而和之), 용병자지유권(用病者之有權).

 

눈에 보이듯이 운기(運氣) 전화(轉和)시킬 수 있고

()을 마음대로 다스리는 의사(醫者)라야 권위가 있다.

 

 

 

병재좌이침우(病在左而鍼右), 병재우이침좌(病在右而鍼左).

 

병이 왼쪽(左便)에 있거든 오른쪽(右便)을 자침하고

병이 오른쪽(右便)에 있거든 왼쪽(左便)을 자침하라.

 

 

 

자오지법물론(子午之法勿論), 사암경지최선(舍岩經之最宣).

 

자오유주법(子午流注法)을 거론하지 말라,

사암경(舍岩經)이 최선이다.

 

 

 

명기심이물망(銘其心而勿忘), 응기수이유공(應其手而有功).

 

이 기록을 명심하고 잊어버리지 말라.

일러준 대로 손을 놀리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낙랑성서노부(樂浪城西老父), 노기졸이가부(露其拙而歌賦)]

 

낙랑성(樂浪城)의 서쪽에 사는 늙은 아비가

별로 대단치도 않는 것을 노래로서 전하노라.

 

 

 

 

 

 

 

 제38강 : 천부경락 천부침법

 

일적십거(一積十鉅) ; 천부경의 내용으로 凹凸의 톱날처럼

십간(十干)이 매년 교대로 부침(浮沈)함을 상징함.

 

당귀수산(當歸鬚散) ; 타박상 등으로 인하여 피가 응고된 어혈(瘀血)을 치료하는 처방.

 

소속명탕(小續命湯) ; 음냉(陰冷)한 체질의 중풍 처방으로

부자(附子)가 들어 있어 열성체질은 금함.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 ; 비대인의 풍병을 다스리는 기의 소통 처방.

 

8가지 공덕 중에서 간병이 제일이다. - 석가 -

 

눈물도 기뻐서 우는 것과 슬퍼서 우는 것의 성분이 다르다.

 

법제(法製) ; 독성 제거, 혹은 약효 변화를 목적으로 가공하는 법

 

병을 60%만 치료하고 40%는 환자 스스로 치료하게 하라.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 서산대사 

 

사관혈(四關穴) ; 양 손의 합곡혈과 양 발의 태충혈을 합한 4개 혈

 

합곡혈(合谷穴) ; 엄지와 둘째손가락이 갈라진 뼈 사이 우묵한 곳

 

흑두감초탕(黑豆甘草湯) ; 검은콩과 감초의 합방한 해독제. 일명 감두탕(甘豆湯)

 

천부혈(天符穴) ; 경혈이 속하는 경락의 육기(六氣)와 장부(贓腑)

그리고 혈자리의 오행이 전부 일치하는 자리.

 

태백혈(太白穴)

엄지발가락 안쪽 도드라진 뼈 아래의 우묵한 곳에 있는 족태음비경의 경혈.

 

상양혈(商陽穴) ; 둘째손가락 손톱 안쪽모서리의 대장경혈(짤순이 경락)

 

태백혈과 합곡혈, 상양혈은 뚱냉체질의 살을 빠지게 한다. 

 

 

 

 

 

 

제39강 : 다섯가지 약, 다섯가지 독

 

아시혈(阿是穴) ; 무조건 아픈 부위를 기준으로 하여 치료하는 혈

 

엄지손가락은 음, 둘째손가락은 양, 음양음양음양

수태음폐경, 수양명대장경, 수궐음심포결, 수소양삼초경, 수소음심경, 수태양소장경

주먹을 질 때 엄지손가락이 안으로 들어가면 폐기능이 약한 사람이다.

 

엄지발가락은 음, 둘째발가락은 양, 음양(음)양음양

족태음비경(족궐음간경), 족양명위경, 족소양담경, 족소음신경(발바닥), 족태양방광경

 

천부경락(天符經絡)

12경락 중에서 오행과 장부의 육기가 일치하는 경락

 

간 : 목, 궐음풍목

심 : 화, 소음군화

삼초 : 상화, 소양상화

방광 : 수, 태양한수

대장 : 금, 양명조금

비장 : 토, 태음습토

 

 

천부혈(天符穴)

 

수소음심경 소부혈(手少陰心經 少府穴)

오행(火), 육기(少陰君火), 오수혈(火穴) 모두가 화(火)인 삼화(三火)의 천부혈

넷째손가락과 다섯째손가락 사이의 경락

소부혈을 보하면(위로 밀면) 몸을 덮게한다. 

