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라 군무를 감상중...
딱 봐도 분위기가 초나라와는 다르다.
군국주의적이고 국색이 검은색이라 분위기가 좀 무서워보인다.
<미주>는 진나라의 용맹함이 잘 보이는 훌륭한 군무라며 칭찬을 하고
위부인은 <미주>에게 초나라 사람은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다며
제례를 할때 신이나 귀신분장을 한다고 들었는데
왕후께서 대왕 앞에서 귀신일지 신일지 궁금하다며 초면부터 공격을 가하고
<미주<가 당황해하며 대답하지 못하자 <미월>이 나서며
진나라 사람들도 신을 모신다고 들었다며 초나라와 같은 이치라며 두둔해주고
사람도 아니고 귀신도 아닌것이 평소에는 착한척하다가 뒷통수를 친다며
위부인을 까고 <미주>는 웃으며 만족해한다.
<미월>은 초나라의 무희들의 산귀의 춤을 보자고하고
진왕은 초나라때 보았던 제례무가 아름다웠다고 말한다.
둘의 첫날밤..
진왕은 <미주>에게 이제 초나라 공주가 아니라 진나라의 왕후라며
전 왕후가 죽고나서
정리가 되지 않아 당분간 여기 청량전에서 지내라고 한다.<미주>는 중요한건 대왕의 마음이라고 말하고
진왕은 언제 자신에게 반했냐고 묻고
<미주>는 그날 저자거리에서 이미 마음을 주었다고한다.
진왕은 자신은 후궁이 시끄러운게 싫다며 조용한 후궁을 만들어달라고 한다.
혼수시녀 3명은 3일동안 밖에서 시중을 들어야 한다.
문 밖에서 쪼그리고 앉아있는 세명..
다들 귀족출신이라..
맹소씨는 돌아가면서 서자고 제안을하고
경씨는 맹소씨의 얄팍한 수를 파악하고 안된다고 거절,
맹소씨는 자기가 맨 처음 쉬고 다음은 둘 중에 한명이 쉬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씨알도 안먹힌다.
대왕이 누구를 부를지 모른다고 하는데 왕후와의 첫날밤인데...
보다못한 <미월>이 둘이 먼저 쉬라고하고 벽쪽에 붙어서 쪽잠을잔다.
참 옛날 사람들은 다리도 못피고 쭈그려 앉아야하고 피곤..
졸고 있다가 대왕이 나오고
새벽부터 열심히 무예연습을 하는 진왕
<목신>은 매일매일 저렇게 훈련을 한다고 말해주고
혼자 무예연습을 하다가 태감과도 칼싸움을 한다.
그모습을 보며 <미월>은 겨울에 힘들겠다고하고..
자고있다가 일어난 <미주>는 <미월>에게 대왕이 어디갔냐고 묻고
<미월>은 정리하고 갔다며 언니 잠을 깨우지 말라고 했다고하자
<미주>는 꾸미는 것을 도와달라고한다.
<미주>는 그때 중독사건과 습격사건을 대왕에게 말하려고 했는데
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미월>은 앞으로 시간이 많으니 나중에 말하면 된다고한다.
청동거울인거 같은데 엄청 좋네.
진왕이 찾아와 종묘에 가자고하고 후궁들의 인사를 받으라고한다.
원래 혼인하고 3일동안은 정무를 안봐도 되는데 진왕은 명군답게 쉬지않고 일하는중..
초나라에서는 시녀도 없었는데 진나라에서는 생겼다!
<미월>이 뽑은 초나라 출신 <향아>와 <혜아>
<미월>은 <향아>와 <혜아>에게 <규>상궁과 <위염>을 소개시켜준다.
<규>상궁은 <미월>에게 뽑은 아이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똑똑한 아이를 뽑았어야 했다며 나무라자
<미월>은 그것보다 중요한것은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라며
<향아>와 <혜아>가 그렇게 해줄거라며 장담하는데~
<미월>은 <미주>를 찾아가 후궁명단을 보고
대왕의 장자인 <영화>왕자의 생모인 위나라 공주출신 위부인.
