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직>은 <위염>과 <미융>에게 화씨벽 소식을 들었냐고하고
<염>이는 조나라 새 군왕이 화씨벽을 손에 넣었다고 한다
<영직>은 이제 행방을 알았으니 되었다며 진나라로 가져오겠다고 한다
태후를 위해 손에 넣을셈이냐는 <위염>
<영직>은 요즘 모후가 많이 힘드셨을텐데 만약 화씨벽을 궁으로 가져올 수 있다면
모후를 기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위염>은 화씨벽때문에 조나라를 공격할 계획이면
이유가 충분치 않다며 열국이 크게 비난할거라고 한다
<영직>은 아니라며 협상을 통해서 가져올 생각이라고 한다
사신을 보내 조 왕에게 화씨벽을 모후에게 선물하고 싶으니
물건을 함양으로 가져와 준다면 대가로 성 15개를 주겠다고 전할거라고 한다
15개씩이나...놀라는 두 사람
<미융>은 대왕의 효심은 알겠지만
조나라에서 화씨벽을
줄지는 장담할 수가 없다고한다그러자 <영직>은 조나라가 15개로 만족을 못할 것 같냐고 하자
<위염>은 조나라는 약소국이라며 대왕이 성 15개를 주겠다고 성의를 보였으니
만약 조나라가 거절한다면
조나라를 공격할 좋은 빌미가 생길거라고 한다화씨벽을 가져오는 <인상여藺相如>
<목신>은 태후에게 조나라 사신이 화씨벽을 궁으로 가져왔다고 한다
화씨벽을 손에 넣는것이 쉽지 않았을거라는 <미월>
<목신>은 효심이 지극한 대왕께서
태후를 위해 조나라에 성 15개를 약속했다고 알려준다
성 15개나?
수많은 병사와 역대 군왕이 피땀 흘려 얻어낸 땅인데 안된다며 말도 안된다고 한다
목신은 대왕이 전했는데 화씨벽이 대전에 도착하면 즉시 가져오겠다고 했다고 한다
미월은 대왕에게 가서 전하라며
너무 진귀한 물건이라 받을 수 없으니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한다
꼬장꼬장한 <미월>..
성 15개가 커보이는 것 같지만
지금 진나라에 대적할 자가 누가있다고!!
<위염>은 성 15개를 약속했다는 말에 태후가 역정을 냈다고 들었다고하고
<영직>은 모후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했는데 의도와는 달리 역효과가 났다고한다
<용예>는 걱정하지 말라며
화씨벽이 궁에 들어온 이상 어디로 도망가겠냐고 한다
<용예>는 대왕께서 지극한 효심으로 조나라에 있던 화씨벽을 진나라로 가져왔으니
그 화씨벽을 태후께 드리기만 하면 된다고한다
약속한 성 15개는 안줘도 그만이라는 <용예>
이거 사기꾼일세!!
