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왕 33년(AD158년)

 

5월, 상이 병이 들어, 妃君(愛禮140-199)이 하늘에 기도하며 잠을 자지 않았다.

상하(上下)가 그것을 칭찬하였다.

 

7월, 상이 다시 병이 들어, 太公(摩帝)과 左右頭上(吉元과 支所禮),

大井大師(昌永), 太子大師를 불러 寢殿으로 들어 오게 하였다.

 

祇摩太子에게 王位를 傳하였다.

 

太子가 소리 내어 울며 그것을 받았다. 대사면을 하였다.

 

天下가 太子를 小今이라 불렀다.

 

10월, 상은 꿈에 惠后(83-136)를 만나 목구멍이 말라서 죽었다.

 

史后(史省100-173)가 小今을 仙寢으로 이끌었고,

제사를 행하고 사릉문(蛇陵門)에 상을 장사지냈다.

 

11월, 가야세주(加耶世主) 正見(100-158)이 죽고, 아들 <주일朱日>이 즉위하였다.

 

自稱 아시금(阿豉今)이라 하였다.

 

선금(先今)의 성품은 온자(溫慈)하였고, 인(仁)을 좋아하였고,

절약하고 검소하였고, 비용을 줄였으며, 자신처럼 백성들을 사랑하였다.

 

도(道)로서 아래 사람들을 다스렸고,

제후(諸候)들을 노래(勞來)하였고, 강토(疆土)는 점점 늘어났으니,

역시 중흥(中興)의 성조(聖祖)였다.

 

 

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