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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23 미월전 80집

 

 

 

 

 

 

<적려>쪽에 매복해있는 의거인들

그리고 <미월>도 자신의 군사를 매복시켜 놓았다

 

<백기>는 태후의 명이라며 의거인이 안 움직이면
우리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적려>는 강요하지는 않겠다며 하지만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한다

<영직>을 포기 못 하겠다면 함양을 포기하라는 <적려>

 

<미월>은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하고..<
적려>는 지도를 끄낸다

지도를 반으로 갈라 <미월>에게 던지고
함양 동쪽은 당신 아들에게 주고 함양 서쪽은 자기가 갖겠다고 한다

더는 진나라에 신세 질 일이 없다는 <적려>

 

대사관 서쪽은 내가 맡고
대산관 동쪽에서 함양까지 <영불>에게 주자고 한다

<미월>은 어이없어하며 자기가 그 노력을 하면서
사분오열된 국가를 겨우 한군데에 모았다고 한다

동쪽으로는 위나라와 한나라 남쪽으로는 초나라까지
최강국으로 탈바꿈하는 중이고 주 왕실 이후로 천하통일도 머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다시 산산조각으로 나누자는 말이냐고하고
<적려>는 자기는 그런건 모른다며 우리 의거인은 무엇이든 칼과 말로 해결한다고 한다

<적려>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고
내 부족과 형제들에게 떳떳하면 그만이라고 한다

<미월>은 통일을 앞 둔 진나라를 사분오열하는 것은 할 수 없다고 한다

 

못한다고 다시 강요해주는 <미월>

 

그러자 적려는 술잔을 든다

대왕이 술잔을 들었다며 공격할 준비를 하는 의거인들

<백기>도 활시위를 당기고 검을 빼라고한다

<미월>은 의거군에게 당신의 여자가 된 후로 당신을 자신보다 아꼈다고한다

내가 얘기했다며 줄 수 있는 것은 모두 주었다고 다시한번 말한다

 

자신의 능력 안에서 해줄 수 있는것은 모두 해주었고
지금 진나라 강산은 진과 의거가 함께 일군거라고 한다

진과 의거가 합심하여 어렵게 얻은 이 땅을 다시 찢고 나누는 걸 누가 보고싶겠냐며
<영불>이 자기 형제들과 적이 되는 걸 원치 않고
가족간의 비극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한다

<적려>는 술잔을 내려놓고
부부와 아이의 정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생각해달라는 <미월>

 

우리 사이에 해결 못 할 일은 없다고한다

그리고 <미월>은 당신을 위해 만든 두루마기라면서
그동안 궁에 안와서 오늘 직접 가져왔다면서 전해준다

<적려>는 좋다며 오늘 내 마음은 다 전했고 돌아가서 <영직>에게 전하라고한다

 

닷새 후에 형제들과 입궁하겠다는 <적려>

내가 도착했을 때 대전의 문이 열려있으면
이 지도를 따르는 것으로 알고 조용히 돌아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문이 닫혀있으면 나를 원망하지 말라고한다

 

옛정이고 뭐고 닥치는대로 죽일거라며
칼은 피도 눈물도 없다고한다

 

다 죽일거라는 <적려>..


대책회의를 여는 <미월>네

 

<용예>는 의거인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고하고
<염>이는 태후가 지금 저들이 마음을 돌리기를 기다리지만
그래도 미리 방비를 해야한다고 한다

<미융>은 자신이 군대를 이끌고 의거 군영을 포위하겠다고하고
누구든 경거망동하면 전멸시켜버리겠다고 한다

<미월>은 안된다며 최근 몇 년동안
진나라와 의거는 형제처럼 서로 돕고 의지했다고 한다

<미월>은 함양 근처에만 수만의 의거 병사가 있고
서북에는 수십만이 있다며 진과 의거의 병사가
서로 검을 들이댄다면 진나라 내부에 내전이 끊이지 않을거라고 한다

<염>이는 그럼 가능한 피를 보지 않고 사태를 해결할 생각이냐고하고
<미월>은 그렇다고한다

<백기>는 자신이 의거 초원에서 자랐다며
최근 의거의 많은 병사가 초원에서 함양으로 이주해서 터전을 잡았고

또 진나라 사람과 혼인해서 가정을 일구었다고 한다

 

이들에게 함양은 이제 고향이나 마찬가지라는 <백기>

<백기>는 비록 조정에 대항한다해도 본심은 아닐거라며
자신이 이들을 만나 최대한 설득을 해보겠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칼을 뽑는다고 해도
진을 적으로 여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백기>

일몰을 보는 <미월>..

<영직>이 뭐를 보고 있냐고하자 <미월>은 일몰이라고 답하고
<영직>은 황금처럼 찬란하고 피처럼 붉다고한다

<미월>은 이게 그가 보는 마지막 일몰일거라고 한다

 

내일이 닷새째라는 <영직>

<미월>은 그를 함양으로 데리고 오는게 아니였다며
안그랬으면 초원에서 사냥하고 말을 달리고 양을 키웠을거라고 한다

그는 초원의 야생마라며 그곳에서 살아야 할 운명이라고 한다

 

구중궁궐에 어울리지 않다고한다

<미월>은 <영직>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며
일이 이렇게 되었는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고 한다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는지.....

