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왕 32년(AD157년)
9월, 太子(祇摩)가 政堂에서 품주(稟主) <모리毛利>와 幸하였다.
병관(兵官) <일성逸聖>이 간하기를
“政堂은 吉한 곳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비웃음이 될까 두렵습니다.” 라고 하였다.
太子가 말하기를
“옳다. 나는 이미 비웃음을 당하였는데, 너는 홀로 비웃음이 없으니 옳으냐?”
라고 하였다.
이에 강제로 <일성逸聖>으로 하여금 이어서 그녀를 적시게 하였다.
사람들이 이를 비난하며 말하기를
“누가 간하는 것이 칭찬하는 것보다 심히 못하다고 말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라고 하였다.
毛利(毛多所生婆娑女)는 140년생이니 18세,
祇摩(史省所生婆娑子 131년생)의 異腹동생이다.
逸聖(伊利生所生尹公子)은 135년생이다.
신라의 왕족 근친상간은 흔히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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