위부인의 조카 위소사와 같이 시집온 괵미인.
위왕이 보낸 번소사.
위나라 출신이자 주천자가 주선을 서준 위량인.
혜문왕을 태자때부터 모신 당부인 등등
후궁이 엄청 많다.
<미주>는 혼수로 가지고 온 것들 중 일부를 하사품으로 줄것인데
어떻게 나눠줬으면 좋겠냐고 묻고
<미주>는 위부인한테는 다른 후궁들과 다르게 줘야 할것같다고 하자
<미월>은 그렇게 하면 다른 후궁들이 위부인에게 아첨할거라며
동등하게 N등분해서 나눠주라고한다.
<미주>를 비롯한 초나라 사람들이 후궁들과 만나기 위해서 초방전으로 오고
<미주>는 초방전을 들어오면서 낡았다고 하자 위부인은 당연하다며
줄곧 자신의 언니인 전왕후가 썼고 지금도 전 왕후의 물건이 다 남아있다며
전 왕후는 너그러웠는데~하며 짜증을 돋구고
전왕후 타령에 기분 나빠진 <미주>
위부인은 자신은 <영화>왕자의 생모이자 전 왕후의 친동생이였다고 소개하고
다른 후궁들을 소개시켜준다.
당나라 사람으로 태자시절부터 모신 당부인
위나라 출신의 위양인
역시 위나라 출신으로 진왕의 가장 총애받는 후궁으로
아름다운 미모로 입궁한지 4일만에 '미인'에 봉해진 괵미인
지금 총애받는 후궁 중 한 명으로 위나라 출신의 번소사. 임신중이다.
자신의 조카로 위나라 출신의 위소사
<미주>는 자신의 친동생 <미월>을 소개시키고
초나라 <소양>의 조카인 맹소씨와 대신 <경차<의 딸 경씨를 소개시켜준다.
<미주>는 자신의 혼수품 중 일부를 선물로 주고
<위소사>가 갑자기 나서며 지금껏 위부인은 자신들과 선물을 다르게 받아왔다며
동등하게 나눠주는 것은 안된다고한다.
그러자 <미주>는 그러면 선물을 더 달라는거냐 적게 달라는거냐 묻고
그런것은 왕후가 결정할 문제라고 <위소사>가 말하자
<미주>는 그 말이 맞다며 주면 주는대로 닥치고 받으라고한다.
위부인은 왕후에게 차를 올리고 <미주>가 마시려는데 찻잎이 둥둥..
<미월>은 찻잔을 보다가 일부러 갑자기 떨어뜨린다.
<위소사>는 무엄하다며 전 왕후의 소중한 물건을 어떻게 그렇게 대하냐고 따지고
<미월>은 그렇게 소중하면 잘 간직하고 있을것이지 왜 밖으로 들고다니냐며 따지고
<미주>는 위부인과 <위소사>가 전 왕후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니
여기 초방전에 있는 전 왕후의 모든 물건을 정리해서 보내주겠다고한다.
때마침 진왕이 찾아오고 화기애애해보인다고 하고
어디봐서 이게 화기애애하지...분명 밖에서 다 들었을텐데~
<미주>는 초방전을 초나라식으로 이쁘게 꾸미고 싶다며 왕에게 묻고
진왕은 진나라 왕후이니 그런 사소한 것은 알아서 하라고한다.
<미주>는 <미월>에게 통쾌하다며 고맙다고하고
대모는 <미월>이 가자 괜히 이간질을 시도하며
왕후보다 <미월>이 더 눈에 띄였다면서 <미월> 나쁜년을 외치는데
<미주>는 그 상황에서 자신을 도와준 사람은 <미월>밖에 없었다며
대모 입닥치시오를 고수한다.