의거인들은 전쟁 준비를 하고 내일 궁으로 진격할 준비가 끝났다고 한다


내일 힘든 전투가 될거라는 의거인

<적려>는 아니라며 내게 그럴리가 없다고한다

 

유비무환이 아니냐고 의거인이 말하자
<적려>는 <미월>도 그렇게 말했다며 나를 죽이려고 했지만 결국 못했다고.

<영불>을 보러 온 <미월>

 

<미월>은 왜 아직까지 안자고 있었냐고 묻자

<영불>은 어제 꿈에 부왕을 뵈었다고한다


부왕이 꿈에서 말에서 떨어져도 울지 말고 대장부처럼 굴라고 했다고한다

그러자 <미월>은 그 말은 며칠 전 말을 탈 때 의거군이 한 말 같다고하고
<영불>은 의거군이 아니라 부왕이 그랬다고 한다

<영불>은 <미월>에게 부왕이 제 꿈에 다시 와달라고 해달라고한다..

결국 진짜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이제 내일이 되면 <영불>은 꿈에서나 제 아비를 만날거라고 한다..

함양궁을 쳐들어오는 의거인들

대전 문은 굳게 닫혀있고 북을 두드리자 진나라 군사들이 의거인들을 포위한다

그리고 <백기>의 등장

<백기>는 의거군에게 당신은 포위되었다고 한다

 

그러자 <적려>는 우리 의거인은 원래 머릿수로는 안 싸운다고 하고
<백기>는 강단과 용맹함으로 싸운다고 한다

 

전쟁에서 자기 아내와 아이, 초원을 지켜야 하는 이유로
<백기>는 의거 형제들에게
이곳은 그대들이 10년 전에 진나라 병사들과 힘을 모아 되찾은 함양궁이라고 한다

 

우리가 밤낮으로 지키는 대전이기도 하고
이곳은 그대들의 강산이자 그대들의 고향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찌 무기를 들고 이곳으로 오냐는 <백기>

 

어서 무기를 내려 놓으라고 한다

<적려>는 <백기>에게 말도 제대로 못하던 늑대 소년이던 너가
이렇게 말을 청산유수로 잘할 줄 몰랐다고 한다

그리고 <흑구>라는 의거인을 부르고 노모의 병이 어떠냐고한다

 

지난번 많이 편찮았을때 궁에서 어의도 보내드렸다고 하고
<장길>을 부르고 진나라 아가씨에게 장가를 가서
얼마 전에 자네에게 쌍둥이를 안겨주지 않았냐고 한다

<록희>를 부르고 얼마 전 나를 찾아와서 중매를 서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고
<무삼>에게는 동호국과 전쟁을 할 때 진나라 부장군과 의형제를 맺었다고 들었는데

생사를 함께 하자는 말은 다 거짓말이였냐고 한다

 

<백양>에게는 제나라와의 전투 중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때
진나라 병사가 화살을 뚫고 목숨을 구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호대>에게 함양의 양어머니를 잊었냐는 <백기>

 

너에게 바느질을 해주고 고기와 술을 준비해준다며
그분도 진나라 사람이라고 한다

<백기>의 일장연설에 의거인들은 하나 둘 씩 무기를 내려놓기 시작하고
의거 장수들이 다시 무기를 잡으라고는 하지만..

<백기>의 말대로면 젊은 의거인들은 호한융합정책이 통한거..

<적려>는 <백기>에게 거둬준 은혜도 모르는 늑대새끼라고 하고

<백기>는 그만하라고 한다


지금도 늦이 않았다며 진과 의거가 원수가 될 수는 없다고 한다

 

<적려>는 원수는 나중에 따지고 너가 백전불패의 장수라고 들었다며
그럼 나랑 한번 겨뤄보자고 한다

<백기>는 의거왕이 제 은인이라며 의거왕과는 싸우지 않겠다고 한다

<백기>를 찌르는 <적려>....<백기>는 그만하라고 하고..

<적려>는 멈추지 않고 모두 비키라며 대전안으로 들어간다

태후와 왕을 포위하고 있는 군사들

네 이놈!!

 

오늘만을 기다렸다!!

<적려>는 모두 다 비키라고한다

<위염>은 태후를 뵙고도 무릎을 꿇지 않는다고하고
<적려>는 하늘과 땅에는 무릎을 꿇어도 여인에게는 안 꿇는다고 한다
<용예>는 역모를 꾀한 죄인이라며 반항하지 말고 투항하라고 한다

<적려>는 본왕은 죽는 법은 알아도 투항하는 방법은 모른다고하고
<미월>에게 내 목숨을 가져가겠다면 어서 가져가라고한다

그리고 <적려>와 <위염>,<미융>간의 칼싸움이 벌어지고
두사람이 덤비지만 <적려>는 만만치가 않다

이 상황을 보며 <미월>은 의거군을 계속 부르고 멈추라고한다

의거군을 계속 부르는 <미월>

지난 세월 의거인들에게 당한 수모를 한방에 복수하고 싶은 <몽오>

그만 하라고하는데 이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는다..