 

족태양방광경 통곡혈

새끼발가락 바깥쪽의 경락

통곡혈을 보하면(위로 밀면) 몸을 차게한다.

 

족태음비경 태백혈

엄지발가락 아래쪽

태백혈을 사하면(아래로 밀면) 몸의 살을 찌게한다

 

수양명대장경 상양혈(짤순이 경락)

둘째손가락 손톱 오른쪽

상양혈을 사하면(아래로 밀면) 몸의 살이 빠진다.

 

 

분노 - 간(肝) :혼(魂), 투혼으로 승화시켜라. 좁은문으로 들어가라 

쾌락 - 심(心) :신명(神明), 음양상박으로 승화시켜라, 넓은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쾌락 

슬픔 - 폐(肺) :백(魄), 기백으로 승화시켜라.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공포 - 신(腎) :지(志), 뜻을 굳세게 세워라 

 

 

 

 

 

 

 

 

 

제40강 : 내게 약도 되고 독도 되는 식물

 

 

모든 약은 지나친 성분이 있기에 약이 되는 것이므로 독도 된다.

 

음                  양                

 

고사리              도라지  

버섯                   파

보리                   쌀     

식혜                 생강즙

배추                   무     

식혜                수정과

찰밥                  쌀밥   

단무지               김치

버섯              콩나물 뿌리 

오렌지주스     녹차, 블랙커피

수정과               계피    

풋고추             마른고추

생감자              찐감자

고추냉이(겨자)  고춧가루

묵                      두부    

소금                   후추

대추차                녹차    

피망                  청양고추

 

음은 마열체질에 좋고 양은 뚱냉체질에 좋다. 

 

 

노회(蘆薈) 알로에(Aloe)

차고 쓴 맛으로 열성 변비와 간열(肝熱)을 내려주나

위가 냉한 설사 환자나 임산부는 금한다. 마열 체질에게 좋음

 

 

 

 

 

 

 

 

 

 

 

 

 

제41강 : 내게 약도 되고 독도 되는 동물

 

정심주(定心住) ; 아픈 부위에 마음을 두고 통증을 관(觀)하는 명상 치료법

 

지도무난 유혐간택(至道無難 唯嫌揀擇)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으니 극단적 선택을 피하라.

 

음위증(음위증 - Impotence)

남성의 음경이 제대로 발기되지 않는 증세에 닭 날개를 쓴다. 

 

복어 + 콩나물 뿌리

미나리 + 아구

아구에 고추가루, 소주, 마늘을 먹으면 백내장에 걸린다.

여름철에 아구찜 먹고 졸도한 사람이 많다.

 

골뱅이 + 대구포

돼지 + 닭날개

 

새우꼬리는 양기에 좋다.

 

 

 

 

 

 

 

 

제42강 : 약, 독이되는 풍한서습조화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 

바람, 추위, 더위(火,군화), 습함, 건조함, 불(雷,상화)의 6가지 기운. 질병의 원인

 

풍문혈(風門穴) ; 제2흉추 아래의 좌우 지점인 족태양방광경의 경혈

 

양택(陽宅) ; 살아있는 사람이 주변 택지의 영향을 받음

음택(陰宅) ; 죽은 자가 묻힌 묘 터의 영향을 그 후손이 받음

 

홍동백서(紅東白西) ; 제사상에 붉은 것은 동쪽, 흰 것은 서쪽에 놓는다는 원칙

 

적풍허사(賊風虛邪) ; 외부에서 침습하는 나쁜 기운인 적풍(賊風)과

허약할 때 침습하는 허사(虛邪)

 

번열(煩熱) ;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한 증세

 

컴퓨터 많이 보다 열이 발생한 사람은 요가 동작에서의 물구나무서기는 자제하라.

 

계지마황탕(桂枝麻黃湯)

감기 초기의 오한과 발열, 두통, 목덜미 뻣뻣한 증상에 쓰는 처방 중 하나

 

마황(麻黃) ; 뚱뚱하고 냉한 태음인을 위한 땀내는 한약재

 

상한론(傷寒論)

외감성열병(外感性熱病)에 관한 후한대(後漢代)의 명의 장중경(張仲景)의 저서

 

함미연견(鹹味軟堅) ; 짠 맛은 딱딱한 것을 부드럽게 한다.

 

산수신산(酸收辛散) ; 신 맛은 거두어들이고 매운 맛은 발산한다.,

 

감미완화(甘味緩和) ; 단맛은 기운을 늘어지게 한다.