<위염>은 일리 있는 말이라며 태후를 웃게 하는게 원래 목적이 아니냐며
그 목적을 달성했으니 약속했던 성 15개도 줄 필요가 없다고 한다
조나라 사신이 그렇게 할 것 같냐고 <영직>이 그러자
<용예>는 그자야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태후에게 조나라가 양국의 관계를 위해
화씨벽을 선물로 주었다고 그렇게 말하라고 한다
<미월>에게 전해지는 화씨벽
<미월>은 화씨벽을 불에다가 대면서 살펴보고 진품이라고 한다
<미월>은 장의가 화씨벽과 악연이 깊었다며
선왕에게 언젠가 진짜 화씨벽이 나타나면
그걸 자신에게 달라고 직접 박살을 내겠다고 했다고 한다
<용예>는 만약 누구라도 화씨벽을 부순다면
<인상여>가 가만히 있지 않을거라고 한다
<인상여>는 대체 어떤 자냐는 <미월>
최고 내관 <목현>의 문객이라고 한다
<미월>은 어찌 이렇게 귀한 물건을 조나라가 문객을 통해 가져오게 한거냐고하고
<용예>는 결코 우습게 볼 자가 아니라고한다
<용예>는 <인상여>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하나있다며
<목현>이 조나라에서 큰 죄를 짓고
연 왕과의 친분을 믿고 연나라로 도망가려고 했는데
<인상여>가 조에 비해 연은 약소국이라면서 말렸다고 한다
<목현>이 조 왕의 신임을 받아 연 왕도 잘 대해준것인데
죄를 짓고 연나라로 도주한다면 연 왕이 그런 목현을 받아줄 리 만무하고
오히려 조나라로 돌려보낼거라며 <
인상여>의 조언에 따라 <목현>은 죄를 인정하고직접 조 왕을 찾아가 죽여 달라고 사정했다고 한다
이를 가상히 여긴 조 왕이 그의 죄를 사하여 주었다고 한다
미월은 재치가 뛰어난 자라고 평하고
그런 자가 무슨 권한으로 화씨벽을 선물로 준다고했냐고 한다
<용예>는 이미 함양궁으로 들어온 이상 안 줄수가 없었을거라고 한다
손주 <영주>가 찾아오고 앞에 있는 화씨벽을 보고서 이게 뭐냐며 돌멩이라고 한다
<미월>은 다들 들었냐며 어른들에게는 귀한 보석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보기 좋은 돌멩이라고 한다
<미월>은 이토록 빛나고 아름다우니
언젠가
천자의 옥쇄를 만드는데 쓰면 좋겠다고 한다<목신>은 대왕이 잠깐 화씨벽을 가져가겠다고 했다며 전하고
미월이 왜 가져가냐고 하자
<인상여>가 옥에 있는 흠집을 대왕에게 보여준다고 했다고한다
<향>아는 예전에 태후가 가짜 화씨벽을 발견한 것도
아무런 흠집이 없어서 아니였냐고 하고 <
미월>은 <향>아의 말이 맞다고 한다<목신>은 대왕이 가져가고 난 후 본 후에 다시 가져오겠다고 한다
<미월>은 필요 없다며 진짜 화씨벽을 한 번 보았으니
다시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목신>에게 며칠 화씨벽 때문에 대왕이 고생했는데
대왕이 <인상여>를 죽이려고 하거든 최대한 시간을 끌고 내게 알리라고 한다
대전에 온 화씨벽
<영직>은 마음이 급해서 빨리 화씨벽의 흠집을 알려달라고 하고
<인상여>는 진은 강국이고 조는 약국이라며
대왕이 화씨벽의 대가로 15개 성을 약속했을 때
조나라 대신들은 의심을 했다며 하지만 조 왕은 명색이 대국인 진나라가
신용을 지킬거라고 했고 진 왕 역시 식언할 분이 아니라고 믿어서
목욕재계를 하고 최고의 예를 갖추어서 소신에게 화씨벽과 국서를 전했다고 한다
약속한 화씨벽을 주었는데도 대왕께서는 15개 성에 대해 일언반구 없으시고
화씨벽을 후궁에만 감춰두고 있으니 심히 염려스럽다며
혹시 약속을 저버리고 물건만 챙기려고하는 의도냐고한다
약속한 성을 달라고하는 <인상여>
<영직>은 성을 떼어주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인줄 아냐고하고
<인상여>는 확답을 안하면 화씨벽도 못 준다며
화씨벽을 억지로 가져가려고 한다면 이 자리에서 깨버리고 자기도 죽겠다고한다
영직은 좋다며 당장 15개의 성을 <인상여>에게 짚어서 보여주겠다고 한다
아무데나 짚는 것 같은 <영직>
여기 이곳을 주겠다고 한다
<인상여>는 대왕도 이 화씨벽을 예로서 대해달라며
심신을 깨끗이 하고 예를 갖추면 닷새 후에 오겠다고 한다
<인상여>한테 당한 느낌....