<미월>만 그만하라고 절규할뿐..

그리고 <몽오>가 활을 쏴버리고
몽오가 활을 쏘고 <위염>이 목을 그어버린다..

의거군에게 가는 <미월>

의거군이라고 부르자 의거군은 자신을 <적려>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미월>은 고삐 풀린 망아지라며 여기는 왜 들어왔냐고 한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는 <미월>

 

왜냐고하자

<적려>는 왜냐면 내가 의거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월>은 어째서 내가 당신을 죽이게 하냐고하자
<적려>는 <미월> 당신이 내 목숨을 가져가겠다고 말하지 않았냐며
그래서 당신을 도와준거라고 한다

그러고 숨을 거두는 <적려>...

숨을 거둔 <적려>를 보고 <미월>은 통곡을하고

의거군을 부르며 <적려>라고 부르고 쓰러지고 만다..

<백기>는 대왕에게 하늘은 선한 자에게 복을 주고 죄지은 자를 벌하였다고 한다

<위염>은 의거군은 법을 무시하고
역모를 꾀한 대역죄인이나 결국 죄를 참회하고 죽음으로 사죄했다고한다

<위염>은 대왕이 그의 공을 참작하여 죄를 사하여주니
군왕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유족을 위로하도록 한다고 한다

대왕의 덕과 인자함에 진심으로 탄복한다는 <백기>

모두가 대왕 만세를 외치고
의거왕이 죽은 후 의거와 진은 완전히 합병이 되었고
뛰어난 말과 기병을 확보하여

동쪽으로 영토를 확장하는데 탄탄대로를 걷게 되었다고 한다


<영직>은 엄마 미월을 보러오고
문을 잠그고 들어가서 아무 기척도 없다는 <혜>아
<혜>아는 하루가 지났는데 식음을 전폐했다고 한다

<영직>은 문 앞에서 들어가려다가 말고 이를 어쩌면 좋겠냐고 한다

<목신>은 대신들에게 그만 돌아가는게 좋겠다며
태후가 초방전에 오신 후로 아무도 안 만나고 있다고 한다

대왕도 <향>아와 <혜>아도 못들어가게 하고 있다고 전해주는 <목신>

밥을 안먹고 버티고 있는 <미월>

아들 <영불>과 손주 <영주>가 찾아오고
<혜>아는 태후에게 <영불>왕자와 <영주>왕자가 왔다고 한다

<영주>는 조모에게 인사를 올린다며 무릎을 꿇고 <영불>도 무릎을 꿇는다

태후가 다 들었을테니 돌아가라고 상궁들이 말하자
<영불>은 부모가 아끼고 존경하는 것을 자식도 아끼고 존경하니
모후의 근심은 제 근심이기도 하다고한다

조모가 문을 열때까지 여기서 무릎을 꿇고 있겠다는 <영주>

 

<향>아와 <혜>아도 무릎을 꿇고 두 왕자님을 위해서라도 이러지 말라고 한다

 

벌써 사흘째 저러고 있다는 <미월>

시간이 흐르고

어린 <영주>가 무릎을 꿇고 있다가 쓰러지려고 한다

 

문열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영주>

그때 <미월>이 문을 열고 나오고 빛을 보고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사흘만에 확 늙은 <미월>..

<용예>는 어의가 태후를 보러 갔는데 왜 아직도 소식이 없냐고하고
<위염>은 태후의 상태가 심각해서 어의도 난감해하고 있다고한다

<용예>는 보통 여인네처럼 목 놓아 울지도 못하니
괴로움을 속으로 삭일 수 밖에 없다고한다

<미월>을 보러 온 <영직>

<영직>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이 불효자때문에 이런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미월>은 <영직>의 얼굴을 만지며 왜 그리 슬퍼하냐고 한다

<영직>은 진심으로 모후에게 죄송하다고 한다

모후를 슬프게했다는 <영직>

 

<미월>은 내가 마음이 아픈것은
이미 다 예견되었던 일이라며
너와는 별개의 일이라고한다

<영직>은 모후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자신이 죽는 한이 있어도 거스르지 않을거라고 한다

 

가슴아프게도 안하겠다는 <영직>

하지만 <영직>은 소자가 모후의 아들이지만
영씨의 자손이기도 하다며 영씨 조상이 지켜보고 백성이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영직>은 자신이 일국의 군주가 아니였으면 무조건 모후의 뜻에 따랐을거라고 한다

 

<미월>은 너의 말이 맞다며 이 나라 태후가 아니였다면
나도 너와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지 않았을거라고 한다

<영직>은 <미월>에게 요즘들어서 연나라에 있을때가 떠오른다며
물론 그때 너무 힘들고 고돼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 시절이 어머니와 제가 격의 없이 다정했던 것 같다고한다

 

제 평생을 통틀어서 어머니와 가장 가까웠던 때였다는 <영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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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띨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