 

 

태란화습(胎卵化濕)의 사생(四生) ; 모든 생명을 출생방식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한 것

 

습생(濕生)   태생(胎生)   란생(卵生)   화생(化生)

합(合)         정(情)         상(想)         리(理)

수(水)         지(地)         풍(風)         화(火)

태음            소양           소음            태양

눈(간)         입(비장)      귀(신장)      코(폐)

전간사(蛇)   적향사(蛇)   오보사(蛇)   정라사(蛇)

 

 

 

 

 

 

제43강 : 약이되는 풍수지리

 

천지팔양경(天地八陽經)

하늘과 땅의 8가지 빛나는 글이라는 뜻으로 비요달마성에서 행한 석가의 설법

 

장풍득수(藏風得水)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바람을 가두고 전방에 물이 흐르는 명당

곽박이 장경(葬經)에서 처음으로 풍수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양택(陽宅) ; 살아있는 사람이 주변 택지의 영향을 받음

음택(陰宅) ; 죽은 자가 묻힌 묘 터의 영향을 그 후손이 받음

 

 

 

 

 

 

 

 

제44강 : 약이되는 건강격언

 

심칠정지부침(審七情之浮沈)

칠정의 뜨고 가라 앉는 것을 살펴야 한다 

 

 

관심일법 총섭제행(觀心一法 總攝諸行)

마음을 관찰하는 그 한가지 법이 모든 행을 포섭한다

 

 

두한족열(頭寒足熱)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라

 

 

두무냉통(頭無冷痛) 복무열통(腹無熱痛)

머리는 시원해서 아픈 법이 없고 배는 따뜻해서 아픈 법이 없다.

 

 

양정즉적자제(養正卽積自除)

바른 기운을 기르면 적취(암덩어리)는 저절로 사라진다.

 

 

과욕일념(寡慾一念) 진추석(眞秋石)

욕심을 적게 가지는 한 생각이 진짜 추석이다.

 

 

낙이불음(樂而不淫) 애이불상(哀而不傷)

즐거워하되 음탕하지 말며 슬퍼하되 몸을 상하게 하지 말라

 

 

산수신산(酸收辛散)

신맛은 거두어 들이고 매운맛은 발산한다.

 

 

함미연견(鹹味軟堅)

짠맛은 굳은 것을 연하게 한다

 

 

감미완화(甘味緩和)

단 맛은 완고한 것을 완화시킨다

 

 

담미삼설(淡味滲)

담담한 맛은 흘러나오게 한다.

 

 

고미설苦味()

쓴 맛은 누설시킨다

 

 

기행(氣行) 즉 혈행(血行)

기가 움직이면 곧 피가 움직인다.

 

 

야간불음불식(夜間不飮不食)

(살을 빼기 위해서) 야간에는 마시지도 먹지도 말라

 

 

노기상(怒氣上)

화를 내면 기가 상승한다

 

 

희기완(喜氣緩)

기뻐하면 풀어진다

 

 

사기결(思氣結)

생각을 많이 하면 맺힌다

 

 

비기소(悲氣消)

너무 슬퍼하면 몸을 쇠하게 한다

 

 

경기란(驚氣亂)

너무 놀라면 어지러워진다

 

 

공기하(恐氣下)

두려워하면 기운이 아래로 내려간다.

 

 

좌병우치 우병좌치

좌측에 병이 있으면 우측을 치료하고 우측에 병이 있으면 좌측을 치료하며

 

 

상병하치 하병상치

병이 윗쪽에 있으면 아래를 치료하고 아래에 있으면 위를 치료

 

 

허즉보기모(虛則補其母) 실즉사기자(實則瀉其子)

허하면 모혈을 보하고 너무 실하면 자혈을 사한다.

 

 

고침단명(高枕短命)

베개가 높으면 장수하기 어렵다.

 

 

관불용침(官不容鍼) 사통거마(私通車馬)

공사에는 바늘끝만큼도 용서할 수 없으나 사정으로는 수레도 오고 간다.