다시 화씨벽을 들고 대전으로 들어오는 <인상여>
<영직>이 확인해보는데 화씨벽이 없다..
<영직>은 이게 무슨짓이냐며 화씨벽이 어디있냐고 한다
<인상여>는 약속한대로 화씨벽을 가져왔는데
대왕이 성의를 안보여서 이미 사람을 시켜 함양 밖으로 보냈다고한다
지금쯤 조나라에 도착했을거라는 <인상여>
진은 강국이고 조는 약소국이라며 대왕이 성 15개로 화씨벽을 얻고자하니
먼저 약속한 성을 주면 화씨벽을 내놓겠다고 한다
<인상여>는 군주를 기만했으니 팽형을 내리면 달게 받아 죗값을 치르겠다고 한다
열받은 <영직>은 <인상여>에게 내가 너를 못 죽일것 같냐며 당장 솥을 준비하라고 한다
죽으러 가면서 웃는 <인상여>
<영직>은 <인상여>에게 너는 나를 속이고 죽음까지 자초했다고한다
<인상여>는 뜨거운 물에 목욕한 지 오래인데 성은이 망극하다고 한다
그때 태후가 나오고 <미월>은 대전이 떠들석해서 보러 왔다고 한다
<미월>은 <인상여>를 보고 당당한 풍모와 표정이 한눈에 봐도 인재라고한다
자네를 보니 과거의 <장의>가 떠오른다는 <미월>
<인상여>는 <장의>는 제후들도 두려워하던 천하의 인물이었는데
어찌 소신에 비하겠냐고 한다
<미월>은 <영직>에게 오늘 이자를 죽인다고해도
화씨벽은 얻을 수 없고 양국의 관계만 악화된다며
용기와 재주가 가상한 인재이니 용서하고 사면해주라고 한다
<영직>은 모후의 분부라면 따르겠다고하고
<미월>은 내가 이 나이를 먹어서 이런 인재를 다시 보다니 기쁘지 않을 수 없다고한다
<미월>은 진나라에 인재가 필요하니 만약 자네와 같은 인물이 진나라에 남아준다면
대왕의 중용을 받을거라고 한다
<인상여>는 미천한 재주이나 태후가 그리 봐주다니 영광이라고하고
하지만 조 왕의 선택을 받았으니
그 분을 등질 수 없다고 한다<인상여>는 조 왕의 부탁을 받은 소임을 다 했으니
사면하여 귀국을 허락해주면 성은이 망극하겠다고 한다
<미월>은 <인상여>를 지극하게 대해주어서
우리가 얼마나 인재를 중시하는지 모두에게 보여주라고 한다
조나라 사신이 떠났냐는 <미월>
대왕이 <인상여>를 극진히 대접했으니 조나라의 면이 섰다고한다
<영직>은 자신이 추측하기로는 그 화씨벽이 가짜같다고하고
화씨벽의 진위는 오직 모후만 안다며
성 15개를 내어 주더라도 화씨벽을 손에 넣어서
모후를 기쁘게 할 수 있다면 무엇이 아깝겠냐고한다
하지만 화씨벽을 손에 넣고서도 모후가 별로 기뻐하지 않았다는 <영직>
<미월>은 이 어미의 눈에는 화씨벽은 진나라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조나라에 몇년 더 둔다고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는 <미월>
<영직>은 자신도 안다며 모후에게는 이 나라가 전부라고한다
<영직>은 그래도 알고 싶다며 모후의 마음에 이 나라 강산 말고 다른 것은 없는거냐고 한다
있다는 <미월>
주변에 아무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졌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국과 비바람을 막을 오두막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내 손을 잡고 일으켜줄 사람도 필요하다는 <미월>
화씨벽은 아니였다며 금은보화는 금은보화일 뿐
내게 위안이 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한다
10년 후
<영직>과 <미융>이 찾아오고
확 늙은 <미월>
<영직<은 촉의 군수 <이빙>의 보고라며
도강언을 완성하여 이 지역 곡식 생산이 늘었다고 한다
<미월>은 잦은 전투로 식량이 모자랐는데 식량 공급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한다
그리고 모후도 이미 들어서 알겠지만
<백기>가 초나라를 공격해 도읍 영도가 함락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경릉까지 진입했다고 한다
<미융>은 최근 들은 소식에 의하면 진의 병사가 도읍까지 들어오자
<굴원>이 손 쓸 방도가 없음을 한탄하여 멱라강에 투신해 자결했다고 한다.
