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토(Callisto)오늘 날의 <목성(木星)> 둘레를 돌고 있는

갈릴레오 4대 위성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달()이지만,

그리스 신학(Greece 神學)에서는 예쁜 미녀 사냥꾼으로 나타나는데

제우스(Zeus)에게 강간(强姦)당한 뒤로는 운명(運命)의 행로(行路)가 바뀐다.

 

음력(陰曆)으로 10에 태어나면 누구를 막론하고,

우루사 마조르(Ursa Major-큰 곰 자리)>영향을 받고 태어난다.

 

북두칠성(北斗七星)

 

북두(北斗), 북두성(北斗星), 북두성군(北斗星君), 북두제군(北斗帝君),

칠성(七星), 칠성제군(七星帝君), 칠원성군(七元星君)이라고도 한다.

 

북쪽 하늘에서 국자 모양으로 빛나는 7개의 별들이다.

 

그 모양이 기름이나 술을 퍼담을 때 쓰이는 국자와 비슷하다 하여 ()자를 쓴다.

 

동양에서는 독립된 별자리이지만 서양에서는 큰곰자리의 일부분이다.

 

중원(中原)에서는 마차(馬車) 모양으로 생각하기도 했으며

서양에서는 커다란 쟁기로 보았다.

 

현대 천문학에서 쓰이는 성도(星圖)에서는 큰곰자리의 꼬리에 해당하는

α별에서 η별까지 7개의 별로서 동양에서는 각각

천추(天樞천선(天璇천기(天璣천권(天權옥형(玉衡개양(開陽요광(搖光)

으로 부른다.

 

7개의 별 모두가 2등급보다 밝은 별들이다.

 

 

북두칠성은 밝고 뚜렷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항해의 지침으로 쓰이거나 여행의 길잡이로 이용되었으며,

밤에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에 쓰이기도 했다.

 

 

α별과 β별을 잇는 연장선을 따라서

α별과 β별 사이의 각거리(角距離)4배만큼 연장하면

북극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방향을 찾는 데 유용하게 쓰였다.

 

 

또한 북두칠성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일주운동을 하고

북반구에서는 사계절 어느 때나 볼 수 있으므로

그 위치를 보면 밤에도 시간을 알 수 있었다.

 

 

북두칠성 중에서 ε별은 밝기가 변하는 변광성이고

ξ별은 육안으로도 구별되는 쌍성이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에서 활을 쏘는 병사를 선발할 때 시력측정에 이용하기도 했다.

 

 

한국의 민간신앙에서는 별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일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으나

북두칠성에 대한 신앙은 매우 흔한데,

이는 불교와 도교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생각된다.

 

 

칠성을 신으로 모시기도 했는데,

칠성은 비, 수명, 인간의 운명 등을 관장하는 것으로 여겨 칠성단을 쌓고

그 위에 정화수를 놓아 빌기도 했고 "칠성님께 명()을 빈다"는 말도 찾아볼 수 있다 

 

 

천문학(天文學)<용어>로는 우루사 마조르(Ursa Major)라 일컫는다.

 

 

 

 

 

큰곰자리

 

 

북두칠성은 별자리 중에서 제일 유명하고 또 찾기도 쉽다.

 

북쪽 밤하늘에 떠 있는 국자 모양의 별 일곱개!

 

이 북두칠성이 바로 큰곰자리의 엉덩이와 꼬리를 이루고 있다.

 

큼곰자리는 북쪽하늘에서 가장 큰 별자리이기도 하다.

 

북두칠성은 북극성이나 다른 별자리를 찾게 해주는 길잡이별자리다.

 

목동자리, 사자자리, 마차부자리, 카시오페아자리, 백조자리 등

 

수많은 별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북두칠성을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칼리스토[Callisto]

 

 

목성의 갈릴레오 4대 위성 중 가장 바깥에 위치한 위성.

 

그 이름의 어원적 의미는 가장 아름다운~이라는 뜻이다.

 

그녀는 아르카디아 땅의 사랑스런 님프였다.

 

 

사냥의 처녀신 아르테미스(로마신화의 다이아나)총애를 한 몸에 받았던

여신의 단짝이었으며 아르테미스와 마찬가지로 독신을 서약한 몸이었다.

 

 

어느 날 신들의 제왕 제우스는 숲속에 있던 칼리스토를 발견하고는

한 눈에 욕망을 느끼게 된다.

 

 

자신이 다가갈 경우 그녀가 도망가리라 예상한 제우스(로마신화에서는 주피터)

아르테미스로 변신하여 그녀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한다.

 

 

그들은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서로 웃고 포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칼리스토는 아르테미스의 본래 모습과 행동이 아님을 수상히 여기고,

그로부터 빠져나가려 시도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아르테미스신.

제우스와 레토의 딸, 아폴론과는 쌍둥이 남매간이다.

 

 

처녀 사냥꾼으로 산과 들에서 사슴을 쫓는 활의 명수라고 하며,

그녀의 화살은 산욕(産褥)을 치르는 여자를

고통없이 그 자리에서 죽게 하는 힘을 지녔다고 한다.

 

또한 처녀의 수호신으로서, 순결의 상징이었는데,

처녀의 순결에 상처를 입힘으로써 죽음의 벌을 받은 자 가운데는

오리온이나 악타이온이 있다.

 

칼리스토는 자신이 임신하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겁탈당한 사실이 부끄러워 아르테미스는 물론이고

다른 님프들에게도 그 사실을 비밀로 숨겨야 했다.

 

 

아홉 달이 흐른 뒤,

아르테미스와 함께 목욕을 하게 되어 옷을 벗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결국 비밀이 탄로 나고 말았다.

 

 

자신의 님프가 순결하지 못함에 혐오감과 배신감을 느낀 아르테미스는

분개하여 칼리스토를 멀리 내쫓아 버렸다.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대해서는 고대의 자료마다 이야기가 분분하다.

 

 

하지만 대부분 칼리스토가 아르카스라는 이름의 남자아이를 낳았으며,

아르테미스나 제우스, 혹은 질투심 많은 제우스의 아내 헤라에 의해

곰으로 변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수년 후, 곰으로 변해 숲 속을 홀로 정처없이 떠돌던 칼리스토는

자신의 아들과 마주치게 되었다.

 

곰으로 변한 어머니를 알아볼 수 없었던 아르카스가 곰을 죽이려하는 순간,

제우스는 이들 모자를 하늘로 불러 올려 나란히 이웃하는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이것이 바로 큰 곰 자리와 작은 곰 자리이다.

 

칼리스토의 슬픈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이후로

미술작품 속에 인기 있는 주제로 등장한다.

 

화가들은 아르테미스로 변장한 제우스사 칼리스토를 유혹하는 모습,

 

즉 동성애적 에로티스즘을 유발하는 장면

혹은 칼리스토의 비밀이 아르테미스에에 탄로나는 장면 등을 주로 화폭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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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