 

배고플 때 먹고 졸릴 때 자라

 

 

久視 傷心 損血 久坐 傷脾 損肉
久臥 傷肺 損氣久行 傷肝 損筋
久立 傷腎 損骨

 

 

 

 

태을진인(太乙眞人) 칠금문(七禁文)

1. 말을 적게 하여 속 기운을 기르라(小言語 養內氣)

2. 색욕을 절제하여 정신을 기르라(戒色慾 養精氣)

3. 고량진미를 절제하여 혈액을 맑게하라(薄滋味 養血氣)

4. 침을 뱉지말고 삼켜 내장의 기를 기르라(嚥精液 養腸氣)

5. 성을 내지 말아서 간의 기를 기르라(莫嗔怒 養肝氣)

6. 과음 과식을 말아서 위장의 기를 기르라(美飮食 養胃氣)

7. 생각을 적게하여 마음을 편히하라(小思慮 養心氣)

 

 

健康秘訣

1. 少言語 養內氣; 말을 적게 하여 내적 기운을 기른다.

2. 戒色慾 養精氣; 색욕을 삼가하여 정기를 기른다.

3. 薄滋味 養血氣; 음식을 담백하게 하여 피를 맑게 한다.

4. 莫嗔怒 養肝氣; 성냄을 삼가하여 간의 기운을 기른다.

5. 節飮食 養胃氣; 음식을 절도있게 하여 위장의 기운을 기른다.

6. 少貪慾 戒心憂; 탐욕을 줄여 근심을 경계한다.

7. 聽樂聲 悅心神; 아름다운 노래를 들어 마음의 신명을 기쁘게 한다.

8. 避過勞 防未病; 과로를 피하여 미연에 질병을 예방한다. 

 

 

 

長壽十訣(장수 십결)

1) 少食多嚼 少肉多菜 2) 少甘多醋 少酒多果 3) 少車多步 少衣多浴

4) 少言多行 少慾多施 5) 少忿多笑 少便多眠 

 

 

 

탐부득승(貪夫得勝) ; 탐욕으로는 승리할 수 없음

 

중화환(中和丸) ; 병의 근원인 마음을 다스리는 처방

화기환(和氣丸) ; 입을 다물고 참을 인(忍)자를 녹여 천천히 삼키는 처방

 

 

 

 

 

 

 

제45강 : 사암침은 마음침

 

임사간호(臨死看護) ; 죽음을 앞둔 사람을 보살피는 의료 분야

 

진한가열(眞寒假熱) ; 본래는 한증(寒症)이나 겉으로는 열증(熱症)이 나타남

 

정심주(定心住) ; 아픈 부위에 마음을 두고 통증을 관(觀)하는 명상 치료법

 

족심주(足心住) ; 마음을 발바닥 용천혈에 두고 "스스로를 관(觀)"하는 명상 치료법

 

 

 

 

 

 

 

제46강 : 사암침으로 푸는 성인병

 

성인병의 대부분은 승부병. 나와 너의 비교에서 오는 열병

 

노궁(勞宮) ; 손바닥 가운데 셋째와 넷째 손가락 뼈 사이에 있는 수궐음심포경의 경혈

 

대릉혈(大陵穴) ; 손바닥과 손목이 만나는 경계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수궐음심포경의 경혈

 

불법승, 삼보(佛法僧, 三寶) ; 부처님(佛), 부처님이 설한 법(法), 수행승의 모임(僧)

 

정기신, 삼보(精氣神, 三寶) ; 한의학에서 인체를 바라보는 3가지 중요 요소

 

한의학 책 추천서 ; 조지훈(승무) 시인의 형인 조진형 통속한의학원론(한의학 입문서)

 

 

 

 

 

 

 

 

제47강 : 사암침으로 푸는 소아, 부인병

 

옛말에 남자 100명을 치료하는 것 보다 부인 1명을 치료하는 것이 더 어렵다.

부인 100명 치료하는 것 보다 소아 1명 치료하는 것이 더 어렵다.

 

여자는 칠정에 더 억메이고 어린아이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천지여아동근 만물여아일체(天地與我同根 萬物與我一體)

"우주는 나와 같은 뿌리요, 만물은 나와 한 몸이로다"라는 중국 조대사(肇大師)의 말

 

방다이효소 방소이효다(方多而效少 方少而效多)

약재의 수가 많은 처방은 효과가 적고 약재의 수가 적을수록 효과가 강하다.

 

체중을 급격히 줄이는 것 보다 조금씩 줄여야 한다.

 

폐는 피부와 털을 주관한다. 

 

소아에게 최고의 의사는 어머니다.

아이의 울음소리에 따라서 배고픔, 아픔, 재롱거림 등을 알 수 있다.

모자간의 인연은 10만겁의 인연, 부부는 7천겁의 인연,

같이 공부하는 인연은 11만겁의 인연.