<굴원屈原(BC340-BC278)>이 죽은 해는 BC 278년이다.
이때 <미월> 61세?, <영직> 45세?이다.
<굴원>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남긴 글이라는 <미융>
초나라에 사람을 시켜서 가져왔다는 <미융>
초 왕이 <황헐>을 윤영의 자리에 앉혔고 도읍을 진성으로 옮겼다고 한다
<황헐>이 국정을 책임지고 그에게 영토를 하사해 춘신군이라는 봉작도 내렸다고 한다
굴원이 쓴 시를 보는 미월
하늘의 이치는 한결같지 않으니
백성이 화를 면치 못하도다
백성은 뿔뿔이 흩어지고
이 봄, 동쪽으로 옮기는구나
고향을 떠나 멀리 가니
장강과 하수를 따라 유랑하도다
<미융>은 초나라의 패망은 예견된 일이였으니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한다
너가 말한 아이들이냐는 <미월>
<목신>은 인품이나 실력이나 모두 최고인 소년인데
<용>대인이 <영주> 왕자님의 글동무로 선발을 했다고 한다
지나가면서 보는데 <황헐>을 닮은 사람이...
바로 찝는 <미월>
이름이 뭐냐는 <미월>
<위추부>라고 대답한다
추부는 못생겼다는 뜻이 있는데
미월은 이렇게 준수하게 생겼는데 왜 그런 이름을 지었냐고하자
<위추부>는 축년에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슨 애 이름을 그렇게 짓는담..
<미월>은 <위추부<가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쳐다보고
<미월>은 <목신>에게 저 아이를 초방전으로 불러 책을 읽게 하라고한다
바로 보고하는 <목신>
<영직>은 <용>대인이 <위추부>를 데려왔을때
과인도 얼마나 놀랬는지 아냐며 젊은 <황헐>이 다시 살아온 줄 알았다고 한다
<영직>은 한 시름 놓았다고 하고..이제는 남첩을 밀어주네
불려온 <위추부>
<미월>은 춘신군 <황헐>이 초나라에서 보내온 서신이라며 읽어달라고 한다
편지의 내용
정성을 담아 이 서신을 보냅니다
함양을 떠나면서 예와 법에 대해 논쟁하던게 떠오릅니다
재상의 자리에 앉아 변화를 도모하자니 당시 저의 언행이 좋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기존의 법을 바꾸어 변화를 꾀해야 강해지고
위정자는 수시로 입법하여 예를 다스려야 하며
죄와 악행을 필히 벌하고 법을 지키는 자는 상을 주고
신분과 위치에 상관없이 고르게 시행하여
기강을 엄정하게하고 법치를 세워야 합니다
초나라의 복숭아가 익었습니다
붉고 흰 과실이 가득합니다
복숭아는 그대로나 채찍 휘두르는 이 없군요
부디 건강하시고 장수하시길 기원합니다
<위추부>를 <황헐>로 착각한 <미월>..