 

 

 

 

 

 

 

제48깅 : 제사상에 담긴 건강철학

 

수궐음심포경은 보라색이다.

족소음신경은 자주색이다.

족태양방광경은 검은색이다.

수태음페경은 흰색이다.

수소음심경은 적색이다.

족궐음간경은 청색이다.

족태음비경은 황색이다.

 

마열체질에는 배가 좋고 마냉체질에는 좋지 않다.

소고기 육회 + 배

 

뚱열체질에는 와사비가 좋고 뚱냉체질은 매운 고추가 좋다.

 

 

 

 

 

 

 

 

 

제49강 : 사암침 응급처치 따기법

 

중충혈(중충혈) ; 가운데 손가락 안쪽 손톱 모서리로 수궐음심포경의 경혈

                       중풍 예방 

 

백회혈(百會穴) ; 정수리에 있는 경혈, 따면 변비에 특효, 뜨겁게하면 설사를 멎게한다 

 

예풍혈 ; 수소양삼초경의 혈자리로 귀바퀴 뒤의 우묵한 곳, 관절과 통풍을 치료 

 

풍지혈(風池穴) ; 귀 옆에서 튀어나온 뼈에서 손가락 너비만큼 떨어진 곳에 있는

족소양담경의 혈자리, 뒷골이 아플 때 위에서 아래로 지압

 

풍문혈(風門穴) ; 제2흉추 아래의 좌우 지점인 족태양방광경의 경혈

 

인중혈(人中穴) ; 윗입술과 코 사이에 있는 독맥(督脈)의 혈자리, 허리가 아플 때 

 

허리를 삐었다 얼음찜질을 하지 마세요. 복부에 하면 차가우므로 안 좋음

 

다리가 절일 때 코침을 바른다.

 

인당혈: 상단절, 명상의 자리

 

대도혈(大都穴) ; 엄지발가락 안쪽에서 아랫마디 뒤 우묵한 곳에 있는

족태음비경의 혈자리. 마냉체질의 기침을 치료 

 

어제혈(魚際穴) ; 손바닥 안쪽의 엄지 아래에 두툼한 살 중간을 지나가는

수태음폐경락의 경혈, 아래로 지압하면 폐열을 치료 

 

 

 

 

 

 

 

 

제50강 : 죽음을 영접하는 지혜

 

죽음 = 중음신(中陰身) ; 중생이 죽은 후 다시 태어나기 이전의 상태

 

소크라테스 조차도 영혼이 불멸한다는 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함.

 

무상게(無常偈) ; 죽은 자의 영혼을 천도하는 불경

 

지수화풍(地水火風) ; 불교의 이론으로 만물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

 

원증회고(怨憎會苦) ;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는 고통

 

애별리고(愛別離苦)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

 

생자필멸(生者必滅) ;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드시 죽음

 

회자정리(會者定離) ; 만난 자는 반드시 헤어지게 되어 있다.

 

칭찬과 욕을 둘로 보지 마라

 

업(業 Karma) ; "행위"라는 뜻의 인도 철학 용어로,

 "과거의 행위가 다음 생에 미치는 영향"을 말한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아들이 부친을 증오하고 모친에 대해서 품는 무의식적인 성적(性的) 애착

 

노인들의 변비는 함부로 치료하는 게 아니다.

설사제를 쓰면 기가 다 빠져 나간다.

기가 빠져나가기 쉬우므로 땅콩기름, 들기름, 참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잘 죽는 법은 현실에서 잘 깨어 살아야 한다.

 

 

 

 

 

 

 

 

 

제51강 : 나의 사랑 한의학

 

음적인 것 ; 미끌미끌하고, 달고, 시고, 차고, 기름기가 많음

양적인 것 ; 꺼끌꺼끌하고, 맵고, 담백함

 

담미삼설(淡味滲泄) ; 담담한 맛을 지닌 것은 대체로 이뇨, 배설 작용을 돕는다.

 

건강을 바꾸기 전에 마음을 바꾸자.

 

태을진인 칠금문

1. 말을 적게 하여 속 기운을 기르라

2. 색욕을 절제하여 정신을 기르라

3. 고량진미를 절제하여 혈액을 맑게 하라

4. 침을 뱉지 말고 삼켜 내장의 기를 기르라

5. 성을 내지 말아서 간의 기를 기르라

6. 과음 과식을 말아서 위장의 기를 기르라

 

제 5장 우주의 변화와 그의 요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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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宇宙의 運動과 變化.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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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정신론.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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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우주의 본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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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