<미월>은 어제 대왕이 악사들을 보냈다며 다들 들어보니 어떠냐고한다
<목신>은 대왕의 생각이니 어찌 나쁘겠냐고하고
<위추부>에게 묻는데 황공자의 생각은 어떠냐고한다
<위추부>는 소신의 이름을 잘못불렀다며 저는 황씨가 아니라 <위추부>라고한다
너가 황공자가 아니라는건 나도 안다는 <미월>
<위추부>에게 악사가 연주하는 초나라 곡이 어떠냐고 묻는다
<위추부>는 초나라의 음악은 천지 일월의 정수를 모았다고 안다며
천상의 노래처럼 훌륭했다고 한다
<미월>은 거문고와 북, 그리고 종소리가 어우러지는 것
이게 진정한 초나라의 음악이라며
하지만 여기는 진나라니까 모습은 비슷해도 진짜 소리는 아니라고한다
어찌 본 고장의 소리를 내겠냐며
소리는 흉내내도 혼을 담기는 어려울거라고 한다
졸지에 나이 많은 할머니 남첩된 <위추부>..
곧 갈것같은데..도..도..도망가...!! 이러다가 순장당하겠어..
오랜만에 나온 대왕님!!
혜문왕 등장
대왕 <영사>는 미월에게 이게 어찌된 일이냐며 왜 과인보다 더 늙었냐고한다
<미월>은 대왕이 아직 그대로인데 저만 어느새 이렇게 늙었다고 한다
머리가 다 샌것을 보니 고생이 많았다는 대왕
<미월>은 그동안 어디에 계셨냐며 왜 저만 두고갔냐고 한다
<대왕>은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너도 알거라며 사라진다
꿈을 꾼 미월
대왕을 찾는다
방금 꿈에서 선왕을 뵈었다는 <미월>
<향>아와 <혜>아에게 우리도 참 오래 지냈다며
만약에 내가 먼저가거나 너희가 먼저가면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겠냐고 한다
그럴거라 믿는다며 두 사람은 저세상에서도 저희 둘은 마마를 모시고 싶다고 한다
<미월>은 그럼 그 말은 사람이 죽으면 혼이 남아서 원하는대로 할 수 있겠냐고 한다
그렇다는 <혜>아
그러니 대대로 군왕이 죽으면 좋아했던 물건과
하인과 약사도 인형으로 만들어 묻는거라고 한다
<미월>은 그렇다면 나도 안심이라며
생전에 초나라에 못갔으니 죽으면 한 번 가볼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가는 길이 멀거란느 두 사람
<미월>은 음식과 옷을 싸가지고 가자고한다
그리고 호위해줄 병사도 있어야 한다고 한다
<적려>를 보러온 미월
당신의 기일이라고 한다
무덤을 이곳 려산으로 옮겨왔다는 <미월>
당신의 이름을 딴거라고 한다
내 마음을 알겠냐는 <미월>
이제 이곳에 왕릉을 만들어서
저부터 시작해 진나라 군왕을 이곳 려산에 모실 생각이라고 한다.
시간이 흐른 후에도 당신과 이곳에 오래 있을거라는 <미월>
병마용 만드는 곳에 <위추부>를 데리고 온 <미월>
진나라 병사라는 <미월>
검은색을 즐겨 입는다고 한다
딱 봐도 초나라 병사라는 <미월>
푸르고 붉은색을 즐겨 입는다고 한다
누구의 솜씨냐는 <미월>
이목구비는 살아있는 듯 하나 뭐가 잘못되었다고 한다
<위추부>에게 뭐가 잘못된것 같냐고 묻는 <미월>
<위추부>는 태후가 알려달라고 한다
초나라 병사인데 진나라식 상투를 했다고 한다
진나라 병사의 상투는 가운데로 오지만
초나라는 한쪽으로 기울어졌다고 한다
열심히 만들어지는 병마용들..
미월(BC338?-BC264?)이 세상을 떠나고 18년 후
13세 <영정嬴政(BC259-BC210) 재위 BC246-BC210>이 왕위에 등극하고
<영정>이 등극한 26년 BC221년 진나라는 천하 통일을 이루었다.
영정은 스스로 황제라고 칭하니 그가 곧 진시황이다
진나라 병마용의 경우 진시황이 고조모 선태후를 위해서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왜냐하면 병마용 중에 초나라식 상투를 한 것과
붉은색의 도색이 남아있는게 발견되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